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69명의 한의학적 치료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 Retrospective Study about the Effectiveness of a Korean Medicine Treatment on 69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iveness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n 69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Methods 69 infants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who had visited oriental medical clinics from 2011.1.9 to 2012.1.31 were studied. Al...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iveness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n 69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Methods 69 infants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who had visited oriental medical clinics from 2011.1.9 to 2012.1.31 were studied. All of them were continually treated for 3 to 9 months, and were analyzed by Objective SCORAD Index (OSI). A detailed analysis of OSI was done according to gender, age, using of topical steroid ointment,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treatment period, and intensity. Results 1. Male and female percentage of the study group was 56.5%: 43.5%. The average period of treatment was 6.09 months. 71.0% used topical steroid ointment, and 65.2% had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2. The average period of treatment was significantly longer in patients who used topical steroid ointment, or who had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3. 95.7% of total patients reported decrease in OSI score at the final visit. OSI was significantly lowered after 3, 6, and 9 months of treatment. The longer period of treatment, the lower average post-treatment OSI. 4. 85.5% of the study group had severe dermatitis, and 14.5% was moderate case based on the OSI intensity assessment at initial visit. These percentages got changed at the final visit as 34.8% of severe, 58.0% of moderate, and 7.2% of mild cases. The average treatment period of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s severe at the initial visit was 6.18 months, and their final OSI improvement rate was 39.58%. 58% of them were improved to be mild or moderate at the final visit. Conclusion The Korean medicine treatment is effective in treating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OSI score after 3, 6, and 9 months of treatment. The difference increase with the treatment period.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iveness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n 69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Methods 69 infants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who had visited oriental medical clinics from 2011.1.9 to 2012.1.31 were studied. All of them were continually treated for 3 to 9 months, and were analyzed by Objective SCORAD Index (OSI). A detailed analysis of OSI was done according to gender, age, using of topical steroid ointment,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treatment period, and intensity. Results 1. Male and female percentage of the study group was 56.5%: 43.5%. The average period of treatment was 6.09 months. 71.0% used topical steroid ointment, and 65.2% had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2. The average period of treatment was significantly longer in patients who used topical steroid ointment, or who had family history of atopic disease. 3. 95.7% of total patients reported decrease in OSI score at the final visit. OSI was significantly lowered after 3, 6, and 9 months of treatment. The longer period of treatment, the lower average post-treatment OSI. 4. 85.5% of the study group had severe dermatitis, and 14.5% was moderate case based on the OSI intensity assessment at initial visit. These percentages got changed at the final visit as 34.8% of severe, 58.0% of moderate, and 7.2% of mild cases. The average treatment period of patients who were diagnosed as severe at the initial visit was 6.18 months, and their final OSI improvement rate was 39.58%. 58% of them were improved to be mild or moderate at the final visit. Conclusion The Korean medicine treatment is effective in treating infant and young child atopic dermatitis patients. There was significant decrease in OSI score after 3, 6, and 9 months of treatment. The difference increase with the treatment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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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금까지 소아 아토피피부염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한 여러 보고15-19)가 있었으나,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호전율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없었다. 아토피피부염은 연령별로 각기 특징적인 병변의 양상이나 분포를 보이는 질환14)이므로 대상 연령을 고려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1년 1월 9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F 한의원에 내원하여 3개월 이상 치료받은 69명의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 대하여 객관적 지표인 Objective SCORAD Index (OSI)를 사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남녀 간의 평균 연령, 치료기간, 초진내원 시의 OSI 와 치료 후 3, 6, 9개월째의 OSI 호전 정도를 분석하였다. 남녀의 평균 연령은 각각 2.
본 연구에서는 2011년 1월 9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F 한의원에 내원하여 3개월 이상 치료받은 69명의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 대하여 객관적 지표인 Objective SCORAD Index (OSI)를 사용하여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호전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사진은 평균 15일마다 F 한의원 촬영 매뉴얼에 따라 전신 촬영을 시행하였고, 니콘 (NKR-D90) 카메라를 사용하여 동일한 노출 시간, 초점 거리, 조리개로 세팅하여 동일한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평가하였다. 아토피 질환을 진료하는 한의사 4인이 약 일주일에 걸쳐 영유아 69명의 사진 자료를 평가하였는데, OSI 점수 평가는 한의사 4인이 환자 10명의 사진을 서로 교차하여 평가를 비교해 본 후 진행하였다.
사진은 평균 15일마다 F 한의원 촬영 매뉴얼에 따라 전신 촬영을 시행하였고, 니콘 (NKR-D90) 카메라를 사용하여 동일한 노출 시간, 초점 거리, 조리개로 세팅하여 동일한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평가하였다. 아토피 질환을 진료하는 한의사 4인이 약 일주일에 걸쳐 영유아 69명의 사진 자료를 평가하였는데, OSI 점수 평가는 한의사 4인이 환자 10명의 사진을 서로 교차하여 평가를 비교해 본 후 진행하였다.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평가의 경우, 영유아 환자에 대한 주관적 증상의 판단이 모호하므로 이를 제외하고 아토피피부염 병변의 범위 (extent), 정도 (intensity)에 대한 진찰 소견만을 포함한 Objective SCORAD index를 사용하였다.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치료 후 3, 6, 9개월 시점에서 OSI를 평가하였으며, 최종내원시점의 OSI를 평가하여 호전도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2011년 1월 9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3개월 이상 한의학적 치료를 받은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Objective SCORAD Index (OSI)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치료는 한약 치료를 위주로 하였고, 처방으로는 黃連解毒湯 加味方 (黃芩 4 g, 黃連 4 g, 黃柏 4 g, 梔子 4 g, 葛根 4 g, 麥門冬 4 g, 木通 4 g, 澤瀉 4 g, 天花粉 6 g, 大靑葉 6 g, 生地黃 6 g, 牽牛子 2 g)을 사용하였다. 영유아의 경우 한약의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약 복용에 어려움이 있어 한약의 제형을 증류 한약으로 처방하였다.
복용 기준은 만 2세 이하의 환자는 2첩으로 100 cc를 달여서 1팩/2日을 수시로 분복하게 하였고, 만 3-5세는 2첩으로 100 cc를 달여서 1팩/日을 수시로 분복하게 하였다. 한약 치료 이외의 추가적인 치료는 하지 않았으며 보습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보습제 또는 한의원 조제 보습제를 사용하였다.
환자에게 15일 단위로 SCORAD Index 설문지와 사진촬영을 시행하여 아토피의 호전정도를 진단하였고, 그 중 본 연구에 필요한 항목만을 선별하여 연구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15일마다 평가된 자료 중 본 연구에서는 초진내원시점, 치료 후 3개월, 6개월, 9개월 시점과 최종내원시점의 자료를 이용하여 연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 1월 9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F 한의원에 내원한 대한피부과학회지20)에 게재된 한국인의 아토피피부염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0~5세 영유아 환자들 중 치료를 3개월 이상 지속하고 초진, 재진 설문지와 사진 자료가 모두 갖추어진 69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치료는 한약 치료를 위주로 黃連解毒湯 加味方 (黃芩 4 g, 黃連 4 g, 黃柏 4 g, 梔子 4 g, 葛根 4 g, 麥門冬 4 g, 木通 4 g, 澤瀉 4 g, 天花粉 6 g, 大靑葉 6 g, 生地黃 6 g, 牽牛子 2 g) 증류약을 사용하였다. 복용 기준은 만 2세 이하의 환자는 2첩으로 100 cc를 달여서 1팩/2日을 수시로 분복하게 하였고, 만 3-5세는 2첩으로 100 cc를 달여서 1팩/日을 수시로 분복하게 하였다.
데이터처리
치료 기간 및 최종내원시점에서의 OSI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 (chi-square test)과 대응표본 t-검정 (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냈으며, p-value가 0.05 이하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을 통해 표본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성별, 연령,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여부, 가족력 유무 등에 따른 OSI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 (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치료 기간 및 최종내원시점에서의 OSI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 (chi-square test)과 대응표본 t-검정 (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을 통해 표본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성별, 연령,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여부, 가족력 유무 등에 따른 OSI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 (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치료 기간 및 최종내원시점에서의 OSI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 (chi-square test)과 대응표본 t-검정 (paired samples t-test)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냈으며, p-value가 0.
이론/모형
에 게재된 한국인의 아토피피부염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하였다.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평가의 경우, 영유아 환자에 대한 주관적 증상의 판단이 모호하므로 이를 제외하고 아토피피부염 병변의 범위 (extent), 정도 (intensity)에 대한 진찰 소견만을 포함한 Objective SCORAD index를 사용하였다.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치료 후 3, 6, 9개월 시점에서 OSI를 평가하였으며, 최종내원시점의 OSI를 평가하여 호전도를 분석하였다.
아토피피부염은 대한피부과학회지20)에 게재된 한국인의 아토피피부염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하였다.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평가의 경우, 영유아 환자에 대한 주관적 증상의 판단이 모호하므로 이를 제외하고 아토피피부염 병변의 범위 (extent), 정도 (intensity)에 대한 진찰 소견만을 포함한 Objective SCORAD index를 사용하였다.
. 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주관적 증상에 대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증상을 제외한 객관적 지표인 Objective SCORAD Index (이하 OSI)만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연령에 따른 치료기간을 살펴본 결과 각 연령별 평균 치료기간에는 통계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0세의 경우 초진내원 시 OSI 평균 65.02, 치료 3개월 후 OSI 평균 48.7, 6개월 후 OSI 평균 38.93, 9개월 후 OSI 평균 28.3으로 치료기간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연령층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검사 시작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OSI가 감소하였다.
1.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전체 69명 중 남자는 56.5%, 여자는 43.5%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2.28세로, 1~4세가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였다. 아토피피부염초발 연령은 평균 9.
2.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한 환자군의 평균 치료기간은 6.32개월로 연고 비사용 환자군 5.55개월보다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3.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 있는 환자군의 평균 치료기간은 6.41개월로 가족력이 없는 환자군 5.61개월보다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4. 전체 69명의 환자들의 초진내원시점과 최종내원시점의 OSI는 각각 59.78점과 36.96점으로 평균 22.82점이 낮아졌으며 전체 환자들 중 OSI가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95.7%였다.
5. OSI 중증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초진내원 시 환자들 중에는 경증이 없었고 중증이 85.5%로 가장 많았으나 최종내원 시에는 경증이 7.2%, 중등증이 58.0%, 중증이 34.8%로로 처음에 비하여 경증과 중등증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진내원 시 OSI 평균 58.44, 치료 3개월 후 OSI 평균 42.84, 6개월 후 OSI 평균 35.5, 9개월 후 OSI 평균 29.82로 치료기간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가족력이 없는 그룹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검사 시작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OSI가 감소하였다.
93배 증가되며43) 본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치료기간 역시 길어지는 만큼,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 보다 주의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가족력 유무에 따른 두 그룹의 OSI 변화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두 그룹 모두에서 치료기간에 따라 OSI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아토피 질환 가족력 유무에 따른 치료기간과 OSI를 비교한 결과,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이 6.41개월로 가족력이 없는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 5.61개월보다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본 연구에서 연고 사용군과 비사용군 모두 OSI가 치료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연고 사용 유무에 따른 두 그룹의 OSI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3-4주 이상 사용 시 피부 위축이 발생할 수 있고,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저하,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다모증 등의 피부 부작용뿐만 아니라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호르몬 축 억제, 성장장애, 안 합병증, 쿠싱 증후군과 같은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48-52), 스테로이드 연고는 꼭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2주 이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본 연구에서 초진내원 시 환자들 중에는 경증이 없었고 중증이 가장 많았으나 최종내원 시에는 처음에 비하여 경증과 중등증의 비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한 초진내원 시 OSI 점수에서 중증으로 진단된 59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중증 환자들의 약 58%가 최종내원시점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호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치료기간에 따른 OSI 변화를 비교한 결과 3~5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60.58점이 치료 후 41.93점으로, 6~8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58.54점이 치료 후 36.61점으로, 9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59.61점이 치료 후 30.72점으로, 모든 치료기간에서 OSI가 유의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0.01), 점수의 차이는 치료 기간이 길수록 커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 치료기간, OSI 호전도를 분석한 결과, 남아보다 여아의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고 치료기간은 남아 평균 5.56개월, 여아 평균 6.78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p<0.01), 치료기간에 따른 OSI의 호전도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여부에 따른 치료기간과 OSI 호전도를 비교한 결과,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이 연고 비사용 환자들보다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환자들과 비사용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각각 2.31세, 2.2세였고, 평균 치료기간은 각각 6.32개월, 5.55개월로 연고 사용 집단의 치료기간이 연고 비사용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과 없는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각각 2.33세, 2.17세였고 평균 치료기간은 각각 6.41개월, 5.61개월로 나타나,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의 치료기간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p<0.05).
28세로, 1~4세가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였다. 아토피피부염초발 연령은 평균 9.97개월이었고 평균 치료 기간은 6.09개월이었으며, 이들 중 태열이 있었던 환자는 68.1%,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 중인 환자는 71.0%,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65.2%로 나타났다.
연고 사용군의 경우 초진내원 시 OSI 평균 59.1, 치료 3개월 후 OSI 평균 43.17, 6개월 후 OSI 평균 36.33, 9개월 후 OSI 평균 31.21로 치료기간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연고 비사용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검사 시작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OSI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는 3개월 치료로도 유의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 호전 정도는 치료기간에 비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질환의 특성상 오랜 기간을 통하여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취하게 되므로53)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에 따른 치료기간을 살펴본 결과 각 연령별 평균 치료기간에는 통계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예후 및 경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44,45), 이번 연구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치료기간에 따라 OSI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에 따른 호전도의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의 연령별 표본 숫자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차후 연령별 호전도에 따른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 69명의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최종내원시점 OSI는 초진내원 시보다 평균 22.82점이 감소하였으며 전체 환자들 중 OSI가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9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보고에 의하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치료 방법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치료 효과를 꼽았다55).
전체 69명의 환자들의 처음과 최종내원시점의 OSI는 각각 59.78 ± 14.12점과 36.96 ± 17.37점으로 평균 약 23점이 낮아졌으며 전체 환자들 중 OSI가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95.7%인 것으로 나타났다 (Fig. 6).
01). 즉, OSI가 모든 치료기간에서 유의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점수의 차이는 치료 기간이 길수록 커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Table 6, Fig. 5).
4%)로 나타났다. 즉, 초진내원 시 중증 환자들의 약 58%가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호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Fig. 8).
초진내원 시 OSI 평가에서 중증으로 진단된 59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는 2.15세, 평균 치료기간은 6.18개월이었다. 초진내원 시의 평균 OSI는 64.
01). 초진내원 시의 OSI 및 치료 후 3, 6, 9개월 시점의 OSI는 남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Fig. 1).
18개월이었다. 초진내원 시의 평균 OSI는 64.17점, 최종내원시점의 평균 OSI는 38.77점으로, 평균 점수 25.4점 (39.58%)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5%)으로 중증이 가장 많았다. 최종내원 시의 중증도 분포는 경증이 5명 (7.2%), 중등증이 40명 (58.0%), 중증이 24명 (34.8%)으로 처음에 비하여 경증과 중등증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Fig. 7).
치료 기간은 평균 6.09개월이었으며, 치료 3개월 시점 69명의 환자들 중 치료 6개월에는 47명 (68.12%)이, 치료 9개월에는 32명 (46.38%)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열이 있었던 환자는 47명 (68.
치료기간에 따른 OSI 변화를 비교한 결과, 3~5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60.58점이 치료 후 41.93점으로 유의하게 낮아졌고 (p<0.01), 6~8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58.54점이 치료 후 36.61점으로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p<0.01), 9개월 치료한 환자의 OSI는 치료 전 59.61점이 치료 후 30.72점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 (p<0.01).
치료기간은 평균 6.09개월이었으며 치료 3개월 시점 69명의 환자들 중 치료 6개월에는 47명 (68.12%)이, 치료 9개월에는 32명 (46.38%)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열이 있었던 환자는 47명 (68.
후속연구
국내의 한 보고에 의하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치료 방법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치료 효과를 꼽았다55). 본 연구 결과가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객관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 및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질환의 특성상 장기간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토피피부염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을 신뢰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장기적으로 순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논문이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에 한의학적인 변증과 치료가 효과적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한의학적 접근과 치료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연구에서 비교평가를 위한 대조군 설정이 되지 않은 점,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나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등의 설문에 있어 보다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Serum IgE 등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객관적 수치들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향후 이를 보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예후 및 경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44,45), 이번 연구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치료기간에 따라 OSI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에 따른 호전도의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의 연령별 표본 숫자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차후 연령별 호전도에 따른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번 연구에서 비교평가를 위한 대조군 설정이 되지 않은 점,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나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등의 설문에 있어 보다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Serum IgE 등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객관적 수치들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향후 이를 보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토피피부염의 이명은?
아토피피부염은 영아습진, 알레르기성 습진이라고도 하며, 영아에서 흔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이다. 약 90%가 5세 이내에 발병하며, 이 질환을 가지고 있던 영아의 80% 정도에서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3,22).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적은?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기 단계에서 치료를 개시하여 병변의 악화를 예방하며 가능한 한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질병의 진행과정을 조절하는 데 있다29).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치료에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본적인 방법과 피부에 대한 수분 공급 및 소양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증요법, 피부염에 대한 치료, 유발인자의 확인 및 제거와 같은 방법들이 있다30,31).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영아의 몇 퍼센트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으로 진행되었습니까?
아토피피부염은 영아습진, 알레르기성 습진이라고도 하며, 영아에서 흔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이다. 약 90%가 5세 이내에 발병하며, 이 질환을 가지고 있던 영아의 80% 정도에서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3,22).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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