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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柳慶宗 1565-1623 묘 출토복식 고찰
Costumes Excavated from the Tomb of yu gyeongjong (1565-1623)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15, 2014년, pp.38 - 55  

황진영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  황소정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  박승원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초록

본 유물은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주 유씨 유경종 柳慶宗, 1565-1623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3점이다. 이미 1차 보존처리가 완료되었으나 일부분에 대한 재처리가 필요하였고 의복의 형태 복원 및 유물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재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재보존처리가 완료된 복식 3점은 형태 복원을 통해 의복의 특징에 따라 단령 團領, 직령直領, 창의氅衣로 명칭을 정정하였다. 직물의 무늬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운문과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 새로운 패턴이 확인되었으며, 단령에 부착된 흉배 胸背 는 무늬 부분이 아닌 바탕 부분이 연금사 撚金絲로 직성 織成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유물은 보존처리를 통해 원형을 회복하고 의복의 형태에 맞는 명칭을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16세기 후기에서 17세기 전기 직물의 무늬 및 의복의 형태의 유행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ree costumes excavated from the tomb of Yu Gyeongjong 1565-1623, which are now own at Buyeo National Museum, underwent conservation treatment. As a result of this treatment, the costume types were correctly identified and their original forms were restored. Through the restoration process, various...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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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임진왜란 전·후를 살았던 묘주의 의복을 통해 17세기 전기 복식의 조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유물의 재보존처리 과정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의복의 구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임진왜란 전·후를 살았던 묘주의 의복을 통해 17세기 전기 복식의 조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미 1차 보존처리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일부 수리 흔적도 확인되었다. 잘못된 수리 부분을 다시 재보수하고 유물의 형태 복원 및 구체적인 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수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재 모두 ‘관복’으로 명명되어 있으나 3점 모두 다른 의복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형태와 무늬 등을 통해 단령 團領, 직령 直領, 창의氅衣로 세분하였다.
  • 이미 1차 보존처리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일부 수리 흔적도 확인되었다. 잘못된 수리 부분을 다시 재보존처리하고 유물의 형태 복원 및 구체적인 복식 명칭을 사용하여 수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될 당시 복식 3점 명칭을 관복으로 지정받아 현재 모두 ‘관복’으로 명명되어 있으나 3점 모두 다른 의복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형태와 무늬 등을 통해 단령, 직령, 창의로 수정하였다.
  • 또한 접힘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성 상자를 선택하여 접힌 부위 안쪽에 솜포를 넣어 완충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포장하여 보관한다. 중성상자의 뚜껑과 몸체 겉면에 유물명과 사진을 붙여 상자를 열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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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립부여박물관의 출토 복식인 단령, 직령, 창의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은 무엇이었는가? 보존처리 과정은 유물의 처리 전 상태 조사 → 세척 → 손상부 보수 → 포장의 순서로 보존처리를 완료하였다. 보존처리 의뢰시 기초 처리가 이루어진 상태로 일부 수리 흔적이 있었으며, 잘못된 수리 부분을 다시 재보수하고 유물의 형태 복원 및 유물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단령과 직령은 어떤 복식 특징을 보이는가? 단령 (도13)과 직령 (도14)은 무의 형태를 통해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데 옆으로 주름을 모두 돌출시키는 형태에서 소매와 무의 충돌로 17세기 전·후기에 보이는 사선으로 올라가는 뒤뻣침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열화가 많이 된 상태의 유물을 보수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적용한 방법은? 보수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부분적으로 유실된 부분과 찢어 진 부분에 사용하는 보강 직물 고정 바느질 그리고 선단의 공그르기와 시접솔기 연결 등에 사용하는 터진 솔기 부분 바느질이다. [1] 보강 직물 고정 바느질은 손상 부위 뒷면에 보수용 직물을 대고 시침핀으로 올을 맞춰 바둑판 모양으로 고정을 시킨 뒤 유물과 동일한 바느질법으로 보강 부분을 만들어 유실 부위를 보수함으로써 약화된 직물의 강도를 높이고 원형을 회복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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