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남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7,070명 중 미응답자와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료는 SPSS Win(ver. 19.0)을 이용하여 ${\chi}^2$-test, t-test, ANOVA,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관련요인으로 요통,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음주상태,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통이 있는 노인군이 없는 군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요통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하여 추후 더 다양한 분석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전남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7,070명 중 미응답자와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료는 SPSS Win(ver. 19.0)을 이용하여 ${\chi}^2$-test, t-test, ANOVA,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관련요인으로 요통,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음주상태,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통이 있는 노인군이 없는 군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요통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하여 추후 더 다양한 분석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Cheon-nam region elderly with low back pain.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cross-sectional surveys conducted as a part of the Community Health Survey 2008. The final analysis included data from 7...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Cheon-nam region elderly with low back pain.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cross-sectional surveys conducted as a part of the Community Health Survey 2008. The final analysis included data from 7,003 of the 7,070 elderly participants (aged over 65 years), as 67 responses were excluded since they were inaccurat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for Windows (ver. 19.0), using a ${\chi}^2$-test, a t-test, an ANOVA, and multiple liner regression. The significance threshold was set as p<0.05. Results: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were low back pain, age, education level, occupation, subjective health status, subjective stress, drinking status,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d sleep duration. Furthe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significantly lower in elderly adults with low back pain. Conclusions: In order to improv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and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for the management of low back pain will be needed to determine,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study more to follow through the various analysis of in the elderl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Cheon-nam region elderly with low back pain.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cross-sectional surveys conducted as a part of the Community Health Survey 2008. The final analysis included data from 7,003 of the 7,070 elderly participants (aged over 65 years), as 67 responses were excluded since they were inaccurate.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for Windows (ver. 19.0), using a ${\chi}^2$-test, a t-test, an ANOVA, and multiple liner regression. The significance threshold was set as p<0.05. Results: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were low back pain, age, education level, occupation, subjective health status, subjective stress, drinking status,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d sleep duration. Furthe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significantly lower in elderly adults with low back pain. Conclusions: In order to improv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and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for the management of low back pain will be needed to determine,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study more to follow through the various analysis of in the elderl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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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여 향후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의 평가도구인 EQ-5D로 측정한 본 연구결과 요통이 있는 경우 EQ-5D index score는 0.
본 연구는 전남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7,070명 중 미응답자와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료는 SPSS Win(ver.
이와 같은 질환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는 성인을 대상으로 국한되어 연구되어 왔고[14], 다른 연령대에 비해 요통 유병률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과 요통을 파악하여,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리 기반 및 건강관련 삶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셋째, 요통 연구를 목적으로 수집된 자료가 아닌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선행연구에서 살펴본 요통을 앓은 기간에 관한 정보는 활용하지 못하였으며, 광범위한 변수가 포괄적으로 적용되지 못한 오류가 존재한다. 하지만 대표성을 가진 지역사회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관련된 요인을 제시함으로서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서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안 방법
”로 질문하여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분석 시에는 “나쁨(나쁨, 매우 나쁨)”, “보통”, “좋음(매우 좋음, 좋음)”으로 재분류하였다.
구 보건소별로 약 800명을 선정하며 훈련된 조사원이 선정된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자료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었으며, 대상자에게 조사의 취지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한 다음 동의서를 얻은 후 응답을 직접 기입하게 한 표준화된 종이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되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암” 등 현재 앓고 있는 사람을 조사한 후 분석 시에 “0개”, “1개”, “2개”, “3개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설문지는 가구소득, 거주형태 등의 가구조사와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손상),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의 개인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된 전체 문항 중 본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여부, 동거형태, 월 가구소득, 직업을 일반적 특성으로 사용하였고,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흡연상태, 음주상태, 중등도 신체활동,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을 건강행태 특성으로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가구소득, 거주형태 등의 가구조사와 흡연, 음주 등의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손상),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의 개인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된 전체 문항 중 본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여부, 동거형태, 월 가구소득, 직업을 일반적 특성으로 사용하였고,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흡연상태, 음주상태, 중등도 신체활동,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을 건강행태 특성으로 사용하였다.
주관적 스트레스는 “거의 없음”, “조금”, “많음”, “대단히 많음”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각 문항이 3가지 수준으로 구성되어있으므로 총 243개의 건강수준을 설명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가중치적용기준에 따라 EQ-5D index의 5개 항목을 분석하여 점수를 계산하였다. 모든 항목이 최대한 발휘되는 경우 1의 값이 부여되고, 항목 중 어떤 영역이라도 최대한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 음의 값을 갖게 되어, 최종적으로 -0.
흡연상태는 현재 흡연상태를 조사하여 “비흡연”, “과거흡연”, “현재흡연”으로 재분류하였으며, 음주상태는 현재 음주상태를 조사하여 “비음주”, “과거음주”, “현재음주”로 재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시행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공식적으로 원시자료 요청서 및 연구이용계획서를 작성 및 제출하여 원시자료를 받아 이용하였다. 전국 253개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 중 전남 지역은 19,181명이었으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 7,070명에 대해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시행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공식적으로 원시자료 요청서 및 연구이용계획서를 작성 및 제출하여 원시자료를 받아 이용하였다. 전국 253개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 중 전남 지역은 19,181명이었으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 7,070명에 대해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요통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 변수들 간의 차이는 χ² -test, t-test,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추세분석을 통해 변화경향을 파악하였다.
0)을 이용하였다. 분석과정에서 계층, 군집, 표본가중값을 적용하여 복합표본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요통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 변수들 간의 차이는 χ² -test, t-test,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추세분석을 통해 변화경향을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요통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 변수들 간의 차이는 χ² -test, t-test,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추세분석을 통해 변화경향을 파악하였다. 요통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단순분석에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변수를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7,070명 중 미응답자와 응답이 불충분한 67명을 제외한 7,003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여, 자료는 SPSS Win(ver. 19.0)을 이용하여 χ² -test, t-test, ANOVA,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평가도구인 EQ-5D로 측정한 본 연구결과 요통이 있는 경우 EQ-5D index score는 0.761±0.182점으로 요통이 없는 노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에 비해 초졸 이상 모든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p<0.001), 동거형태는 독거에 비해 부부가 함께 살 때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02).
교육수준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01),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없는 노인보다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05로 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관련요인으로 요통,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음주상태,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통이 있는 노인 군이 없는 군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요통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하여 추후 더 다양한 분석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대표성을 가진 지역사회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관련된 요인을 제시함으로서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서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요통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흡연, 과거 흡연, 현재흡연자인 경우 각각 0.82±0.19, 0.84±0.20, 0.87±0.16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p<0.001), 과거음주, 비음주, 현재 음주자인 경우 각각 0.79±0.22, 0.82±0.19, 0.87±0.14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성별에서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p<0.001), 연령은 65-69세에 비해 70세 이상 모든 연령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수면 시간은 10시간 이상 0.69±0.33, 5시간 이하 0.80±0.19, 8-9시간 0.84±0.18, 6-7시간 0.85±0.16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01), 요통은 없는 경우 0.85±0.18, 있는 경우 0.76±0.18로 유의하게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차이를 보였다(p<0.001)(Table 4).
수면시간은 5시간 미만 수면하는 노인에 비해 10시간 이상 수면하는 노인이 유의하게 낮았고 (p<0.001), 5시간 미만 수면하는 노인에 비해 6-7시간, 8-9시간 수면하는 노인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연령, 교육 수준, 동거형태, 월 가구소득, 직업에서, 건강행태 특성 중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음주 상태, 흡연상태, 중등도 신체활동,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 등이 파악되었다. 성별은 남자노인보다 여자노인에서 낮은 건강관련 삶의 질을 보였는데, 여자노인은 폐경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따른 결과로 판단되며 이는 Kil 등[2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월 가구 소득은 100만원 이하에 비해 101-200만원 일때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고(p<0.002), 직업은 없는 노인에 비해 있는 노인이 건강관련 삶의 질은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음주상태에서는 비음주자에 비해 과거음주자가 낮았고 (p<0.003), 비음주자에 비해 현재음주자가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주관적 건강수준은 나쁜 노인에 비해 보통이거나 좋다고 응답한 노인이, 주관적 스트레스는 대단히 많은 노인에 비해 거의 없는 노인이 유의하게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p<0.001).
주관적 건강수준은 좋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p<0.001), 주관적 스트레스는 없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흡연상태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가 높았고(p<0.007),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흡연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p<0.001).
이러한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요통은 유발될 수 있으며[26], 이는 Bae 등[27]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흡연상태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 현재흡연자가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으며, 음주상태는 비음주자에 비해 과거 음주자가 낮았고, 비음주자에 비해 현재음주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음주하는 사람의 특성이 비음주자보다 건강상태가 더 양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흡연상태, 음주상태의 경우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Han 등[1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관련요인으로 요통, 연령, 교육수준, 직업유무, 주관적 건강수준, 주관적 스트레스, 음주상태, 만성질환 수, 수면시간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통이 있는 노인 군이 없는 군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요통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관련하여 추후 더 다양한 분석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단면조사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요통과 삶의 질과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둘째, 일개 지역에 국한된 대상자로 전국 노인을 대표할 수 없어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Ha & Suh[14]의 연구에서 통증강도가 높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난 점으로 보아, 요통이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신체기능의 저하와 일상생활 불편함을 겪는 요통이 있는 노인의 신체기능의 향상을 도모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발생한 우울감 경감을 위한 통합적 중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서 요통이 있는 노인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요통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인구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노인인구의 증가는 다양한 노인 문제를 야기하는데[1],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 노인의 90.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 노인 인구 중 얼마가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는가?
노인인구의 증가는 다양한 노인 문제를 야기하는데[1],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 노인의 90.9%가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으며, 주로 관절염, 고혈압, 요통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이 중 요통은 요추 부위부터 천장관 절까지의 허리범위에 나타나는 동통을 총칭하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50~80%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며,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노인층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4].
요통이란?
9%가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으며, 주로 관절염, 고혈압, 요통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이 중 요통은 요추 부위부터 천장관 절까지의 허리범위에 나타나는 동통을 총칭하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50~80%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며,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노인층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4]. 요통은 주로 역학적, 퇴행적 및 심리적인요인 등이 상호 연관되어 발생하며[5], 만성적으로 진행될수록 허리 및 하지의 관절가동범위의 제한, 체간 근력과 지구력 감소, 유연성 감소, 보행능력 감소, 근통증 유발, 무력감, 우울 등과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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