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직장인의 외모관리를 위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 연구 (제2보)

유희; 최선형

doi:10.5850/jksct.2012.36.9.952

직장인의 외모관리를 위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 연구 (제2보)
A Study on the Professional Image Concept for Appearance Management in the Workplace (Part II) 원문보기

한국의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v.36 no.9, 2012년, pp.952 - 965

유희 (가톨릭대학교 의류학 전공) , 최선형 (가톨릭대학교 의류학 전공)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verifies the constituents of the professional image by a quantitative method that follows previous qualitative work to clarify the conceptual structure of the professional image for appearance management in the workplace. This study used on-line and off-line data from a positive sampling that involved 1,056 male and female workers engaged in 10 occupational classe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constituents of a professional image include openness, leadership, harmonious relationship, and financial power, all of which demonstrated a high interrelationship. Second,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vorable factors according to the occupational category. It is important to strategically manage the professional image in consideration of effective image factors and related appearance attribute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KEIS], 2006) 는 주기적으로 우리사회의 직업과 직무수행을 위해서 필요하거나 유리한 능력, 성격, 흥미나 적성, 가치관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KEIS(2006)는 한국의 직업을 모두 14개 직업군으로 대분류하고 있는데, 본 연구는 14개 직업군을 10개로 재분류하여 간명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Jeffes(1998)에 의하면, 외모차별을 경험하지 않는 직업은 일용근로자, 건설노동자, 농업종사자, 기계수리공, 생산직 종사자 등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 기계 및 재료, 화학환경 및 섬유,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식품가공업은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직으로 통합하고, 농어업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여도 무방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페셔널 이미지에 대한 개념이 명확히 정립되지 못한 상황이고 관련 연구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를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직장인의 외모관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분야의 보다 체계적인 연구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제1보>에서 진행한 질적 연구와 문헌연구를 토대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하위차원을 규명하며, 개념적 모형을 구성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제1보>에서 진행한 질적 연구와 문헌연구를 토대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하위차원을 규명하며, 개념적 모형을 구성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직장인들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보다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이미지 차원이나 그 요소가 무엇이며, 직업특성에 따라서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외모 프리미엄 효과가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직장인의 전략적 이미지 관리의 목표가 될 수 있는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다. 직장인의 외모는 단지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바람직한 품성을 연상하게 하거나 높은 성과를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직업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미지인 프로페셔널 이미지는 직장인들의 외모관리를 위한 목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과 그 관계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하위 이미지 차원이나 이미지 특성의 중요도와 직업특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직업적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이상적인 이미지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을 밝히는 포괄적인 성격을 가진 연구이므로,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은 가능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녀 직장인 모두를 포함시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에서 진행한 질적 연구와 문헌연구를 토대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하위차원을 규명하며, 개념적 모형을 구성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문제 3. 직업군에 따라 보다 유리한 프로페셔널 이미지 차원과 외모특성을 확인한다.
연구문제 2.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중요한 이미지 차원을 확인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외모 특성에 대해 제안한다.

제안 방법

우선 문헌연구와 질적 연구를 통해 직업적 성공과 관련된 형용사 513개를 추출하고, 이들을 카드분류법에 의거하여 연구자와 보조자 2명이 동일한 의미로 합의할 수 있는 것끼리 묶어나가는 방법을 반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64개로 축약하여 예비조사용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예비조사는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는 남녀 직장인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응답자들에게 자신이 종사하는 영역에서 직업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의 특성이 제시된 문항과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7점 리커트 척도(매우 그렇다-7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예비조사결과, 64개의 문항은 5개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예비조사로 사용된 64문항은 그 문항수가 너무 많아서 측정도구의 경제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었다. 예비조사로 얻은 자료를 이용하여 문항 수를 축약시키고자 해당 요인의 적재값이 0.6 이상이고, 다른 요인에 적재값이 0.4 이하이며, 다른 요인들과의 상관성이 낮은 문항을 선별하였다. 또한 프로페셔널 이미지는 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품성이라는 정의에 기준하여 외모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형용사는 제외하여 20개 문항으로 축약하였다.
2]와 같은 절차를 통해 개발하였다. 우선 문헌연구와 질적 연구를 통해 직업적 성공과 관련된 형용사 513개를 추출하고, 이들을 카드분류법에 의거하여 연구자와 보조자 2명이 동일한 의미로 합의할 수 있는 것끼리 묶어나가는 방법을 반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64개로 축약하여 예비조사용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예비조사는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는 남녀 직장인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응답자들에게 자신이 종사하는 영역에서 직업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의 특성이 제시된 문항과 얼마나 일치하는가를 7점 리커트 척도(매우 그렇다-7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측정모형의 개념적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판별타당성(discriminant validity)을 확인하였다. 수렴타당도는 잠재요인의 측정변수들의 표준적재치의 제곱합의 평균인 평균분산추출치(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로 확인한 결과, 모두 0.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을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탐색적 요인분석을 진행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였다.
연구문제 1.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과 그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를 확인한다.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을 확인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측정한 20문항을 요인분석하였다. 요인추출방법은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고, 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예비조사는 2009년 8월 17일에서 21일 사이에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는 2009년 9월 7일에서 18일 사이에 KEIS(2006)의 『한국직업전망 2007 [Korea Occupational Outlook 2007]』을 기초하여 분류한 10개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서 진행하였다. 온라인 조사는 전문리서치 기관인 (주)엠브레인(www.
예비조사는 2009년 8월 17일에서 21일 사이에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는 2009년 9월 7일에서 18일 사이에 KEIS(2006)의 『한국직업전망 2007 [Korea Occupational Outlook 2007]』을 기초하여 분류한 10개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서 진행하였다.
3%)의 설문결과 자료를 얻었다. 오프라인 조사는 온라인 조사로는 표집하기 어려운 전문직종이나 부장급 이상의 직위가 높은 직장인을 포함시키기 위해 목적표집하였으며, 설문지 400부를 배포하여 329부 수거한 후 불성실한 응답을 한 26부를 제외한 303부(28.7%)의 설문결과를 연구에 포함시켜 총 1,056부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경영·금융·기획 전문직 143명(13.
본 조사는 2009년 9월 7일에서 18일 사이에 KEIS(2006)의 『한국직업전망 2007 [Korea Occupational Outlook 2007]』을 기초하여 분류한 10개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포함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서 진행하였다. 온라인 조사는 전문리서치 기관인 (주)엠브레인(www. embrain.com)을 통해 753명(71.3%)의 설문결과 자료를 얻었다. 오프라인 조사는 온라인 조사로는 표집하기 어려운 전문직종이나 부장급 이상의 직위가 높은 직장인을 포함시키기 위해 목적표집하였으며, 설문지 400부를 배포하여 329부 수거한 후 불성실한 응답을 한 26부를 제외한 303부(28.
조사대상은 경영·금융·기획 전문직 143명(13.5%), 교육 및 연구 전문직 86명(8.1%), 법률·공공서비스 관련직 83명(7.9%), 의료·보건 관련 전문직 51명(4.8%), 사회복지상담직 49명(4.6%), 문화·예술·디자인 창작전문직 87명(8.2%), 영업·판매직 150명(14.2%), 일반사무직 197명(18.7%),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직 111명(10.5%), 자영업 및 개인서비스직 99명(9.4%)이다.

데이터처리

본 조사를 위한 설문지에는 프로페셔널 이미지 척도 20문항, 직업 관련 특성(직업유형, 직위, 조직규모, 근무지역, 직업경력) 5문항, 인구통계적 특성(성별, 나이, 학력) 3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17.0과 AMOS 4.1을 이용하였으며,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신뢰도 검증, 평균값 분석, 일원분산분석(ANOVA), Duncan test를 실시하였다.
직업특성에 따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과 사후검증(Duncan test)을 실시하였다. 직업관련 특성 중 직업유형만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직위, 조직규모, 근무지역, 직업경력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7 이상의 값을 나타내 모든 요인의 수렴타당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판별타당성 확인을 위해 [Table 5]와 같이 잠재변수 쌍별로 각 변수의 AVE값과 개념들 간 상관계수 제곱합을 비교하였다. 모든 잠재변인의 AVE값이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높게 나타나서 판별타당성이 확인되었다.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보다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이미지 차원이나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서 각 요인과 이미지 문항의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Table 6]와 같이 모든 프로페셔널 이미지 하위차원과 문항의 평균값은 7점 리커트 척도의 중앙치인 4.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를 밝히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추출된 15개의 측정문항을 가지고 [Fig. 3]와 같이 개념적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을 구성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GFI = .

이론/모형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을 확인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측정한 20문항을 요인분석하였다. 요인추출방법은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고, 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다. 조사한 20개 문항 중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 ‘진지하게 일 한다’, ‘생기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 일 한다’는 두세 개 요인에 걸쳐 비슷한 요인 적재값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였다.

성능/효과

각 문항의 평균값을 확인한 결과, 총 평균값은 5.67점으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문항들은 모두 직업적 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프로페 셔널 이미지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특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개방성 차원은 문화·예술·디자인 창작 관련 전문직과 경영·금융·기획 전문직에서 가장 높았다.
경영·금융·기획 전문직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반사무직이고, 문화·예술·디자인 창작 관련 전문직, 영업·판매직이 높았다.
넷째,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 ‘진지하게 일 한다’, ‘생기가 있다’, ‘고객입장에서 일 한다’ 문항은 특정한 하위차원으로 편재되지 못했지만, 평균값이 높아서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나타내는 보편적 이미지로 해석되므로 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넷째,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 ‘진지하게 일 한다’, ‘생기가 있다’, ‘고객입장에서 일 한다’ 문항은 특정한 하위차원으로 편재되지 못했지만, 평균값이 높아서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나타내는 보편적 이미지로 해석되므로 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섯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모든 하위차원은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직업특성에 따라 보다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프로페셔널 이미지 차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1보>를 통해 프로페셔널 이미지에 대해 질적 연구를 한 결과,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은 성실성과 자기관리,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태도, 리더십, 대인관계 능력과 고객만족, 전문지식과 능력, 성과창출에 대한 신뢰감 등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프로페셔널 이미지들은 [Fig.
3]과 같이 리더십, 융화력, 개방성, 경제력 차원으로 구성되고, 이들 간의 서로 상관이 높은 통합적 구조로 해석된다. 리더십-경제력 간의 상관성이 가장 크며, 다음으로 리더십-개방성, 개방성-경제력, 개방성-융화력 간의 상관성이 높았다. 즉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미지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는 지적, 기술적 능력과 관련되는 리더십 차원과 외모나 행동을 통해서 느껴지는 감각적이고 개방적 인상인 개방적 차원, 대인관계 태도와 관련된 융화력 차원, 경제적 성과나 능력과 관련되는 경제력 차원으로 구성되며, 이 차원들 간에는 높은 상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판별타당성 확인을 위해 [Table 5]와 같이 잠재변수 쌍별로 각 변수의 AVE값과 개념들 간 상관계수 제곱합을 비교하였다. 모든 잠재변인의 AVE값이 상관계수의 제곱값보다 높게 나타나서 판별타당성이 확인되었다.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직과 법률 및 공공서비스 관련직, 사회복지 및 상담직은 중간 정도의 점수를 나타냈고, 일반사무직, 문화·예술·디자인 창작 관련 전문직은 낮은 편이었으며, 의료·보건 관련 전문직이 가장 낮았다.
이는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떠한 특정 이미지 차원만을 관리한다고 해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4가지 차원을 모두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가장 중요한 하위차원은 리더십 이미지이며, 다음은 융화력, 개방성, 경제력 순이다. 넷째,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 ‘진지하게 일 한다’, ‘생기가 있다’, ‘고객입장에서 일 한다’ 문항은 특정한 하위차원으로 편재되지 못했지만, 평균값이 높아서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나타내는 보편적 이미지로 해석되므로 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측정모형의 개념적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판별타당성(discriminant validity)을 확인하였다. 수렴타당도는 잠재요인의 측정변수들의 표준적재치의 제곱합의 평균인 평균분산추출치(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로 확인한 결과, 모두 0.5 이상이므로 수렴타당성도가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Table 4]의 잠재요인신뢰도인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
연구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GFI = .916, AGFI = .880, RMR = .062, χ2= 692.7(df = 84, p = .000)로, 결과 모두 기준부합지수를 충족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결과 확인된 감성적 차원, 능력 차원, 대인관계 차원, 경제력 차원, 적응력 차원은 이론적 연구(Aaker, 1997; Ohmae, 2008/2008; Schultz & Schultz, 2005/2008)와 질적 연구인 <제1보>의 결과에 확인된 하위개념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므로 내용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예비조사로 사용된 64문항은 그 문항수가 너무 많아서 측정도구의 경제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었다. 예비조사로 얻은 자료를 이용하여 문항 수를 축약시키고자 해당 요인의 적재값이 0.
융화력도 경영·금융·기획 전문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자영업 및 개인서비스직, 영업·판매직, 교육 및 연구 전문직이 높았다.
67점으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문항들은 모두 직업적 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프로페 셔널 이미지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특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평균값이 높은 문항일수록 더욱 중요한 프로페셔널 이미지 특징으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상위 문항에 해당하는 이미지 요소들을 보다 잘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이미지 특성이라고 해석된다.
일반사무직이나 의료·보건 관련 전문직,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직, 법률 및 공공서비스 관련직 순으로 유의하게 낮은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경영·금융·기획 전문직일 경우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모든 하위차원의 평균점수가 높았고,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 관련직은 대체로 낮은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직업특성에 따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과 사후검증(Duncan test)을 실시하였다. 직업관련 특성 중 직업유형만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직위, 조직규모, 근무지역, 직업경력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Table 7]의 결과와 같이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모든 하위차원은 직업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
첫째,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하위차원은 개방성, 리더십, 융화력, 경제력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제1보>의 선행연구에서 확인된 성실성과 자기관리,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태도, 리더십, 대인관계 능력과 고객만족 정신, 전문지식과 능력, 성과창출에 대한 신뢰감 등의 다양한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구성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보다 하위차원의 수가 축소된 결과를 확인하였다.
조사한 20개 문항 중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업무처리 능력이 있다’, ‘진지하게 일 한다’, ‘생기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 일 한다’는 두세 개 요인에 걸쳐 비슷한 요인 적재값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였다. 최종 요인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으며, 프로페셔널 이미지는 개방성(Openness), 리더십(Leadership), 융화력(Harmonious relationship), 경제력(Financial power)의 4차원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의 누적분산은 67.
000)로, 결과 모두 기준부합지수를 충족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 계수들의 유의성 검증결과, 0.549~0.830 범위에서 구조모형에 측정문항을 포함하기에 적합하였다.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경제력 차원은 가장 뚜렷한 직업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경영·금융·기획 전문직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반사무직이고, 문화·예술·디자인 창작 관련 전문직, 영업·판매직이 높았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와 직업적 차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고, <제1보>의 질적 연구결과를 통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외모단서에 대해 제시하였지만, 실증적으로 직장인의 외모 또는 의복행동이 프로페셔널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를 통해서는 직장인의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의복이미지 또는 외모단서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프로페셔널 이미지의 개념적 구조와 직업적 차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고, 의 질적 연구결과를 통해 프로페셔널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외모단서에 대해 제시하였지만, 실증적으로 직장인의 외모 또는 의복행동이 프로페셔널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직장인의 외모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외모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만드는 권력의 한 요소로서(Berry, 2008), 직장인의 외모는 고용이나 승진과 같은 사회경제적 성과를 향상시키는 전략적 도구가 될 수 있다(Choi & Jin, 2007; Kaiser, 1990). 겉모습은 착용자의 성격, 능력, 역할, 직업과 같은 내면적·사회적 특성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보아주고 취급해주기를 바라는 바에 영향 받는다.
	높은 성과를 내는 직장인들은 외모를 통해 어떤 점을 연상시키게 하는가?	<제 1보>에서는 평균 이상의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바람직한 품성이나 연상의 집합을 프로페셔널 이미지로 설정하고 질적 연구를 통해 그 개념을 탐색하였다. 높은 성과를 내는 직장인들은 그들의 다양한 외모 단서가 그들의 성실성이나 자기관리 능력,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태도, 리더십, 대인관계 능력, 고객만족 정신, 전문지식과 능력, 성과창출에 대한 신뢰감 등과 같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품성이나 자질을 연상하게 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상 또는 이미지는 업무기회를 만들어주거나 대인관계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별대우를 받거나 편견으로부터의 회피할 수 있고, 업무적 신뢰감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높은 성과를 내는 직장인들이 외모를 통해 연상되는 이미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높은 성과를 내는 직장인들은 그들의 다양한 외모 단서가 그들의 성실성이나 자기관리 능력,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태도, 리더십, 대인관계 능력, 고객만족 정신, 전문지식과 능력, 성과창출에 대한 신뢰감 등과 같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품성이나 자질을 연상하게 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상 또는 이미지는 업무기회를 만들어주거나 대인관계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별대우를 받거나 편견으로부터의 회피할 수 있고, 업무적 신뢰감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참고문헌 (37)

Aaker, J. L. (1997). Dimensions of brand personality.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34(3), 347-356. Retrieved March 11, 2009, from http://www.js-tor.org/stable/3151897

상세보기
Barrick, M. R., Stewart, G. L., & Piotrowski, M. (2002). Personality and job performance: Test of the mediating effects of motivation among sales representative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7, 43-51. doi:10.1037/0021-9010.87.1.43

상세보기
Berry, B. (2008). The power of looks: Social stratification of physical appearance. VT: Ashgate.
Bull, R., & Rumsey, N. (1988). The social psychology of facial appearance. NY: Springer-Verlag.
Cho, D. W. (2004). On the success factors of women's business ventures: A case study. CNU Journal of Management and Economics, 26(2), 121-149. Retrieved June 4, 2008,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page.asp?key2378962
Choi, S. B., & Jin, K. N. (2007). Strategic use of fashion: A view from sociology of cultur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31(9/10), 1342-1351. Retrieved June 6, 2008,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 page.asp?key2643885

원문보기 상세보기
Choi, Y. J. (2006). Politician image management: Mixing verbal and non-verbal messages.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 Studies, 50(1), 378-406. Retrieved June 6, 2008,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page.asp?key2506584
Choi, Y. J., & Park, D. J. (2006). 정치인과 기업 CEO의 이미 지 구성요소 [Components of politicians and CEO image]. Proceedings of Korean Association for Advertising and Public Relations, Fall Conference, Korea, 2006, 177-185. Retrieved July 17, 2009,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page.asp?key2711260
Choi, W. C. (2007). Study on changes in perception of announcers on professionalism.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Form, W. H., & Stone, G. P. (1955). The social significance of clothing in occupational life (Technical Bulletin 247). East Lansing, MI: State College Agricultural Experiment Station.
George, J., & Zhou, J. (2001). When openness to experience and conscientiousness are related to creative behavior: An interactional approach.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6(3), 513-524. doi:10.1037/0021-9010.86.3.513

상세보기
Jeffes, S. (1998). Appearance is everything. Pittsburgh: Sterling House Publisher.
Johnson, K. K. P., & Roach-Higgins, M. E. (1987). Dress and physical attractiveness of women in job interviews. Clothing and Textiles Research Journal, 5(3), 1-8. doi:10.1177/0887302X8700500301

상세보기
Judge, T. A., Heller, D., & Mount, M. K. (2002). Five-factor model of personality and job satisfaction: A meta-analysi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7(3), 530-541. doi: 10.1037/0021-9010.87.3.530

상세보기
Jung, J. M. (2006). The construction of CEO image and the stock market evaluation-The case of AOL Time Warner-.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34, 244-274.
Kaiser, S. B. (1990). The social psychology of clothing: Symbolic appearances in context (2nd ed.). NY: Macmillan.
Kim, M. K. (2008). The study on identify components of CEO image influence in brand's value. Journal of Fashion Business, 12(1), 129-146. Retrieved April 7, 2009,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page.asp?key2669956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KEIS). (2006). 한국 직업전망 2007 [Korea Occupational Outlook 2007]. Seoul: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Kwon, S. M. (2004). Psychology of human relations (2nd ed.). Seoul: Hakjisa.
Kwon, Y. H. (1994). Feeling toward one's clothing and selfperception of emotion, sociability, and work competency. Journal of Social Behavior and Personality, 9(1), 129- 139. doi:10.2466/pms.1992.74.1.163

상세보기
Kown, Y. H., & Farber, A. (1992). Attitudes toward appropriate clothing in perception of occupational attributes. Perceptual and Motor Skills, 74, 163-168. doi:10.2466/pms.1992.74.1.163

상세보기
Lee, K. Y. (2005). Components of CEO image and developing the measurement scale.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Studies, 13(1), 160-179. Retrieved June 6, 2008, from http://kiss.kstudy.com/search/detail_page.asp?key2439067
Magee, J. C. (2004). From action to power: The use of action- orientation in inference of power.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University of Stanford, CA.
Maister, D. H. (1997). True professionalism: The courage to care about your people, your clients and your career. NY: The Free Press.
Merriam-Webster dictionary. (2009). professional-definition and more. Merriam-Webster Online. Retrieved May 15, 2009, from http://www.merriam-webster.com
Ohmae, K. (2008). The professional: A manifesto for business in the 21st century (S. H. Lee, Trans.). Seoul: RH Korea Inc. (Original work published 2008)
Park, C. Y., & Hur, T. K. (2006). The impacts of social category information (we/other) versus personality information (warm/cold) on impression formation.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and Social Issues, 12(4), 55-75. Retrieved June 8, 2008, from http://kiss.kstudy.com/search/export_refworks.asp?checkbox2586480
Peluchette, J. V., & Karl, K. (2007). The impact of workplace attire on employee self-perceptions. Human Resource Development Quarterly, 18(3), 345-360. doi:10.1002/hrdq.1208

상세보기
Rafaeli, A., Dutton, J., Harquail, C. V., & Mackie-Lewis, S. (1997). Navigating by attire: The use of dress by female administrative employees.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40(1), 9-45. Retrieved July 17, 2009, from http://www.jstor.org/stable/257019

상세보기
Roberts, L. M. (2005). Changing faces, professional image construction in diverse organizational settings.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30(4), 685-711. Retrieved May 20, 2007, from http://www. jstor.org/stable/20159163

상세보기
Rucker, M., Anderson, E., & Kangas, A. (1999). Clothing, power and the workplace. In K. K. P. Johnson & S. J. Lennon (Eds.), Appearance and power: Dress, body, culture (pp. 59-77). NY: Berg.
Schultz, D. P., & Schultz, S. E. (2008). Psychology and work today: An introduction to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9th ed.) (Y. Yang, J. S. Lee, & K. H. Shin, Trans.). Seoul: Pakhaksa. (Original work published 2005)
Solomon, M. R., & Schopler, J. (1982). Self-consciousness and clothing.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8(3), 508-514. doi:10.1177/0146167282083018

상세보기
Tak, J. Y. (2006). The effects of television political advertising on candidate image components: Focusing on changes in accordance with the lapse of time.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50(5), 328-353. Retrieved September 6, 2009, from http://scholar.ndsl.kr/sch-Detail.do?cnNART56256253
Witt, L. A., & Ferris, G. R. (2003). Social skill as moderator of the conscientiousness-performance relationship: Convergent results across four studie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8(5), 809-821. doi:10.1037/0021-9010.88.5.809

상세보기
Yi, Y. J., & La, S. A. (2004). Internal branding: Investigating the influence of employees' brand identification on employee satisfaction and CS activities. Journal of Korean Marketing Association, 19(3), 81-112. Retrieved June 4, 2008, from http://scholar.ndsl.kr/schDetail.do?cnNART48047389
Yoo, H., & Choi, S. H. (2010). A study on the professional image concept for appearance management in the workplace (Part I).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34(10), 1742-1753. Retrieved October 6, 2011, from http://scholar.ndsl.kr/schDetail.do?cnJAKO201013-240702606

원문보기 상세보기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