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Korean food adaption, eating behavior and dietary intakes of married female immigrants by age, number of residence years in Korea and level of income. The survey included 67 female marriage immigrants attending the Korean language class at the multicultu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Korean food adaption, eating behavior and dietary intakes of married female immigrants by age, number of residence years in Korea and level of income. The survey included 67 female marriage immigrants attending the Korean language class at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within the northern part of Kyonggi province from October 2010 to July 2011. General characteristics, Korean dietary life adaptation, and eating behavior were collected and dietary intakes were assessed using 24-hour recall. The home countries with regards to all subjects were Vietnam (40.3%), China (23.9%), Japan (11.9%), Philippines (7.0%), and Mongolia (3.0%). Total energy intake was 1432.5kcal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tritional intake concerning vitamin B1 and vitamin B2 by age (p < 0.05). More than 50% of subjects did not meet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for calcium (56.7%), zinc (52.2%), vitamin C (55.2%), and folic acid (76.1%). Food adaptat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age, residence year, drinking alcohol and acquisition of nationality), total scores of eating behavior, and nutritional intake (energy, protein, fat, fiber, calcium, phosphorus, sodium, potassium, niacin, vitamin E, and zinc). These results might suggest that the better their Korean food adaptation, the more desirable their eating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Korean food adaption, eating behavior and dietary intakes of married female immigrants by age, number of residence years in Korea and level of income. The survey included 67 female marriage immigrants attending the Korean language class at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within the northern part of Kyonggi province from October 2010 to July 2011. General characteristics, Korean dietary life adaptation, and eating behavior were collected and dietary intakes were assessed using 24-hour recall. The home countries with regards to all subjects were Vietnam (40.3%), China (23.9%), Japan (11.9%), Philippines (7.0%), and Mongolia (3.0%). Total energy intake was 1432.5kcal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tritional intake concerning vitamin B1 and vitamin B2 by age (p < 0.05). More than 50% of subjects did not meet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for calcium (56.7%), zinc (52.2%), vitamin C (55.2%), and folic acid (76.1%). Food adaptat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age, residence year, drinking alcohol and acquisition of nationality), total scores of eating behavior, and nutritional intake (energy, protein, fat, fiber, calcium, phosphorus, sodium, potassium, niacin, vitamin E, and zinc). These results might suggest that the better their Korean food adaptation, the more desirable their eating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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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연령, 거주기간, 소득에 따른 전반적인 식생활 실태 및 영양섭취상태를 분석하고, 식생활적응과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 등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식생활적응,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에 차이를 보였고 식생활 적응을 잘할수록 식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각 영양소의 섭취량도 증가하는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한국식생활의 적응을 유도하고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섭취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한국식생활의 적응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경기북부지역의 동두천시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식생활 실태를 알아보고 식생활적응과 일반적 특성,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동두천시에 위치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연령, 거주기간, 소득수준별 식생활 적응정도와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를 파악하여 올바른 한국식생활 적응을 위한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식이섭취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1일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였으며, 식이섭취조사는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해 개인면담으로 진행되었다. 24시간 회상지는 전날의 식사를 아침, 오전 간식, 점심, 저녁, 오후간식으로 분류하여 음식명, 주재료, 분량 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조사하였고, 1회 분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사진을 이용하였다. 전반적인 식품섭취량, 영양소 섭취량, 식품군별 섭취량 등을 분석하기 위해 CAN pro (한국영양학회, ver3.
에서 사용하였던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이용하였다. 그 내용에는 우유 및 유제품, 단백질, 채소 및 과일류의 섭취빈도와 간식섭취 빈도, 편식유무, 식사의 규칙성 등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Likert 5점 척도에 의하여 50점 만점으로 측정하였으며 부정문항에 대해서는 역으로 환산하였다.
설문문항은 연령, 월평균소득, 최종학력, 직업, 국적, 국적취득여부, 질병유무, 흡연 및 음주 여부 등의 일반사항 조사와 대상자들의 한국식생활 적응 정도와 식행동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5월 26일~6월 16일까지 3주 동안 이루어졌다. 설문조사는 훈련된 조사자에 의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3개 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식생활 적응도는 Park의 연구33) 에서 사용한 설문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이용하였다.
식이섭취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1일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였으며, 식이섭취조사는 훈련된 조사원들에 의해 개인면담으로 진행되었다. 24시간 회상지는 전날의 식사를 아침, 오전 간식, 점심, 저녁, 오후간식으로 분류하여 음식명, 주재료, 분량 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조사하였고, 1회 분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사진을 이용하였다.
식행동조사는 선행연구3) 에서 사용하였던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이용하였다.
그 외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소 섭취량의 영양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1,000 kcal로 보정하여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령에 따라서는 비타민 E (p < 0.
본 연구는 경기북부지역의 동두천시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5월 26일~6월 16일까지 3주 동안 이루어졌다. 설문조사는 훈련된 조사자에 의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3개 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한국식생활의 적응 정도를 알아보는 문항으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정도,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한국음식의 이용, 모국 음식을 그리워하는 정도, 모국 식품을 사기 위한 노력, 본인이 생각하는 식습관의 변화 등 여섯 항목에 대하여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부정문항에 대해서는 역으로 환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북부지역의 동두천시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5월 26일~6월 16일까지 3주 동안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식생활 적응과 관련 변수와의 상관성을 보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를 구하였다.
0)을 이용하여 각 항목별로 평균과 표준편차 또는 % (number)로 표시하였다. 연령, 거주기간, 소득에 따른 한국식생활 적응 정도와 식생활 조사, 영양소 섭취량과 식품군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식생활 적응과 관련 변수와의 상관성을 보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를 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program (version 12.0)을 이용하여 각 항목별로 평균과 표준편차 또는 % (number)로 표시하였다. 연령, 거주기간, 소득에 따른 한국식생활 적응 정도와 식생활 조사, 영양소 섭취량과 식품군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24시간 회상지는 전날의 식사를 아침, 오전 간식, 점심, 저녁, 오후간식으로 분류하여 음식명, 주재료, 분량 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조사하였고, 1회 분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사진을 이용하였다. 전반적인 식품섭취량, 영양소 섭취량, 식품군별 섭취량 등을 분석하기 위해 CAN pro (한국영양학회, ver3.0, 2006)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298)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식생활적응을 잘할수록 바람직한 식행동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각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에서는, 열량 (p < 0.01, r = 0.320), 단백질 (p < 0.01, r = 0.361), 지방 (p < 0.05, r = 0.302), 식이섬유 (p < 0.01, r = 0.343), 칼슘 (p < 0.01, r = 0.342), 인 (p < 0.001, r = 0.416), 나트륨 (p < 0.05, r = 0.291), 칼륨 (p < 0.05, r = 0.241), 나이아신 (p < 0.05, r = 0.255), 비타민 E (p < 0.01, r = 0.343), 아연 (p < 0.01, r =0.346)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식품군별 섭취량과는 당류 (p < 0.
거주기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나는 과일이나 과일쥬스를 매일 먹는다’의 문항에서 거주기간이 4년 이상인 그룹이 4.7 ± 0.8점으로 거주기간이 4년 미만인 그룹의 4.0 ± 1.3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p < 0.05).
그 결과 연령에 따른 식생활 적응에서 ‘나는 모국 음식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p < 0.05),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나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나는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에 대한 문항과 식생활적응 총점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나는 모국음식을 그리워한다’, ‘나는 모국음식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의 문항에서 월평균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그룹이 200만원 이상인 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모국 음식을 더 그리워하고, 모국 식품을 사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300). 그리고 식행동 총점 (p < 0.05, r = 0.298)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식생활적응을 잘할수록 바람직한 식행동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각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에서는, 열량 (p < 0.
300). 그리고 식행동 총점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식생활적응을 잘할수록 바람직한 식행동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식생활적응, 문화적응 스트레스 및 부부갈등에 미치는 관련 변인들을 분석한 Oh의 연구24)에서는 결혼이민자의 개인적 변인 중 국적, 연령, 최종학력, 거주기간, 한국어 수준과 월평균소득에 따라 여성 결혼이민자의 식생활 적응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식생활적응 정도와 일반적 특성,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식생활적응 정도와 연령, 거주기간과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 < 0.
대상자의 식생활적응 정도와 일반적 특성,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성을 살펴 본 결과, 식생활적응 정도와 연령 (p< 0.05), 거주기간 (p < 0.01)과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 < 0.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을 살펴 본 결과, 총 에너지 섭취량은 1,432.5 kcal였으며, 연령에 따라서 비타민 B1과 비타민 B2의 영양소 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전체 대상자에서 평균필요량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50%가 넘는 영양소를 보면 칼슘 (56.
또한 거주기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문항으로는 ‘나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p < 0.001), ‘나는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 (p < 0.05)로 거주기간이 4년 이상인 그룹이 거주기간 4년 미만인 그룹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식생활적응 총점에서도 거주기간 4년 이상인 그룹이 22.3 ± 3.6점으로 거주기간 4년 미만의 그룹 총점 19.6 ± 3.6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p < 0.01).
대상자의 식생활적응 정도와 일반적 특성,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식생활적응 정도와 연령, 거주기간과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 < 0.05), 음주여부에 대해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음주를 하는 경우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r = 0.300). 그리고 식행동 총점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식생활적응을 잘할수록 바람직한 식행동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321)과는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국적을 취득한 경우에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 < 0.05, r = 0.242), 음주여부에 대해서는 음주를 하는 경우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r =0.300). 그리고 식행동 총점 (p < 0.
베트남 결혼 이민자와 한국인 여성의 하루 섭취량을 비교한 Cho의 연구에서는23) 베트남 결혼 이민자의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비타민 A, 비타민 B6, 엽산, 칼슘, 나트륨, 칼륨, 섬유소, 비타민 C, 비타민 E의 영양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베트남 여성의 영양섭취상태 및 식생활이 불량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31)또한 베트남 결혼 이민자의 식품 불안정성 수준을 파악한 Choi의 연구32) 에서는 베트남 여성이 경제적인 이유로 나타나는 식품 불안정성에 대해서 한국인 남편에 비해 5배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식생활 적응 정도를 살펴보면, 거주기간이 4년 이상인 이주여성이 거주기간 4년 미만인 여성보다 식생활적응 총점이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p < 0.01)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식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식생활 실태를 보고한 Woo의 연구9)에 따르면,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대부분 ‘보통이다’, ‘좋아한다’로 응답하였고 체류기간이 1~3년 정도 지나면 대체적으로 한국음식에 대해 적응한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연령이 많을수록 오랫동안 모국의 문화와 자신만의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학력이 낮을수록 타문화에 대한 이해수준이 부족하고,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한국의 식생활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식생활 적응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식생활적응 정도와 각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에서는, 식생활 적응을 잘할수록 열량,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나이아신, 비타민 E, 아연의 섭취량이 증가하였고, 식품군별 섭취량에서는 당류와 두류의 섭취량이 각각 증가하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이주 후 한국 식생활에 적응을 잘할수록 식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각 영양소의 섭취량도 증가하는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소득수준에 따른 식생활적응 세부항목에서는 소득수준이 낮은 그룹에서 모국음식에 대한 그리움 항목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간이식생활진단표를 이용하여 식행동을 조사한 결과 연령 및 소득수준에 따른 식행동 총점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거주기간이 4년 이상인 이주여성이 거주기간 4년 미만인 여성보다 식행동 총점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p < 0.05).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식생활을 조사한 Kim22) 과 Yang29) 의 연구에서는 거주기간이 길수록 ‘규칙적인 식사’, ‘과일섭취’, ‘균형적인 음식 섭취’의 점수가 높아 전체적으로 편식 없이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Kim과 Lee22)의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식생활 실태를 분석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고기류 및 생선류, 칼슘군, 당질군, 감자류 등의 섭취가 낮아졌으나, 체중과 BMI는 증가하여 올바른 식생활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혼이주여성의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량의 차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한 연령에 따른 식생활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며, 특히 30대 미만의 가임기 여성에게서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식품군별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30세 이상인 그룹에서 30세 미만인 그룹보다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p < 0.05), 그 외 거주기간 및 소득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량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Kim과 Lee22)의 대구지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식생활 실태를 분석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고기류 및 생선류, 칼슘군, 당질군, 감자류 등의 섭취가 낮아졌으나, 체중과 BMI는 증가하여 올바른 식생활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전체 대상자의 총 에너지 섭취량은 1,432.5 kcal였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비타민 B1과 비타민 B2의 영양소 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0.05). 그 외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영양소 섭취량을 한국인영양섭취기준과 비교·평가해 보았을 때, 평균필요량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50%가 넘는 영양소를 보면 칼슘 (56.7%), 아연 (52.2%), 비타민 C (55.2%), 엽산 (76.1%)이 이에 속하였으며,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각각 칼슘, 비타민 C, 엽산이 평균필요량을 만족하지 못하는 비율이 50%가 넘는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적응 세부항목으로 ‘나는 한국에 와서 식습관이 변화하였다’의 항목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으로 이주 이후의 식습관 변화에 있어서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소득에 따른 차이를 살펴 본 결과, ‘나는 김치 이외의 채소를 식사할 때마다 먹는다’의 문항과 식행동 총점에서 각각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소득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나는 모국음식을 그리워한다’, ‘나는 모국음식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의 문항에서 월평균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그룹이 200만원 이상인 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모국 음식을 더 그리워하고, 모국 식품을 사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1%)이 이에 속하였다. 연령, 거주기간,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칼슘, 비타민 C, 엽산이 모든 그룹에서 평균필요량을 만족하지 못하는 비율이 50%가 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소의 섭취상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소 섭취량의 영양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1,000 kcal로 보정하여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령에 따라서는 비타민 E (p < 0.05)의 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4년 이상 거주한 그룹이 4년 미만 거주한 그룹보다 총단백질 (p < 0.05), 식이섬유 (p < 0.05), 칼슘 (p <0.05), 인 (p < 0.05), 비타민 E (p < 0.05)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섭취량을 보였다.
연령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량의 차이를 살펴보면, 우유 및 유제품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30세 미만의 그룹이 143.0 ±125.2 g로 30세 이상인 그룹의 섭취량 70.1 ± 93.1 g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5).
영양소 섭취량의 영양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1,000 kcal로 보정하여 차이를 살펴 본 결과, 30세 이상의 연령에서 비타민 E (p < 0.05)의 섭취량이 30세 미만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4년 이상 거주한 군에서 총단백질 (p < 0.05), 식이섬유 (p < 0.05), 칼슘 (p < 0.05), 인 (p < 0.05), 비타민 E (p < 0.05)의 섭취량이 4년 미만 거주한 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식생활적응 정도와 각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에서는, 식생활 적응을 잘할수록 열량,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나이아신, 비타민 E, 아연의 섭취량이 증가하였고, 식품군별 섭취량에서는 당류와 두류의 섭취량이 각각 증가하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이주 후 한국 식생활에 적응을 잘할수록 식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각 영양소의 섭취량도 증가하는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한국 식생활에 대한 적응은 한국문화의 적응을 보다 용이하게 할 것이며, 배우자나 가족생활 적응과 밀접히 연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 등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식생활적응,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에 차이를 보였고 식생활 적응을 잘할수록 식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각 영양소의 섭취량도 증가하는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한국식생활의 적응을 유도하고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섭취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한국식생활의 적응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 대상자의 총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은 250.5 ± 151.1 g이고, 총 식물성 식품의 섭취량은 774.1 ± 262.1 g으로 조사되었다.
영양소 섭취량과 1,000 kcal로 보정한 영양밀도를 살펴 본 결과를 Table 4에 제시하였다. 전체 대상자의 총 에너지 섭취량은 1432.5 kcal였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비타민 B1과 비타민 B2의 영양소 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그 외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질병유무를 조사한 결과 ‘질병이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8.5% (66명)였으며, 흡연여부에 대해서는 ‘흡연하지 않는다’가 97.0% (65명)로 조사되었다.
그 외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평균 연령의 한국인 에너지 필요 추정량 (1,900 kcal)과 비교할 때, 본 조사대상자의 에너지섭취량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중년여성의 영양상태를 조사한 Lien 등의 연구30) 와 비교해 보았을 때 베트남 도시에 거주하는 중년여성의 에너지 섭취량 1,932 kcal 보다는 낮고 영양섭취상태가 불량한 베트남 지방에 거주하는 중년여성의 섭취량 1,475 kcal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후속연구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의 식생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식생활을 조사한 Kim22) 과 Yang29) 의 연구에서는 거주기간이 길수록 ‘규칙적인 식사’, ‘과일섭취’, ‘균형적인 음식 섭취’의 점수가 높아 전체적으로 편식 없이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반면에 Lee의 연구19) 에서는 이주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족에 대한 책임이 커짐에 따라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에 결혼이민자에게서 한국으로 이주 후 증가된 스트레스가 대체적으로 영양소 섭취상태, 식습관 및 건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본 연구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 앞으로 다문화여성의 식습관 및 식행동과 관련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라 한국 식생활에 대한 적응,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에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의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의 식생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연령, 거주기간 및 소득수준에 따라 한국 식생활에 대한 적응,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에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식생활지도 및 영양교육의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연령, 거주기간, 소득에 따른 전반적인 식생활 실태 및 영양섭취상태를 분석하고, 식생활적응과 식행동 및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 이유는?
Kang2)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 간의 화목을 유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정착시킬수 있다 하였다. Kim & Lee22)의 연구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은 한국 식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본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며,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보고하여, 식생활 적응과의 관련성을 시사한 바가있으나, 영양섭취와의 정확한 상관성을 파악하지는 못하였다. 식생활 적응과 관련하여서는 국적,17,21,24) 연령,24,25) 한국어 수준,24)거주기간17,24)및 월평균소득24,25) 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의 영양섭취상태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며, 특히 가족의 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적응이 영양섭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식생활 문화는 무엇에 따라 변화하는가?
식생활 문화는 지역적 특성과 인종적 그리고 종교적 특성등 다양한 영향 요인에 따라 변화되는데,3,10-11) 결혼이주 여성의 새로운 문화로의 적응은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며 따라서 이주여성의 식생활 변화에 대한 연구는 이민 후 질병예방및 건강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고되었다.12-16)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국제화, 출산고령화와 지역별 혼인수급의 불균형 등으로 국제결혼이 급증하게 되면서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1-3)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34,235건으로 전체 결혼 비율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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