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기술분야 Top 5 대학 유학생의 귀국 의사결정 요인 분석 A Study on the Critical Factors that Affect Korean Students' Decision to Return to Korea after Graduating from the Top 5 Universities in USA원문보기
전 세계적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과학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인력의 국제적 이동현상을 기존에는 두뇌 유출 유입, 두뇌 순환 등으로 설명하였으나,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경우 오히려 주요 국가 및 연구기관의 두뇌 유치 경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본 연구는 두뇌 유치의 관점에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우수 한인 유학생의 한국으로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인터뷰를 통해 잠재 요인 및 가설을 도출하고, 2단계로 설문조사 및 가설 검증을 통해 주요 요인을 확정한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도출된 각 요인들의 기여도를 비교한다. 끝으로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을 논의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과학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인력의 국제적 이동현상을 기존에는 두뇌 유출 유입, 두뇌 순환 등으로 설명하였으나,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경우 오히려 주요 국가 및 연구기관의 두뇌 유치 경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본 연구는 두뇌 유치의 관점에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우수 한인 유학생의 한국으로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인터뷰를 통해 잠재 요인 및 가설을 도출하고, 2단계로 설문조사 및 가설 검증을 통해 주요 요인을 확정한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도출된 각 요인들의 기여도를 비교한다. 끝으로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을 논의한다.
The competition for attracting outstanding HRST (human resource for science and technology) who can lead technological innovation is heating up all over the world. The various concepts, which are brain drain, brain gain, brain overflow, brain migration, brain circulation, are used to explain the int...
The competition for attracting outstanding HRST (human resource for science and technology) who can lead technological innovation is heating up all over the world. The various concepts, which are brain drain, brain gain, brain overflow, brain migration, brain circulation, are used to explain the international mobility of HRST. But the concept of brain scout is the more adequate for explaining in the case of outstanding HRST as the main cause of excessive competition for scouting. This study analyzed the critical factors of the determinants of Korean students in the USA who have intentions of returning to Korea in view of brain scout. As the first step in this study, potential factors and hypothesis are established by the interviews. As the second step, the major factors are examined by surveys and hypothesis testing. Also, a new model for decision-making is proposed which describes intentions of returning to Korea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contributions of each factor derived from this study were compared. Finally, policy implications for attracting outstanding HRST and the limit of this study are discussed.
The competition for attracting outstanding HRST (human resource for science and technology) who can lead technological innovation is heating up all over the world. The various concepts, which are brain drain, brain gain, brain overflow, brain migration, brain circulation, are used to explain the international mobility of HRST. But the concept of brain scout is the more adequate for explaining in the case of outstanding HRST as the main cause of excessive competition for scouting. This study analyzed the critical factors of the determinants of Korean students in the USA who have intentions of returning to Korea in view of brain scout. As the first step in this study, potential factors and hypothesis are established by the interviews. As the second step, the major factors are examined by surveys and hypothesis testing. Also, a new model for decision-making is proposed which describes intentions of returning to Korea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contributions of each factor derived from this study were compared. Finally, policy implications for attracting outstanding HRST and the limit of this study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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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든 해외 과학기술인력이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맞춤형 유치 정책 수립・추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선행연구가 부재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추진하는 「Brain Return 500」 사업을 위한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력 유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표본 추출과 조사의 용이성을 위해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에 한정하여 조사를 수행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사틀 설계의 난점으로 인한 연구결과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대상자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유치가 용이한 한인 과학기술인력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이미 한국 귀국을 포기하고, 미국 잔류를 결정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동일 집단 내에서 한국 귀국 희망 그룹과 미국 잔류 희망 그룹을 모두 포함하는 집단으로서 대학원 유학생을 조사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따라서 종래의 개념들은 과학기술인력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현상을 설명하였으나,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경우 유치 기관 및 유치 국가 간 유치 경쟁과 그 결과로 인한 유치 성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은 두뇌유치(brain scout)의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며, 본 연구도 두뇌유치의 관점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두뇌유치의 관점에서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Top 5 대학에 재학중인 우수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론 및 주요 정책적 시사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 현상 설명과 이동 현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국제적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두뇌유출 (brain drain), 두뇌유입(brain gain), 두뇌범람(brain overflow), 두뇌이동(brain migration), 두뇌순환(brain circulation) 등 다양한 개념들이 도입되었으나, 인력유치 경쟁의 주요 대상이 되는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가설 설정
가설1 : 한국이 미국보다 우수한 일자리 취득이 용이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2 : 한국이 미국보다 실질임금이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3 : 한국의 조직문화를 미국의 조직문화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4 : (예비)배우자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미국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5 : 한국의 자녀교육환경을 미국의 자녀교육환경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6 : 한국의 가족 생활환경을 미국의 가족 생활환경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7 : 한국의 사회적 문화를 미국의 사회적 문화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8 : 병역 미필자는 병역필/병역면제자보다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가설9 : 미국 거주 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을 것이다.
인터뷰에서의 기본 가정은 한・미 간 환경의 차이가 큰 지표일수록 한・미간 과학기술인력의 유출・입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학생들 간에는 의식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의식의 차이가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제안 방법
개발된 모형의 예측력을 판단하기 위해 예측확률과 실측값의 빈도를 도시하였다. 귀국 의향이 있는 사람의 경우 확률이 0.
이를 위해 첫째, 유학생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미 간 주요 환경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들과 가설을 도출한다. 둘째,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각 요인들이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한다.
0%(22명)로 나타났다. 따라서 귀국 여부에 대한 분석 시에는 미정이라고 응답한 22명을 제외한 178명에 대해, 귀국 의향과, 미귀국 의향 2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통계 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학생들 간에는 의식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의식의 차이가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뷰를 통해 한・미 간 환경의 차이가 큰 지표들을 도출하고, 그 중 유학생들 간 선호도 인식의 차이가 큰 지표들을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요인으로 선정 하여,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수립한다.
본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로 유학생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미간 주요 환경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들과 가설을 도출한다. 또한 두 번째 단계로는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마지막세 번째 단계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각 요인들이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한다.
선행연구(송하중 외, 2004; 진미석, 2008 등)는 해외 설문조사의 난점으로 인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가설검증이나 모델 수립이 불가능하고, 연구자가 예상하는 지표들에 대한 1순위 응답 비율 분석과 평균값 비교 분석에 그치고 있다. 본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로 유학생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미간 주요 환경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들과 가설을 도출한다. 또한 두 번째 단계로는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또한 한인학생회 조차 한인 학생들에 대한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하여, 모집단에서 랜덤으로 표본을 선택하는 스노우볼 샘플링(snowball sampling)을 통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총 200명이 설문에 최종 참여하였다. 설문지는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인식을 비교하고, 가설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신상 정보,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 한국으로의 영구 귀국 의향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각 요인들이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한다.
인터뷰에서는 각 개인의 신상 정보,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 비교를 통한 장단점 분석, 한국으로의 영구 귀국 의향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러한 응답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신상정보와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이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표 1> 유학생들이 인식하는 한・미간 주요 환경의 차이
이러한 주요 지표들에 대해 인터뷰 응답자들 중 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간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표들을 중심으로 인식의 차이와 귀국 여부 의향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 이것은 단순히 선행연구에서 제안된 지표들만을 활용하여 가설을 수립한 것이 아니라, 인터뷰 통해 수정・보완함으로써 본 연구의 조사 대상 및 목적에 더적합한 가설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도출된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크게 직장환 경, 연구환경, 가족환경, 사회적환경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체계 하에서 선행연구에서 제안된 주요 지표들을 포함하여 유학생들이 인식하는 한・미간 환경의 차이와 선호도,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인터뷰하였다. 그 결과한・미간 환경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여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들로서 연구환경, 가족환경, 사회적환경 4대 분야에서 13개 지표를 구성할 수 있었으며, 선행연구에서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지표들과 유사하거나, 일부 수정・보완되었다.
이를 위해 첫째, 유학생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미 간 주요 환경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들과 가설을 도출한다. 둘째,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인터뷰에서 도출된 한・미간 환경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표들에 대해 개인의 선호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1은 미국이 매우 우수(미국을 매우 선호), 2는 미국이 조금 우수(미국을 조금 선호), 3은 한・미 동등, 4는 한국이 조금 우수(한국을 조금 선호), 5는 한국이 매우 우수(한국을 매우 선호)를 의미한다.
인터뷰는 2012년 2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선정된 5개 대학별로 각 4명씩 총 20명이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인터뷰에서는 각 개인의 신상 정보,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 비교를 통한 장단점 분석, 한국으로의 영구 귀국 의향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러한 응답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신상정보와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이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사용된 4개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 존재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배우자 선호도가 사회적 문화 및 미국 거주 기간과 유의한 수준의 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관계수가 모두 0.
교차분석과 t-검증을 통해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5개 지표들을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후진변수제거방법(likelihood ratio test)으로 모형에 대한 설명력이 낮은 변수 순으로 제거하여 총 2단계에 걸쳐 최종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도출하였다. 1단계 모형에서는 5개 변수가 모두 사용되었으나, 2단계 모형에서는 설명력이 떨어지는 자녀교육 환경이 제거되어 4개 변수만이 최종모형에 사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사틀 설계의 난점으로 인한 연구결과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대상자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유치가 용이한 한인 과학기술인력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이미 한국 귀국을 포기하고, 미국 잔류를 결정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동일 집단 내에서 한국 귀국 희망 그룹과 미국 잔류 희망 그룹을 모두 포함하는 집단으로서 대학원 유학생을 조사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추진하는 「Brain Return 500」 사업을 위한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력 유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표본 추출과 조사의 용이성을 위해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에 한정하여 조사를 수행한다.
설문조사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한인학생회 조차 한인 학생들에 대한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하여, 모집단에서 랜덤으로 표본을 선택하는 스노우볼 샘플링(snowball sampling)을 통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총 200명이 설문에 최종 참여하였다. 설문지는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인식을 비교하고, 가설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신상 정보,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 한국으로의 영구 귀국 의향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3%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2013년 1월 기준), 조사의 편의성을 위해 대상 국가를 미국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Brain Return 500」에서는 세계 Top 1%에 해당하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주요 유치 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조사 대상을 소속 대학을 기준으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5개 대학으로 한정하였다. 해당 대학은 THE(Times Higher Education), QS(Quacquarelli Symonds), 상하이교통대학, U.
설문조사는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한인학생회 조차 한인 학생들에 대한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하여, 모집단에서 랜덤으로 표본을 선택하는 스노우볼 샘플링(snowball sampling)을 통해 조사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총 200명이 설문에 최종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00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으로 영구 귀국 의향을 조사하였다. 영구 귀국이란 단기간의 일시적 귀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뷰는 2012년 2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선정된 5개 대학별로 각 4명씩 총 20명이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인터뷰에서는 각 개인의 신상 정보, 한・미간 연구 및 생활환경 비교를 통한 장단점 분석, 한국으로의 영구 귀국 의향과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질문하였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외국박사학위 종합시스템에 따르면 해외 박사학위 취득자 중미국에서 박사를 취득한 비율이 자연과학분야 71.0%, 공학분야 64.3%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2013년 1월 기준), 조사의 편의성을 위해 대상 국가를 미국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Brain Return 500」에서는 세계 Top 1%에 해당하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주요 유치 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조사 대상을 소속 대학을 기준으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5개 대학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Brain Return 500」에서는 세계 Top 1%에 해당하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주요 유치 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조사 대상을 소속 대학을 기준으로 미국 내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5개 대학으로 한정하였다. 해당 대학은 THE(Times Higher Education), QS(Quacquarelli Symonds), 상하이교통대학, U.S.News 등 4개 기관에서 발표하는 과학기술분야 대학 순위를 토대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각 지표들에 대한 한・미간 환경 차이 인식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귀국 의향 그룹과 미귀국 의향 그룹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직문화에 대한 선호도는 t값 -3.
교차분석과 t-검증을 통해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5개 지표들을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후진변수제거방법(likelihood ratio test)으로 모형에 대한 설명력이 낮은 변수 순으로 제거하여 총 2단계에 걸쳐 최종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도출하였다.
또한 두 번째 단계로는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마지막세 번째 단계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각 요인들이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한다.
설문 응답자들의 소속대학, 나이, 성별, 전공계열, 미국 거주 기간, 병역 유무에 따라 귀국 의향에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미국 거주 기간에 대한 검정통계량은 2 =11.
성능/효과
가족환경에 대해서는 배우자의 선호도, 자녀교육환경에 대한 선호도, 가족생활환경에 대한 선호도에서 응답자 간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예비)배우자의 미국 내 직장 보유 유무, 영어의 능숙도 등에 따라서 한국 귀국 및 미국 잔류에 대한 (예비)배우자의 선호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자녀교육의 경우 영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사교육비 부담이 낮은 미국을 선호하는 사람과, 한국어 교육과 한국인 친구들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을 선호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졌다.
인터뷰에서 도출된 한・미간 환경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표들에 대해 개인의 선호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1은 미국이 매우 우수(미국을 매우 선호), 2는 미국이 조금 우수(미국을 조금 선호), 3은 한・미 동등, 4는 한국이 조금 우수(한국을 조금 선호), 5는 한국이 매우 우수(한국을 매우 선호)를 의미한다.
1단계 모형에서는 5개 변수가 모두 사용되었으나, 2단계 모형에서는 설명력이 떨어지는 자녀교육 환경이 제거되어 4개 변수만이 최종모형에 사용되었다. 2단계 모형의 X2는 5.039, 유의확률은 0.753으로 1단계 모형에 비해 X2가 0.454 감소하고, 유의확률이 0.049 증가하여 모델의 우수성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설명력은 1단계와 2단계가 모두 77.
가족환경에서는 (예비)배우자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한국의 자녀교육 환경을 미국의 자녀교육환경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았으나, 가족 생활환경에 대한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환경에서는 미국 거주 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았으나, 병역필 또는 병역미필 여부는 귀국의향에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의 소속대학, 나이, 성별, 전공계열, 미국 거주 기간, 병역 유무에 따라 귀국 의향에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미국 거주 기간에 대한 검정통계량은 2 =11.267, 유의확률 0.024로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국 이주 초기에는 귀국 의향이 높지만 미국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귀국 의향이 낮아지고, 유학생들의 박사 졸업 시점에 가까운 미국 거주 기간 5년 이상인 응답자들의 귀국 의향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사용된 4개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 존재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배우자 선호도가 사회적 문화 및 미국 거주 기간과 유의한 수준의 상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관계수가 모두 0.269 이하이므로 모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표들에 대한 한・미간 환경 차이 인식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귀국 의향 그룹과 미귀국 의향 그룹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직문화에 대한 선호도는 t값 -3.967, 유의확률 0.000으로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미귀국 의향인 사람(평균 1.
이러한 체계 하에서 선행연구에서 제안된 주요 지표들을 포함하여 유학생들이 인식하는 한・미간 환경의 차이와 선호도,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인터뷰하였다. 그 결과한・미간 환경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여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들로서 연구환경, 가족환경, 사회적환경 4대 분야에서 13개 지표를 구성할 수 있었으며, 선행연구에서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지표들과 유사하거나, 일부 수정・보완되었다.
직장환경에서는 한국의 조직문화를 미국의 조직문화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았다. 그러나 우수 일자리 취득의 용이성과 실질임금 수준은 귀국 여부 의향과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인터뷰 참여자들의 개인신상정보에 따라서 한국으로의 귀국 의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것을 개인환경으로 분류하였으며, 병역과 미국 거주 기간 2개 지표가 도출되었다. 병역의 경우, 인터뷰에 참여한 병역 미필자들은 공통적으로 병역 의무 때문에 개인의 의향과 무관하게 모두 한국으로 귀국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둘째, 조직문화, (예비)배우자의 의향, 자녀교육환경, 사회적 문화, 미국 거주 기간 등 5개 지표가 유학생들의 한국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거주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지표들은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살기 좋은가로 대표될 수 있는 지표들이다.
연구환경에 대해서는 인터뷰에 참여한 유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수준, 연구인력의 역량 및 다양성, 연구 시설・장비 및 지원 인프라 등 연구환경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미국이 한국보다 우수하다고 인식하였다. 따라서 연구환경 관련 요인들은 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의사결정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4배 높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따라서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향에 미치는 영향도는 조직문화 선호도, 배우자 선호도, 사회적 문화 선호도, 미국 거주 기간 순으로 나타났다.
0%의 정확도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제안된 예측 모형의 전체 정확도는 77.1%로 나타났다.
미국은 일자리가 풍부하므로 일자리 취득도 용이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미국은 경쟁자가 많고, 외국인 신분이므로 한국에서 일자리 취득이 더 용이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미국에서의 임금이 높다는 인식과 미국은 임금이 높지만 높은 물가를 고려하면 오히려 한국의 실질임금이 높다는 인식도 있었다.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한국의 회식 문화, 상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문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미국에서 직장동료 간정이 없고, 퇴근 후 술 한 잔을 같이 할 동료가 없는 문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병역의 경우, 인터뷰에 참여한 병역 미필자들은 공통적으로 병역 의무 때문에 개인의 의향과 무관하게 모두 한국으로 귀국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인터뷰 참여자 중 미국 거주 기간이 짧은 사람들은 의사소통 및 미국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 반면, 미국 거주 기간이 긴 사람들은 한국보다 오히려 미국의 생활에 더 친근함을 표현하였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2개의 가설을 수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배우자의 선호도, 자녀교육환경에 대한 선호도, 사회적 문화에 대한 선호도 역시 유의확률이 각각 0.000, 0.019, 0.001로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배우자의 의향, 자녀교육환경, 사회적 문화면에서 미귀국 의향인 사람은 귀국 의향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미국의 환경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
먼저 각 지표들에 대해 유학생 200명의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13개 지표 모두 미국이 한국 보다 환경이 우수하고, 특히 커뮤니케이션, 우수 일자리, 근무환경 등에서 미국이 한국보다 월등하게 우수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 선호도, 사회적 문화, 조직문화에서 응답자 간의 인식의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먼저 직장환경 중 우수 일자리 취득의 용이성, 물가를 고려한 임금(이하 실질임금) 수준, 조직 문화의 선호도 면에서 응답자 간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미국은 일자리가 풍부하므로 일자리 취득도 용이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미국은 경쟁자가 많고, 외국인 신분이므로 한국에서 일자리 취득이 더 용이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회적환경에서는 한국의 사회적 문화를 미국의 사회적 문화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학생들의 미국 거주 기간에 따른 한국 귀국 여부 의향 분석에서 미국 거주 기간이 증가할수록 한국으로의 귀국 의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역으로 한국에서 외국인 연구자를 유치할 때도 마찬가지로 유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외국인 연구자가 한국에 영구 정착할 가능성이 증가할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조사 결과 영구 귀국 의향을 가진 사람이 전체의 53.0%(106명), 영구 귀국 의향이 없는(이하 ‘미귀국 의향’으로 표현) 사람이 36.0%(72명), 미정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11.0%(22명)로 나타났다.
024로 유의수준 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국 이주 초기에는 귀국 의향이 높지만 미국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귀국 의향이 낮아지고, 유학생들의 박사 졸업 시점에 가까운 미국 거주 기간 5년 이상인 응답자들의 귀국 의향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 외 소속대학, 나이, 성별, 전공계열, 병역 유무에 따라서는 귀국 의향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직장환경에서는 한국의 조직문화를 미국의 조직문화보다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귀국 의향이 높았다. 그러나 우수 일자리 취득의 용이성과 실질임금 수준은 귀국 여부 의향과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한・미간 환경의 차이가 발생하는 전체 13개 지표에 대해 유학생들은 모든 지표에서 미국의 환경이 한국보다 우수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가장 열악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우수 일자리 취득의 용이성, 근무환경 부문에서도 한국이 미국보다 매우 열악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최종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상수를 포함한 조직문화 선호도, 배우자 선호도, 사회적 문화 선호도, 미국 거주 기간이며 모든 독립변수는 90% 신뢰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조직문화 선호도의 회귀계수(B)는 0.
후속연구
따라서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조직문화, 배우자 선호도, 사회적 문화 등의 요인 이외에도,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환경, 연구환경 등이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더 주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할 수 없으면,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후속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각 요인들이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나, 각 요인들 간의 복합적인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연구는 수행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같이 각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수행한다면 더욱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우자 선호도, 자녀교육 환경 등의 요인들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과학 기술인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정보 및 선호도 등도 함께 분석하는 연구도 좋은 후속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인 유학생들은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이 아직 까지 유동적인 집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에 진출하여 실제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다른 현실적인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과학기술인력과 미국에 잔류한 과학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를 수행한다면 본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같이 각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수행한다면 더욱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우자 선호도, 자녀교육 환경 등의 요인들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과학 기술인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정보 및 선호도 등도 함께 분석하는 연구도 좋은 후속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 사업은 현재 인건비 및 연구비 지원 중심형 체계에서 해외 유치 과학기술인력과 가족들의 생활 및 교육 환경 개선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과학기술인력 몇 명을 유치하였는지를 평가하는 단기적 성과 지향적인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과학기술인력들이 스스로 오고 싶어 하는 우수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본 연구는 실증적 방법으로 과학기술분야 해외 우수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각 요인들이 유학생들의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나, 각 요인들 간의 복합적인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연구는 수행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같이 각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수행한다면 더욱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인 유학생들은 한국으로 영구귀국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이 아직 까지 유동적인 집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에 진출하여 실제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다른 현실적인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과학기술인력과 미국에 잔류한 과학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영구귀국 여부 의사결정 요인에 대한 후속연구를 수행한다면 본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개념들이 도입되었나?
이상과 같이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이동 현상 설명과 이동 현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국제적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두뇌유출 (brain drain), 두뇌유입(brain gain), 두뇌범람(brain overflow), 두뇌이동(brain migration), 두뇌순환(brain circulation) 등 다양한 개념들이 도입되었으나, 인력유치 경쟁의 주요 대상이 되는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우수 과학기술인력의 경우 대부분 현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유치 희망 국가 및 연구기관에서는 이직 동기 유발을 위해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고, 그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두뇌유출이란?
우수 인력의 국제적 이동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논의는 두뇌유출(brain drain)의 개념이 도입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우수 과학기술자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두뇌유출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며, 자국의 우수 인력들이타 국가로 이동함으로써 국가적 인적자원이 고갈되는 현상으로 인식하여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Baldwin(1970)은 인력의 이동현상을 자국 내에서 고용되지 못한 인력이 다른 국가로 빠져나가 흡수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하고 두뇌범람(brain overflow)이 라는 개념을 사용하였다.
과학기술인력 유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서 실시한 연구 과정은 어떠한가?
이를 위해 첫째, 유학생 대상 인터뷰를 통해 한・미 간 주요 환경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석 하고, 한국으로 귀국 또는 미국 잔류에 대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들과 가설을 도출한다. 둘째,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희망하는 그룹과 미국 잔류를 희망하는 그룹 간 비교 및 가설 검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한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귀국 여부 의사결정 모형을 만들고, 각 요인들이 미치는 기여도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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