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집합주택의 공유공간 계획특성 연구 - 유럽, 일본, 중미지역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Communal Spaces in multi-family Houses - Focused on Case Studies on Europe, Japan and Middle America -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ind applicable design characteristics of communal spaces in multi-family houses. With this goal, international multi-family housing projects are selected and their communal spaces are identified. The purpose of study lies in analyzing on recent 10 years trends of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ind applicable design characteristics of communal spaces in multi-family houses. With this goal, international multi-family housing projects are selected and their communal spaces are identified. The purpose of study lies in analyzing on recent 10 years trends of shared space of multi-family houses in Europe, Japan, central America.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al spaces are analyzed with a special focus on the four Aspects such as Organization of space, access roads, parking, pedestrian movement In terms of the framework for analysis, community, rest, separability, rambling, territory, distribution, entrance, openness, view, prospect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are reviewed. As a result, the communal space of the analysis are integrated in plans and sections throughout the multi-family houses. Openness and connection with surrounding urban environments are articulated by communal spaces. Communal identities and aesthetics are emphasized by various space for dweller and the other inhabitant. For a further research, it is necessary to combine a design method study with new multi-family houses for the futu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ind applicable design characteristics of communal spaces in multi-family houses. With this goal, international multi-family housing projects are selected and their communal spaces are identified. The purpose of study lies in analyzing on recent 10 years trends of shared space of multi-family houses in Europe, Japan, central America. The design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al spaces are analyzed with a special focus on the four Aspects such as Organization of space, access roads, parking, pedestrian movement In terms of the framework for analysis, community, rest, separability, rambling, territory, distribution, entrance, openness, view, prospect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are reviewed. As a result, the communal space of the analysis are integrated in plans and sections throughout the multi-family houses. Openness and connection with surrounding urban environments are articulated by communal spaces. Communal identities and aesthetics are emphasized by various space for dweller and the other inhabitant. For a further research, it is necessary to combine a design method study with new multi-family houses for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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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집합주택의 개념과 우리나라의 주거상황에 대한 개론적 분석, 우리나라 집합주택에서 공유공간의 의미를 문헌적 관점에서 정의한다. 그리고 공유공간의 도입에 관한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해외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유형과 특징을 분석하여 미래집합주택을 위한 공유공간의 질적환경제고를 위한 공유공간의 활용, 계획개념, 방식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공유공간의 유형은 중앙 집중 형으로 다수세대를 위한 것으로 지층 레벨과 같이 하는 수평구조형으로 수평구조와 함께 수직적인 구조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거주민 및 주변의 많은 이용과 함께 조망의 조건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계획적 특성을 조사하고 그 특징을 유형화하여, 미래의 집합주택(예를들면, 도시형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블록형 주택 등) 공유공간의 계획시 필요한 계획적 개념과 설계방법을 위한 요소를 추출하고자 한다. 또한 집합주거의 커뮤니티 공간의 체계와 공적 공간의 활용성, 접근성, 심미성 등을 규명하여 공유공간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내용은 개요, 위치, 건축가, 건축년도이며, 공유공간의 전경 및 용도, 공유공간의 도면에서 나타나는 계획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또한 4.1분석의 틀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같이 각 분석지표에 의거 사례에 각각 기호를 부여하여, 통계적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각 분석자료의 출처는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는 인터넷싸이트 www.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계획적 특성을 조사하고 그 특징을 유형화하여, 미래의 집합주택(예를들면, 도시형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블록형 주택 등) 공유공간의 계획시 필요한 계획적 개념과 설계방법을 위한 요소를 추출하고자 한다. 또한 집합주거의 커뮤니티 공간의 체계와 공적 공간의 활용성, 접근성, 심미성 등을 규명하여 공유공간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로서 우리나라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택 개선과 개발 사업에 공유공간 도입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집합주택의 공유공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질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각 단위세대의 내부공간분석은 제외하였으며, 세대이외에 제공되는 이동을 포함한 공유공간으로 해외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특징과 방식을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집합주택에서의 공유공간의 활용과 계획방향, 개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분석지표는 첫째, 각 사례에서 나타나는 공유공간의 계획 및 활용목적(커뮤니티, 휴게, 매개, 이동공간)에 따른 분류이며, 둘째, 집합주택내에 공유공간의 위치와 분포유형을 통해 공유공간의 계획형태를 분석하고, 셋째, 집합주택단지에서의 각 주호로의 진입방식과 외부와의 교류를 위해 공간을 개방적 또는 폐쇄적으로 계획하였는가를 조사하고, 마지막으로 집합주택의 영역에 대한 분석내용으로 조망, 외관을 조사함으로써, 진입과 경로 방식에 의해 진입성과 개방성의 정도와 공용공간의 조망방식에 의해 내부공간과의 연계성, 공유공간의 심미성을 분석한다.
우리나라 미래집합주택계획을 위한 공유공간도입을 위한 방식을 모색하고자 해외 집합주택의 다양한 공유공간을 분석하여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제안 방법
휴게공간, 이동공간, 매개공간 등으로 형성되는 공유공간의 연계적 방식으로 그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교류성과 접근성의 정도와 심미적 형식과 각주호의 조망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공유공간의 다양한 특징을 추출한다.
공유공간의 분석방식은 사용 목적과 분포 위치와 도입 체계를 살펴본다. 또한 세대 간의 교류방식과 개방성의 정도를 분석하고 공유공간의 접근성의 형식, 그리고 세대와 관계되는 개별 주호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휴게공간, 이동공간, 매개공간 등으로 형성되는 공유공간의 연계적 방식으로 그 특징을 살펴본다.
국외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사례는 18개를 대상으로 평면, 단면 국외사례분석결과는 <표 4>에서와 같다. 분석내용은 개요, 위치, 건축가, 건축년도이며, 공유공간의 전경 및 용도, 공유공간의 도면에서 나타나는 계획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또한 4.
본 연구에서는 미래집합주택에서의 공유공간의 활용과 계획방향, 개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분석지표는 첫째, 각 사례에서 나타나는 공유공간의 계획 및 활용목적(커뮤니티, 휴게, 매개, 이동공간)에 따른 분류이며, 둘째, 집합주택내에 공유공간의 위치와 분포유형을 통해 공유공간의 계획형태를 분석하고, 셋째, 집합주택단지에서의 각 주호로의 진입방식과 외부와의 교류를 위해 공간을 개방적 또는 폐쇄적으로 계획하였는가를 조사하고, 마지막으로 집합주택의 영역에 대한 분석내용으로 조망, 외관을 조사함으로써, 진입과 경로 방식에 의해 진입성과 개방성의 정도와 공용공간의 조망방식에 의해 내부공간과의 연계성, 공유공간의 심미성을 분석한다. 분석의 지표는 아래와 같다.
com에서 자료를 구득하였으며, 선정근거는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특성, 즉 외부공간계획의 개념적, 계획적 특성이 뚜렷한 사례를 선정하였다. 유럽, 일본 등 해외 집합주택계획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국내의 대규모 집합주택(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기보다는 현재 집합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정책적, 계획적인 트렌드를 고려해볼 때, 도시형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블록형 주택 계획시 고려해야할 계획적 방향설정을 위한 분석을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주거유형개발을 위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집합주택의 해외사례분석을 통하여 공유공간의 특징을 에서와 같이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각 분석지표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또한 세대 간의 교류방식과 개방성의 정도를 분석하고 공유공간의 접근성의 형식, 그리고 세대와 관계되는 개별 주호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휴게공간, 이동공간, 매개공간 등으로 형성되는 공유공간의 연계적 방식으로 그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교류성과 접근성의 정도와 심미적 형식과 각주호의 조망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공유공간의 다양한 특징을 추출한다.
대상 데이터
1분석의 틀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같이 각 분석지표에 의거 사례에 각각 기호를 부여하여, 통계적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각 분석자료의 출처는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는 인터넷싸이트 www.dezeen.com에서 자료를 구득하였으며, 선정근거는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의 특성, 즉 외부공간계획의 개념적, 계획적 특성이 뚜렷한 사례를 선정하였다. 유럽, 일본 등 해외 집합주택계획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국내의 대규모 집합주택(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기보다는 현재 집합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정책적, 계획적인 트렌드를 고려해볼 때, 도시형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블록형 주택 계획시 고려해야할 계획적 방향설정을 위한 분석을 하였다.
분석대상은 우리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가진 일본과 유럽의 집합주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대상의 범위는 최근 10년 이내에 신축되었거나 개발된 해외사례 중 공유공간의 개념과 계획특징을 보이는 18개의 집합주택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대상은 우리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가진 일본과 유럽의 집합주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대상의 범위는 최근 10년 이내에 신축되었거나 개발된 해외사례 중 공유공간의 개념과 계획특징을 보이는 18개의 집합주택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공유공간의 분석방식은 사용 목적과 분포 위치와 도입 체계를 살펴본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국외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을 계획시 공동이용의 목적으로 계획하는 사례가 14개지역으로 조사되었다. 18개 사례중에서 9곳이 2-3세대의 휴게공간으로 계획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개별적인 공간의 계획보가는 소규모 단위로 공유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공간의 매개공간으로서는 주호간의 중정공간 등을 이용하여 계획한 사례가 8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에서도 대도시에 있는 집합주택은 저소득계층의 거주상태는 극히 나쁘고, 보건위생상의 견지에서 주택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도 발생하였고, 그 후 재개발사업으로 본격적인 발전을 하였다.2) 우리나라 역시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도시 집합주택개발의 경우 대부분 고밀 고층화되어 가고 있다.
3) 특히 공유공간이 거의 제공되지 않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은 주택공급량 확대를 위해 단기간에 개발되어 공유공간의 질이 가장 낮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극대화된 밀집성으로 세대 간 조망권의 확보와 프라이버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표 3> 사례분석지표별 결과
결론적으로 국외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을 계획시 공동이용의 목적으로 계획하는 사례가 14개지역으로 조사되었다
. 18개 사례중에서 9곳이 2-3세대의 휴게공간으로 계획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개별적인 공간의 계획보가는 소규모 단위로 공유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공간의 유형으로는 다면적 분포형이 10곳으로서 한곳에 집중되기 보다는 작은 면적으로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공유공간은 수평 및 수직구조의 혼합구조로 배치되었다. 공유공간에서 주동진입경로는 폐쇄적 구조 8곳, 개방적 구조 4곳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외부와의 개방성은 전체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곳이 12곳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공동체의 이미지형성과 개별 주호의 이미지형성에서 중요하게 나타났던 특징은 조망과 심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연경관의 조망보다는 매개공간을 통한 인공경관의 조망이 대부분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주거단지가 지닌 밀도 높은 세대 간의 배치에 의해 각 세대의 공유공간의 조망성이 외부와 연결(V)되는 것보다는 내부와의 연계를 통한 방식이 더 많이 구성되고 있었다.
넷째, 조망형식은 자연경관의 조망보다는 도심형의 경우 매개 공간을 통한 내부 인공경관의 조망이 대부분 이었고, 외관은 개별적주호의 강조보다는 공동체적 주호의전체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외관이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공유공간의 유형은 중앙 집중 형으로 다수세대를 위한 것으로 지층 레벨과 같이 하는 수평구조형으로 수평구조와 함께 수직적인 구조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거주민 및 주변의 많은 이용과 함께 조망의 조건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둘째, 공유공간의 유형은 중앙집중형(T, P)으로 대부분의 집합주택에 도입되고 있고 개별적인 소수세대, 단위세대를 위한 공간보다는 다수세대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공간의 위치는 지층 레벨과 같이 하는 수평구조 형으로 수평구조와 함께 수직적인 구조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공유공간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공간과 매개 공간, 집입경로(A)의 특징을 보았을 때 진입경로는 1개, 2-3개, 4개이상의 다면적 진입이 고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밀도가 높거나 소규모 집합주택일수록 적은 수의 진입경로를 보이고 있었으며, 단위세대수가 많이 나타날수록 진입경로도 다수로 나타나고 있어 비례적 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개방성의 경우 단지의 주민과의 교류(O)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공유공간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공간과 매개 공간, 집입경로(A)의 특징을 보았을 때 진입경로는 1개, 2-3개, 4개이상의 다면적 진입이 고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밀도가 높거나 소규모 집합주택일수록 적은 수의 진입경로를 보이고 있었으며, 단위세대수가 많이 나타날수록 진입경로도 다수로 나타나고 있어 비례적 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접근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공간과 매개공간,진입경로는 소규모 집합주택일수록 적은 수의 진입경로를 보이고 있었으며, 단위세대수가 많을수록 진입경로도 많아져 비례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용대상은 대부분의 진입경로가 세대내부와 긴밀하게 연결됨으로서 거주민만의 폐쇄적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는 주거단지가 지닌 밀도 높은 세대 간의 배치에 의해 각 세대의 공유공간의 조망성이 외부와 연결(V)되는 것보다는 내부와의 연계를 통한 방식이 더 많이 구성되고 있었다. 심미성을 중심으로 하는 외관의 구성은 개별적주호의 강조(E)보다는 공동체적 주호의 강조가 많았으며 집합주택의 전체성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부분적으로 개별 주호의강조를 위한 외관이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해외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을 분석해본 결과 우리나라의 집합주택과 일치된 형식도 있었으나 내·외부공간의 긴밀성과 다면적 형식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서 폐쇄적 구조와 이용방식의 한정성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해외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을 분석해본 결과 우리나라의 집합주택과 일치된 형식도 있었으나 내·외부공간의 긴밀성과 다면적 형식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서 폐쇄적 구조와 이용방식의 한정성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집합주택의 외부공간은 사유화의 용도로 사용되기보다는 해당지구의 거주민 이외에도 주변 거주자들의 공유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적 개념으로 계획되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집합주택은 많은 거주자들이 살고 있는 대부분의 주택형태이지만, 공유공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집합주택 내 커뮤니티공간은 거주민 전용의 휴식과 공동적 교류를 중심하며, 대부분의 집합주택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매개공간은 이동공간과 같이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4개 이상 세대내 진입이 공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첫째, 커뮤니티공간(C, R, F W)은 특정목적에 의한 공간(C1)보다는 불특정 소수, 다수의 공동적 교류(C2,C3)를 중심으로 하며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대부분의 집합주택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집합주택이 가진 밀도 높은 주거의 배치에 의해 각 세대의 주호간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매개 공간 보다는 2-3개의 주호간 공동적매개 공간, 또는 4개 이상의 매개공간으로 단위세대의 분리와 이완을 위하여 형성되어 있었다.
후속연구
외국의 집합주택단지들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그들 나름대로의 도시맥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도시 속에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건물들이 존재하지만 그 바탕에 역사적인 도시의 조직을 존중하고, 집합주택건물역시 기능적으로 고밀, 고층화된 건물이지만, 도시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도시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계획되고 개선되고있기 때문이다. 건축과 도시의 매개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집합주택의 공유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할 것이다. 도시주거지역의 재생측면에서 살펴보면, 철거 및 신축을 통해서 도시를 재생하기보다는 부분적, 단계적으로 집합주택을 계획할 경우 공유공간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18개의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거주자,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계획가의 공유공간계획특성이 어떻게 사용되고, 느껴지는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판단되어지기 보다는 해외의 집합주택의 계획특성에 대한 연구자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한 분석결과는 본 연구의 한계로 판단되어 진다. 그러나 미래의 집합주택 공유공간은 세대 내부 중심의 사유면적확보라는 체계에서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
점차 노후화되어 가고 있는 집합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적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해외 집합주택의 계획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창조해나가는 집합주택의 연구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집합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많은 개발의 상황에서도 공동의 가치를 우선으로 할 때주거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는 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집합주거의 커뮤니티 공간의 체계와 공적 공간의 활용성, 접근성, 심미성 등을 규명하여 공유공간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로서 우리나라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택 개선과 개발 사업에 공유공간 도입에 대한 인식의 확대와 집합주택의 공유공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질 것을 기대한다.
유럽, 일본 등 해외 집합주택계획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국내의 대규모 집합주택(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기보다는 현재 집합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정책적, 계획적인 트렌드를 고려해볼 때, 도시형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블록형 주택 계획시 고려해야할 계획적 방향설정을 위한 분석을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주거유형개발을 위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도심의 집합주택 시작은?
우리나라의 도심의 집합주택은 1970년대 이후 택지확보에 의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의해 시작되었다. 현재 대규모의 집합주택은 각 단위세대의 공간뿐만 아니라 공유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의 집합주택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도심의 집합주택은 1970년대 이후 택지확보에 의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의해 시작되었다. 현재 대규모의 집합주택은 각 단위세대의 공간뿐만 아니라 공유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단위세대의 면적과 분양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는 집합주택의 경우 공유공간1)에 대한 인식이나 도입의 의지 없이 개발되고 있으며, 단독주택이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되거나 2-3개의 단독주택을 병합되어 개발되면서 다목적 공유공간이 전혀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의 집합주택에서 부족한 점은?
현재 대규모의 집합주택은 각 단위세대의 공간뿐만 아니라 공유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단위세대의 면적과 분양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는 집합주택의 경우 공유공간1)에 대한 인식이나 도입의 의지 없이 개발되고 있으며, 단독주택이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되거나 2-3개의 단독주택을 병합되어 개발되면서 다목적 공유공간이 전혀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9)
공동주택연구회, 한국공동주택계획의 역사, 1999
이호정, 주거건축으로 본 근현대건축, 초판, 태림문화사, 서울, 2006
주거학연구회, 새로 쓰는 주거문화, 교문사, 1999
G.L.C, 하우징 레이아웃(An Introduction to Housing Lay Out), 기문당, 2000
집합주택지, 건축계획설계시리즈 5, 도서출판 국제, 1992
정지행 외, 주상복합아파트 공적공간의 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제17권 1호, 2008
www.dezeen.com
이지연 외, 공동주택 단지내 선호하는 커뮤니티 공유공간 배치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주거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2010 v.2(추계), 2010. 11
조민정, 수직적 도시 공동주거 커뮤니티에 적용된 공유공간의 계획특성 연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논문집 v.11 n.5(통권 51호), 20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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