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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효과
- 둘째,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전일론적 세계관으로의 변화 속에서 '건강‘은 '각각이 아닌 '전체‘의 맥락 속에서 다루어져야 할 문제가 되었으며, '질병의 제거'를 통한 '신체의 이상적 상태'의 유지에서 '고통의 극복'을 통한 '안녕한 삶'을 영위하는 과정으로 그 개념이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강'은 더 이상 '개인적'문제가 아닌 '사회적'문제이며, 의료적 '기술'을 통해서가 아닌 사회적 '관계' 속에서 찾아야 하는 것으로 그 인식이 전환되어 지금의 '건강'은 '웰빙' 그리고 '치료'는 '치유' 라는 확장된 개념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 Marie Jahoda는 자아정체감, 자아실현, 통합려 자율성, 현실지각능려 환경적응능력 등을 들었다. 또한 Carrolle 자기존중과 타인존중의 자세, 자신과 타인이 지닌 장점과 한계에 대한 이해와 수용, 모든 행동에는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음을 이해하는 자세, 그리고 자아실현에 대한 동기를 이해하려는 자세 등을 강조했다 이 외에 McKinney는 행복감, 활동성, 사회성, 통일성, 조화성, 현실세계에의 지향 적응성, 자기 책임성 등 일곱 가지를 들었고, Fentone 통일성과 일관성, 자신에 대한 승인, 사회적 승인의 유지 등을 꼽았다. 이러한 다양한 조건을 정리해보면 정신건강의 조건이란 자신, 타인, 그리고 사회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능 또는 역할수행 여부와 자신의 감정이나 정서의 처리능력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 셋째, 이렇게 변화된 건강의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의 총체적인 삶을 담고 있는 환경은 '치유적, 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환경이란, 물리적인 것만이 아닌 운영적 · 사회적 · 인적 환경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며, 모든 인간이 일생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둘러싼 모든 환경은 지원적인 속성을 가져야 하고, 그 지원체계는 사회 .
후속연구
- 이러한 환경과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자아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면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지만 반대로 그 관계가 잘못되면, 자기상실감, 수동적, 의존적, 인격장애가 진행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정신건강에 유익하고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인지, 행동발달에 긍정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치유적 환경으로서의 계획방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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