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만성질환 교육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

이요셉; 임준; 임정수; 오대규; 한진옥

doi:10.14367/kjhep.2013.30.5.079

문제 정의

교육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내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가관리능력과 교육을 매개로 지속치료율 및 혈압·혈당 조절능력의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교육경험여부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여부가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된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면연구를 수행하였다. 등록군에서의 교육이수율은 41.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기존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평가를 위하여 이루어졌던 연구들과 비교하였을 때, 본 연구는 대상자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비등록군을 포함하여 등록군과 비등록군의 비교성을 가질 수 있었으며 면접조사를 통하여 신뢰도 있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또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중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만성질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기존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평가를 위하여 이루어졌던 연구들과 비교하였을 때, 본 연구는 대상자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비등록군을 포함하여 등록군과 비등록군의 비교성을 가질 수 있었으며 면접조사를 통하여 신뢰도 있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또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중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만성질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는 많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교육이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새로 고혈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군과 비등록군으로 구분하여 유사실험연구로서 지역기반 중재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추적관찰기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유무에 따른 지식수준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단면연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포인트제도에 기반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교육프로그램의 효과평가를 위하여 교육전후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2012)의 연구에서는 등록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비등록환자와의 비교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중 교육사업이 등록환자의 만성질환 지식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포인트제도에 기반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교육프로그램의 효과평가를 위하여 교육전후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가설 설정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교육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된 지역기반 중재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3월부터 8월까지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새로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로 제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산출은 1종 오류 값을 0.05, 2종 오류 값을 0.2로 하고, 흡연 여부를 두 범주로 나누었을 때 높은 범주에 비해 낮은 범주일 때의 교차비를 1.5, 폭로율을 25%로 가정하여 Power Program V3.0 (Lubin et al, NCI)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등록군과 비등록군 각각 467명이 산출되었으며 중도탈락율을 고려하여 각 500명씩 총 1,000명의 대상자 모집을 계획하였다.

제안 방법

고혈압과 당뇨병 지식수준에 대한 문항별 분석을 위하여 교육비경험군과 교육경험군의 정답률을 비교한 뒤 교차비를 산출하였다. “140/90 이상을 고혈압이라고 한다.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는 경우를 ‘교육비참여군’으로 분류하였고, 교육에 1회 이상 참여한 경우 ‘교육참여군’으로 분류하였다.
교육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내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가관리능력과 교육을 매개로 지속치료율 및 혈압·혈당 조절능력의 향상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9개 구(군)의 보건소에 상설교육장을 설치하여 1주기에 고혈압 교실, 당뇨교실 각각 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 후, 반복실시하였다. 고혈압 프로그램에서는 고혈압의 심각성 등의 소개, 금연, 절주 등의 생활습관 고치기, 건강운동 배우기, 비만관리 및 식사습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참여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기관 간호사 혹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기존환자는 1회만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신규환자의 경우는 조사시점과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총 2회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였다. 신규환자에게는 본 설문이 추적조사가 필요한 설문임을 사전에 알리고 난 후 진행하였으며, 중도탈락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문자메시지 제공 등을 통하여 참여를 독려하였다.
기존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교육경험여부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여부가 고혈압, 당뇨병과 관련된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면연구를 수행하였다. 등록군에서의 교육이수율은 41.7%, 비등록군에서의 교육이수율은 20.0%로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과 만성질환 교육 사이의 연관성은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연관성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Model Ⅰ과 Model Ⅱ를 구축하여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특히 ModelⅠ에서 당뇨병의 지식수준은 교육경험이 정답을 맞추는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Song et al.
먼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중재연구로 3개월 이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새로이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군과 비등록군으로 집단을 나눈 후, 만성질환과 관련된 교육경험 여부로 총 4개의 그룹으로 구성하였다. 고혈압 지식수준 측정을 위한 7개의 문항과 당뇨병의 지식수준 측정을 위한 5개의 문항에 대해서 사전과 4개월 후의 점수를 평가하였으나 사업등록여부와 교육참여여부에 따른 지식수준의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면접조사에 사용된 설문조사지는 일반정보,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 생활습관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일반정보에는 대상자를 식별하기 위한 주민등록번호 7자리와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참여여부, 최종 학력과 직업, 의료보험의 종류 등을 묻는 문항이 포함되었고, 교육경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항목이 포함되었다.
직업의 경우 전문직/자유직, 사무직/기술직, 경영/관리직, 판매/서비스직, 일반작업직/일용근로직, 생산/운수직, 전업주부, 자영업, 농림축수산물, 무직, 기타로 분류하였다. 보험 종류는 건강보험과 의료보호로 분류하였다. 일반정보에 대한 각 분류에 대하여 교육비참여군과 교육참여군의 일반정보 차이를 알아보고자 카이스퀘어 검정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참여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기관 간호사 혹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를 진행하였다. 기존환자는 1회만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신규환자의 경우는 조사시점과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총 2회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였다.
신규환자 대상의 중재연구에서 최종 분석대상자 194명 중 1차, 2차 조사에서 교육참여경험이 모두 없다고 응답한 163명을 ‘교육비참여군’으로 분류하였고, 1차 조사에서는 교육참여경험이 없었으나 4개월 후 2차 조사에서 교육참여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31명을 ‘교육참여군’으로 분류하였다.
기존환자는 1회만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신규환자의 경우는 조사시점과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총 2회에 걸쳐 조사를 시행하였다. 신규환자에게는 본 설문이 추적조사가 필요한 설문임을 사전에 알리고 난 후 진행하였으며, 중도탈락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문자메시지 제공 등을 통하여 참여를 독려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 기관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심의를 통과하였다(GIRBA2686-2012).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지식수준의 향상정도를 살펴보았다. 만성질환관리 중재로서 교육이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새로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로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단당시와 4개월 이후에 지식수준을 평가한 결과 신규환자에 대해서는 교육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무학과 초등학교 졸업의 경우 ‘초등학교 졸업 이하’로 분류하였으며,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만성질환관리 중재로서 교육이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새로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로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단당시와 4개월 이후에 지식수준을 평가한 결과 신규환자에 대해서는 교육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에서 만성질환관리에 교육이 미치는 영향이 입증된 바, 추가로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련 교육경험유무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여부에 대하여 지식수준을 평가하였다. 당뇨병 지식수준의 경우 만성질환 교육경험의 유무에 영향을 받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1차, 2차 조사에 모두 응답한 225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에서는 교육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나 2차 조사에서 교육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 8명은 제외하였으며, 1차 조사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교육 참여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7명도 제외하여 1차 조사에서 교육참여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200명을 1차 분석 대상으로 정하였다. 1차 분석 대상자 중 2차 조사에서 사업등록여부에 응답한 19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정하였다.
1차, 2차 조사에 모두 응답한 225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에서는 교육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나 2차 조사에서 교육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 8명은 제외하였으며, 1차 조사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교육 참여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7명도 제외하여 1차 조사에서 교육참여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200명을 1차 분석 대상으로 정하였다.
단면연구로 진행된 기존 환자 역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참여의료기관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로 과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로 선정하였다.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군 275명, 비등록군 127명으로 총 402명이었으며, 교육경험에 응답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396명을 최종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Figure 1].
0 (Lubin et al, NCI)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등록군과 비등록군 각각 467명이 산출되었으며 중도탈락율을 고려하여 각 500명씩 총 1,000명의 대상자 모집을 계획하였다.
단면연구로 진행된 기존 환자 역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참여의료기관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로 과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로 선정하였다.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군 275명, 비등록군 127명으로 총 402명이었으며, 교육경험에 응답하지 않은 6명을 제외한 396명을 최종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Figure 1].

데이터처리

인구학적 정보를 포함한 대상자의 특성을 보정하기 위한 분석모형을 구축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교육경험군과 비경험군의 문항별 정답률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카이스퀘어 검정을 수행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추가로 수행하여 지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산출하였다.
신규환자 대상의 중재연구에서 최종 분석대상자 194명 중 1차, 2차 조사에서 교육참여경험이 모두 없다고 응답한 163명을 ‘교육비참여군’으로 분류하였고, 1차 조사에서는 교육참여경험이 없었으나 4개월 후 2차 조사에서 교육참여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31명을 ‘교육참여군’으로 분류하였다.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교육비참여군과 교육참여군의 만성질환에 관한 지식수준을 비교하고자 repeated measures ANOVA 분석법을 사용하여 교육비참여군과 교육참여군의 문항정답개수 변화정도를 비교하였다.
단면연구의 최종 분석대상자 396명에 대하여 교육경험군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교육경험군’, 교육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교육비경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인구학적 정보를 포함한 대상자의 특성을 보정하기 위한 분석모형을 구축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교육경험군과 비경험군의 문항별 정답률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카이스퀘어 검정을 수행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추가로 수행하여 지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산출하였다.
일반정보에 대한 각 분류에 대하여 교육비참여군과 교육참여군의 일반정보 차이를 알아보고자 카이스퀘어 검정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당뇨병 지식수준은 Fitzgerald et al. (1998)가 개발한 일반적인 지식수준을 묻는 14개 문항 중 한국인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5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다음 중 혈당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중 탄수화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혈당 조절이 잘 되는 당뇨환자가 운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 ‘당뇨환자가 발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뇨환자가 저혈당 증세를 보일 때, 처치방법 중 틀린 것은?’으로 이루어진 문항으로 각각의 문항마다 4~5개의 선택지로 구성되었다.
일반정보에는 대상자를 식별하기 위한 주민등록번호 7자리와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참여여부, 최종 학력과 직업, 의료보험의 종류 등을 묻는 문항이 포함되었고, 교육경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항목이 포함되었다. 대상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파악하기 위하여 혈압과 당뇨병의 지식수준을 평가하는 항목이 포함되었는데, 고혈압에 대한 지식수준을 묻기 위하여 National Institute of Health(NIH)에서 개발한 문항을 Viera et al. (2008)가 수정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총 12문항 중 한국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7문항만을 조사에 이용하였다. 문항은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에서 증상이 없다’, ‘고혈압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다’, ‘고혈압 약을 먹으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 ‘고혈압 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계절변화에 상관없이 매일 같은 양을 복용해야 한다’, ‘140/90 이상을 고혈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필요 이상의 소금을 섭취한다’로 각각에 대한 답변은 ‘예’, ‘아니오’, ‘잘모름’으로 3가지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문항의 정답비율은 교육경험군이 교육비경험군 보다 높았으며 성별, 연령, 질환구분, 교육수준과 직업, 건강보험과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여부에 대하여 보정하여 산출한 결과 교육을 받은 군이 받지 않는 군에 비하여 3.50배만큼 지식수준에 영향을 미쳤다.
”라는 문항은 교육비경험군(70.82%)에 비하여 교육경험군(86.96%)의 정답 비율이 높았으며 교육경험이 정답여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에서 당뇨병 관련 교육을 받은 자가 지식수준이 높다고 나온 결과와 일치하였다. Model Ⅱ의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 모두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여부가 지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참여여부가 치료순응도와 혈압 및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성을 입증한 Hong et al.
기존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비경험군과 교육경험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교육경험군이 교육비경험군에 비하여 여성의 비율이 높고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유의하게 높았다. 질환별 구분의 경우 두 군 모두 고혈압, 고혈압과 당뇨병, 당뇨병 순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여부에 따른 만성질환 지식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성별, 연령과 질환구분, 교육수준, 직업과 보험종류에 대하여 보정한 후 β값을 산출한 결과(Model Ⅰ),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은 만성질환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있는 경우가 높았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에서 만성질환관리에 교육이 미치는 영향이 입증된 바, 추가로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련 교육경험유무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여부에 대하여 지식수준을 평가하였다. 당뇨병 지식수준의 경우 만성질환 교육경험의 유무에 영향을 받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분석결과, 교육을 통하여 질병정의나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나 약물요법이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에 대한 내용은 추후 교육내용에서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여부에 따른 만성질환 지식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성별, 연령과 질환구분, 교육수준, 직업과 보험종류에 대하여 보정한 후 β값을 산출한 결과(Model Ⅰ), 당뇨병에 대한 지식수준은 만성질환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있는 경우가 높았다.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의 등록여부가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분석한 결과(Model Ⅱ), 고혈압과 당뇨병 지식수준 모두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에 등록한 경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당뇨병 지식수준은 Model Ⅰ과 같이 만성질환 교육경험이 있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지식수준의 향상정도를 살펴보았다. 만성질환관리 중재로서 교육이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새로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로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단당시와 4개월 이후에 지식수준을 평가한 결과 신규환자에 대해서는 교육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에서 만성질환관리에 교육이 미치는 영향이 입증된 바, 추가로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련 교육경험유무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등록여부에 대하여 지식수준을 평가하였다.
질환별 구분의 경우 두 군 모두 고혈압, 고혈압과 당뇨병, 당뇨병 순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비율은 교육비경험군과 교육경험군 모두 등록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력과 보험종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8세로 교육비참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질병별로 보면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지만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두 군 모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두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학력, 직업력, 보험종별 모두 교육비경험군과 교육참여군 사이의 유이한 차이는 없었다.
기존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비경험군과 교육경험군으로 나누어 일반적인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교육경험군이 교육비경험군에 비하여 여성의 비율이 높고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유의하게 높았다. 질환별 구분의 경우 두 군 모두 고혈압, 고혈압과 당뇨병, 당뇨병 순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비율은 교육비경험군과 교육경험군 모두 등록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질병별로 보면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지만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두 군 모두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에 등록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두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학력, 직업력, 보험종별 모두 교육비경험군과 교육참여군 사이의 유이한 차이는 없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건강포인트사업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만성질환 지식의 평균 점수와 문항별 정답률을 비교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Oh, Lee, Yim, Cheong, & Youn, 2012). 그러나 전화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전화에 응대한 응답자만 연구대상자에 포함되었고, 단면연구로서 인과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또한 교육전후 행태변화와 건강상태에 대한 자가인지 수준 등을 연구한 선행 논문이 있으나 노인 연령 및 제한된 범위 내의 대상만을 포함하고 있다는 한계가 존재하였다(Jang & Lee, 2010).
첫째로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여부와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등록여부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지만 교육과 지식수준 간의 시간적 선후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인과관계를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둘째로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기반 중재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검정력이 떨어진다는 제한점이 있었으며,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만성질환관리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하고, 이로 인하여 지식수준향상을 평가하기에는 추적기간이 너무 짧았다. 또한 연구대상자는 인천광역시 9개 지역구(군)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나 편의 추출방식으로 인천지역의 만성질환자를 대표한다고는 볼 수 없다.
아울러 만성질환 교육의 방법론적 측면과 교육 컨텐츠의 표준화 등이 필수적이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교육자에 대한 훈련도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 교육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중 달성도를 평가하는 등의 형성 평가도 추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광역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교육이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새로 고혈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군과 비등록군으로 구분하여 유사실험연구로서 지역기반 중재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추적관찰기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환자를 대상으로 교육경험유무에 따른 지식수준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단면연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는 인천광역시 9개 지역구(군)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나 편의 추출방식으로 인천지역의 만성질환자를 대표한다고는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만성질환관리에서 자가역량강화는 필수적이며, 이는 지식수준 향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교육프로그램과 지식수준 향상만을 평가하였지만 이러한 지식수준 향상이 실제 건강행태개선 등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추후 건강행태변화나 혈압, 당뇨의 조절여부 등과 관련된 연구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문항별 분석결과, 교육을 통하여 질병정의나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나 약물요법이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에 대한 내용은 추후 교육내용에서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을 통한 지식수준 향상을 평가하기에는 추적관찰 기간이 4개월로서 너무 짧고, 연구 대상자가 194명으로 적었을 뿐 아니라, 사업에 등록하고 새로 교육받은 대상자는 23명뿐이었다는 한계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한계점에 착안하여 단면연구를 추가로 수행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고, 추적관찰이 짧아 신규환자에게서의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성은 도출하지 못하였고, 단면연구의 경우는 교육과 지식수준의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연구를 위한 대상자의 확보와 충분한 시간동안의 건강행태 등을 포함한 추적관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로 다른 문항들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약물요법에 대한 내용이 고혈압의 증상이나 진단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보다 심화된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추후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내용을 보강함으로써 이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항별 분석결과, 교육을 통하여 질병정의나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나 약물요법이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에 대한 내용은 추후 교육내용에서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고, 추적관찰이 짧아 신규환자에게서의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성은 도출하지 못하였고, 단면연구의 경우는 교육과 지식수준의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인천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효과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연구를 위한 대상자의 확보와 충분한 시간동안의 건강행태 등을 포함한 추적관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8%에 도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Korea Statistical Office, 2011b). 향후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와 같은 만성질환자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 추세는 어떠한가?	7%를 차지할 만큼 질병부담이 매우 크다(Korea Statistical Office, 2011a). 200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이었으나 201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5%, 2026년에는 20.8%에 도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Korea Statistical Office, 2011b). 향후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와 같은 만성질환자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만성질환관리사업은 어떤 것에 강점을 두고 있는가?	인천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특징은 대상자가 참여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와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 포인트가 쌓여 대상자가 참여의료기관에서 필수검사 등을 받는데 사용하도록 하는 건강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교육포인트 비중을 높여 교육 참여를 확대하여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에 강점을 두고 있다.
	만성질환관리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야 하는가?	만성질환관리(Chronic care management)는 예방, 조기발견, 조기치료, 지속치료, 재활을 포함한 일련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활동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만성질환은 근거중심지침(Evidence-based guidelines)에 기반을 둔 만성질환관리모형(Chronic care model)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미 만성질환관리모형에 근거한 만성질환관리가 전체 질병부담비용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agner,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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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교육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식수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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