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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본 증례에서도 우측 족하수와 보행불리 증상이 뚜렷이 나타났으므로 證으로 진단하였다. 『素門 · 痿論』에서 “五臟肺熱枼焦 發爲痿躄痿證”이라 하였고 證의 원인을 熱傷肺津, 悲哀太甚, 思想無窮, 所願不得, 入房太甚, 有漸於濕, 遠行勞倦이라 하였다13).
-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이하 DITI)을 이용하였다. 한방치료 후 증상 개선과 평가 척도의 변화 등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0.25×40mm 1회용 호침(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였고 15분 유침 하였다.
- 0에서 10까지 숫자로 통증 정도를 표현하는 방법인 NRS를 감각저하 평가에 사용하였다. 건측 감각을 10으로 보고 환측에 특정 혈위(足三里, 陽睖泉, 陰睖泉, 崑崙, 風市, 環跳)를 지정하여 감각저하 정도를 측정하였다.
- AHS는 주로 외상으로 인한 족관절 손상에 다용하는 평가 방법이나 본 증례의 경우 족관절 통증과 굴곡, 신전의 운동장애와 함께 보행불리 증상이 나타났으므로 기능 호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 DITI는 1차 검사를 입원 후 익일 2014년 4월 1일 오전에 시행하였고, 경과관찰을 위해 2차 검사를 입원 8일째인 2014년 4월 8일 오전, 마지막 검사는 퇴원하는 당일 2014년 4월 11일 오전에 시행하였다. DITI 결과에 있어 특정 혈위(足三里, 陽睖泉, 委中, 崑崙)를 기준으로 신체의 좌, 우측 온도차이(Temperature Difference, 이하 △T)를 비교하였다.
- AHS는 입원 당시 19이었으나 치료 후 100으로 회복하였다. DITI 비교 측정한 혈위는 비골신경 분지에 위치하는 胃經인 足三里와 膽經인 陽睖泉 외에 통증과 감각저하가 비교적 심했던 膀胱經인 崑崙과 委中을 기준으로 잡았다. 입원 당시 좌우의 온도 차이(△T)는 0.
- 검사실내에서 15분간 안정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하였으며 기계는 T-1000 HD(매쉬, 한국)을 사용하였다. DITI는 1차 검사를 입원 후 익일 2014년 4월 1일 오전에 시행하였고, 경과관찰을 위해 2차 검사를 입원 8일째인 2014년 4월 8일 오전, 마지막 검사는 퇴원하는 당일 2014년 4월 11일 오전에 시행하였다. DITI 결과에 있어 특정 혈위(足三里, 陽睖泉, 委中, 崑崙)를 기준으로 신체의 좌, 우측 온도차이(Temperature Difference, 이하 △T)를 비교하였다.
- DITI는 외부로부터 빛과 열이 차단된 검사실에서 실내기류가 일정하고 실내온도 21~23℃, 습도는 60~65%를 유지하도록 하여 시행하였다.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측정 전 최소 12시간 전에는 치료나 다른 냉, 온열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하였다.
- 특이하게 비골신경 부위 외에도 하지부 전체적으로 감각저하를 나타내었다. NRS 측정을 위해 선정한 혈위는 비골두 부위와 가까운 足三里와 陽睖泉 외에도 감각저하를 호소했던 부위인 崑崙 風市, 環跳 및 陽睖泉과 대조를 위해 陰睖泉을 기준으로 NRS를 확인하였다. 足三里, 陽睖泉에서는 NRS 2로 건측에 비해 감각저하가 현저히 나타났으며 崑崙, 風市, 環跳, 陰睖泉에도 NRS 5로 전체적인 감각저하가 나타났다.
- 0에서 10까지 숫자로 통증 정도를 표현하는 방법인 NRS를 감각저하 평가에 사용하였다. 건측 감각을 10으로 보고 환측에 특정 혈위(足三里, 陽睖泉, 陰睖泉, 崑崙, 風市, 環跳)를 지정하여 감각저하 정도를 측정하였다.
-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측정 전 최소 12시간 전에는 치료나 다른 냉, 온열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하였다. 검사실내에서 15분간 안정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하였으며 기계는 T-1000 HD(매쉬, 한국)을 사용하였다. DITI는 1차 검사를 입원 후 익일 2014년 4월 1일 오전에 시행하였고, 경과관찰을 위해 2차 검사를 입원 8일째인 2014년 4월 8일 오전, 마지막 검사는 퇴원하는 당일 2014년 4월 11일 오전에 시행하였다.
- DITI는 외부로부터 빛과 열이 차단된 검사실에서 실내기류가 일정하고 실내온도 21~23℃, 습도는 60~65%를 유지하도록 하여 시행하였다.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 측정 전 최소 12시간 전에는 치료나 다른 냉, 온열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하였다. 검사실내에서 15분간 안정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하였으며 기계는 T-1000 HD(매쉬, 한국)을 사용하였다.
- 특히 AHS는 주로 족관절 염좌 등의 손상에 이용하는 평가 척도이나 족관절 기능 호전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DITI를 통해 체열분포의 좌우차를 이용하여 좀 더 객관적인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증례의 환자는 입원 당시 족관절 배굴이 5°로 거의 움직임이 없었으나 치료 후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치료기간 동안 VAS는 10에서 퇴원시 0으로 호전되었다.
- 물리 치료(심층열치료, 전기자극치료)를 우측 종아리 胃經筋, 膽經筋 상으로 주 6회 활용하였다.
- 본 증례의 환자에게 『素門 · 睖論』의 獨取陽明의 이론에 근거하여 봉약침과 침 치료를 足陽明胃經인 足三里(ST36), 梁丘(ST34) 및 비골신경이 해당하는 足少陽膽經인 陽睖泉(GB34), 懸鍾(GB39), 風市(GB31), 環跳(GB30)에 시행하였다. 물리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맞추어 胃經筋, 膽經筋 위주로 처치하였다.
- 발끝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것을 기준(0°)으로 완전한 족저굴곡 상태를 50°로 하였다.
- 소염진통, 면역조절, 혈액순환촉진, 항산화, 항바이러스 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근육통, 관절염, 만성 염좌 등에 응용한다9). 본 저자는 신경 마비로 인한 통증과 감각저하에 봉약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침 치료와 함께 활용하였다. 이 등15)의 연구에서도 신경마비 환자에게 봉약침을 응용한 치험례를 찾아 볼 수 있다.
- 은 『東醫寶鑑』에 風濕으로 인한 脚氣로 붓고 아프며 경련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氣가 흐르는 길을 소통 시킨다 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압박 손상으로 인해 통증과 저림, 감각저하, 근력저하가 나타났는데 氣滯를 주요 병인으로 보고 下肢部를 通氣시켜주는 檳蘇散 加味方을 처방하였다. 조 등16)의 연구에서 말초성 다발신경 병증인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를 症으로 진단하고 下肢部의 근력 저하 증상 개선을 위해 檳蘇散 加味方을 처방한 치험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 본 증례의 환자에게 『素門 · 睖論』의 獨取陽明의 이론에 근거하여 봉약침과 침 치료를 足陽明胃經인 足三里(ST36), 梁丘(ST34) 및 비골신경이 해당하는 足少陽膽經인 陽睖泉(GB34), 懸鍾(GB39), 風市(GB31), 環跳(GB30)에 시행하였다.
- 비골신경 마비의 전형적인 증상은 족관절 배굴 운동의 장애가 나타나지만 본 증례의 경우 족관절 배굴, 저굴 운동의 장애가 나타나게 되어 침상에 걸터앉은 상태로 고니오미터(goniometer)를 이용하여 매일 오전 8:00에 1회 측정하였다. 발끝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것을 기준(0°)으로 완전한 족저굴곡 상태를 50°로 하였다.
- 약침은 B1-BV 봉독 5% (자생원외탕전)를 사용하였다. 우측 陽睖泉, 懸鍾, 風市, 環跳, 足三里, 梁丘에 1.0cc 용량의 일회용 29 gauge insulin syringe(신아양행, 한국)을 사용하여 피부에 직자하여 혈위당 5mm의 깊이로 0.1cc씩 1일 1회 시술하였다. 1회에 총 0.
- 25×40mm 1회용 호침(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였고 15분 유침 하였다. 좌측와위에서 혈위당 15mm의 깊이로 약침과 동일한 혈위에 오전 11시, 오후 4시 1일 2회 시행하였다.
-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통증을 객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척도로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참을 수 없는 통증을 10으로 하여 표시해 놓고 피시술자가 숫자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이나 편의상 입원시의 통증을 10으로 하여 치료 후의 VAS 수치를 매일 오전 8:00에 1회 문진을 통해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4년 3월 30일 책상다리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은 후 갑자기 상태 시작되어 양방병원에서 X-ray (ankle, L-spine, pelvis), MRI(L-S spine, pelvis), 근전도 검사, 동맥경화 검사 상 별무 특이소견으로 비골신경마비 진단 받은 후 2014년 3월 31일 본원 외래로 내원하여 입원 하였다.
데이터처리
- 치료 효과 확인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평가 방법을 이용하였는데 주증상인 족하수의 평가를 위해 족관절 ROM 측정과 AHS 뿐만 아니라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에 대한 VAS와 감각저하에 대한 NRS를 이용하였다. 특히 AHS는 주로 족관절 염좌 등의 손상에 이용하는 평가 척도이나 족관절 기능 호전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이론/모형
- 본 저자는 압박손상으로 발생한 비골신경마비로 ○○대학교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침, 봉약침, 한약 치료를 위주로 한 한방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를 위해 능동적 족관절의 관절가동범위(Range of Motion, 이하ROM)와 Ankle-Hind-foot Scale(이하 AHS)(부록1),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이하 VAS), 숫자통증강도척도(Numeric Rating Scale, 이하 NRS), 적외선 체열촬영8)(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이하 DITI)을 이용하였다. 한방치료 후 증상 개선과 평가 척도의 변화 등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성능/효과
- 입원일 통증을 10으로 기준하였고 이튿날 2014년 4월 1일 안정시 통증은 VAS 4로 감소하였다. 4일째부터는 안정시 통증은 거의 없었으며 압통만 남아있는 상태였고 입원 9일째인 2014년 4월 8일부터 퇴원까지 안정시 통증은 호전 되었고 압통도 거의 남지 않은 상태였다(Fig. 1).
- NRS 측정을 위해 선정한 혈위는 비골두 부위와 가까운 足三里와 陽睖泉 외에도 감각저하를 호소했던 부위인 崑崙 風市, 環跳 및 陽睖泉과 대조를 위해 陰睖泉을 기준으로 NRS를 확인하였다. 足三里, 陽睖泉에서는 NRS 2로 건측에 비해 감각저하가 현저히 나타났으며 崑崙, 風市, 環跳, 陰睖泉에도 NRS 5로 전체적인 감각저하가 나타났다. 치료 후 모든 부위의 감각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 김 등3)의 연구에서는 자연분만으로 인한 과도한 압박, 견인으로 발생한 비골신경마비 환자에게 침, 물리치료, 한약 치료를 시행 후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35일 이상이 걸렸다. 본 증례에서는 기타 사례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봉약침을 활용한 한방치료를 시행한 결과 11일 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 본 증례의 환자는 입원 당시 족관절 배굴이 5°로 거의 움직임이 없었으나 치료 후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치료기간 동안 VAS는 10에서 퇴원시 0으로 호전되었다.
- 우측 족하수로 인해 계상보행(steppage gait)이 관찰되었다. 우측 족관절과 족지관절 運動不利, 슬관절부 이하 통증, 특히 비골두 부위와 족관절 후방 부위 압통, 우측 하지부 감각저하, 저림 등이 관찰되었다. 신장 181cm, 체중 89.
- 입원 6일째 배굴은 절반정도 회복이 되고 저굴은 입원 당시와 차이가 없었으며 내번, 외번은 2°로 호전을 보였다.
- 실제 족관절 정렬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발을 땅에 닿은 채로 보행이 불가하였기 때문에 0점으로 하였다. 입원 6일째 통증 30으로 호전되었고 기능 42, 정렬 5 총 77점으로 호전되었다. 입원 9일째 통증 40으로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기능 45, 정렬 10으로 총 95점이었다.
- 입원 6일째인 4월 5일에는 足三里, 陽睖泉는 NRS 5로 호전되었고 기타 혈위에서는 NRS 10으로 정상 감각을 회복하였다. 입원 9일째 足三里, 陽睖泉은 NRS 8로 거의 정상 감각과 비슷했으며 퇴원일에는 모든 부위 감각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Table Ⅲ).
- 입원 6일째 통증 30으로 호전되었고 기능 42, 정렬 5 총 77점으로 호전되었다. 입원 9일째 통증 40으로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기능 45, 정렬 10으로 총 95점이었다. 퇴원 일에는 모두 정상으로 회복하여 100점 이었다(Table Ⅳ).
- DITI 비교 측정한 혈위는 비골신경 분지에 위치하는 胃經인 足三里와 膽經인 陽睖泉 외에 통증과 감각저하가 비교적 심했던 膀胱經인 崑崙과 委中을 기준으로 잡았다. 입원 당시 좌우의 온도 차이(△T)는 0.625였으나 치료 후 평균 △T는 0.075로 호전되었다. 평균 △T가 0.
- 입원 당일 안정시 통증이 극심하였는데 우측 슬관절 이하 통증, 특히 발목부위 전체적인 통증을 호소하였다. 입원일 통증을 10으로 기준하였고 이튿날 2014년 4월 1일 안정시 통증은 VAS 4로 감소하였다.
- 55로 감소하였다. 퇴원 일에 검사한 결과에서는 평균 0.075로 호전을 보였다(Table Ⅴ, Fig. 2, Fig. 3, Fig. 4).
- 입원 9일째 통증 40으로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기능 45, 정렬 10으로 총 95점이었다. 퇴원 일에는 모두 정상으로 회복하여 100점 이었다(Table Ⅳ).
후속연구
- 또한 다양한 시술을 병행하였기 때문에 특정치료의 효과만을 평가하기에 한계가 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과 다양한 임상적 고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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