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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의 집중도 수준에 따른 재원일수의 변이 분석: 분만환자를 중심으로
Does the Level of Hospital Caseloads Influences on the Length of Stay for the Delivery Inpatient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3 no.8, 2013년, pp.314 - 323  

문경준 (연세대학교 대학원 보건행정학과) ,  이광수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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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2009년 환자표본자료를 이용하여 병원의 환자집중도 수준과 분만환자의 평균재원일수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병원에 내원한 분만환자의 집중도는 DRGs(Diagnosis Related Groups)를 이용하여 생성된 내부허핀달지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에서는 병상 수, 분만환자 수, 100병상 당 의사 수, 100병상 당 간호사 수 같은 병원의 구조변수를 통제변수로 사용하였고, 분만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연구에서 분만환자의 집중화에 따른 재원일수 변이의 분석을 위해 모형 1에서는 병원의 모든 입원환자들 중 분만입원환자의 집중화정도를 분석하였고, 모형 2에서는 모든 산부인과 관련 환자들 중 분만입원환자의 집중화정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환자집중도는 두 모형 모두 평균재원일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분만환자 수와 병상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분만환자 수 변수는 평균재원일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병상 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결과는 병원에 내원한 분만환자의 집중도 지수 보다는 분만환자 수가 평균재원일수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수는 병원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hospital caseloads and length of stay for the delivery patients. The differences of hospital caseloads were measured by the Internal Herfindahl Index, which measured the concentration of delivery patient in a hospital. And the structure vari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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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최근 병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는 전문화전략과 같이 병원에서 진료 받는 환자군의 집중도를 증가시키는 경영전략이 병원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비용에 초점을 두었으며, 재원일수와 같은 효율성 측면에 대한 분석연구는 많지 않다.
  •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연구에서는 DRGs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12-14]. 본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형 DRGs인 KDRG 3.0을 사용하여 환자 개개인의 정보 파악과 중증도 보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비용에 초점을 두었으며, 재원일수와 같은 효율성 측면에 대한 분석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의 전문화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환자집중도 지수와 의료 및 서비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평균재원일수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분만환자를 분석대상 환자군으로 선정한 후, 병원에서 분만환자의 집중도가 증가할수록 평균재원일수는 짧아질 것이라 예상하였다.
  •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경영전략의 수립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대응 전략의 하나로 제시되는 것은 환자집중도의 증가이다. 이 연구는 환자집중도를 측정하는 지표 및 병원의 구조특성 변수와 병원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중의 하나인 재원일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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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평균재원일수는 어떠한 지표인가? 평균재원일수는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균재원일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병상회전율을 높임으로써 새로운 환자수를 증가시키고 병원의 수익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평균재원일수의 감소는 병원뿐만 아니라 환자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을 수 있다.
내부허핀달지수는 어떠한 방법인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고안된 측정방법으로 내부허핀달지수(IHI, Internal Herfindahl Index)를 들 수 있다[6]. 이 방법은 병원에서 단순히 서비스의 종류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은 환자의 구성에 차이를 두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평균재원일수의 감소는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 급성기 질환의 치료 및 수술이 끝난 뒤 상태가 호전되어 통원치료에 문제가 없다면, 입원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래진료를 통해 건강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 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평균재원일수의 감소는 병원의 수익률 향상과 환자의 진료비 감소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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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7)

  1.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 

  2. 윤종록, 장재식, "병원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적 연구 - 서비스지향성과 고객 지향성의 매개효과 검증을 중심으로", 경영컨설팅 리뷰, 제1권, 제2호, pp.1-28, 2010. 

  3. 정우진, "중소병원 발전구상(I): 병원전문화를 중심으로", 보건복지포럼, 제6권, pp.11-19, 1997. 

  4. J. E. Schneider, T. R. Miller, R. L. Ohsfeldt, M. A. Morrisey, B. A. Zelner, and P. X. Li, "The Economics of Specialty Hospitals," Medical Care Research and Review, Vol.65, No.5, pp.531-553, 2008. 

  5. 이기효, "병원의 전략경영과정", 병원경영학회지, 제1권, 제1호, pp.203-247, 1996. 

  6. 이광수, 전기홍, "의료기관 서비스 전문화 수준의 측정 및 분석", 보건행정학회지, 제18권, 제2호, pp.67-85, 2008. 

  7. S. R. Eastaugh, "Specialization and Hospital Costs: Benefits of Trimming Product Lines," Journal of Health Care Finance, Vol.32, No.4, pp.29-38, 2006. 

  8. J. R. Barro, R. S. Huckman, and D. P. Kessler, "The Effects of Cardiac Specialty Hospitals on the Cost and Quality of Medical Care," Journal of Health Economics, Vol.25, pp.702-721, 2006. 

  9. 김영훈, 문재우, 김기훈, "재원일별 진료비 발생양상과 재원일수의 결정요인", 병원경영학회지, 제15권, 제2호, pp.15-26, 2010. 

  10. 한국보건사회연구원, OECD Health Data 201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2. 

  11.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State of World Population 2010,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2010. 

  12. G. Fournier and J. Mitchell, "Hospital Costs and Competition for Services: A Multiproduct Analysis," The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Vol.74, No.4, pp.627-634, 1992. 

  13. Carey Kathleen, "A Panel Data Design for Estimation of Hospital Cost Functions," The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Vol.79, No.3, pp.443-453, 1997. 

  14. Carey Kathleen and James F Burgess JR, "On Measuring the Hospital Cost/Quality Trade-off," Health Economics, Vol.8, pp.509-520, 1999. 

  15. J. Zwanziger, G. A. Melnick, and L. Simonson, "Differentiation and Specialization in the California Hospital Industry 1983 to 1988," Medical Care, Vol.34, No.4, pp.361-372, 1996. 

  16. 양종현, 장동민,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의 효율성 비교분석",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제15권, 제2호, pp.94-122, 2009. 

  17. 배세영, 이영환, 김용하, "우리나라 대학병원의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의 수렴성 분석", 서비스경영학회지, 제10권, 제3호, pp.53-95, 2009. 

  18. 박병상, 이용균, 김윤신, "병원의 수익성 관련 요인분석 - 의료수익의료이익율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9권, 제6호, pp.196-206, 2009. 

  19. D. A. Dayhoff and J. Cromwell, "Measuring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in Hospital Caseloads: a Conceptual and Empirical Analysis," Health Services Research, Vol.28, No.3, pp.293-312, 1993.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표본자료(HIRANPS) 활용교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2. 

  21. 이광수, 전기홍, "광역시소재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화 수준의 다년간 추세분석", 보건행정학회지, 제20권, 제3호, pp.21-35, 2010. 

  22. 김숙정, "우리나라 병원의 수익성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비즈니스리뷰, 제5권, 제1호, pp.113-129, 2012. 

  23. 김원중, 이용철, 강성홍, "중소병원의 전문화와 경영성과 - 수익성 분석을 중심으로", 병원경영학회지, 제4권, 제2호, pp.85-105, 1999. 

  24. 정용모, "의료기관의 인건비투자효율과 의료 이익률 간의 관계", 보건의료산업학회지, 제5권, 제1호, pp.77-85, 2011. 

  25. D. Dranove, "Rate-setting by Diagnosis Related Groups and Hospital Specialization," RAND Journal of Economics, Vol.18, No.3, pp.417-427, 1987. 

  26. J. E. Schneider, R. L. Ohsfeldt, M. A. Morrisey, P. X. Li, T. R. Miller, and B. A. Zelner, "Effects of Specialty Hospitals on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General Hospitals 1997-2004," Inquiry, Vol.44, pp.321-334, 2007. 

  27. K. S. Lee, K. H. Chun, and J. S. Lee, "Reforming the Hospital Service Structure to Improve Efficiency: Urban Hospital Specialization," Health Policy, Vol.87, pp.41-4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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