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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이들에 관한 국내의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DFS척도를 이용하여 치과 공포감을 주는 주된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공포감이 환자들의 치과치료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치과공포감의 원인을 파악하고 차후 치과치료 시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제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층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이에 본 연구는 치과를 방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치과 공포감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 2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재 또는 과거에 가지고 있는 치과 진료경험이 치과 진료 공포감에 미치는 영향과 현재 호소하고 있는 구강증상에 따라 느끼는 치과공포감은 어떤지 알아보고,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의 신뢰감이 치과공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지를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도구 중 치과치료공포 척도는 Kleinknecht 등5)에 의해 개발된 DFS(Dental Fear Survey)척도를 최15)가 수정 ⋅ 보완한 전체 20문항 중 18문항으로 재구성하여 Likert 방식에 의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서울 ⋅ 경기지역에 위치한 치과병 ⋅ 의원을 내원한 만 2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나누어준 다음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게 한 후 수거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자료수집에 총 320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미흡한 14부를 제외한 306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과 공포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조사법이 이용하였다. 조사항목은 일반적 특성 9문항, 치과치료경험 관련 문항 7문항, 치과공포관련 요인 18문항, 치과의사 불신감 15문항, 치과위생사 불신감 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설문도구 중 치과치료공포 척도는 Kleinknecht 등5)에 의해 개발된 DFS(Dental Fear Survey)척도를 최15)가 수정 ⋅ 보완한 전체 20문항 중 18문항으로 재구성하여 Likert 방식에 의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과 공포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조사법이 이용하였다. 조사항목은 일반적 특성 9문항, 치과치료경험 관련 문항 7문항, 치과공포관련 요인 18문항, 치과의사 불신감 15문항, 치과위생사 불신감 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불신감 문항은 최15)가 이용한 문항을 수정 ⋅ 보완하여 재구성하였으며, Likert 방식에 의한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서울 ⋅ 경기지역에 위치한 치과병 ⋅ 의원을 내원한 만 2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였다.
-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직접 나누어준 다음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게 한 후 수거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자료수집에 총 320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미흡한 14부를 제외한 306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정규성을 따르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인 Kuscal-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공포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불신감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수집된 자료의 통계분석은 SPSS WIN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치료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치과치료경험, 구강증상에 따른 치과공포감은 두 집단인 경우 t-test, 3집단 이상인 경우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정규성을 따르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인 Kuscal-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치료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치과치료경험, 구강증상에 따른 치과공포감은 두 집단인 경우 t-test, 3집단 이상인 경우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정규성을 따르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인 Kuscal-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공포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불신감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과 공포감은 성별에서 여자가(p<.001),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지 않는 대상자가(p<.05) 치과공포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2. 치과공포감의 수준은 치과 치료경험이 있는 대상자 중 통증경험이 있는 대상자(p<.01), 지인의 통증 경험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대상자(p<.001)에서 치과공포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구강증상에 따른 치과공포감은 구취가 있는 경우 2.96점(p<.001), 치아우식증이 있는 경우 2.88점(p<.05), 상실치가 있는 경우 2.87점(p<.05), 치아통증이 있는 경우 2.77(p<.05)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4.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독립변수로 치과 공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치과의사의 불신감이 치과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 각 구강증상별 치과공포 수준은 구취가 있는 경우 2.96±.83점(p<.01), 치아우식증이 있는 경우 2.88±.88점(p<.05), 상실치가 있는 경우 2.87±.88점(p<.05), 치아통증이 있는 경우 2.77±.82점(p<.05)점으로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또한 치과 치료경험이 있는 대상자 중 통증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치과 공포 수준은 2.77±.85점으로 통증 경험이 없는 대상자 2.32±.82점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 연구대상자가 느끼는 구강증상에 따라 치과공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취가 있는 경우 2.96점, 치아우식증이 있는 경우 2.88점, 상실치가 있는 경우 2.87점, 치아 통증이 있는 경우 2.77점 순으로 나타났다. 주와 박14)의 연구에서 구강증상에 따른 공포수준이 구취가 있는 경우 2.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치과 공포수준을 살펴본 결과, 성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치과공포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지 않는 대상자가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니는 대상자에 비해 공포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박17)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으며, 세부항목으로 여자와 남자 모두 주사바늘이 살을 찌를 때 두려움을 느낀다는 공포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최 등18)의 연구와, 홍과 오19)의 연구에서 주사바늘이 살을 찌를 때의 공포감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연구대상자의 치과공포감을 느낀 경험을 살펴본 결과, 치과치료경험이 있는 대상자 중 통증을 경험한 대상자는 89.5%로 나타났고, 지인의 통증 경험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대상자는 77.4%로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직 ⋅ 간접적인 영향으로 치과공포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인들의 치과공포는 성별, 통증경험, 구강증상, 치과의사의 불신감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된 진료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치과치료에 앞서 예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치과치료 경험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환자들이 치과의사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001),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수록 치과공포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적합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0), 모형 설명력은 14.2%로 나타났다.
-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지 않는 대상자의 치과 공포 수준은 2.76±0.86점으로 검진을 받는 대상자 2.53±0.85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 5%로 나타났다. 지인의 통증 경험으로 인해 치과공포감에 영향을 받은 대상자는 77.4%, 영향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22.6%로 나타났다.
- 치과 치료 시 지인의 통증 경험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대상자의 치과 공포 수준은 2.84±.87점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대상자 2.32±.68점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 3%로 나타났다. 치과 치료 시 통증을 경험한 대상자는 89.5%, 통증 경험이 없는 대상자는 10.5%로 나타났다. 지인의 통증 경험으로 인해 치과공포감에 영향을 받은 대상자는 77.
- 치과 치료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치과 공포 수준은 2.74±.84점으로 치과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자 1.90±.96점 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독립변수로 하여 치과 공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이 높을수록 치과공포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치과위생사보다 직접 치료를 받는 치과의사에게서 많은 공포를 느끼는 결과라 볼 수 있을 듯하다.
-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신뢰도를 독립변수로 치과공포요인을 종속변수로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치과의사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p<.001),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수록 치과공포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 한편, 치과 치료 시 느끼는 통증을 직접 경험했거나,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대상자들이 치과공포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10)의 연구에서 과거 치과치료 시 통증정도가 강할수록, 통증횟수가 많을수록 치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수준도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결과와 유사하다.
후속연구
- 따라서 치과의사들이 진료적인 기술을 뛰어나게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러한 사항 보다는 환자들이 의사들의 전문성을 신뢰하고22), 정직한 진료를 추구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무언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치과의사요인이 치과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환자들에게 치과의사에 대한 의식변화가 요구된다. 이러한 의식변화를 주기 위해 치과의사에 대한 의료서비스 교육이나 자료가 만들어 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인을 표본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모두의 의견으로 일반화 하여 적용시키는 데에는 신중하여야 하겠다. 하지만 환자들이 치과에 공포를 느끼는 데에 구강증상 및 치과의사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대책을 조금이나마 마련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60점으로 유의하게 나온 결과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상실치아가 있는 경우 공포수준이 높게 나온 결과는 새롭게 발견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보다 자신의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 치과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치과치료에 앞서 예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치과치료 경험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하지만 환자들이 치과에 공포를 느끼는 데에 구강증상 및 치과의사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대책을 조금이나마 마련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후속연구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공포요인들을 분석한다면 환자 개개인이 가진 치과 공포에 관련된 지침을 마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성인들의 치과공포는 성별, 통증경험, 구강증상, 치과의사의 불신감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된 진료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치과치료에 앞서 예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치과치료 경험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환자들이 치과의사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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