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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표준화된 조성기법이나 물리적 · 생태적 입지의 특성의 방법론이 적용된기존 비오톱 조성 사례와는 달리 입지유형별 차별화된 비오톱을 계획하고 실제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2) 육생 비오톱을 목표로 한 귤암리 269번지는 Wonju Regional Environmental Office(2007; 2008) 등 문헌자료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문조사를 근거로 생태숲과 곤충류 서식지 및 다양한 육상동물 서식환경을 조성하였다.
- 3) 귤암리 253번지는 과거 이 일대에 서식했던 역사적 흔적에 근거하여 운문산 반딧불이를 목표종으로 설정하였으며, Lee(2007)가 제안한 반딧불 서식환경에 근거하여 사람의 이동과 불빛이 거의 없고 먹이원인 달팽이류와 패각류가 많이 존재하는 습한 상태가 항상 유지되도록 지형적 특성과 수환경을 고려하였다.
- 개방수면의 비율은 산란을 위해 습지기능평가방법인 RAM평가 기준에 25∼75%의 범위를 제안하나, 본 연구대상지는 주변 산림과 2m 이내로 인접하여 81%의 개방수면을 적용하였다.
- 대상지 내 야생 동 · 식물상 조사는 문헌자료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문조사를 근거로 조사하였다.
- 대상지 및 경계 설정과 주변 현황은 현장조사와 위성지도를 병행하여 조사하였고 지형은 측량전문가에게 의뢰하였으며, 수문 · 향 · 음영은 Arcview 3.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습지 주변으로는 주변 산림의 돌무더기와 나뭇가지를 모아 육생비오톱을 조성하여 다양한 생물의 환경을 유지하였다. 또한 집중호우시 범람을 고려하여 일정 수위를 넘어서면 기존 배수로에 연결하여 우회하도록 하였다.
- 연못 하단부에는 산란조건인 이끼 형성에 유리하도록 수분을 유지하고 수목을 식재하여 그늘을 제공하였다. 또한 하상에 직경 10cm 이상의 통나무를 배치하여 이끼 발생 조건을 제공하였고 다양한 생육기반 조성을 위하여 직경 50cm 이상의 큰 돌을 설치하였다. 유속이 빠른 계류 지점은 토양의 침식과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방댐(check dam)을 설치하여 유속에 변화를 주었으며, 생태연못 내 수생식물을 활용하여 수질개선에 효과를 높였다.
- 지형적 조건에 따라 바닥포장은 자연배수 등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를 사용하였으며, 유지관리를 위한 최소 동선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학술적으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자연스러운 식생천이과정을 유도 및 관찰할 수 있도록 천이관찰구간을 도입하였다.
- 본 연구는 법적보호지역인 동강생태경과보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 개념을 도입하여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비오톱 유형별로 조성하였다.
- 본 연구는 생태 ·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동강유역 내 입지유형별로 3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기존 연구의 표준화된 모델과 각 대상지 입지 여건을 고려하여 조성기법 및 방향을 설정하여 주변 생태환경과 연계한 육생 비오톱 및 수생 비오톱 공간을 조성하였다.
-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주변 환경에 맞추어 현장조사, 문헌조사, 실내 · 외 작업으로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 습지의 가장자리는 불규칙적인 자연스러운 형태로 조성하여 종다양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경사는 0∼15°의 범위 내 다양하게 적용하였다.
- 연못은 10∼30cm 내에서 다양한 수심으로 조성하고 산란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개방수면이 50% 범위에 적용하였다.
- 운문산반딧불이는 흙으로 집을 만들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변 산림과의 거리가 2m 이내에 위치하고 주변 산림에 의한 계류와 지속적인 수원 공급이 숲 내 습도를 높여주어 운문산반딧불이 및 먹이 자원이 되는 달팽이류 서식 조건을 제공하였다. 충분한 먹이원 공급과 산소의 공급을 위해 계류부의 경사는 10∼40° 범위로 조성하고 하폭은 50∼200cm 내에서 다양하게 조성하였다.
- 또한 하상에 직경 10cm 이상의 통나무를 배치하여 이끼 발생 조건을 제공하였고 다양한 생육기반 조성을 위하여 직경 50cm 이상의 큰 돌을 설치하였다. 유속이 빠른 계류 지점은 토양의 침식과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방댐(check dam)을 설치하여 유속에 변화를 주었으며, 생태연못 내 수생식물을 활용하여 수질개선에 효과를 높였다. 수변식생인 버드나무와 물억새를 식재하고 산림과 인접한 부분은 다양한 곤충류를 위해 꽃이 화려한 산철쭉을 식재하였다.
- 육생 비오톱을 목표로 하여 안정한 생물서식장소를 조성함으로써 소생물 서식 유도, 다양한 생물들의 네트워크 형성, 생물종의 서식환경 보호, 자연환경 관찰학습 공간제공, 생태적 성역조성, 모니터링 및 생태복원 방법과 기술 연구를 위한 학술적 공간으로의 활용 등의 기능을 도입하였고, 가장 우선 조건으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식생구조를 조성하였다(Figure 3).
- 종합된 결과는 Auto CAD 2010과 Adobe photoshop CS5를 사용하여 계획하였으며, 지속적인 피드백 과정을 거쳐 목표종 서식기반 및 시설배치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였다.
- 습지 주변은 3∼20m 폭의 완충식생대를 조성하여 맹꽁이의 다양한 먹이원을 제공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였다. 주변 습지와의 거리는 20m로 가까운 위치에 있으나, 인접 도로에 의해 단절된 상태로 포유류 및 양서파충류의 로드킬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경계부에 생태이동통로 기능을 갖는 배수로를 설치하여 로드킬 문제에 대응하였다.
- 지형적 조건에 따라 바닥포장은 자연배수 등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를 사용하였으며, 유지관리를 위한 최소 동선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학술적으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자연스러운 식생천이과정을 유도 및 관찰할 수 있도록 천이관찰구간을 도입하였다.
- 총 1,978m2의 면적 중 69m2의 습지를 조성하였으며, 비오톱 조성과 함께 생태학습 공간으로 구분하였다(Figure 4).
- 충분한 먹이원 공급과 산소의 공급을 위해 계류부의 경사는 10∼40° 범위로 조성하고 하폭은 50∼200cm 내에서 다양하게 조성하였다.
- 관목은 인동과 식물인 덜꿩나무, 백당나무와 꽃색이 화려한 산철쭉 등을 선정하였다. 한편, 생물들의 서식지, 먹이, 번식, 은신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썩은 나무와 나뭇가지, 현장의 돌을 모아 다공질 환경을 조성하였다. 습지 주변은 3∼20m 폭의 완충식생대를 조성하여 맹꽁이의 다양한 먹이원을 제공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였다.
대상 데이터
- 맹꽁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곤충류를 유인하기 위해 동강유역 자생식물을 근거로 교목은 소나무, 마가목, 때죽나무 등과 수액식물로 일부 나비류와 딱정벌레류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참나무류와 버드나무류를 선정하였다. 관목은 인동과 식물인 덜꿩나무, 백당나무와 꽃색이 화려한 산철쭉 등을 선정하였다. 한편, 생물들의 서식지, 먹이, 번식, 은신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썩은 나무와 나뭇가지, 현장의 돌을 모아 다공질 환경을 조성하였다.
- 맹꽁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곤충류를 유인하기 위해 동강유역 자생식물을 근거로 교목은 소나무, 마가목, 때죽나무 등과 수액식물로 일부 나비류와 딱정벌레류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참나무류와 버드나무류를 선정하였다. 관목은 인동과 식물인 덜꿩나무, 백당나무와 꽃색이 화려한 산철쭉 등을 선정하였다.
- 본 연구 대상지는 강원도 영월, 평창, 정선 등 3개 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강유역으로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생태 · 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본 연구는 동강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입지 유형별로 3개의 대상지를 선정하였으며(Figure 1), 대상지 선정기준은 ① 생태 · 경관보전지역 내 훼손되거나 현재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복원을 요구하는 지역, ② 주민 및 지자체에서 생태복원이 요구되는 지역, ③ 맹꽁이, 운문산 반딧불이,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등 보호종 및 특수종의 서식 또는 서식 흔적이 발견된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 1) 맹꽁이 서식지로 적합한 문산리 626번지는 Korea Water Resources Corporation(2005), Korea Land Corporation(2006), Jeong(2008), Ministry ofEnvironment(2011),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2013) 등에서 제시한 표준화된 조성기법에 근거하여 맹꽁이 서식환경을 고려한 비오톱 계획에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1) 문산리 626는 마을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나, 인근 주변의 간섭을 받는 지역이다. 주변 산림과 하천으로 인해 토양 내 습기를 유지하고 수원을 공급하며,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의 상습적인 범람지역으로 넓은 정수 조건을 가지고 있고 맹꽁이 서식 흔적이 발견된 지역이다.
후속연구
- 처음 시도하는 연구인만큼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예산이 부족하여 예산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생태계 보전 및 보호를 위해 주민참여형 유지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생태보전 및 지역 이미지 홍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입지조건에 적합한 서식지 계획을 전 과정에 거쳐 진행되었으며, 입지유형별로 계획과정 및 방법을 차별화하여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생태복원사업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 판단되며, 특히 강원도 지역 내의 멸종위기종Ⅱ급인 맹꽁이의 서식지 조성은 본 연구가 처음 시도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처음 시도하는 연구인만큼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예산이 부족하여 예산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 자연계류를 이용한 반딧불이 서식지 공간으로 운문산반딧불이의 생장기를 관찰할 수 있으며, 동강유역의 멸종위기종 동 · 식물 사진을 전시하여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 동강유역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법적 보호종에 대한 중요성과 지역이미지 홍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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