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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편백 정유의 흡입이 주의집중력과 기분상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기존연구에서는 우울감, 불안감 등 특정 기분상태 변화에 대해서만 측정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분상태 측정도구를 통해 6가지 기분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피톤치드가 인간의 기분상태에 미치는 종합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산림치유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피톤치드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 및 아로마 효과를 넘어선 정신생리학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건강한 젊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편백나무 정유의 흡입 전과 후에 있어서 실험대상자들의 주의집중력과 기분상태의 변화에 차이가 있는지를 측정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편백 정유의 흡입이 주의집중력과 기분상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기존연구에서는 우울감, 불안감 등 특정 기분상태 변화에 대해서만 측정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분상태 측정도구를 통해 6가지 기분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피톤치드가 인간의 기분상태에 미치는 종합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실험대상자들의 피톤치드향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위약효과를 뛰어넘는 피톤치드만의 정신생리학적 효과를 파악하였다.
제안 방법
- 기존연구에서는 우울감, 불안감 등 특정 기분상태 변화에 대해서만 측정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분상태 측정도구를 통해 6가지 기분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였다. 이를 통해 편백 정유향은 다양한 기분상태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 특히 기존연구에서는 우울감, 불안감 등 특정 기분상태 변화에 대해서만 측정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분상태 측정도구를 통해 6가지 기분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피톤치드가 인간의 기분상태에 미치는 종합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실험대상자들의 피톤치드향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위약효과를 뛰어넘는 피톤치드만의 정신생리학적 효과를 파악하였다.
- 또한 피톤치드에 관한 선례연구에서 향에 대한 선호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Lee 2011)을 바탕으로 실험 군(B)을 대상으로는 편백 정유향에 대한 선호도에 대해 설문하였고, 결과분석 시에 향에 대한 호감를 보이는 군 (C)과 비호감을 보이는 군(D)으로 나누어 향의 선호도에 따라 피톤치드로 인한 집중력과 기분장애 변화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들려주는 일련의 숫자를 동일한 순서로 기억해야하고 거꾸로 따라하기에서는 들려주는 일련의 숫자를 역순으로 기억해야 한다. 본 실험에서는 전자의 방법을 택하였다. 0부터 9까지의 숫자들을 무작위로 녹음된 파일을 듣고 기억할 수 있는 숫자의 순서를 대답하는 방식이다.
- 본 실험에서는 청각적 단기기억과 주의력을 측정할수 있는 숫자외우기 부분만 인용하여 사용하였다. 숫자 외우기에는 바로 따라 외우기와 거꾸로 따라 외구기의 두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단기기억능력, 주의력, 집중력을 측정한다.
- 본 연구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실험대상자의 설문을 통해 편백 정유향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수치를 비교 분석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그전 연구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분석이다.
- 본 실험을 위해 대조군(A)과 실험군(B) 각각 33명으로 임의적으로 나누었다. 편백 정유향 흡입 전, 실험동의서 및 인적사항을 묻는 설문지와 함께 측정지를 배포한 후, 흡입 전의 기분상태 및 주의집중력을 평가하였다. 평가 후 대조군은 5분간 쉬게 하였고 실험군은 편백 정유를 묻힌 화장솜을 배부 받아 약 5분간 코에 대고 직접 흡입 한 후 기분상태 및 주의집중력 평가를 재 실시하였다.
- 편백 정유향 흡입 전, 실험동의서 및 인적사항을 묻는 설문지와 함께 측정지를 배포한 후, 흡입 전의 기분상태 및 주의집중력을 평가하였다. 평가 후 대조군은 5분간 쉬게 하였고 실험군은 편백 정유를 묻힌 화장솜을 배부 받아 약 5분간 코에 대고 직접 흡입 한 후 기분상태 및 주의집중력 평가를 재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2년 10월 8일부터 10월 17일에 걸쳐 건강한 젊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 본 실험을 위해 대조군(A)과 실험군(B) 각각 33명으로 임의적으로 나누었다. 편백 정유향 흡입 전, 실험동의서 및 인적사항을 묻는 설문지와 함께 측정지를 배포한 후, 흡입 전의 기분상태 및 주의집중력을 평가하였다.
- 실험에 총 85명의 실험대상자가 실험에 응했지만 독감, 비염 등의 이유로 향을 맡지 못하는 사람은 제외하고 남자 44명, 여자 22명으로 총 66명, 평균연령 22.35세의 후각기능이 정상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연구진행 절차에 대해 설명한 후 실험연구에 대한 동의한 참여자만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Table 1).
- 연구에 사용된 피톤치드 정유는 ‘(주)숲에서’에서 생산된 편백 정유를 사용한다.
데이터처리
- 각 군별로 K-WAIS와 K-POMS-B 점수에 있어 전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 Paired T-test를 시행하였으며, 대조군(미흡입)과 실험군(피톤치드 흡입)의 전후의 변화정도가 차이가 있는지를 알기 위하여 T-test를 시행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의 기준은 p＜0.
이론/모형
- 기분상태 측정도구는 McNair (2003) 등이 개발한 Profile of Mood States-Brief (POMS-B)를 Yeun, Shin-Pa (2006)이 한글화한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 (K-POMS-B)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30문항이며 긴장(T: Tension), 우울(D: Depression), 분노 (A: Anger), 활기(V: Vigor), 피곤(F: Fatigue), 혼돈(C: Confusion) 등의 6개 하위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능/효과
- 기분상태 6개 하위항목에서 편백정유향 흡입 후 모두 호전되는 효과를 보였고 그 중 긴장, 피로, 우울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 분석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주의집중력이 향상되었다. 대조군(A)과 실험군(B)의 차이를 보면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훨씬 집중력의 향상 폭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편백 정유향의 흡입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Park 2004) 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를 통해 피톤치드의 흡입으로 주의집중력의 향상 및 기분상태가 호전되고, 더 나아가 위약효과를 뛰어넘는 피톤치드의 정신생리학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피톤치드는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일상 업무에 더욱 집중하여 업무 효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를 통해 피톤치드의 흡입으로 주의집중력의 향상 및 기분상태가 호전되고, 더 나아가 위약효과를 뛰어넘는 피톤치드의 정신생리학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피톤치드는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일상 업무에 더욱 집중하여 업무 효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분석 결과 대조군(A)은 활기 점수가 하락, 실험군(B)은 활기 점수가 상승하였다. 편백 정유향을 맡은 실험군(B)은 상승한 데 비해 흡입하지 않은 대조군(A)이 하락한 모습은 대조적이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기분장애 총점이 하락하였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긴장 점수가 하락되었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분노 점수가 하락되었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더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우울 점수가 하락되었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피로 점수가 하락되었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 분석 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혼돈 점수가 하락되었다. 특히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실험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론 유의하지 않았으나 더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 이러한 분석은 그전 연구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분석이다. 분석 결과 흥미롭게도 향에 대해 나쁘게 느꼈던 실험대상자조차 기분상태가 호전되었다. 이것은 피톤치드라는 긍정적 이미지에서 오는 위약 효과와 심리적 영향을 뛰어넘는 편백 정유 즉 피톤치드의 정신생리학적 효과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 분석결과 대조군, 실험군 모두(A, B, C, D) 주의집중력이 향상되었다. 대조군(A)과 실험군(B)의 차이를 보면 편백 정유향을 흡입한 군(B)이 대조군(A)에 비해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훨씬 집중력의 향상 폭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 연구결과 중 주목할 만한 점은 기분상태 모든 영역에서 향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군에서도 기분상태가 호전되는 효과를 보였다. 즉, 피톤치드는 인간의 기분상태에 대해서 단순히 향에 호간을 느낀 위약효과를 넘어선 추가적인 정신생리적 약리작용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 편백 정유향의 선호도에 따라서는 호감이라 나타낸 대상자(C)가 비호감이라 나타낸 대상자(D)보다 피로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욱 떨어졌음이 나타났다 (Table 5, Fig. 4).
- 편백 정유향의 선호도에 따른 차이를 보면(C, D),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향에 호감을 보인 군(C)이 비호감군(D)에 비하여 월등히 집중력이 향상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비호감군(D)도 대조군(A)에 비해서는 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편백정유향의 선호도에 따라서는 호감이라 나타낸 대상자(C)가 비호감이라 나타낸 대상자(D)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큰 하락폭으로 긴장 수치가 떨어졌음이 나타났다(Table 3, Fi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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