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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시대 국가도서관의 협력과 미래 정책방향성에 관한 연구 - 국회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Collaboration of National Library and Policy Orientation in Network Era - focused on the National Assembly Library - 원문보기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v.44 no.4, 2013년, pp.465 - 489  

박미향 (국회도서관 전자정보개발과,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록

본 연구는 국가도서관의 현재 자원들을 정보적, 인적, 공간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사업의 정책적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외국 사례, 국가도서관관련 법령과 국가정책, 관종별 도서관협력과 국회도서관의 자원별 대외협력사업의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을 통해 국가도서관 협력사업의 미래방향으로 가치개발, 특화콘텐츠확보, 해외네트워크 리더십확보 등 세 가지 정책방향성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policy orientations of national library collaboration based on the analysis of three types of resource such as information, human, and space. For this research purpose, this study carried out the analyses of foreign cases, the related laws and national policy...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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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런 관점에서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협력논의는 공유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도서관의 틀을 넘어서 정보 생산자, 정보이용자, 그리고 정보서비스기관과 관련기관을 보다 폭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창조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대한민국 입법부소속 국회도서관 다양한 협력사례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그간의 국가도서관 대외협력활동을 검토하면서 네트워크시대 국가도서관 협력의 발전과정과 정책방향성을 논하고자 한다.
  • 일반적으로 도서관협력은 도서관간 분담수서, 종합목록작성, 상호대차, 서지정보교환 등 도서관 자원의 상호교환 및 공동 활용으로 도서관과 이용자의 이익과 만족감을 증대하기 위한 활동으로서 이 같은 도서관협력의 기초는 양 기관이 서비스 수혜자를 위해 보다 나은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이해를 기반으로 양질의 지식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여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 확대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가도서관 대외협력과 정책의 방향성을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과의 창의적 연대를 통해 시민의 정보복지에 기여하며 사회 속에 도서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의 보다 전략적 측면에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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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00년 이후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무엇인가? 2000년 이후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서 가장 핵심적 사항은 지식사회로의 급진전과 네트워킹의 강조이다. 피터 드러커는 지식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지식근로자 집단이 지속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하고 이를 서비스로 전환하여 조직과 개인에게 판매하는 새로운 사회의 선도계층으로 떠오를 것이라 주장하였다.
피터 드러커가 새로운 사회의 선도계층으로 떠오를 것이라 주장한 집단은? 2000년 이후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서 가장 핵심적 사항은 지식사회로의 급진전과 네트워킹의 강조이다. 피터 드러커는 지식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지식근로자 집단이 지속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하고 이를 서비스로 전환하여 조직과 개인에게 판매하는 새로운 사회의 선도계층으로 떠오를 것이라 주장하였다.1) 즉 이 지식사회에서의 가치생산은 기존의 물리적 기계나 시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소유하고 활용하는 지식근로자들의 네트워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도서관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입자을 표명해왔는가? 역사의 아주 오래전부터 도서관인들은 인류문화의 기록을 관리하고 지식자원을 보전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정보의 수집, 가공, 서비스를 위해 직업적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더불어 관련된 지식정보의 생산과 제공, 활용에 있어 정신의 자유, 평등한 이용, 다양성, 공유자원 지배에 관한 정책 및 관행의 민주적 결정 등에서도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2) 이에 따라 정보범람의 시대에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공감(empathy)을 기반으로 상생적 관계를 재편해 나가는 네트워크, 즉 협력에 대한 논의는 도서관이라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정보 문화기관의 미래성장을 이야기할 때 필수적으로 떠오르는 가치적 담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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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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