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환경 및 인식이 사업실패부담감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by Start-up Environment and Self-efficacy Mediated by Fear of Business Failure원문보기
본 논문은 창업과 관련하여 선행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던 개인특성 접근법 보다는 환경론적 접근법에 의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하여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업실패부담감이 창업환경과 창업의지 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창업자인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35명의 응답을 표본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로, 객관적 창업환경과 잠재 창업가의 자신감 혹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으로 정의되는 주관적 환경인식이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사업실패부담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셋째로, 본 논문에서 객관적 창업환경의 설명변수로 채택한 보육제도 여건도 향후 창업의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본 논문은 창업과 관련하여 선행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던 개인특성 접근법 보다는 환경론적 접근법에 의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하여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업실패부담감이 창업환경과 창업의지 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창업자인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35명의 응답을 표본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로, 객관적 창업환경과 잠재 창업가의 자신감 혹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으로 정의되는 주관적 환경인식이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사업실패부담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셋째로, 본 논문에서 객관적 창업환경의 설명변수로 채택한 보육제도 여건도 향후 창업의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ly, to find out the factors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potential entrepreneurs, and secondly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and 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 this study, i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ly, to find out the factors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potential entrepreneurs, and secondly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and 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 this study, investigation has been done to find out if fear of business failure, that is notoriously high among Koreans, acts as an influential factor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The data is collected from 335 respondents comprised of college students and adults who are interested in starting their own busines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and 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which is self-efficacy, have a positive effect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2) Fear of business failur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3) Child-care system, as an explain variable in the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in this study,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process of entrepreneurial commit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ly, to find out the factors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potential entrepreneurs, and secondly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and 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 this study, investigation has been done to find out if fear of business failure, that is notoriously high among Koreans, acts as an influential factor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The data is collected from 335 respondents comprised of college students and adults who are interested in starting their own busines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and 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which is self-efficacy, have a positive effect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2) Fear of business failur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subjective recognition of start-up environment,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3) Child-care system, as an explain variable in the objective start-up environment in this study,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process of entrepreneurial commi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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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한편 한정화(2012)는 사업에 따르는 위험에 의한 실패사례를 선택의 함정, 시장의 함정, 관리의 함정, 태도의 함정, 관계의 함정, 불운의 함정 등 일곱 가지 함정으로 나누어 파악한 바 있다[12].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잠재창업자들의 자신감을 총체적인 변수로 파악하기보다 잠재창업가가 실제 창업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여러과정에서의 실패사례를 감안하여 설명변수로서 추가하고자 하였다. 즉 자신감을 선택업종 자신감, 마케팅 능력 자신감, 자금조달 능력 자신감, 사업운용 자신감 등 네 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하였다.
창업과 관련하여 즉 창업자 개인적 특성 요인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어 온 기존 연구는 결과론적인 해석의 우를 범할 가능성이 크며 인과관계를 오해할 소지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창업환경 측면을 객관적 창업환경과 잠재창업자의 심리특성이 반영된 주관적 환경인식으로 나누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특히 한국인들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업실패부담감이 창업환경과 창업의지 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잠재창업가들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환경 여건을 객관적 창업환경으로 정의하고 창업성공률, 경기상황, 보육제도,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고용안정성, 창업지원제도 등을 설명변수로서 고려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창업과 관련하여 선행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던 개인특성 접근법 보다는 환경론적 접근법에 의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하여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창업과 관련하여 즉 창업자 개인적 특성 요인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어 온 기존 연구는 결과론적인 해석의 우를 범할 가능성이 크며 인과관계를 오해할 소지가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잠재 창업자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객관적 창업환경과 주관적 환경인식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고 설명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사업실패부담감이 매개변수로서의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해 보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도출된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의 관계에 있어 독립변수의 상대적인 설명력을 파악함과 동시에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사업실패부담감이 매개변수로서 유의한지 파악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 및 사업실패부담감 등과 관련한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분석방법은 측정된 각 변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신뢰도 및 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설문문항이 연구대상 변수들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사전검사 분석에서 창업성공률 및 경기상황 문항에서 신뢰도와 타당성을 결여한 각 1문항씩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측정변수 간의 관계를 개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Ⅰ : 객관적 창업환경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Ⅱ : 주관적 환경인식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Ⅲ : 객관적 창업환경은 사업실패부담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Ⅳ : 주관적 환경인식은 사업실패부담감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Ⅴ : 사업실패부담감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Ⅵ : 사업실패부담감은 객관적 창업환경과 창업의지 사이를 매개할 것이다.
가설 Ⅶ : 사업실패부담감은 주관적 창업인식과 창업의지 사이를 매개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창업환경 측면을 객관적 창업환경과 잠재창업자의 심리특성이 반영된 주관적 환경인식으로 나누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특히 한국인들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업실패부담감이 창업환경과 창업의지 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제안 방법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잠재적 창업자라고 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조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였고, 2013년 5월 1일부터 15일간 설문지법을 통해 서울지역 대학생, 회사원, 사업가, 무직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설문하는 형태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 연구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문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개관적 창업환경은 잠재창업가들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환경 여건으로 정의하고 창업성공률, 경기상황, 보육제도, 사회적 지지도, 고용안정성, 창업지원제도 등 총 21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주관적 환경인식(Self-efficacy)은 잠재창업가들이 창업을 전제로 하였을 경우 부딪힐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인식하는 심리적 특성으로 정의하고 선택업종자신감, 마케팅능력자신감, 사업조달능력자신감, 사업운용자신감 등 총 12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적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모형의 적합도 모수들을 추정하였다. 구조방정식의 모수추정을 위해 AMOS Version 7.
배포한 설문지는 총 350부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판단된 15부를 제외한 335명의 응답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개관적 창업환경 21문항(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3문항, 고용사정 3문항, 경기상황 3문항, 보육제도 3문항, 창업성공률 3문항, 창업지원제도 6문항), 주관적 환경인식 12문항(선택업종 자신감 3문항, 마케팅 능력자신감 3문항, 자금조달 능력 자신감 3문항, 사업운용 자신감 3문항), 사업실패부담감 6문항, 창업의지 4문항 등과 인구통계학적 특성 10문항 등 총 5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지 응답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등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잠재적 창업자라고 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조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였고, 2013년 5월 1일부터 15일간 설문지법을 통해 서울지역 대학생, 회사원, 사업가, 무직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설문하는 형태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배포한 설문지는 총 350부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판단된 15부를 제외한 335명의 응답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에서는 모형의 적합도 검정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모형의 전반적 적합도 평가 지표인 χ2(카이자승치), χ2/df, RMR(잔차제곱근), GFI(기초 적합도지수), AGFI(조정된 적합 지수), CFI(비교적합지수), NFI(표준적합지수), TLI(터커 루이스지수), RMSEA(근사원소 평균 자승 오차)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잠재창업자들의 자신감을 총체적인 변수로 파악하기보다 잠재창업가가 실제 창업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여러과정에서의 실패사례를 감안하여 설명변수로서 추가하고자 하였다. 즉 자신감을 선택업종 자신감, 마케팅 능력 자신감, 자금조달 능력 자신감, 사업운용 자신감 등 네 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하였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막연하게 하나의 총체적인 변수에 의해 측정하는 것보다 잠재창업자가 창업과정에서 실제 직면하게 될 업종선택, 마케팅 능력, 자금조달능력, 사업운용 등의 부문에서의 자신감 측정 등으로 나누어 구체화하여 설문조사하였을 경우 심리적 특성 요인으로서의 자신감 측정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대상 데이터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였고, 2013년 5월 1일부터 15일간 설문지법을 통해 서울지역 대학생, 회사원, 사업가, 무직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설문하는 형태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배포한 설문지는 총 350부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으로 판단된 15부를 제외한 335명의 응답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개관적 창업환경 21문항(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3문항, 고용사정 3문항, 경기상황 3문항, 보육제도 3문항, 창업성공률 3문항, 창업지원제도 6문항), 주관적 환경인식 12문항(선택업종 자신감 3문항, 마케팅 능력자신감 3문항, 자금조달 능력 자신감 3문항, 사업운용 자신감 3문항), 사업실패부담감 6문항, 창업의지 4문항 등과 인구통계학적 특성 10문항 등 총 5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지 응답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등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응답자는 총 335명이며 성별은 남자(76.4%), 여자(23.6%)로 나타났고, 연령은 평균 37.67세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24.2%), 전문대 졸업(11.9%), 대학 졸업(47.8%), 대학원 이상(16.1%)으로 나타났고, 혼인여부는 기혼(55.2%), 미혼(44.8%)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자영업(7.8%), 사무직(46.3%), 생산직(3.0%), 전문직(13.7%), 학생(19.7%), 판매서비스, 기타(9.6%)로 나타났고, 월 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하(31.9%), 200∼400만원(37.9%), 400만원 이상(30.1%)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적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모형의 적합도 모수들을 추정하였다. 구조방정식의 모수추정을 위해 AMOS Version 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사용된 모수추정방법은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모형은 객관적 창업환경, 주관적 환경인식, 사업실패부담감, 창업의지 간의 인과모형을 도식화하면 [Fig.
본 연구에서 이용한 분석방법은 측정된 각 변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신뢰도 및 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설문문항이 연구대상 변수들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사전검사 분석에서 창업성공률 및 경기상황 문항에서 신뢰도와 타당성을 결여한 각 1문항씩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 모형은 적합도 평가기준을 충족시키는 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적합도 평가 결과 본 연구모형을 검증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석을 토대로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가설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Table 8]과 같이 객관적 창업환경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Ⅰ이 지지되었으며(p<0.
984로 나타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든 측정변인들을 이용하여 본 연구모형을 검증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석을 토대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문항이 연구대상 변수들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사전검사 분석에서 창업성공률 및 경기상황 문항에서 신뢰도와 타당성을 결여한 각 1문항씩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측정변수 간의 관계를 개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경로분석은 설명변수의 상대적인 영향계수 뿐만 아니라 독립변수와 독립변수 간 매개변수의 매개효과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성능/효과
가설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Table 8]과 같이 객관적 창업환경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Ⅰ이 지지되었으며(p<0.01), 주관적 환경인식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Ⅱ가 지지되었다(p<0.001).
객관적 창업환경은 사업실패부담감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Ⅲ이 지지되었으며(p<0.001), 주관적 환경인식은 사업실패부담감에 부(-)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Ⅳ가 지지되었다(p<0.01).
객관적 창업환경은 주관적 환경인식(r=0.221, p<0.001), 사업실패부담감(r=0.133, p<0.05), 창업의지(r=0.292, p<0.001)에 정(+)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창업환경의 평균분산추출(A.V.E)은 0.831, 개념신뢰도가 0.966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환경인식의 평균분산추출(A.V.E)은 0.821, 개념신뢰도가 0.947, 사업실패부담감의 평균분산추출(A.V.E)은 0.807, 개념신뢰도가 0.960, 창업의지의 평균분산추출(A.V.E)은 0.938, 개념신뢰도가 0.984로 나타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모든 측정변인들을 이용하여 본 연구모형을 검증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석을 토대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객관적 창업환경 및 주관적 환경인식과 창업의 간의 관계에서 사업실패부담감이 매개변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어 창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잠재 창업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기업가들의 사업실패부담감이 유독 크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아시아인 특유의 위신과 체면 문화에도 기인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업실패를 인생실패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탓이 크다고 할수 있다.
1이하로 수용범위가 대체적으로 기준치를 만족하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 모형은 적합도 평가기준을 충족시키는 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적합도 평가 결과 본 연구모형을 검증하여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석을 토대로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모든 변수들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위의 조건 모두를 충족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직간접효과는 다음 [Table 9]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의 적합도 지수를 살펴보면 χ2/df=4.140이며, GFI, CFI, NFI, TLI가 0.90이상으로 나타났고, RMSEA=0.097로 0.1이하로 수용범위가 대체적으로 기준치를 만족하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사업실패부담감과 창업의지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분석결과 요인1은 사업실패부담감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사업실패부담감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2는 창업의지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창업의지라 명명하였다. 요인적재치는 모두 0.
본 연구의 객관적 창업환경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는 다음 [Table 3]과 같다. 분석결과 요인1은 창업성공률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창업성공률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2는 경기상황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경기상황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3은 보육제도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보육제도라 명명하였으며, 요인4는 창업 지원제도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창업 지원제도라 명명하였으며, 요인5는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라 명명하였으며, 요인6은 고용사정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고용사정이라 명명하였다. 요인적재치는 모두 0.
본 연구의 주관적 환경인식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는 [Table 4]에 제시되어 있다. 분석결과, 요인1은 선택업종 자신감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선택업종 자신감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2는 마케팅능력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마케팅능력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3은 자금조달능력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자금조달능력이라 명명하였으며, 요인4는 사업운용 자신감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사업운용 자신감이라 명명하였다. 요인적재치는 모두 0.
셋째로, 본 논문에서 객관적 창업환경의 설명변수로 채택한 보육제도 여건도 향후 창업의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2012년 2분기부터 남성을 추월하고 있다.
종합해 보면 잠재창업가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내부요인인 개인적 특성과 더불어 경제적 환경, 제도적 환경, 사회적 인식 등을 반영한 창업성공률, 경기상황, 보육제도, 창업지원제도,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고용사정 등 외부환경 여건 등이 잠재 창업가들의 창업의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객관적 창업환경과 잠재 창업가의 자신감 혹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으로 정의되는 주관적 환경인식이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로계수 크기로 판단해 볼 때 객관적 창업환경보다 주관적 환경인식이 창업의지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지수를 살펴보면 χ2/df=4.140이며, GFI, CFI, NFI, TLI가 0.90이상으로 나타났고, RMSEA= 0.097로 0.1이하로 수용범위가 대체적으로 기본준치를 만족하여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향후 연구과제는 본 설문 표본대상자들을 연령기준에 의해 청장년과 시니어 두 집단으로 나누어 창업환경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차이 분석을 할 경우 두 집단 간 영향력의 차이점을 비교함으로써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국은 현재 U자형 곡선의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1] 명실 공히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기 창업활동지수가 다시 상승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지식기반 시대에 창업 활성화가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 성장엔진이 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잠재창업가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요인은 무엇으로 구분될 수 있는가?
잠재창업가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요인으로는 크게 내부요인인 개인적 특성요인과 외부환경요인으로 구분될 수 있다.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환경 요인은 각각 무엇인가?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환경 요인도 경제적 환경요인, 제도적 환경요인, 사회적 인식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먼저 경제적 환경요인으로는 창업성공률, 경기상황, 고용 안정성 등을 들 수 있고 제도적 환경요인으로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창업지원 인프라제도, 보육제도 등이 있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 요인은 창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 등을 들 수 있다. 기업인에 대한 사회적지지도는 그 당시 사회문화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기업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라 할 수 있다.
국가의 장기성장률은 무엇인가?
한 국가의 장기성장률은 생산성 증가율과 인구증가율의 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한국경제는 현재 세계에서 최저수준의 출산율 지속으로 생산가능인구가 2016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성 주도 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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