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진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들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도서관을 비롯한 정보관리분야에서도 새로운 기법들을 적용한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여 개발된 서비스들을 진화된 웹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웹 2.0'이라는 용어로 통칭하고 있으며, 이러한 웹 2.0의 기법이 적용된 도서관서비스를 '도서관 2.0'으로 특정하여 부르기도 한다. 기술적인 진보를 도서관서비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 국내외 도서관들도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들 가운데 일부는 이용자의 관심과 호응을 얻지 못하고 저조한 사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2.0 서비스의 하나인 폭소노미 서비스의 제공현황과 그 활용도를 평가하고, 이러한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진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들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도서관을 비롯한 정보관리분야에서도 새로운 기법들을 적용한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여 개발된 서비스들을 진화된 웹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웹 2.0'이라는 용어로 통칭하고 있으며, 이러한 웹 2.0의 기법이 적용된 도서관서비스를 '도서관 2.0'으로 특정하여 부르기도 한다. 기술적인 진보를 도서관서비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 국내외 도서관들도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들 가운데 일부는 이용자의 관심과 호응을 얻지 못하고 저조한 사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2.0 서비스의 하나인 폭소노미 서비스의 제공현황과 그 활용도를 평가하고, 이러한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The development of IT (information technology) has brought about many types of new services, and the traditional sectors such as libraries and information management fields have actively applied new technology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ir services. Many of these newly developed services are descr...
The development of IT (information technology) has brought about many types of new services, and the traditional sectors such as libraries and information management fields have actively applied new technology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ir services. Many of these newly developed services are described under the term 'Web 2.0', in the sense they are next-generation forms of services, and this coinage is duplicated in the term 'Library 2.0', specifically referring to the library services equipped with Web 2.0 technology. Active acceptance of advanced IT to library services is very important to enhance the value and role of library in this rapidly changing information environment. So far, libraries in Korea and abroad have already been putting a lot of efforts and resources to develop and provide technically advanced services. Despite these efforts, it is found that some of these new services have failed to attract users' attention and interest, resulting in the low rates of usage. This study, therefore, reviews current state of the "Folksonomy" based services provided in Korean college libraries as a type of Library 2.0 services, and assess their usage rates. The result of this evaluation is then used to develop a guideline to improve and mobilize the use of such services.
The development of IT (information technology) has brought about many types of new services, and the traditional sectors such as libraries and information management fields have actively applied new technology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ir services. Many of these newly developed services are described under the term 'Web 2.0', in the sense they are next-generation forms of services, and this coinage is duplicated in the term 'Library 2.0', specifically referring to the library services equipped with Web 2.0 technology. Active acceptance of advanced IT to library services is very important to enhance the value and role of library in this rapidly changing information environment. So far, libraries in Korea and abroad have already been putting a lot of efforts and resources to develop and provide technically advanced services. Despite these efforts, it is found that some of these new services have failed to attract users' attention and interest, resulting in the low rates of usage. This study, therefore, reviews current state of the "Folksonomy" based services provided in Korean college libraries as a type of Library 2.0 services, and assess their usage rates. The result of this evaluation is then used to develop a guideline to improve and mobilize the use of such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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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 대학도서관의 태그 및 폭소노미 관련 기능의 도입현황을 살펴보도록 한다. 김수정이 2011년도에 50개 대학도서관의 온라인열람목록과 블로그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54%인 27개 대학도서관에서 관련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을 파악된 바 있다(김수정 2011).
현재 국내 대학도서관에서 이용자관점의 활용현황이 매우 저조한 것은 전술한 바와 같다. 그렇다면 국내 대학도서관에서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어떠할지 살펴보도록 한다. 대학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대학도서관의 1인당 장서수는 56.
서비스 속성 못지않게 사회환경적인 고려에 기반하여 폭소노미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사회환경적인 요인에서 폭소노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하고 다양한 개선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도서관의 폭소노미 서비스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도록 한다. 사회환경적인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폭소노미 서비스가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 2.
도서관 2.0 서비스의 이용현황 파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본 연구는 폭소노미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도서관 2.
마지막으로 사회환경적인 요인의 관점에서 폭소노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살펴보도록 한다. 사회환경은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사회시스템의 구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폭소노미 서비스의 현황을 공급자관점과 이용자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듯이 폭소노미 활성화에 대한 전망 역시 공급자관점과 이용자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공급자관점에서 폭소노미 서비스가 향후 활성화될 것인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공급자 관점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과반수 이상의 대학도서관에서 폭소노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수정 2012; Kim and Abbas 2010; Yang and Hofmann 2011).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달리 도서관이 제공하는 폭소노미 서비스를 한국 대학도서관 이용자들이 얼마나 활용하고 있으며,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도에 기반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점이 본 연구의 독창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국내 도서관에 확산되고 있는 웹 2.0, 도서관 2.0 서비스의 현황을 대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태깅과 이에 기반한 폭소노미 서비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현황 분석으로부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보았다. 서비스 현황은 공급자관점과 이용자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 2.0 서비스의 하나인 폭소노미 서비스의 이용자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도서관 2.0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서비스의 효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도서관 2.
앞의 두 절에 걸쳐 폭소노미 서비스의 공급자 관점에서의 활용현황이라 할 수 있는 제공현황과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현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용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공급자관점에서는 서비스의 도입 및 제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확장되고 있으나,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장에서는 폭소노미 활용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얼마나 활발히 활용될 것인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폭소노미의 활용현황은 도서관의 서비스 제공현황과 이용자들의 이용현황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이 절에서는 공급자인 도서관 관점에서의 폭소노미 서비스 활용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현황을 국내외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공급자관점에서의 폭소노미 활용 현황은 얼마나 많은 도서관들이 폭소노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조사 분석한 선행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공급자인 도서관들이 관련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반드시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체인 이용자관점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절에서는 또 다른 활용의 관점인 이용자관점에서 얼마나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공급자관점에서는 서비스의 도입 및 제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확장되고 있으나,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절에서는 폭소노미 서비스의 활성화에 대해 전망해 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2.0 서비스의 하나인 폭소노미 서비스의 제공현황과 그 활용도를 평가하고, 이러한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용자관점에서의 폭소노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에 앞서 이러한 활성화가 왜 필요한지, 활성화를 모색하는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폭소노미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도서관의 관점이다.
0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서비스의 효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도서관 2.0 서비스를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는가 즉, 이용자관점에서 폭소노미 서비스의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여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독창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폭소노미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 특정 신기술이나 서비스의 확산을 결정짓는 요인을 분석하는 경우 크게는 수용자의 특성, 기술의 속성, 그리고 사회환경적인 요인의 세 가지로 나누어 고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Corrocher 2011).
제안 방법
수용자의 특성의 관점에서 후기 다수수용자와 지각수용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서비스는 완성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사회환경적인 관점에서 폭소노미 서비스가 크게는 참여, 공유, 개방의 속성을 갖는 웹 2.0 서비스에 속하므로 이러한 본질적인 속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생적 생태계의 구축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0 서비스의 현황을 대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태깅과 이에 기반한 폭소노미 서비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현황 분석으로부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보았다. 서비스 현황은 공급자관점과 이용자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공급자관점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어 이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산되는 단계에 진입하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용자관점에서는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0 서비스인 폭소노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수용자의 특성, 기술의 속성, 그리고 사회환경적인 요인의 관점에서 개선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수용자의 특성의 관점에서 후기 다수수용자와 지각수용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서비스는 완성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내 도서관의 웹 2.0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대표적인 웹 2.0 서비스인 폭소노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수용자의 특성, 기술의 속성, 그리고 사회환경적인 요인의 관점에서 개선안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이들 시스템 모두 태깅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관련기능의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아 태깅기능을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의 주요메뉴에서 제외하고 기능을 비활성화시킨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3) 즉 공급자관점에서의 활용도는 이미 과반 이상의 도서관이 제공하고 있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으나,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도는 매우 낮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용자관점에서의 활용도가 낮은 것은 특정 대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폭소노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도서관 모두에 공통된 현상으로 파악된다.
서비스 현황은 공급자관점과 이용자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공급자관점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어 이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산되는 단계에 진입하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용자관점에서는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국내 대학도서관들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십분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제공하고 있으나, 대학도서관들의 이용자들은 이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넷째, 국외 자료에 대해서 국외 태깅 서비스와 태그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문헌자료를 대상으로 태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이브러리 씽의 경우 수백 개의 도서관이 라이브러리 씽에서 구축하고 있는 태그를 활용하고 있다.
이용자관점에서 폭소노미는 이용자들에게 기존에 제공받지 못하였던 추가적인 접근점을 제공해주는 기본적인 효용이 있다. 또한 개별 이용자들이 특정 자원에 대한 자신의 해석에 기반하여 자신의 용어로 태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검색과 재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효용이 있다. 이에 더하여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정보교류와 협업을 촉진시켜주는 기제로 활용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신기술수용주기이론을 적용한 분석 결과와 미국의회도서관에서 제시한 서지작성의 미래 방향과의 부합성을 고려하면 폭소노미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이미 확고한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하였고 또한 서비스의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이상의 논의에서 도서관 2.0 서비스 범주에 속하는 폭소노미 서비스가 과반수 이상의 국내 대학도서관에서 도입되어 확고한 서비스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급자관점에서는 이미 후기 다수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단계에 진입하였고 “이용자가 기여한 데이터를 도서관 목록에 통합하라”는 미국의회도서관의 권고와 같은 미래 서지작성의 지향을 고려하면 폭소노미 서비스는 향후 더욱 확산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김수정이 2011년도에 50개 대학도서관의 온라인열람목록과 블로그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54%인 27개 대학도서관에서 관련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을 파악된 바 있다(김수정 2011). 저자가 2013년 동일한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36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64%인 23개 대학도서관에서 태깅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저자의 조사는 김수정의 조사와 달리 온라인열람목록에서 태깅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만으로 제한하여 조사하였음에도 제공 도서관의 비율이 2년 사이 10% 정도 증가하여 관련 기능의 제공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2013년 동일한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36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64%인 23개 대학도서관에서 태깅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저자의 조사는 김수정의 조사와 달리 온라인열람목록에서 태깅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만으로 제한하여 조사하였음에도 제공 도서관의 비율이 2년 사이 10% 정도 증가하여 관련 기능의 제공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본의 소장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 소요기간 산출과정에서 태그를 부여해야 하는 장서의 규모가 과대 평가되는 측면이 있으나, 반대로 대출시에도 동일자료가 중복 대출되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대략적인 계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하면 이용자관점에서 폭소노미 서비스의 활성화를 단기간 내에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예상은 3.
<표 2>는 태깅기능을 구현하고 있는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하는 대학도서관 가운데 태깅기능을 도입하여 2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 11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들의 태그기능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총 장서 가운데 태그가 부여된 장서의 비율은 0.026%로 1만권 가운데 2.6권만이 태깅되었고, 전체 이용자 가운데 태그를 부여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의 비율은 0.062%로 1만명 가운데 6.2명만이 태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국내 대학도서관의 과반 이상이 태깅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용자의 활용도 관점에서는 그 활용도가 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대학도서관의 과반 이상이 태깅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용자의 활용도 관점에서는 그 활용도가 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조사대상 가운데 천 개 이상의 태그가 부여된 두개 도서관의 상대적 활성화 배경을 확인한 결과, 한 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태그를 부여하고 있는 결과이며, 다른 한 도서관은 태그를 많이 부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제공 이벤트를 시행한 결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태그를 부여하는 이용자 기반을 국내 대학도서관 외부의 일반인으로 확장함으로써 폭소노미 활성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주요 인터넷 서점들에서 제공하고 있는 태깅 서비스를 도서관 태깅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외부 기관과 협력의 어려움을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나, 이미 일부 대학도서관의 온라인열람목록에서 목차, 표지 이미지, 그리고 본문 미리보기 등의 데이터를 인터넷 서점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링크드 데이터 기법으로 연동하여 제공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술적, 제도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이 실행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노력과 더불어 많은 자원과 시간을 필요로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또한 많은 자원과 노력이 투입된 변화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야 도서관이 사회적 공기로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므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어 변화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정리된 활성화 방안은 여타의 도서관 2.
현재 폭소노미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부여한 태그만을 활용하고 있다. 만약 부여된 태그가 없는 경우라면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기계가독형목록 (MARC)의 653 비통제주제명 혹은 7XX 부출 표목 등과 같은 필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태그로 제공하는 등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능은 완성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가 도서관 2.0 서비스에 속하는 모든 유형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행되지는 않았으나, 모든 도서관 2.0 서비스가 기본적으로는 웹 2.0의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속성을 계승하고 있음을 고려하면(이정미 2007),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이용자 참여증대 및 이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 방안은 여타의 웹 2.0 서비스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솔루션 공급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기획되고 제공되는 기능이 아닌 서비스 제공의 주체인 사서들이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능의 설계 및 구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면 구축 이후, 사서들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도서관간 개방과 외부 정보원과의 공유를 통한 이용자 확대 및 참여 유도 등 사회 환경적인 요인의 개선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폭소노미 생태계의 구축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많은 자원과 노력이 투입된 변화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야 도서관이 사회적 공기로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므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어 변화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정리된 활성화 방안은 여타의 도서관 2.0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0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용자관점에서 효용성이 크고 이미 다수의 도서관에서 제공되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폭소노미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유한 위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진화는 어디에 접목되고 있는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진화는 정보를 다루는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며 인터넷과 웹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웹 2.0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을 등장시켰다.
인터넷과 웹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등장시킨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진화는 정보를 다루는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며 인터넷과 웹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웹 2.0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을 등장시켰다. 도서관계 역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도서관 서비스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웹 2.
도서관계에서 도입한 웹 2.0성격의 도서관 서비스의 용어는?
0의 성격을 도입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특정하여 ‘도서관 2.0’이라는 용어로 통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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