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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 내에서의 공기 중 노출농도를 측정하여 건축물 이용자에 대한 건강 위해도를 평가해 봄으로써 향후 석면함유 건축물의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조사대상 시설 중 손상상태가 심하고 잠재적 손상 위험성이 큰 1, 2등급 시설물은 적절한 관리방안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며, 1등급 시설인 A상가 천장텍스, B박물관 엘리베이터기계실 벽체, C수련관 물품보관실 벽체 등은 석면함유 자재를 비석면 자재로 즉시 교체하였고, 교체 후 동일 지점의 공기 중 석면농도를 재조사하였다. 2등급 시설인 D소방서 안전센터의 창고는 2012년에 이전 계획 중이며, E수련관 지하보일러실의 가스켓을 포함한 보일러시설을 제거한 후 공기 중 석면농도를 재측정하였으며, 환경공단 F사업소의 보일러실 등 7개 지점의 다공판텍스 벽체에는 페인트를 덧칠해 비산 가능성을 저감하는 방안을 사용하였는데, 페인트칠 후 석면농도를 재조사하였다. 석면함유 자재의 제거, 교체 및 보수작업 이후의 공기 중 석면농도 및 ELCRs의 변화는 Table 7과 같다.
- AHERA rule에 따른 건축물 위해도 평가법의 고려사항과 7단계의 범주를 Table 1과 Table 2에 나타내었으며, AHERA rule의 위해등급 7단계를 기준으로 Table 3과 같이 33개 지점을 선정하여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으로는 부산광역시 90개 공공기관 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석면비산가능성에 따라 7단계의 건축물 석면비산 위해등급을 나누고, 각 등급별 건축물을 선정하여 공기 중 석면노출 정도를 조사하였다. 건축물 손상정도가 심한 1, 2등급 건축물은 모두 조사하였고, 그 외는 건축물 용도별로 다양하게 선택하여 조사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으로는 부산광역시 90개 공공기관 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석면비산가능성에 따라 7단계의 건축물 석면비산 위해등급을 나누고, 각 등급별 건축물을 선정하여 공기 중 석면노출 정도를 조사하였다. 건축물 손상정도가 심한 1, 2등급 건축물은 모두 조사하였고, 그 외는 건축물 용도별로 다양하게 선택하여 조사하였다.
- 조사대상 공공기관 근로자에 대한 발암 위험도를 산정하기 위해 노출 농도(EPC)는 각 지점에서 조사된 공기 중 석면농도를 사용하였으며, 시간 가중인자 (TWF) 계산은 Table 5와 같이 연 근무시간은 280일, 사무실 시설은 하루 8시간 사용, 휴게실 시설은 하루 4시간 사용, 체력단련실·계단 등은 하루 2시간, 화장실·보일러실·창고 등의 시설은 하루 1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산정하였다.
- 조사대상 시설 중 손상상태가 심하고 잠재적 손상 위험성이 큰 1, 2등급 시설물은 적절한 관리방안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며, 1등급 시설인 A상가 천장텍스, B박물관 엘리베이터기계실 벽체, C수련관 물품보관실 벽체 등은 석면함유 자재를 비석면 자재로 즉시 교체하였고, 교체 후 동일 지점의 공기 중 석면농도를 재조사하였다. 2등급 시설인 D소방서 안전센터의 창고는 2012년에 이전 계획 중이며, E수련관 지하보일러실의 가스켓을 포함한 보일러시설을 제거한 후 공기 중 석면농도를 재측정하였으며, 환경공단 F사업소의 보일러실 등 7개 지점의 다공판텍스 벽체에는 페인트를 덧칠해 비산 가능성을 저감하는 방안을 사용하였는데, 페인트칠 후 석면농도를 재조사하였다.
- 위상차현미경법을 위해 포집한 시료 필터는 아세톤-트리아세틴법에 의해 투명화시켰으며, 위상차현미경 400배율에서 총 200시야가 되도록 계수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 확인을 위해 포집한 시료필터는 탄소테이프를 이용해 시료대에 고정시키고 charge-up을 방지하기 위해 백금 코팅한 후 2,000배율 이상에서 관찰하였다.
이론/모형
- 석면 노출에 대한 인체 위해성 평가는 미국 EPA에서 제시하고 있는 발암위험도 평가방법(EPA, 1987, 2008)을 바탕으로 환경부의 『석면광산 등 석면발생지역의 토양환경 관리지침』의 위해성 평가방법(환경부, 2010)과 미국 EPA IRIS(Integrated Risk Information System) 데이터를 이용하였다(EPA, 1986). 미국 EPA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은 발암물질의 3대 노출경로인 섭취, 호흡, 피부노출 중 석면의 경우 피부에 의한 흡수는 거의 없고 섭취에 따른 발암성도 밝혀진 바 없으므로 호흡을 통한 노출만을 고려하여 발암 위해도를 산정한 것이다.
-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환경부고시 제2010-24호) ES 02303.1 『실내공기중 석면 및 섬유상 먼지 농도 측정방법 - 위상차현미경법』에 준하였으며, 셀룰로오스에스터(MCE, mixed cellulose ester) 재질의 여과지가 장착된 open face형 필터홀더를 사용하여 바닥으로부터 1.2~1.5 m 위치에서 10 L/min의 유량으로 1,200 L 되도록 채취하였고 주사전자현미경(SEMEDX) 확인을 위해 동일조건으로 PC(Polycarbonate)필터에 동시 채취하였다. 위상차현미경법을 위해 포집한 시료 필터는 아세톤-트리아세틴법에 의해 투명화시켰으며, 위상차현미경 400배율에서 총 200시야가 되도록 계수하였다.
- 5 m 위치에서 10 L/min의 유량으로 1,200 L 되도록 채취하였고 주사전자현미경(SEMEDX) 확인을 위해 동일조건으로 PC(Polycarbonate)필터에 동시 채취하였다. 위상차현미경법을 위해 포집한 시료 필터는 아세톤-트리아세틴법에 의해 투명화시켰으며, 위상차현미경 400배율에서 총 200시야가 되도록 계수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 확인을 위해 포집한 시료필터는 탄소테이프를 이용해 시료대에 고정시키고 charge-up을 방지하기 위해 백금 코팅한 후 2,000배율 이상에서 관찰하였다.
- 흡입단위위해도는 최초 노출된 나이와 노출기간에 따른 암 발생 위험도로서 EPA IRIS에서 제시한 값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90개 공공기관 중 8개 시설의 10개 지점이 3등급 시설로 평가되었고, 그 중 9개 지점에 대한 조사 결과는 0.0027 ~ 0.0054 개/cc 였으며, 4등급 ~ 7등급 시설에서는 3 ~ 6지점의 공기 중 석면농도를 조사하여 0.0018 ~ 0.0053 개/cc 범위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대기 환경 중의 석면농도보다는 약간 높고 지하상가 내 공기 중 석면농도와 유사한 결과이다.
- 이 지점은 백석면이 함유된 천장텍스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고 공간이 매우 협소하였으며, 사무실의 성격상 근로자가 거의 실내에 상주하고 있었으므로 발암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C수련관의 물품보관실 또한 백석면이 함유된 시멘트보드 벽체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고 공기중 석면농도 또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나, 창고시설로서 사용 빈도가 낮아 발암위험도는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위해도 평가를 실시한 33개 조사시설 중 1.
- 1등급 시설에서 2지점, 2등급 시설 1지점, 3등급 시설 3지점, 4등급 시설 4지점, 6등급 시설 1지점으로, 주로 사용시간이 긴 사무실 등이 해당되었다. 건축물의 석면비산 가능성이 높고 공기 중 석면농도가 높게 측정되어도 보일러실, 창고 등의 사용빈도와 접근성이 낮은 지점은 상대적으로 발암위험도가 낮게 조사되었다.
- 교체·제거 등의 보수 후의 건축물내 공기 중 석면농도는 0.0030 ~ 0.0038 개/cc로 일반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석면농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교체, 제거, 페인트 안정화 방법 등이 모두 30 ~ 70%의 저감효율을 나타내어 석면함유 건축물의 유지관리 방안으로 적절하게 나타났다.
- 석면비산 가능성 저감을 위한 관리 방안에는 근원적차단으로 제거·교체가 있으나 불가능할 경우 폐쇄, 밀봉, 고형화, 안정화 등의 방법이 있으며, 페인트칠과 같은 간단한 조치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석면비산 가능성이 큰 1, 2등급 건축물 16개 지점 중 7개 지점은 석면자재를 교체하였고, 1개 지점은 이전계획 중이며, 1개 지점은 시설 제거하였고, 나머지 7개 지점은 페인트칠을 통한 안정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모두 30 ~ 70%의 저감효율을 나타내어 석면함유 건축물의 유지관리 방안으로 적절하게 나타났다. 석면비산 가능성 저감을 위한 관리 방안에는 근원적차단으로 제거·교체가 있으나 불가능할 경우 폐쇄, 밀봉, 고형화, 안정화 등의 방법이 있으며, 페인트칠과 같은 간단한 조치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석면비산 위해도 1등급으로 조사된 시설은 3개 시설이며, A상가시설 내 5지점, B박물관 1지점, C수련관 1지점 등 총 7개 지점이었으며, 그 중 4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0.0047 ~ 0.0126 개/cc의 공기 중 석면농도를 나타내었다. 조사지점 중 C수련관 물품보관창고는 석면함유 시멘트보드 벽체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으며, 창고 내부에 섬유제품 자재가 다량 보관되어 있어 위상차현미경으로 분석한 공기 중 석면농도가 실내공기질 석면 권고기준인 0.
-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로부터의 공기 중 석면노출 농도는 위상차현미경법 분석 결과, 총 33개 조사지점의 기하평균이 0.0042 개/cc였고, 0.0018 ~ 0.0126 개/cc 의 범위를 나타냈으며, 1등급 건축물 1지점에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0.01 개/cc를 초과하였다.
- 0E-04 이상일 경우는 저감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EPA, 2005). 석면함유 공공기관 건축물내의 이용자에 대한 발암위험도는 1.5E-06 (백만명당 1.5명 발암 가능) ~ 3.9E-05(십만명당 3.9명 발암가능)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A상가 사무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지점은 백석면이 함유된 천장텍스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고 공간이 매우 협소하였으며, 사무실의 성격상 근로자가 거의 실내에 상주하고 있었으므로 발암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9명 발암가능)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A상가 사무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지점은 백석면이 함유된 천장텍스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고 공간이 매우 협소하였으며, 사무실의 성격상 근로자가 거의 실내에 상주하고 있었으므로 발암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C수련관의 물품보관실 또한 백석면이 함유된 시멘트보드 벽체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고 공기중 석면농도 또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나, 창고시설로서 사용 빈도가 낮아 발암위험도는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의 경우, 단순히 공기 중 석면노출 농도의 높고 낮음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근로자 또는 거주자의 노출기간, 노출빈도 등을 고려한 인체위해성 평가 결과를 이용하여 관리되는 것이 타당하며, 목표 위해도를 정하고 그에 맞추어 석면함유 건축물의 관리방안을 운용한다면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매우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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