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인증이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 -일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The impact of healthcare accreditation on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bout a general hospital원문보기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증이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 사후 검사 설계연구이다. 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종합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4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험처치는 2012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2012년 1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의료기관인증이며, 자료 분석은 SPSS(versio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aired t-test와 One-Way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결과, 의료기관인증 후 병원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t=7.28, p=.000), 직무만족(t=7.13, p=.000) 및 조직몰입(t=3.44,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증이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 사후 검사 설계연구이다. 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종합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4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험처치는 2012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2012년 1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의료기관인증이며, 자료 분석은 SPSS(versio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aired t-test와 One-Way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결과, 의료기관인증 후 병원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t=7.28, p=.000), 직무만족(t=7.13, p=.000) 및 조직몰입(t=3.44,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healthcare accreditation on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e group pretest posttest design was used. The study included 405 participants, who have worked for more than one year in a general hospital. Th...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healthcare accreditation on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e group pretest posttest design was used. The study included 405 participants, who have worked for more than one year in a general hospital. The treatment was healthcare accreditation which was prepared from Apr. 2012 and tested by Korea Institution for Healthcare Accreditation on Nov. 2012. Data was analyzed using paired t-test and One-Way ANOVA. This study found patient safety and quality(t=7.28, p=.000), job satisfaction(t=7.13, p=.000)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t=3.44, p=.001)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healthcare accredit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healthcare accreditation has the potential to improve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healthcare accreditation on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e group pretest posttest design was used. The study included 405 participants, who have worked for more than one year in a general hospital. The treatment was healthcare accreditation which was prepared from Apr. 2012 and tested by Korea Institution for Healthcare Accreditation on Nov. 2012. Data was analyzed using paired t-test and One-Way ANOVA. This study found patient safety and quality(t=7.28, p=.000), job satisfaction(t=7.13, p=.000)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t=3.44, p=.001)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healthcare accredit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healthcare accreditation has the potential to improve patient safety and qualit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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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증이 병원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먼저 환자안전과 질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의료기관인증 기준항목[12]의 내용을 근거로 12가지 하부요인을 측정하였으며, 연구결과 일개 종합병원의 근로자는 의료기관평가인증 후 환자 안전과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인식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증이 환자안전과 질, 병원 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 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개 종합병원의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 전·후의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의 정도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의료기관인증제의 효과와 제한점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자료 수집은 S병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승인번호: SYMC IRB 1202-01) 기관장의 허락을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사전조사는 의료기관인증 준비를 시작하기 전인 2012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시행하였고 사후조사는 인증조사를 마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사이에 시행하였다. 연구 참여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기록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는 무기명으로 처리되며 연구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참여를 철회하고 싶은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고 그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조사위원은 추적조사방식을 사용하는데, 개별 환자 추적조사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를 환자가 어떻게 경험하는지 의료서비스의 흐름을 따라 의료기관의 의료절차, 전달체계, 안전구조 등을 평가한다. 시스템 추적조사는 의료기관 전체의 환자안전과 질 관리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질 향상, 약물관리,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한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4년간 유효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 받게 되며, 인증 결과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되게 된다[4].
사전조사는 의료기관인증 준비를 시작하기 전인 2012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시행하였고 사후조사는 인증조사를 마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사이에 시행하였다. 연구 참여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기록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는 무기명으로 처리되며 연구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참여를 철회하고 싶은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고 그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특히 상사들에게 자신의 설문 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의식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연구자가 직접 배부와 수거를 하였으며 설문지를 수거한 즉시 봉투에 넣어 연구책임자의 연구실로 옮겨 보관하였다.
자료 수집은 S병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승인번호: SYMC IRB 1202-01) 기관장의 허락을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사전조사는 의료기관인증 준비를 시작하기 전인 2012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시행하였고 사후조사는 인증조사를 마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 사이에 시행하였다.
인증조사 시 조사위원이 각 병원의 실정에 맞고 조사기준에 부합하는 규정, 절차 및 지침 등이 있는 지를 ‘유, 무’로 평가하며, 정해진 규정이나 절차, 지침 등을 잘 수행하는 지 또는 개선활동을 하는 지에 따라 ‘상, 중, 하’로 평가한다. 조사위원은 추적조사방식을 사용하는데, 개별 환자 추적조사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를 환자가 어떻게 경험하는지 의료서비스의 흐름을 따라 의료기관의 의료절차, 전달체계, 안전구조 등을 평가한다. 시스템 추적조사는 의료기관 전체의 환자안전과 질 관리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질 향상, 약물관리,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한다.
연구 참여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기록하도록 하였으며, 설문지는 무기명으로 처리되며 연구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참여를 철회하고 싶은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고 그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특히 상사들에게 자신의 설문 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의식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연구자가 직접 배부와 수거를 하였으며 설문지를 수거한 즉시 봉투에 넣어 연구책임자의 연구실로 옮겨 보관하였다.
환자안전과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의료기관인증 기준 항목[12]의 내용을 근거로 병원경영학회[5]에서 개발한 도구를 학회와의 협의 하에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안전보장활동 영역 7문항, 지속적인 질 향상 영역 8문항,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영역 9문항, 환자진료 영역 6문항, 수술 및 마취진정 관리 영역 7문항, 약물관리 영역 7문항,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영역 5문항, 경영 및 조직운영 6문항, 인적자원 관리 6문항, 감염관리 영역 9문항,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영역 7문항, 의료정보관리 영역 5문항의 12개 하부요인으로 총 8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시내 일개 종합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0.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간크기의 효과크기 .50, 유의수준 .05, 검정력 .80로 산출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 수는 147명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에 응한 453명 중 인증 전과 후에 모두 설문에 참여한 4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시내 일개 종합병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4년간 유효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 받게 되며, 인증 결과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되게 된다[4]. 연구에 참여한 S병원은 2012년 4월부터 인증 준비를 시작하여 2012년 11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인증 조사를 받았다.
데이터처리
05 미만일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의료기관인증 전·후의 환자안전과 질, 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은 paired t-test로 검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 결과는 유의수준 .05 미만일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의료기관인증 전·후의 환자안전과 질, 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은 paired t-test로 검정하였다. 의료기관인증이 일반적 특성별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로 검정하였다.
의료기관인증 전·후의 환자안전과 질, 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은 paired t-test로 검정하였다. 의료기관인증이 일반적 특성별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조직몰입의 측정도구는 Allen과 Meyer[15]가 개발하고, Meyer, Allen과 Smith[16]에 의해 수정된 도구를 사용 하였다. 이 척도는 조직몰입의 세 가지 차원을 측정하는데, ‘정서적 몰입 6문항, 지속적 몰입 6문항, 규범적 몰입 6문항’의 3개 하부요인으로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만족을 위한 척도는 Smith, Kendall와 Hulin[13]가 개발한 Job Descriptive Index(JDI)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업무요인 2문항, 보수와 후생요인 3문항, 인사요인 2문항, 동료요인 1문항 그리고 상사요인의 2문항’의 5개 하부요인으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각 종속변수를 점수대별로 구분하여 인증 전·후의 변화를 살펴보면 환자안전과 질은 250점 이하 그룹과 251-300점 사이의 그룹이 각각 14.8%에서 6.4%로, 35.1%에서 23.5%로 감소하였으나 301점 이상 그룹이 50.1%에서 70.1%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증이 병원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먼저 환자안전과 질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의료기관인증 기준항목[12]의 내용을 근거로 12가지 하부요인을 측정하였으며, 연구결과 일개 종합병원의 근로자는 의료기관평가인증 후 환자 안전과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인식하였다. 이는 Mitchell[19]의 연구에서 캐나다의 의료기관인증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인지하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인증에 대한 부담이 적은 어린 연령대나 전문대졸 근로자, 직위가 낮은 근로자, 인증참여 정도가 보통인 근로자는 직무만족도가 높아졌지만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진 근로자와 시설의 확충 및 개·보수 작업 등을 담당한 시설 부서 근로자는 인증으로 인해 오히려 직무만족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의료기관인증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개 단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환자안전과 질과 관련된 변수의 측정을 객관적인 방법이 아닌 조직구성원의 지각된 반응이라는 주관적인 방법에 의존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의료기관인증제가 의료기관평가와는 다르게 강제적인 평가가 아닌 자율적인 참여로 병원의 여건과 상황에 맞게 평가시기를 조절하여 충분한 준비가 되었을 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증준비를 위한 업무가 평가를 위한 임시대응책으로 일시적인 준비를 하는 동떨어진 업무가 아니라 평소에 부족하던 업무를 개선하고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구성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최종학력, 부서, 직위, 인증업무의 참여 정도, 현 병원 근무 년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은 어릴수록, 최종학력은 전문대졸과 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으로, 부서는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행정부 순으로, 직위는 낮을수록, 인증업무의 참여 정도는 보통, 매우 낮음, 낮음 순으로, 현 병원 근무 년 수는 15년 이하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조직몰입은 연령, 최종학력, 직위, 현 병원 근무 년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6점에서 61.
조직몰입은 인증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조직몰입은 조직구성원들의 성과, 결근율, 이직률, 유효성 등을 예측하기 위한 지표들 중의 하나로서 직무만족도보다 조직행위들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9,30].
일반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최종학력, 부서, 직위, 인증업무의 참여 정도, 현 병원 근무 년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은 어릴수록, 최종학력은 전문대졸과 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으로, 부서는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행정부 순으로, 직위는 낮을수록, 인증업무의 참여 정도는 보통, 매우 낮음, 낮음 순으로, 현 병원 근무 년 수는 15년 이하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최종학력 중 대학원 이상과 부서 중 시설부에서는 인증 후 직무만족이 오히려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환자안전과 질은 일반적 특성 중 최종학력, 부서, 근로계약 형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학력별로는 대졸과 전문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으로, 부서별로는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행정부 순으로, 근로계약 형태에서는 정규직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미국 환자안전재단(National Patient Safety Foundation)은 환자안전을 보건의료 제공 과정상 오류의 예방과 오류로 야기되는 환자 상해의 제거 및 완화라고 하였으며[21], Donabedian은 양질의 의료란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예상되는 이익과 손실의 균형을 맞춘 상태에서 환자의 건강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22].
직무만족은 성별, 연령, 최종학력, 부서, 직위, 인증업무의 참여 정도, 현 병원 근무 년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30점에서 34.
첫째, 의료기관평가인증이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이는 Mitchell[19]의 연구에서 캐나다의 의료기관인증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인지하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총 12가지 요인 중 감염관리 영역에서 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인 질 향상 영역,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영역,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영역 순으로 증가하였다. Kim[20]도 의료기관인증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하위요인이 감염관리 영역이었다고 분석하였다.
9점 증가하여 가장 큰 차이가 났고 다음으로 30-39세, 50세 이상, 40-49세 순이었다. 최종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이 29.8점에서 34.4점으로 4.6점 증가하여 가장 큰 차이가 났으며 그 다음으로 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이었다. 부서별로는 간호부가 29.
1점 증가하여 가장 큰 차이가 났고, 그 다음은 30-39세, 50세 이상, 40-49세 순이었다. 최종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이 56.2점에서 61.3점으로 5.1점 증가하여 가장 큰 차이가 났고 그 다음은 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이었다. 직위별로는 사원이 57.
각 문항에 대해 응답자가 어는 정도 일치하는 지에 따라 ‘전혀 아니다’는 1점, ‘매우 그렇다’는 5점을 준다. 측정 가능한 점수 범위는 최저 10점에서 최고 5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Stanton 외[14]의 연구에서 Cronbach’s ɑ는 .
환자안전과 질은 일반적 특성 중 최종학력, 부서, 근로 계약 형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종학력별로는 대졸이 300.
Kim[20]도 의료기관인증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하위요인이 감염관리 영역이었다고 분석하였다. 환자안전과 질은 일반적 특성 중 최종학력, 부서, 근로계약 형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학력별로는 대졸과 전문대졸, 고졸, 대학원졸 순으로, 부서별로는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행정부 순으로, 근로계약 형태에서는 정규직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의료기관인증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근로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개 단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환자안전과 질과 관련된 변수의 측정을 객관적인 방법이 아닌 조직구성원의 지각된 반응이라는 주관적인 방법에 의존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의사직을 포함한 주요 부서인 간호직, 행정직, 의료기술직, 시설직 등 전 부서의 설문응답 자료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여 의료기관인증이 병원 근로자가 지각하는 환자안전과 질,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직몰입은 조직구성원들의 성과, 결근율, 이직률, 유효성 등을 예측하기 위한 지표들 중의 하나로서 직무만족도보다 조직행위들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9,30]. 그러나 의료기관인증과 조직몰입과 관계를 연구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최종학력, 직위, 현 병원 근무 년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의료기관의 경영진은 인증제 준비 시 직무가 집중되는 직위와 부서의 직무스트레스와 함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을 고려하여 내부 구성원의 스트레스 감소와 조직몰입도 개선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적절한 업무분배와 만족할 만한 보상체계로 평가에 대해 근무자 스스로 능동적인 평가 준비를 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종학력 중 대학원 이상과 부서 중 시설부에서는 인증 후 직무만족이 오히려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인증 후 직무만족이 높아진 그룹의 특성들을 살펴보면 직무만족이 인증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정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추후 이와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즉 인증참여 병원의 근로자들은 인증 제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 높은 공감을 가지고 인증을 준비하지만[24] 그 업무가 급격히 증가하여 직무스트레스가 너무 많을 때는 오히려 직무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직무만족이란 무엇인가?
또한 구성원 개인목표와 조직목표를 통합시켜서 조직의 유효성을 재고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7]. 직무만족이란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과 관련된 업무, 보수와 복지, 인사, 동료, 상사 등과 같은 근로조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8]. 직무만족은 높은 근로의욕을 갖도록 할 뿐 아니라 자기개발을 촉구하고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조직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9].
국내에서 2011년부터 도입된 의료기관인증제는 어떠한 제도인가?
우리나라도 1981년 대한병원협회에서 도입한 병원표준화사업 이후, 다양한 기관에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러 평가 제도가 개발 시행되었다. 특히 2011년부터 도입된 의료기관인증제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정부주도의 강제평가 방식이었던 의료기관평가제도와 다르게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이 자발적 ·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서, 인증조사의 기준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제정하지만, 조사받는데 필수인 의료서비스 규정, 의료서비스 지침, 의료서비스 절차 등은 병원 스스로 각 병원의 실정에 부합하도록 만들어 수행하는 제도이다[4].
병원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병원 조직은 구성원들이 기술적 · 전문적 개별성이 뚜렷하여 다른 어느 조직보다 다양성과 이질성이 현저하지만 업무의 특성상 구성원 간의 상호의존성이 높은 조직이다. 이에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원의 일 자체에 대한 몰입을 강화시키고, 직무기회나 역할에 대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도하여야 한다[6]. 또한 구성원 개인목표와 조직목표를 통합시켜서 조직의 유효성을 재고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7]. 직무만족이란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과 관련된 업무, 보수와 복지, 인사, 동료, 상사 등과 같은 근로조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8].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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