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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행동 실태를 파악하고,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중조절행동 실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체중조절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를 생성하기기 위해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중조절행동의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청소년의 체중조절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를 생성하기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에 우리나라 전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7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21]의 원시자료를 사용한 이차분석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행동 실태를 파악하고,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체중조절을 위한 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를 생성하기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산출한 후, 2007년 한국 소아, 청소년 성장 도표[28]를 이용하여 BMI가 각 연령의 5백분위수 미만을 저체중군으로, 5-84백분위수를 정상체중군으로, 85-94백분위수의 과체중군과, 95백분위수 이상 또는 BMI 25.0 이상인 비만군을 합하여 과체중/비만군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주관적 체형인식(body shape perception, BSP)은 ‘자신의 체형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이용하였다.
-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 학년, 지역, 아버지 및 어머니 교육 수준, 가족풍요도(family affluence scale)를 분석하였다. 지역은 군, 중소도시, 대도시로 구분하였고, 아버지 및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수업시간 45-50분 동안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실시되었다. 조사지원 담당교사는 컴퓨터실에서 학생 1인당 1대의 컴퓨터를 배정하고, 학생 1인당 1장의 안내문을 배부하였으며, 학생은 안내문에 인쇄되어 있는 참여번호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설문에 참여하였다.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수업시간 45-50분 동안 인터넷이 가능한 학교 컴퓨터실에서 실시되었다. 조사지원 담당교사는 컴퓨터실에서 학생 1인당 1대의 컴퓨터를 배정하고, 학생 1인당 1장의 안내문을 배부하였으며, 학생은 안내문에 인쇄되어 있는 참여번호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설문에 참여하였다.
-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BMI 정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체중조절행동을 비교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하였다. 체중조절행동 실천률은 전체 대상자 중 해당 체중조절행동을 한 응답자의 백분율로 계산하였다. 각각의 체중조절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 BMI, 주관적 체형인지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체중조절행동은 ‘최근 30일 동안 체중조절을 위해 시도해 보았던 방법을 모두 표시하세요’라는 질문에 규칙적인 운동, 단식(24시간 이상 굶은 경우), 식사량을 줄임, 의사 처방을 받아 살 빼는 약을 먹음, 의사 처방 없이 마음대로 살빼는 약 먹음, 설사약 또는 이뇨제, 식사 후 구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예: 포도, 달걀, 우유 다이어트 등), 한약, 다이어트 식품 등의 항목에 복수응답 하도록 하였다.
- 체중조절행동은 ‘최근 30일 동안 체중조절을 위해 시도해 보았던 방법을 모두 표시하세요’라는 질문에 규칙적인 운동, 단식(24시간 이상 굶은 경우), 식사량을 줄임, 의사 처방을 받아 살 빼는 약을 먹음, 의사 처방 없이 마음대로 살빼는 약 먹음, 설사약 또는 이뇨제, 식사 후 구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예: 포도, 달걀, 우유 다이어트 등), 한약, 다이어트 식품 등의 항목에 복수응답 하도록 하였다. 체중조절행동은 건강한 체중조절행동,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으로 구분하였다. 최근 30일 동안 체중조절을 위해 시도한 방법 중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량 줄임’은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으로, ‘단식’과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으로, ‘의사 처방 없이 마음대로 살 빼는 약 먹음’과 ‘설사약 또는 이뇨제 복용’ 및 ‘식사 후 구토’는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으로 구분하였고, 한약 및 다이어트 식품은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이다.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대상은 2010년 4월 기준 전국 중고등하교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모집단 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의 단계를 거쳐 800개 학교 79,202명이 선정되었고, 이 중 조사가 완료된 인원은 75,643명(95.5%)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최근 30일 동안 체중조절행위를 한 청소년 37,4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 5%)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최근 30일 동안 체중조절행위를 한 청소년 37,47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체중조절행동 실천률은 전체 대상자 중 해당 체중조절행동을 한 응답자의 백분율로 계산하였다. 각각의 체중조절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 BMI, 주관적 체형인지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8.
-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BMI 정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체중조절행동을 비교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하였다. 체중조절행동 실천률은 전체 대상자 중 해당 체중조절행동을 한 응답자의 백분율로 계산하였다.
이론/모형
- 지역은 군, 중소도시, 대도시로 구분하였고, 아버지 및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가족풍요도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방법[27]을 사용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보유 대수, 자기방 소유 여부, 가족여행 횟수, 컴퓨터 보유 대수에 대한 문항에 대한 점수를 합산하여 0-2점은 하위계층, 3-5점은 중산층, 6-9점은 상위계층으로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 극단적 체중조절행동 중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 복용은 남학생의 경우 저체중군에서 여학생의 경우 비만군에서 높았다.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가족풍요도, 어머니 교육수준, 주관적 체형, 비만도였다.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지역, 아버지 교육 수준, 주관적 체형이었고,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주관적 체형, 비만도였다.
-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표 4]와 같다.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가족풍요도, 어머니 교육수준, 주관적 체형, 비만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을 2.
-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체중조절행동은 매우 흔하며 사회경제적 특성 및 개인적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청소년에서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과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이 높았는데, 이는 청소년에게 불필요한 체중조절행동의 폐해에 대한 교육과 지속적으로 적절한 식이와 운동을 격려하는 예방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남녀학생 모두에서 비만할수록 건강한 체중조절행동과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극단적 체중조절행동 중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 복용은 남학생의 경우 저체중군에서 여학생의 경우 비만군에서 높았다.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가족풍요도, 어머니 교육수준, 주관적 체형, 비만도였다.
-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주관적 체형인식, 비만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을 2.
- 남학생의 비만도에 따른 건강한 체중조절행동과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을 하는 비율은 과체중/비만일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의 경우 저체중 남학생(4.
-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서 원인 결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둘째, 자료수집 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응답자의 응답시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장, 체중을 본인이 기입함으로써 오차가 생겼을 수 있다.
- 본 연구결과 개인이 인지하는 주관적 체형인식은 모든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32.
- 본 연구에서 가족풍요도와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정이 풍요할수록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풍요도와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Sabbah 등[8]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 본 연구에서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은 1.17배,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은 1.22배,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은 1.47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자 청소년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체중조절행동이 많아진다는 김연겸과 윤기선[23]의 연구결과와는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가족풍요도, 어머니 교육수준, 주관적 체형, 비만도였다.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지역, 아버지 교육 수준, 주관적 체형이었고,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주관적 체형, 비만도였다.
-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 학년, 지역, 아버지 교육 수준, 주관적 체형인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을 2.
- 성,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행동 양상은 [표 3]과 같다.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체중조절행동 중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 복용을 제외한 모든 체중조절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학생의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을 하는 비율이 93.
- 본 연구결과 개인이 인지하는 주관적 체형인식은 모든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32.8%가 본인을 정상체중으로 46.8%가 본인을 비만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실제 비만 정도를 확인한 결과 77.7%가 정상 체중이었고, 단 19.4%만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주관적 체형인식과 실제 비만 정도와는 차이가 있었다. 실제 본인이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17,547명 중 정상 체중을 가진 청소년은 10,577명으로 60.
- 연구결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건강한 체중조절행동(운동, 적절한 식이),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단식, 원푸드 다이어트)과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설사약, 처방받지 않은 약, 식사 후 구토)을 더 많이 하였다. 남녀학생 모두에서 비만할수록 건강한 체중조절행동과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 646)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체형이 정상에 비해 비만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1.42배(95% CI=1.022-1.981), 말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1.47배(95% CI=1.024-2.123)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 정도가 정상인 경우에 비해 저체중인 경우가 0.70배(95% CI=0.583-0.838)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Neumark-Sztainer 등[16]은 사회경제적 상태가 낮은 환경의 청소년일수록 섭식장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상태와 체중조절행동 간에는 아직 명확한 연구결과가 도출 된 바 없어 향후 지속적인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고등학생이 될수록 건강한 체중조절행동보다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이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고등학생의 경우 체중감량에 대한 스트레스와 필요성은 더 많은 반면,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영향으로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청소년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체중조절행동이 작아진다는 연구결과[8] 등이 있어 향후 추가적인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예를 들어 신장, 체중을 본인이 기입함으로써 오차가 생겼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원인결과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종단적 연구 및 신장과 체중을 실제 계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가 기존에 만들어진 이차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기존에 알려진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심리적 요인 중 일부만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 9%에 이르고 있으며[7][21], 이는 중국, 미국, 일본 청소년보다 높은 수치[3]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조절행동과 관련된 연구는 일부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중조절행동 실시율 및 관련 변인을 조사한 연구[19][20][22-26]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전국 단위 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일부 있었지만[18], 이 경우에도 단순히 체중조절 경험만을 제시하여 구체적으로 어떠한 요인이 건강한 체중조절행동,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과 극단적인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진 바가 없어 청소년 체중조절행동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다.
-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서 원인 결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둘째, 자료수집 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했기 때문에 응답자의 응답시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비만군이 체중조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저체중군이 체중조절행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이다. 특히, 저체중 남학생은 설사약,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살 빼는 약을 복용, 식사 후 구토 등의 극단적 체중조절행동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향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중조절을 위한 교육과 상담은 본 연구에서 밝혀진 부적절한 체중조절행동과 극단적인 체중조절을 많이 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교육내용과 방법을 세분화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 셋째, 본 연구가 기존에 만들어진 이차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기존에 알려진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심리적 요인 중 일부만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향후 체중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심리적 변수를 모두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학생과 고등학생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전국적인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 체중조절행동 세부항목별로 그 실태와 관련요인을 파악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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