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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걷기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상자의 걷기운동에 대한 자기 조절, 자기효능감, 결과기대를 향상시키는데 있으며 이를 통해 걷기운동 실천 및 그에 따른 생리적 지표의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매주 변화시키고자 하는 타겟 중재변수를 정하고 이를 위한 세션별 주제를 구성하였으며, 이메일 교육, 전화코칭과 자조모임의 방법으로 전달되었다.
- 본 연구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정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 ‧ 후 유사실험 설계이다.
- 본 연구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사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의 자기조절,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개념을 포함시켜 일상에서 쉽고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에 기반을 둔 걷기 프로그램을 이메일 전달매체를 활용하여 개발, 적용함으로써 자기효능감, 결과기대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한 걷기활동 증진과 체질량지수, 혈압의 생리적 지표의 개선 효과를 검정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가설 3-1. 걷기 프로그램 중재 전과 후, 실험군의 생리적 지표(체질량지수, 혈압)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1-1. 걷기 프로그램 중재 전과 후, 실험군의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결과기대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2-2. 걷기 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걷기활동(걷기활동량, 걷기실천자수, 운동보행수)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3-2. 걷기 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생리적 지표(체질량지수, 혈압)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1-2. 걷기 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결과기대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중간평가를 위해 6주차에는 1차 사후 조사 실시 및 자조모임을 열어 대리경험과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되었다. 7주에는 이메일 교육을 통해 긍정적 자기대화를 통한 자기지시를, 8주에는 개별 전화코칭을 통해 1차 사후 조사 결과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기보상을 유도하였으며, 9주에는 이메일 교육을 통해 개별 목표를 재설정하고 재계획하도록 함으로써 일련의 자기조절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향상시키고자 하였으며, 10주에는 최종평가를 위해 2차 사후 조사실시 및 자조모임을 열어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도록 구성하였다(Table 1).
- IPAQ-SF Scoring Protocol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경우 신체활동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중간 이상을 걷기실천자로 구분하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 신체활동 수준 ‘낮음’에 해당하는 걷기미실천자로 구분하였다.
- 사전 조사는 설문조사와 신체측정을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대상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걷기활동량, 걷기실천자수는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신장, 체중과 혈압은 신체측정 검사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사전 조사 직후 모든 대상자에게 만보기를 제공하여 항시 휴대하도록 하였으며 운동보행수를 7일간 측정, 기록한 후 연구자에게 이메일로 자가 보고하도록 하였다.
- 만보기 제공과 함께 10주 동안 6차례의 이메일 교육과 2차례의 개별 전화코칭, 3차례의 자조모임이 제공되었으며, 이메일 교육자료는 각 30분 분량, 개별 전화코칭 회당 10분, 자조 모임 회당 50분으로 진행되었다.
- 본 걷기 프로그램은 문헌고찰을 통해 프로그램의 목표, 내용과 방법, 평가 등에 대한 안을 구성한 후, 간호학과 교수 3인, 가정의학과 교수 1인의 전문가로부터 사회인지이론의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자기조절 전략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목표, 내용과 방법, 평가 등의 내용 타당도와 상호 연계성 등에 대해 3차례에 걸친 자문을 받아 수정 ‧ 보완하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하였다.
- 본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걷기향상을 목적으로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자기조절,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개념을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총 10주 동안 6회의 주제별 이메일 교육, 2회의 개별 전화코칭 및 3회의 자조모임, 그리고 운동일지와 만보기 제공으로 구성되었다.
-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걷기활동량과 운동보행수를 산출하는 운동시간과 강도의 기준 차이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걷기활동량은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한 주관적 측정방법으로 IPAQ-SF 프로토콜에 따라 1주 동안 1회 10분 이상 걸은 경우를 합하여 활동별 MET 값 중 걷기 활동에 대한 3.3 METs를 곱하여 계산되었으며, 운동보행수는 만보기를 이용하여 측정한 객관적 측정방법으로 중등도 신체활동에 해당하는 3 METs 이상 강도의 운동 효과가 있는 보행수를 7일간 측정한 후 7로 나눈 일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험군은 1회 10분 이상 걷기활동량을 중재 6주와 10주까지 크게 늘려갔고 운동효과가 있는 걷기 강도(운동보행수)를 유지하며 효과적인 걷기 실천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 운동보행수 측정을 위하여 디지털 가속계 만보기(HJ-305, Omron, Japan)로 측정하였으며, 최근 7일 간의 운동보행수 데이터가 만보기에 저장되어 일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사전 조사는 신체측정 직후 7일간, 사후 조사는 신체측정일 전 최근 7일간을 측정하였으며, 7일로 나눈 일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만보기는 대상자에게 동기를 고양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어(Dinger et al.
- 대상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걷기활동량, 걷기실천자수는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신장, 체중과 혈압은 신체측정 검사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사전 조사 직후 모든 대상자에게 만보기를 제공하여 항시 휴대하도록 하였으며 운동보행수를 7일간 측정, 기록한 후 연구자에게 이메일로 자가 보고하도록 하였다.
- 프로그램 제공 및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10월 10일부터 2011년 12월 16일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되었다. 사전 조사는 1주차, 사후 조사는 6주차와 10주차에 각 5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해당 회사의 건강관리실 또는 회의실에서 설문과 신체측정을 실시하였다.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 시 설문과 신체 측정, 만보기 운동보행수 확인을 위해 훈련된 간호학과 대학원생 1명과 일반 학부생 2명으로 구성된 연구보조원 총 3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으며, 그 외 실험군에 대한 모든 중재 처치는 연구자에 의해 단독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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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후 조사
사전 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걷기 활동량, 걷기실천자수에 대한 설문조사, 체중과 혈압 등의 신체측정을 진행하였으며 신장은 사전 조사에서 측정한 값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운동보행수는 개인이 만보기를 항시 휴대하여 측정하도록 하였으며 신체측정 시 만보기를 가져오도록 하여 연구보조원이 최근 7일간의 저장된 운동보행수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여 기록하였다.
- 선행연구에서 출퇴근 소요시간과 교통수단(Yap, Davis, Gates, Hemmings, & Pan, 2009), 흡연, 음주, 식이와 같은 건강행위(Choi & Kim, 2008), 질병상태(ACSM, 2006)는 운동실천과 관련 있는 변수로서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건강행위 및 질병상태는 체질량지수, 혈압(Chobanian et al., 2003)과 상호 관련 있는 변수로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측정되었다.
- 1kg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신장은 테이프형 기계식 신장계(Seca 206, Hamburg, Germany)로 직립자세에서 0.1 cm까지 측정하였다.
- 대상자 선정은 자료수집 용이성을 위해 편의추출법을 사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배정은 두 회사에 소속된 대상자가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에 절반의 비율로 배정되도록 하고, 실험군과 대조군 간 일상적 접촉으로 인한 상호작용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상자가 같은 공간에 근무하지 않도록 배정하였다.
- 운동보행수는 3METs 이상 운동 강도의 보행수를 말한다. 운동보행수 측정을 위하여 디지털 가속계 만보기(HJ-305, Omron, Japan)로 측정하였으며, 최근 7일 간의 운동보행수 데이터가 만보기에 저장되어 일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사전 조사는 신체측정 직후 7일간, 사후 조사는 신체측정일 전 최근 7일간을 측정하였으며, 7일로 나눈 일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 사전 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걷기 활동량, 걷기실천자수에 대한 설문조사, 체중과 혈압 등의 신체측정을 진행하였으며 신장은 사전 조사에서 측정한 값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운동보행수는 개인이 만보기를 항시 휴대하여 측정하도록 하였으며 신체측정 시 만보기를 가져오도록 하여 연구보조원이 최근 7일간의 저장된 운동보행수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여 기록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성, 연령, 교육수준, 출퇴근 소요시간, 교통 수단, 흡연, 고열량 식이습관, 음주습관, 현 질병상태 등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 5문항과 건강 관련 특성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출퇴근 소요시간과 교통수단(Yap, Davis, Gates, Hemmings, & Pan, 2009), 흡연, 음주, 식이와 같은 건강행위(Choi & Kim, 2008), 질병상태(ACSM, 2006)는 운동실천과 관련 있는 변수로서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건강행위 및 질병상태는 체질량지수, 혈압(Chobanian et al.
- 프로그램 평가는 과정평가를 위해 대상자에게 매주 이메일 교육을 받은 후 요구되는 과제를 수행하여 연구자에게 구조화된 경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연구자는 이를 검토 후 개인별 격려 및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결과평가를 위해 운동보행수, 걷기활동량, 생리적지표의 변화를 분석하도록 구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10주차별 사회인지이론의 중재변수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교육주제 및 내용, 방법,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 프로그램 제공 및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10월 10일부터 2011년 12월 16일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되었다. 사전 조사는 1주차, 사후 조사는 6주차와 10주차에 각 5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해당 회사의 건강관리실 또는 회의실에서 설문과 신체측정을 실시하였다.
- 본 걷기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상자의 걷기운동에 대한 자기 조절, 자기효능감, 결과기대를 향상시키는데 있으며 이를 통해 걷기운동 실천 및 그에 따른 생리적 지표의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매주 변화시키고자 하는 타겟 중재변수를 정하고 이를 위한 세션별 주제를 구성하였으며, 이메일 교육, 전화코칭과 자조모임의 방법으로 전달되었다. 프로그램 평가는 과정평가를 위해 대상자에게 매주 이메일 교육을 받은 후 요구되는 과제를 수행하여 연구자에게 구조화된 경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연구자는 이를 검토 후 개인별 격려 및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 혈압은 수은식 수동 혈압측정기(Yamasu 600, Kenzmedico, Japan)를 이용하여 오전 9~11시 사이에 측정하였다. Chobanian 등(2003)의 American Joint National Committee (JNC)의 7차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대상자를 의자에 앉게 하고 최소 10분간의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심장과 같은 높이에서 상박을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IPAQ Research Committee (2005)가 개발한 국제신체활동 설문지의 단축형 도구 IPAQ-SF의 4개 문항 중 걷기 활동에 대한 1개 문항을 번역하여 간호학 전문가 3명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아 사용하였다.
- 대상자 수는 G*Power 3.1.0 프로그램(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 .05, 통계적 검정력 .8, 효과크기 .82로 설정하여 산출한 결과 필요한 대상자수는 실험군과 대조군 각 25명으로 총 50명이었다.
- 본 연구는 서울시 1개 교육기관과 1개 교통운송업체에서 사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중 낮은 신체활동 수준에 해당하는 전 연령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기반 집단 걷기운동을 적용했던 선행연구(Go et al., 2007)에서 약 25%의 탈락율 보고를 참고하여 실험군 31명, 대조군 30명의 총 61명을 선정하였다. 이 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험군 3명(개인사정 2명, 직종 변경 1명), 대조군 3명(개인사정 2명, 직종 변경 1명)이 각각 탈락하였으며, 이후 사후 조사 과정에서 실험군 2명, 대조군 3명이 ‘업무과다’를 이유로 탈락함으로써 대상자 61명 중 탈락자 11명을 제외한 최종 참여율은 82.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50명으로 남성이 24.0%, 여성이 76.0%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
- 이 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험군 3명(개인사정 2명, 직종 변경 1명), 대조군 3명(개인사정 2명, 직종 변경 1명)이 각각 탈락하였으며, 이후 사후 조사 과정에서 실험군 2명, 대조군 3명이 ‘업무과다’를 이유로 탈락함으로써 대상자 61명 중 탈락자 11명을 제외한 최종 참여율은 82.0%로 실험군 26명, 대조군 24명의 총 50명이 최종 참여하였다.
데이터처리
-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정은 x2-test,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test로 분석하였다. 가설 검정을 위해서는 그룹 내의 중재 시점별 차이 검정은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였으며, 두 집단 간 차이 검정은 x2-test와 MannWhitney U-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정은 x2-test,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test로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측정변수들의 정규분포 여부를 Shapiro-Wil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변수에서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모수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정은 x2-test,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혈압은 수은식 수동 혈압측정기(Yamasu 600, Kenzmedico, Japan)를 이용하여 오전 9~11시 사이에 측정하였다. Chobanian 등(2003)의 American Joint National Committee (JNC)의 7차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대상자를 의자에 앉게 하고 최소 10분간의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심장과 같은 높이에서 상박을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 주제별 이메일 교육의 전체적 구성은 Bandura (1997)의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자기조절을 위한 전략을 Jeffery 등(2003)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이메일 기반 비만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구성하였으며, 그 중 걷기 운동을 위한 가이드는 ACSM (2006)의 운동검사 및 운동처방 지침과 각종 걷기운동에 대한 서적을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걷기운동 방법에 대한 개인별 전화코칭은 ACSM (2006)의 운동검사 및 운동처방 지침을 참고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등의 개인 건강문제를 고려한 걷기운동 빈도, 시간, 강도 및 권장 사항과 주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 대상자 선정은 자료수집 용이성을 위해 편의추출법을 사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배정은 두 회사에 소속된 대상자가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에 절반의 비율로 배정되도록 하고, 실험군과 대조군 간 일상적 접촉으로 인한 상호작용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상자가 같은 공간에 근무하지 않도록 배정하였다.
- 운동에 대한 결과기대 측정도구는 Resnick, Zimmerman, Orwig, Furstenberg와 Magaziner (2000)가 개발한 Outcome expectations for exercise scale 도구를 전문 번역가에 의해 번역한 후 간호학 전문가 3명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아 사용하였다. 이는 운동으로 인해 기대되는 결과를 측정하는 총 9문항으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1점에서 ‘매우 동의한다’ 5점까지 1점 단위로 측정하게 되어 있다.
-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 측정도구는 Bandura (1997)가 개발한 Exercise self-efficacy scale을 Shin, Jang과 Pender(2001)가 번역, 역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운동 장애 요인들에 대한 효능감을 내용으로 한 총 18문항이며, ‘전혀 할 수 없다’ 0점에서 ‘확실하게 할 수 있다’ 100점까지 10점 단위로 측정하게 되어 있다.
- 주제별 이메일 교육의 전체적 구성은 Bandura (1997)의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자기조절을 위한 전략을 Jeffery 등(2003)이 개발하여 사용하였던 이메일 기반 비만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구성하였으며, 그 중 걷기 운동을 위한 가이드는 ACSM (2006)의 운동검사 및 운동처방 지침과 각종 걷기운동에 대한 서적을 참고하여 구성하였다. 걷기운동 방법에 대한 개인별 전화코칭은 ACSM (2006)의 운동검사 및 운동처방 지침을 참고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등의 개인 건강문제를 고려한 걷기운동 빈도, 시간, 강도 및 권장 사항과 주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성능/효과
- 프로그램의 10주차별 구성으로 1주차 자조모임을 통해 걷기 효과에 대한 결과기대를 향상시키도록 유도하였으며, 운동 일지와 만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모니터링을 통한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2주차 이메일 교육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가이드 제공, 3주차에는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이메일 교육으로 제공됨과 동시에 개별 전화코칭을 통해 사전 조사에서 측정된 개인의 신체측정 결과와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걷기운동 방법을 코칭함으로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걷기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이어 4, 5주차 이메일 교육으로는 운동 장애물 극복 방법과 사회적 지지를 얻어내는 방법이 차례로 교육됨으로써 장애물을 극복하는 자기효능감 향상과 스스로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자기조절을 유도하였다.
- 걷기실천자수 변화에 대한 그룹 간 차이는,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중재 6주(x2=6.56, p=.010)와 중재 10주(x2=3.98, p=.046)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어 지지되었다(Table 3).
- 걷기활동량 변화에 대한 그룹 간 차이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재 6주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U=206.50, p=.040), 중재 10주에는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아(U=251.50, p=.239)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3).
- 0%를 차지하였다. 대상자의 건강특성으로 현재음주자가 66.0%, 현재흡연자 10.0%, 고열량식이를 즐겨 먹는 사람은 56.0%를 차지하였으며, 현 질환자는 18.0%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위장질환을 지니고 있었다.
- 3 METs를 곱하여 계산되었으며, 운동보행수는 만보기를 이용하여 측정한 객관적 측정방법으로 중등도 신체활동에 해당하는 3 METs 이상 강도의 운동 효과가 있는 보행수를 7일간 측정한 후 7로 나눈 일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험군은 1회 10분 이상 걷기활동량을 중재 6주와 10주까지 크게 늘려갔고 운동효과가 있는 걷기 강도(운동보행수)를 유지하며 효과적인 걷기 실천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대조군은 1회 10분 이상 걷기활동량을 중재 6주와 10주까지 늘려갔지만 운동효과가 있는 걷기 강도(운동보행수)는 중재 6주와 10주까지 계속 감소해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5배, 중재 10주에는 약 2배 가량 높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걷기활동량 역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재 6주에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의 자기효능감과 걷기 실천이 함께 향상되는 결과를 나타낸 반면, 본 연구와 유사하게 사회인지이론 기반 걷기 프로그램을 직장인에게 실시했던 Amaya와 Petosa (2012)의 연구에서는 8주 중재 후 자기조절이 유의하게 향상되며 걷기 시간이 주당 37분에서 82분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 본 연구결과 걷기활동에 따른 생리적 지표의 변화로 체질량지수는 실험군과 대조군간 및 시점별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걷기 프로그램 후 비만지표를 측정했던 많은 선행연구에서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체질량지수가 감소한 결과(Go et al.
- 본 연구결과 혈압의 변화는 실험군의 이완기혈압이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효과가 10주 사후 조사에서까지 지속되지는 못했다. 수축기혈압은 감소하지 않고 이완기혈압만 유의하게 감소한 것은 본 연구대상자들의 수축기혈압 평균은 117.
- 본 연구에서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걷기활동을 향상시키고 지속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신체활동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중재 전과 비교하여 중재 후 6주와 10주에 실험군에서는 운동보행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대조군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본 걷기 프로그램에서 신체측정 후 만보기를 받은 첫 1주 동안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걷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여되어 운동보행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실험군의 걷기실천자수는 중재 전 0명에서 중재 6주 17명(65.4%), 10주 16명(61.5%)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중재전 0명에서 중재 6주 7명(29.2%), 10주 8명(33.3%)으로 증가하였다. 실험군에서의 증가의 폭이 컸으나.
- 실험군의 걷기활동량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3.63, p<.001)와 10주(Z=-3.11, p=.002)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대조군도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2.86, p=.004)와 10주(Z=-2.54, p=.011)에 유의하게 증가하여 지지되었다(Table 3).
- 운동보행수는 만보기 제공 이후 측정 가능하여 중재 후 1주간 측정치가 비교의 기준이되었다. 실험군의 운동보행수는 중재 후 1주에 비해 중재 6주(Z=-0.40, p=.689)와 10주(Z=-0.03, p=.977)에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조군은 중재 시작 1주에 비해 중재 6주(Z=-2.30, p=.022)와 10주(Z=-3.48, p=.001)에 각각 유의하게 감소하여 지지되지 않았다(Table 3).
- 실험군의 운동에 대한 결과기대는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0.45, p=.650)와 10주(Z=-1.65, p=.099)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대조군도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0.73, p=.467)와 10주(Z=-0.02, p=.983)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지지되지 않았다(Table 3).
- 실험군의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1.55, p=.121)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10주(Z=-2.26, p=.024)에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1.59, p=.113)와 10주(Z=-1.02, p= .310)에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어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3).
- 실험군의 체질량지수는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1.63, p=.104)와 10주(Z=-1.50, p=.134)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대조군도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0.26, p=.793)와 10주(Z=-1.88, p=.060)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 지지되지 않았다(Table 3).
- 연구결과 걷기 프로그램 적용 후 실험군의 자기효능감은 중재 10주에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걷기실천자수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중재 6주에 약 2.5배, 중재 10주에는 약 2배 가량 높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걷기활동량 역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재 6주에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은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질한 집단임이 확인되었다(Table 2).
- 2주차 이메일 교육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가이드 제공, 3주차에는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이메일 교육으로 제공됨과 동시에 개별 전화코칭을 통해 사전 조사에서 측정된 개인의 신체측정 결과와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걷기운동 방법을 코칭함으로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걷기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이어 4, 5주차 이메일 교육으로는 운동 장애물 극복 방법과 사회적 지지를 얻어내는 방법이 차례로 교육됨으로써 장애물을 극복하는 자기효능감 향상과 스스로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자기조절을 유도하였다. 중간평가를 위해 6주차에는 1차 사후 조사 실시 및 자조모임을 열어 대리경험과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되었다.
- 708)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완기혈압은 실험군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Z=-2.52, p=.012) 중재 10주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Z=-0.19, p=.852), 대조군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Z=-0.55, p=.580)와 10주(Z=-0.62, p=.537)에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어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3).
- 중재 전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걷기활동량, 운동보행수, 체질량지수, 혈압에 대한 동질성을 검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질한 집단임이 확인되었다 (Table 2).
- 한편, 본 연구에서는 걷기활동량과 운동보행수에 대한 결과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험군의 걷기활동량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와 10주에 크게 증가한 반면 운동보행수는 유지되었으며, 대조군의 걷기활동량은 중재 전에 비해 중재 6주와 10주에 증가하였으나 운동보행수는 중재 6주와 10주 모두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걷기활동량과 운동보행수를 산출하는 운동시간과 강도의 기준 차이로 볼 수 있다.
- 이는 운동 장애 요인들에 대한 효능감을 내용으로 한 총 18문항이며, ‘전혀 할 수 없다’ 0점에서 ‘확실하게 할 수 있다’ 100점까지 10점 단위로 측정하게 되어 있다. 측정한 점수의 평균값을 사용하며 점수의 가능 범위는 0~100점까지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운동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Shin 등(2001)의 연구에서 Cronbach's ⍺=.
- 이는 운동으로 인해 기대되는 결과를 측정하는 총 9문항으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1점에서 ‘매우 동의한다’ 5점까지 1점 단위로 측정하게 되어 있다. 측정한 점수의 평균값을 사용하며 점수의 가능 범위는 1~5점 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운동에 대한 결과기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Resnick 등(2000)의 연구에서 Cronbach's ⍺=.
- 프로그램의 10주차별 구성으로 1주차 자조모임을 통해 걷기 효과에 대한 결과기대를 향상시키도록 유도하였으며, 운동 일지와 만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모니터링을 통한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2주차 이메일 교육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가이드 제공, 3주차에는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이메일 교육으로 제공됨과 동시에 개별 전화코칭을 통해 사전 조사에서 측정된 개인의 신체측정 결과와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걷기운동 방법을 코칭함으로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걷기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꾀하였다.
후속연구
-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실시한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걷기활동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사무직 근로자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산업장 건강관리자에 의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이메일과 전화 매체를 주로 이용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활동에 자기조절 훈련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직장인들이 스스로 신체활동을 변화시키고 조절하도록 접근하였으므로 건강행위 변화에 효과적이면서도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간호중재로 사무직 근로자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직장인들은 바쁜 업무로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회사 내 일상 업무 및 출퇴근 교통수단에서 걷기실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중재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개발되기를 제언하며, 본 연구에서 주로 사용된 이메일과 전화의 전달매체는 바쁜 직장인에게 효율적 매체이지만 전달효과 측면에서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기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대상자는 신체활동 수준이 가장 낮은 사무직 종에 한정되어 있으나, 추후에는 다른 직종 및 다양한 대상자에게 확대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정하고 대상자별 중재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실시한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걷기활동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사무직 근로자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산업장 건강관리자에 의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이메일과 전화 매체를 주로 이용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활동에 자기조절 훈련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직장인들이 스스로 신체활동을 변화시키고 조절하도록 접근하였으므로 건강행위 변화에 효과적이면서도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간호중재로 사무직 근로자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혈압의 생리적 지표에 대한 효과가 지지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생리적 지표 향상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한정하고, 생리적 지표 향상에 초점을 둔 운동 종류, 기간, 빈도, 강도에 대한 프로그램 설계를 강화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운동의 심혈관계 효과와 관련하여 혈중지질 측정과 같은 결과변수의 추가 및 자기조절 매개변수의 효과 측정을 제언하며, 운동 실천과 지속, 각 생리적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반적 특성으로 질병의 과거력, 스트레스 등과 같은 변수에 대한 폭넓은 검토를 통한 변수 추가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 2004) 걷기 프로그램 후반기에 추워진 겨울날씨가 연관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포화지방 및 염분 함유량 등의 식이요인 역시 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임을 고려할 때(Chobanian et al., 2003), 신체활동에 따른 생리적 지표의 변화를 식이, 날씨 등의 영향요인을 고려해 계절적으로 살피는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간별로 실험군과 대조군을 분리하는 편의 표본추출 방법이 사용되었으므로 이후 무작위 대조군 실험설계를 적용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혈압의 생리적 지표에 대한 효과가 지지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생리적 지표 향상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한정하고, 생리적 지표 향상에 초점을 둔 운동 종류, 기간, 빈도, 강도에 대한 프로그램 설계를 강화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운동의 심혈관계 효과와 관련하여 혈중지질 측정과 같은 결과변수의 추가 및 자기조절 매개변수의 효과 측정을 제언하며, 운동 실천과 지속, 각 생리적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반적 특성으로 질병의 과거력, 스트레스 등과 같은 변수에 대한 폭넓은 검토를 통한 변수 추가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 2007; Seo, Kim, & Chang, 2009)가 함께 보고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체질량지수의 차이를 측정한 선행연구가 매우 적으며,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걷기 프로그램에서 걷기 기간, 빈도, 강도를 어떻게 구성하여 제공하였는지가 체질량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들을 반영한 장기적인 경과를 살피는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간별로 실험군과 대조군을 분리하는 편의 표본추출 방법이 사용되었으므로 이후 무작위 대조군 실험설계를 적용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혈압의 생리적 지표에 대한 효과가 지지되지 않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생리적 지표 향상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한정하고, 생리적 지표 향상에 초점을 둔 운동 종류, 기간, 빈도, 강도에 대한 프로그램 설계를 강화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 따라서,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한 걷기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의 신체활동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산업장에서 근로자를 위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산업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에서 간호사의 운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역량을 확장시키고 간호실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지역사회 교회 집단을 대상으로 결과기대,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을 향상시키는 사회인지이론 기반 운동 프로그램을 12주간 제공 후 운동실천에 영향을 준 요인을 분석한 선행연구에서는(Anderson, Winett, Wojcik, & Williams, 2010), 자기조절과 자기효능감의 두 변수가 운동 실천을 위한 주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결과기대는 자기조절에 영향을 주지만 운동 실천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운동 실천을 위한 주요인으로서 자기조절과 자기효능감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뿐 아니라 자기조절 변수에 대한 측정을 추가하여 걷기 실천을 위한 영향요인을 보다 명확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직장인들은 바쁜 업무로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회사 내 일상 업무 및 출퇴근 교통수단에서 걷기실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중재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개발되기를 제언하며, 본 연구에서 주로 사용된 이메일과 전화의 전달매체는 바쁜 직장인에게 효율적 매체이지만 전달효과 측면에서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기를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대상자는 신체활동 수준이 가장 낮은 사무직 종에 한정되어 있으나, 추후에는 다른 직종 및 다양한 대상자에게 확대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정하고 대상자별 중재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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