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강원도 동해시·삼척시 일대 고유생육지의 식물상

김중현; 김선유; 김진석; 이병윤; 윤종학; 남기흠

doi:10.5322/jesi.2014.5.911

강원도 동해시·삼척시 일대 고유생육지의 식물상
A Floristic Study on the Indigenous Habitat of Donghae-si and Samcheok-si in Gangwon-do, Korea 원문보기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 = 한국환경과학회지, v.23 no.5, 2014년, pp.911 - 942

김중현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 김선유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 김진석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 윤종학 (국립생태원 생태평가팀) , 남기흠 (국립생물자원관 야생생물유전자원센터)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lora of indigenous habitat of Donghae-si and Samcheok-si in Gangwon-do, Korea. The vascular plants were collected 18 times (from March to October 2011), and were identified as 804 taxa; 127 families, 445 genera, 720 species, 8 subspecies, 69 varieties, 5 forms and 2 hybrids. In the flora of this area, the calcicolous plants were 55 taxa; Cheilanthes argentea, Clematis serratifoliam, Quercus variabilis. Epipactis papillosa, etc. The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and protected by the wildlife protection law, the Ministry of Environment, Korean were counted to one taxon; Cymbidium macrorhizum. The red list of vascular plants according to IUCN valuation basis were examined, endangered species (EN); Prunus yedoensis and Cymbidium macrorhizum, Vulnerable species (VU); Juniperus chinensis, Pulsatilla tongkangensis, Diarthron linifolium and Swertia wilfordii, Near Threatened species (NT); Paeonia japonica, Allium senescens, Epipactis papillosa and Pogonia minor, Least Concern species (LC); Asplenium ruta-muraria, Platycladus orientalis, Monotropa hypopithys and Eleutherococcus divaricatus var. chiisanensis, etc., Data Deficient species (DD); 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 and Not Evaluate species (NE); Prunus choreiana, Panax ginseng and Polygonatum infundiflorum etc. Korean endemic plants of this area were 26 taxa; Aconitum pseudolaeve, Corydalis hirtipes, Vicia chosenensis, Salvia chanroenica and Hemerocallis hakuunensis, etc. The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found in this area were 130 taxa comprising 11 taxa of grade V, 15 taxa of grade IV, 33 taxa of grade III, 15 taxa of grade II, 56 taxa of grade I. The naturalized plants were identified as 67 taxa and the percent of naturalized index (NI) was 8.3% of total 804 taxa vascular pla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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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덕항산, 두타산, 응봉산, 청옥산 등 인근산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으며, Han 등(2011)은 동해 · 삼척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나 이 역시 산림지대에 국한되어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해시와 삼척시의 산간지역을 포함한 산지습지, 석회암지대, 오십천, 해안지대 등 고유의 생육환경이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속식물을 조사하여 식물지리학적 특이성과 분포특성, 주요 식물들의 자생지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동해시, 삼척시 일대 관속식물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127과 444속 721종 8아종 68변종 5품종 2교잡종의 총 80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제안 방법

1). 현지조사는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조사일정과 경로는 Table 1과 같다.

대상 데이터

동해, 삼척의 산림지대는 한반도 백두대간인 태백산맥의 동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적대(1,354 m)를 중심으로 1,000 m가 넘는 산맥으로 형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산림지대로는 미타사, 초록봉(531 m) 일대, 고사리지역의 계곡부, 도화산(928 m)의 무시터 북사면 일대, 두타산(1,353 m) 천은사 일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그 결과, 미타사(19분류군), 초록봉(39분류군), 도화산(124분류군), 두타산(172분류군), 고사리 계곡 (20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1. 조사지 선정 및 조사일정
조사지역은 동해시와 삼척시 일대에서 식물다양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육지를 중심으로 동해시 지역은 ⓐ신흥마을, ⓑ미타사, ⓒ초록봉, ⓓ쇄음동, ⓔ천곡동굴, 삼척시 지역은 ⓕ원평해변, ⓖ궁촌습지, ⓗ동막습지, ⓘ마평동(오십천), ⓙ고자리(오십천), ⓚ도경동(오십천), ⓛ고사리, ⓜ도화산(무시터), ⓝ하거노리(오십천), ⓞ대금굴, ⓟ두타산(천은사), ⓠ동산리 (오십천), ⓡ상거노리(오십천) 등 18개 지점을 선정하였다(Fig. 1). 현지조사는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조사일정과 경로는 Table 1과 같다.

이론/모형

조사된 소산식물 중 식재된 분류군은 별도로 국명 뒤에(C)표시를 하였다(Appendix). 관속식물의 목록은 Cronquist(1981)의 분류체계에 따라 작성하고 각 과내의 속과 종은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다. 특기할만한 식물은 Hyun 등(2012), Ministry of Environment(2006, 2012),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2011, 2012), Lee 등(2011b)의 문헌을 참고하여 파악하였다.
조사지역내에 생육하는 모든 식물을 채집하고 건조 또는 액침표본으로 제작하여 국립생물자원관 고등 식물표본수장고(KB)에 보관하였다. 식물의 동정과 분류는 Chung(1956, 1957), Lee(1980, 2003a, 2003b), Lee(1996a, b), Lee(1996c, 2006a, 2006b), Oh(2006), Korea National Arboretum(2004, 2008, 2011), Korean Fern Society(2005), Park(2009), Kim과 Kim(2011), Chang 등(2011) 등의 도감에 의거하여 실시하였으며, 확증된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동정된 종만을 대상으로 소산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학명과 국명은 Lee 등(2011a)에 따라 표기하였고, 일부는 최근의 연구를 반영하였다.
관속식물의 목록은 Cronquist(1981)의 분류체계에 따라 작성하고 각 과내의 속과 종은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였다. 특기할만한 식물은 Hyun 등(2012), Ministry of Environment(2006, 2012),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2011, 2012), Lee 등(2011b)의 문헌을 참고하여 파악하였다.
식물의 동정과 분류는 Chung(1956, 1957), Lee(1980, 2003a, 2003b), Lee(1996a, b), Lee(1996c, 2006a, 2006b), Oh(2006), Korea National Arboretum(2004, 2008, 2011), Korean Fern Society(2005), Park(2009), Kim과 Kim(2011), Chang 등(2011) 등의 도감에 의거하여 실시하였으며, 확증된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동정된 종만을 대상으로 소산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학명과 국명은 Lee 등(2011a)에 따라 표기하였고, 일부는 최근의 연구를 반영하였다. 조사된 소산식물 중 식재된 분류군은 별도로 국명 뒤에(C)표시를 하였다(Appendix).

성능/효과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 일대 고유생육지에 분포 하는 관속식물은 양치식물 13과 20속 33종 1변종의 34분류군, 나자식물은 2과 6속 9종의 9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97과 323속 521종 6아종 50변종 4품종 1교잡종의 582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5과 96속 157종 2아종 18변종 1품종 1교잡종의 179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총 127과 445속 720종 8아종 69변종 5품종 2교잡종의 804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2, Appendix).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338분류군(Lee 등, 2011a)의 18.
상류에서 고생대 및 중생대의 퇴적암과 화산암류로 이루어진 지역을 지나고, 중류와 하류에서 고생대 석회암 및 퇴적암 지역을 흐른다(Yoon 등, 2007). 고자리, 도경동, 동산리, 마평동, 상거노리, 하거노리 일대의 오십천에서 애기꼬리고사리, 감태나무, 왕느릅나무, 술패랭이꽃, 백작약, 낙지다리, 병아리꽃나무, 붉은대극, 병아리풀, 덕우기름나물, 밭하늘 지기 등 31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삼척시 근덕면 일대 궁촌습지 및 동막습지는 사초류가 우점하는 저층습원에 해당하나 지하수의 공급량 감소와 토사유입에 따른 육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습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다. 궁촌습지 일대는 달뿌리풀과 산비늘사초가 넓은 지역에서 우점하며, 오리나무, 물고추나물, 왕비늘사초, 도깨비사초, 좀네모골, 방울고랭이, 왕미꾸리꽝이, 기장대풀, 진퍼리새, 좀물뚝새 등 11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기할 만한 식물로 궁촌습지 주변 임도에서 큰잎쓴풀 10여 개체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동해시, 삼척시 일대 관속식물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127과 444속 721종 8아종 68변종 5품종 2교잡종의 총 80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기할 식물로는 호석회식물 55분류군, 멸종위기식물 1분류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은 위기종(EN) 2분류군, 취약종(VU) 4분류군, 준위협종(NT) 3분류군, 관심대상종(LC) 8분류군, 정보부족종(DD) 1분류군, 미평가종(NE) 10분류군이 었다.
본 연구의 산림지대로는 미타사, 초록봉(531 m) 일대, 고사리지역의 계곡부, 도화산(928 m)의 무시터 북사면 일대, 두타산(1,353 m) 천은사 일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그 결과, 미타사(19분류군), 초록봉(39분류군), 도화산(124분류군), 두타산(172분류군), 고사리 계곡 (20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산림지대임에도 불구하고 분류군이 다소 적게 조사되었는데, 이는 산지 전체를 대상으로 수행된 것이 아니라 초록봉 정상부근, 고사리 계곡부, 도화산 무시터 일대, 두타산 천은사 일대등지에서 석회암벽이 나출된 지역이거나 화강암, 변성암 등이 발달된 고유의 생육환경이 나타난 지역을 중점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미타사, 초록봉 지역은 좁은 면적과 조사일수가 충분치 않아 나타난 결과라 판단된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세잎승마, 낙지다리, 큰잎쓴풀 등 11분류군, Ⅳ등급은 측백나무, 왕느릅나무, 산토끼꽃 등 15분류군, Ⅲ등급은 애기석위, 노랑갈퀴, 두메부추 등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7). 그리고 Ⅱ등급으로는 낚시고사리, 돌양지꽃, 회목나무 등 15분류군, Ⅰ등급은 거미고사리, 큰꽃으아리, 물고추나물 등 56분류군으로 총 130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시한 IUCN 적색목록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은 총 28분류군을 확인하였다(Table 5). 등급별로는 위기종(EN)에 대흥란등 2분류군, 취약종(VU)은 큰잎쓴풀 등 4분류군, 준위협종(NT)은 두메부추 등 3분류군, 관심대상종(LC)은 돌좀고사리 등 8분류군, 정보부족종(DD)으로는 참작약이 확인되었으며, 미평가종(NE)은 복사앵도 등 10분류군이었다. 이중에 향나무, 동강할미꽃, 도깨비부채, 참작약은 두타산 천은사 인근의 주변지역에서 소수 개체가 생육하며, 큰잎쓴풀, 왜박주가리는 궁촌습지 임도부근에서 10개체 미만, 두메부추는 원평해변 소나무 수림 하에 한 개체만이 조사되었다.
이중에 향나무, 동강할미꽃, 도깨비부채, 참작약은 두타산 천은사 인근의 주변지역에서 소수 개체가 생육하며, 큰잎쓴풀, 왜박주가리는 궁촌습지 임도부근에서 10개체 미만, 두메부추는 원평해변 소나무 수림 하에 한 개체만이 조사되었다. 또한 방울새란은 동막습지에서, 긴잎갈퀴는 고사리 계곡에서, 지리산오갈피나무, 인삼은 도화산 무시터계곡 주변에서 소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조사결과 대흥란을 포함한 상기 분류군의 자생지는 모두 한곳에 불과하여 정밀한 분포조사가 요구되며, 이를 토대로 보호지역 확대 지정 및 자생지 보호조치 등 적절한 보존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호석회식물, 멸종위기식물, IUCN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이 다수 분포하여 그 보존가치는 충분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석회광산의 채굴, 관광객 증가 등 식물상 보존위협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해당지역의 정밀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도 최대 개체군이 200여 개체로 형성되었을 뿐 나머지 개체군은 50개체 내외로 개체수 변동이 심하다(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2). 본 조사지역에서는 삼척시 동산리 일대에서 20여 개체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보호지구 내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일대는 현재까지 밝혀진 대흥란 자생지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다.
본 지역에서 확인된 귀화식물은 생태계교란식물인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를 포함하여 67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8). 조사지역의 귀화율(귀화식물 분류군 수/관속식물의 총 분류군 수)은 8.
이중에 정밀생태조사 종에 해당되는 Ⅳ～Ⅴ등급 식물을 비교하면 Ⅳ등급 종에서 도깨비부채, 들완두, 돌갈매나무, 털댕강나무, 돌마타리, 청닭의난초는 재확인되었으며, 끈끈이장구채, 회리바람꽃, 큰제비고깔, 가지괭이눈, 생열귀나무, 나도양지꽃, 꼬리진달래, 참좁쌀풀은 확인되지 않았다. 새로이 확인된 식물은 측백나무, 점현호색, 왕느릅나무, 비술나무, 시베리아살구나무, 정선황기, 긴잎갈퀴, 산토끼꽃, 앉은부채 등 이었다. 또한 Ⅴ등급 종에서는 전혀 상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조사 대상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생각된다.
근덕면 매원리 일대 원평해변은 궁촌리 궁촌해변과 인접한 해안으로, 북부에 비교적 좁은 면적으로 발달한 해안평야와 남부의 구릉지 전면에 발달한 사빈이다(Kim과 Lee, 2013). 원평해변 일대에서는 가는갯능쟁이, 수송나물, 둥근바위솔, 해당화, 독말풀, 갯실새삼, 두메부추 등 9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일대는 해안선 후퇴로 인한 종 다양성 감소가 예상되며, 중부 동해안 지역의 해안선 후퇴는 유역분지의 개발에 따른 하천 퇴적물량의 감소와 해안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퇴적물의 제거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7개 산지의 식물상 연구(Han 등, 2011)의 전체 특정식물 147분류군에 비해서 적게 조사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Ⅲ등급 이상의 특정식물에서는 단 한 분류군만의 차이를 보였다. 이중에 정밀생태조사 종에 해당되는 Ⅳ～Ⅴ등급 식물을 비교하면 Ⅳ등급 종에서 도깨비부채, 들완두, 돌갈매나무, 털댕강나무, 돌마타리, 청닭의난초는 재확인되었으며, 끈끈이장구채, 회리바람꽃, 큰제비고깔, 가지괭이눈, 생열귀나무, 나도양지꽃, 꼬리진달래, 참좁쌀풀은 확인되지 않았다. 새로이 확인된 식물은 측백나무, 점현호색, 왕느릅나무, 비술나무, 시베리아살구나무, 정선황기, 긴잎갈퀴, 산토끼꽃, 앉은부채 등 이었다.
등급별로는 위기종(EN)에 대흥란등 2분류군, 취약종(VU)은 큰잎쓴풀 등 4분류군, 준위협종(NT)은 두메부추 등 3분류군, 관심대상종(LC)은 돌좀고사리 등 8분류군, 정보부족종(DD)으로는 참작약이 확인되었으며, 미평가종(NE)은 복사앵도 등 10분류군이었다. 이중에 향나무, 동강할미꽃, 도깨비부채, 참작약은 두타산 천은사 인근의 주변지역에서 소수 개체가 생육하며, 큰잎쓴풀, 왜박주가리는 궁촌습지 임도부근에서 10개체 미만, 두메부추는 원평해변 소나무 수림 하에 한 개체만이 조사되었다. 또한 방울새란은 동막습지에서, 긴잎갈퀴는 고사리 계곡에서, 지리산오갈피나무, 인삼은 도화산 무시터계곡 주변에서 소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그 결과 127과 444속 721종 8아종 68변종 5품종 2교잡종의 총 80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기할 식물로는 호석회식물 55분류군, 멸종위기식물 1분류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은 위기종(EN) 2분류군, 취약종(VU) 4분류군, 준위협종(NT) 3분류군, 관심대상종(LC) 8분류군, 정보부족종(DD) 1분류군, 미평가종(NE) 10분류군이 었다. 한국 고유종 26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130분류군, 귀화식물 67분류군으로 귀화율은 8.
특기할 식물로는 호석회식물 55분류군, 멸종위기식물 1분류군, IUCN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은 위기종(EN) 2분류군, 취약종(VU) 4분류군, 준위협종(NT) 3분류군, 관심대상종(LC) 8분류군, 정보부족종(DD) 1분류군, 미평가종(NE) 10분류군이 었다. 한국 고유종 26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130분류군, 귀화식물 67분류군으로 귀화율은 8.3%로 산출되었다.
한반도 고유종으로는 진범, 할미밀망, 고광나무, 덕우기름나물 등 26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6).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2011)의 문헌을 기준으로, 진달래, 정선황기, 털중나리도 고유종의 범주에 포함되어 총 29분류군이 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시한 IUCN 적색목록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은 총 28분류군을 확인하였다(Table 5). 등급별로는 위기종(EN)에 대흥란등 2분류군, 취약종(VU)은 큰잎쓴풀 등 4분류군, 준위협종(NT)은 두메부추 등 3분류군, 관심대상종(LC)은 돌좀고사리 등 8분류군, 정보부족종(DD)으로는 참작약이 확인되었으며, 미평가종(NE)은 복사앵도 등 10분류군이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세잎승마, 낙지다리, 큰잎쓴풀 등 11분류군, Ⅳ등급은 측백나무, 왕느릅나무, 산토끼꽃 등 15분류군, Ⅲ등급은 애기석위, 노랑갈퀴, 두메부추 등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7). 그리고 Ⅱ등급으로는 낚시고사리, 돌양지꽃, 회목나무 등 15분류군, Ⅰ등급은 거미고사리, 큰꽃으아리, 물고추나물 등 56분류군으로 총 130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후속연구

Hyun 등(2012 )의 제시한 목록을 따르면, 본 지역에서 분포하는 호석회식물은 55분류군으로 정리된다(Table 3). 그러나 부싯깃고사리, 거미고사리, 노간주나무, 외대으아리, 굴참나무, 개박달나무, 장내냉이, 노란장대, 정선황기, 화살나무, 회목나무, 시호, 자주쓴풀, 지치, 방아풀, 백리향, 절국대, 청괴불나무, 분꽃나무, 더위지기, 절굿대, 뻐꾹채, 빗살서덜취, 방울비짜루 등은 석회암지대 내에서 다소 높은 출현빈도를 보이나 호석회성 식물로 인식될 근거가 부족하며, 전국에 분포하는 분류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목록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그 외의 석회암지역인 천곡동굴은 41분류군, 대금굴에서는 4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산림지역을 조사 대상지로 수행했던 과거의 연구와 달리 산지습지, 해안지대 및 오십천 등 다양한 고유생육지가 포함되어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아울러, Han 등(2011)의 연구결과와 같이 증거표본에 의한 소산식물목록을 바탕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분포하는 분류군 보다는 적게 조사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동해, 삼척의 고지대의 산간지역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수행되면 이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비추어 볼 때 전국에 분포하는 종을 제외한 식물(예, 호석회식물, 수생식물, 염생식물, 남 · 북방계식물)은 독특한 생육환경에 따라 적응, 진화, 천이과정을 거쳐 뚜렷한 분포대를 이루며, 서로 다른 식생의 분포유형을 가진다. 앞으로 고유생육지역의 식물상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축적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간 유사도 분석, 식물지리학적 상관관계 등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호석회식물, 멸종위기식물, IUCN 평가기준에 따른 관속식물이 다수 분포하여 그 보존가치는 충분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석회광산의 채굴, 관광객 증가 등 식물상 보존위협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해당지역의 정밀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방울새란은 동막습지에서, 긴잎갈퀴는 고사리 계곡에서, 지리산오갈피나무, 인삼은 도화산 무시터계곡 주변에서 소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조사결과 대흥란을 포함한 상기 분류군의 자생지는 모두 한곳에 불과하여 정밀한 분포조사가 요구되며, 이를 토대로 보호지역 확대 지정 및 자생지 보호조치 등 적절한 보존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동해시와 삼척시의 위치는?	동해시와 삼척시는 강원도 동남쪽의 최남단을 이루는 지역으로 태백시와 함께 영동 남부지방에 속하며, 북쪽으로는 강릉시, 서쪽으로는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울진군, 동쪽으로는 동해 해안선과 접하고 지리적으로 북위 37°02'～37°35', 동경 128°50'～129°21'에 자리 잡고 있다. 두 지역은 한반도 백두대간인 태백산맥의 동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안선과 병행하여 남으로 뻗어 있는 지형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 고지대 산간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의 기후환경은?	두 지역의 기후환경은 태백산맥의 동사면에 위치하고 동해안과 인접하여 해양성 기후의 특징으로 온난다습하고 내륙지방에 비해 한서의 차가 크지 않다(Kim과 Jung, 2011). 평균기온은 12.5℃ 내외, 강수량은 1,100～1,400 ㎜ 정도로 강수의 50%이상이 7～8월에 집중된다(Han 등 2011).
	동해시와 삼척시의 지리적인 특징은?	동해시와 삼척시는 강원도 동남쪽의 최남단을 이루는 지역으로 태백시와 함께 영동 남부지방에 속하며, 북쪽으로는 강릉시, 서쪽으로는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울진군, 동쪽으로는 동해 해안선과 접하고 지리적으로 북위 37°02'～37°35', 동경 128°50'～129°21'에 자리 잡고 있다. 두 지역은 한반도 백두대간인 태백산맥의 동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안선과 병행하여 남으로 뻗어 있는 지형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 고지대 산간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고적대(1,354 m)를 중심으로 청옥산(1,404 m), 두타산(1,353 m), 덕항산(1,071 m), 백병산(1,259 m), 면산(1,245 m)을 분수령으로 하여 1,000 m가 넘는 고산의 산맥이 복잡한 지세를 형성하며 동저서고 형의 지형을 이룬다(Kim과 Jung, 2011). 대표적인 지질구조는 고생대로부터 형성된 석회암 계통이 광역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퇴적암류가 주를 이루며, 화성암류와 변성암류가 일부 분포한다(Kim과 Jung, 2011). 토양은 지형의 특성에 따라서 동해안 평탄지의 하해혼성 평탄지 토양, 하성평탄지 토양, 산악지 토양, 산록경사지 토양 등으로 구분되며, 기반암석과 관련된 간대토양으로는 석회암을 모암으로 하는 테라로사가 대표적이다(Choi와 Kang,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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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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