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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개인 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유대이론과 사회학습이론을 적용하고,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일반긴장이론을 적용하여 위 세 가지 요인 중에서 어떤 요인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지를 살펴 볼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방법론적 결함을 보완하여 좀 더 다양한 차원에서의 비행이론적 접근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청소년의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쉬(Hirschi)의 사회유대이론, 에이커스(Akers)의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 애그뉴(Agnew)의 일반긴장이론을 사용하여 지위비행의 원인을 분석할 것이다.
제안 방법
- 아동·청소년패널자료에서지위비행은 총 4문항으로 흡연행위, 음주행위(제사나 성찬식 등에서 한 모금 정도 마시는 경우는 제외), 무단결석(보호자나 선생님께 알리지 않고 학교에 가지 않은 경우)과 가출행위(하룻밤 이상 보호자에게 연락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로 이루어져있다. 각각 문항은 지난 1년간 경험 횟수를 측정하였다. 이렇게 음주행위, 흡연행위, 무단결석, 가출행위를 합쳐서 ‘청소년 지위비행’ 이란 1개의 변인을 종속변인으로 사용하였다.
- 애그뉴(Agnew, 1992)의 일반긴장이론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생활 속에 일상적으로 발생되는 긴장요인으로 인해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고 이런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비행을 저지른다고 본다. 그러한 비행의 원인 되는 긴장의 원천으로, 목표달성의 실패, 긍정적 자극의 소멸, 부정적 자극의 발생 등으로 파악했다. 목표달성의 실패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나 실제로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긴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 따라서 청소년 자신의 본분에 맞는 일이나 활동에 관여를 많이 하면 할수록 비행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관여변인으로는 학교학업성적(GPA), 교육에 대한 열망, 직업에 대한 열망 변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참여는 학교수업 외에 과외활동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지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 이런 긴장감은 청소년들에게 다시 분노와 불안, 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낳으며, 이런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비행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목표달성의 실패는 가족의 연소득변인을, 긍정적 자극의 소멸 변인으로는 가족구성형태변인을, 부정적 자극의 발생은 충동성, 불안감, 친구긴장, 부모긴장 등을 사용 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일반긴장이론을 적용한 비행연구 결과물 또한 제법 존재한다 (송아영·박경나·정세정, 2009; 박정선·황성현, 2013; 황성현·이강훈, 2013).
- 따라서 친구나 중요한 타자들이 비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그대로 모방하는 것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사회학습변인은 친구와의 차별적 접촉과 긍정적 정의 등이다. 그 외 모방변인들과 여러 가지 차별적 강화변인은 아동 · 청소년패널 3차 자료에 나타나 있지 않았으므로 사용할 수 없었다.
- 즉 부모, 친구, 교사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청소년은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비행이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고, 애착이 약할수록 비행을 더 많이 저지른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애착변인으로 부모감독, 친구애착, 교사애착, 학교애착 변인을 사용할 것이다. 관여는 청소년 개인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떤 장래희망에 대한 태도를 가지는가,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 어떤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가를 측정한다.
- 즉, 청소년이 학교수업을 마친 후 과외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비행을 저지를 시간적 여유가 없어지므로 비행가능성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변인으로 여행문화활동,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념은 부모나 선조세대에서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여긴 도덕과 질서 관념이 여전히 청소년 자신의 장래를 위해 중요한 가치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 본 연구의 종속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이다. 아동·청소년패널자료에서지위비행은 총 4문항으로 흡연행위, 음주행위(제사나 성찬식 등에서 한 모금 정도 마시는 경우는 제외), 무단결석(보호자나 선생님께 알리지 않고 학교에 가지 않은 경우)과 가출행위(하룻밤 이상 보호자에게 연락하지 않고 집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로 이루어져있다.
- 본 연구의 통제변인으로는 성별을 사용하였다. 종속변인과 독립변인의 측정문항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내용은 <표 1>과 <표 2>에 나타나 있다.
- 일반긴장이론에서 긍정적 자극의 소멸의 구체적 예로 실연, 친구나 가족의 죽음, 부모의 이혼 등을 제시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이혼이나 가족의 해체 등의 결과로 나타나는 가족구성형태 변인을 긍정적자극의소멸을 측정하는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부정적자극의발생 문항은 충동성(5문항), 불안감(8문항), 우울감(10문항), 친구긴장(6문항), 부모 긴장(4문항)을 사용하였다.
- 애착의 학교애착변인은 5가지, 교사애착과 친구애착 또한 각 각 5가지, 부모감독은 3가지 문항의 합을 사용하였다. 신념을 측정하는 변인으로 4가지 문항을 사용하였다.
- 일반긴장이론에서 추출된 독립변인은 목표달성의 실패(1문항), 긍정적 자극의 소멸(1문항), 부정적 자극의 발생(33문항)이다. 애그뉴(Agnew)가 주장한 목표달성의 실패의 근본 개념은 청소년 자신이 설정한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실패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때 긴장이 발생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목표달성의 실패를 가정형편으로 측정하였다. 왜냐하면, 청소년기에 대부분의 목표달성은 좋은 상급학교 진학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참여의 여행문화활동변인은 2문항, 체험활동은 9문항, 동아리활동은 2문항을 사용하였으며, 관여의 직업에 대한 열망변인은 8문항, 교육에 대한 열망은 7문항, 학교성적(GPA)은 11가지 과목의 합을 사용하였다. 애착의 학교애착변인은 5가지, 교사애착과 친구애착 또한 각 각 5가지, 부모감독은 3가지 문항의 합을 사용하였다. 신념을 측정하는 변인으로 4가지 문항을 사용하였다.
- 이 연구의 독립변인은 사회유대이론, 일반긴장이론, 사회학습에서 추출된 변인들을 사용하였다. 사회유대이론에서 추출된 독립변인으로는 3가지 참여변인(여행문화 활동,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3가지 관여변인(직업에 대한 열망, 교육에 대한 열망, 학교성적), 4가지 애착변인(학교애착, 교사애착, 친구애착, 부모감독), 1가지 신념변인으로 구성되어있다.
- 긍정적 자극의 소멸 또한 본 데이터에는 문항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일반긴장이론에서 긍정적 자극의 소멸의 구체적 예로 실연, 친구나 가족의 죽음, 부모의 이혼 등을 제시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이혼이나 가족의 해체 등의 결과로 나타나는 가족구성형태 변인을 긍정적자극의소멸을 측정하는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부정적자극의발생 문항은 충동성(5문항), 불안감(8문항), 우울감(10문항), 친구긴장(6문항), 부모 긴장(4문항)을 사용하였다.
- 즉, 아동·청소년패널자료의 1차년도와 2차년도에 나타난 사회유대변인의 상당수를 누락시켜 7가지 유대변인만을 사용하여 청소년 지위비행을 분석하였다.
- 사회유대이론에서 추출된 독립변인으로는 3가지 참여변인(여행문화 활동,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3가지 관여변인(직업에 대한 열망, 교육에 대한 열망, 학교성적), 4가지 애착변인(학교애착, 교사애착, 친구애착, 부모감독), 1가지 신념변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참여의 여행문화활동변인은 2문항, 체험활동은 9문항, 동아리활동은 2문항을 사용하였으며, 관여의 직업에 대한 열망변인은 8문항, 교육에 대한 열망은 7문항, 학교성적(GPA)은 11가지 과목의 합을 사용하였다. 애착의 학교애착변인은 5가지, 교사애착과 친구애착 또한 각 각 5가지, 부모감독은 3가지 문항의 합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2012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KCYPS) 중1의 3차년도 데이터를 2차 자료로 사용하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3).
- 즉, 지위비행을 하는 친한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청소년 자신도 청소년 지위비행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분석에 사용된 비행이론으로는 허쉬의 사회유대이론, 애그뉴의 일반긴장이론, 에이커스의 사회학습이론이었다. 세 가지 이론에서 추출된 각 각의 독립변인들이 단독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살펴 본 다중회귀분석에서 사회 학습이론의 두 가지 변인들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유대이론이고 일반긴장이론의 변인들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2012년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KCYPS) 중1의 3차년도 데이터를 2차 자료로 사용하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3). 표집방법으로는 전국의 중학교 1학년에 재학하는 청소년 중에서 층화다단계 집락표집 방법을 통해 총 2,351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에 1차 자료를 수집 하였다. 2차년도(2010년) 조사에서는 1차년도에 확정된 표본을 대상으로 2011년에 제2차년도 추적조사가 실시되었다.
이론/모형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방법론적 결함을 보완하여 좀 더 다양한 차원에서의 비행이론적 접근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청소년의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쉬(Hirschi)의 사회유대이론, 에이커스(Akers)의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 애그뉴(Agnew)의 일반긴장이론을 사용하여 지위비행의 원인을 분석할 것이다.
성능/효과
- <표 4>는 사회유대이론에서 추출된 11가지 독립변인들을 청소년 지위비행에 회귀시킨 결과표이다. 11가지 독립변인들은 지위비행의 6.2%변량을 설명하고 있어 청소년 지위비행을 어느 정도 잘 설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립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보면, 학교애착변인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었다.
- 6% 변량을 설명하고 있어 일반 긴장이론의 변인들은 지위비행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7가지 변인 중에서 충동성, 부모긴장, 친구긴장 순으로 95% 이상의 신뢰수준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 외 목표달성의 실패, 긍정적 자극의 소멸, 불안감, 우울감 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통계적으로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그러나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은 청소년 지위비행과 관련이 없었으며, 교사애착, 친구애착, 부모감독, 신념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3가지 관여변인은 95%의 신뢰수준에서 청소년 지위비행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참여 중에서 여행문화활동변인과 애착 중에서 학교애착변인이 95%의 신뢰수준에서 종속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초래했다.
- 001) 청소년 지위비행을 더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세 가지 이론에서 추출된 각 각의 독립변인들이 단독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살펴 본 다중회귀분석에서 사회학습이론의 두 가지 변인들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유대이론이고 일반긴장이론의 변인들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결론적으로 이 연구가 가지는 한 가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사회유대 이론, 일반긴장이론, 사회학습이론의 변인들을 사용하여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을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상기 이론들은 청소년 비행 및 범죄의 원인을 잘 설명하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전 까지는 각 이론들이 단독으로 그 영향력을 파악하는 수준에 거쳤다.
- 결론적으로 중2학년과 중3학년의 연도별, 남녀별 비교에서 전반적으로 중3학년에 흡연과 음주 및 무단결석 비율은 늘어났으며, 가출비율은 약간 줄어들었다. 남녀별 비교에서는 남자 청소년의 지위비행비율이 여자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 125로 통합회귀모델의 설명력보다 1-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을 설명하는 비행이론의 상대적 검증력에서 사회학습변인들이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친구와의 차별적 접촉변인이 청소년 지위비행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이전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경·정슬기, 2011; 황성현·이강훈, 2013; Hwang & Akers, 2006).
- 7가지 변인 중에서 충동성, 부모긴장, 친구긴장 순으로 95% 이상의 신뢰수준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 외 목표달성의 실패, 긍정적 자극의 소멸, 불안감, 우울감 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통계적으로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즉, 학교성적이 나쁠수록, 가족과의 함께 1박 이상의 여행을 하지 않거나 문화활동에 잘 참여하지 않을수록, 직업과 교육에 대한 열망이 낮을수록 청소년 지위비행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은 청소년 지위비행과 관련이 없었으며, 교사애착, 친구애착, 부모감독, 신념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3가지 관여변인은 95%의 신뢰수준에서 청소년 지위비행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참여 중에서 여행문화활동변인과 애착 중에서 학교애착변인이 95%의 신뢰수준에서 종속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초래했다.
- 6%변량밖에 설명하지 못했으며, 통합회귀방정식에서 각 독립변인들의 통계적 유의미성은 사회유대와 사회학습 변인들의 영향으로 인해 전부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세 가지 이론에서 추출된 독립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밝힌 네 가지 회귀방정식에서 사회학습변인들이 제외된 모델과 포함된 모델을 비교했을 때, 사회학습변인들이 통합모델에서 제외됐을 때 결정계수 (R2)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사회학습변인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통합회귀모델에서 청소년 지위비행의 결정계수는 .
- 6%)로 늘어났지만 그 정도는 미미하다. 마지막으로 가출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조금 줄어들었다. 중2학년에 약 2.
- 마지막으로 일반긴장이론이 제외된 회귀모델 4에서는 여전히 친구와의 차별적 접촉변인이(p<.001) 종속변인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학교애착이 강할수록(p<.01), 학교성적이 좋을수록(p<.01) 청소년들은 지위비행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그러나 일반긴장이론의 7가지 변인은 전반적인 회귀모델에서 통계적 유의미성이 없었으므로 이 이론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학습이론의 두 가지 변인의 설명력은 다른 어떤 독립변인들보다 높았으며 그 중에서 지위비행을 하는 친구와 자주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청소년 자신들이 지위비행을 가장 잘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회학습이론이 제외된 회귀모델 2에서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애착이 강할수록(p<.001), 학교성적이 좋을수록(p<.01), 가족과의 함께 1박 이상의 여행을 하거나 문화활동에 잘 참여할수록(p<.01), 여자청소년일수록(p<.05),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을수록(p<.05), 직업에 대한 열망이 높을수록(p<.05), 청소년 지위비행을 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001) 청소년 지위비행을 더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적으로 세 가지 이론에서 추출된 각 각의 독립변인들이 단독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살펴 본 다중회귀분석에서 사회학습이론의 두 가지 변인들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유대이론이고 일반긴장이론의 변인들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01) 청소년들은 지위비행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표 7>의 4가지 회귀모델을 종합하면, 사회유대이론의 여행문화활동변인과 학교성적변인, 학교애착변인은 대체적으로 청소년 지위비행을 95%의 신뢰수준 내에서 잘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학습이론이 제외됐을 때 직업에 대한 열망과 교육에 대한 열망변인이 통계적 유의미성을 가졌다. 그러나 일반긴장이론의 7가지 변인은 전반적인 회귀모델에서 통계적 유의미성이 없었으므로 이 이론은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5>는 일반긴장이론에서 추출된 7가지 독립변인들의 회귀분석 결과표이다. 일반긴장이론의 독립변인들은 청소년 지위비행의 2.6% 변량을 설명하고 있어 일반 긴장이론의 변인들은 지위비행을 거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7가지 변인 중에서 충동성, 부모긴장, 친구긴장 순으로 95% 이상의 신뢰수준 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 또한 이전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애그뉴의 일반긴장 변인들의 설명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7가지 일반긴장변인들이 단독으로 회귀방정식에 투입되었을 때 지위비행의 2.6%변량밖에 설명하지 못했으며, 통합회귀방정식에서 각 독립변인들의 통계적 유의미성은 사회유대와 사회학습 변인들의 영향으로 인해 전부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세 가지 이론에서 추출된 독립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밝힌 네 가지 회귀방정식에서 사회학습변인들이 제외된 모델과 포함된 모델을 비교했을 때, 사회학습변인들이 통합모델에서 제외됐을 때 결정계수 (R2)가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사회학습변인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3학년의 남녀별 비교에서는 모든 지위비행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자의 비율보다 월등하게 높다. 즉, 남자 중3학년이 저지르는 지위비행은 여자 중3학년보다 비율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흡연행위의 경우 남자(10.
- 05) 순이었다. 즉, 사회학습이론의 두가지 변인은 99.9%의 신뢰수준 내에서 종속변인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했지만, 일반긴장이론의 부모긴장변인을 제외한 나머지 6가지 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일반긴장이론이 제외된 회귀모델 4에서는 여전히 친구와의 차별적 접촉변인이(p<.
- 05) 순이었다. 즉, 학교성적이 나쁠수록, 가족과의 함께 1박 이상의 여행을 하지 않거나 문화활동에 잘 참여하지 않을수록, 직업과 교육에 대한 열망이 낮을수록 청소년 지위비행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체험활동과 동아리활동은 청소년 지위비행과 관련이 없었으며, 교사애착, 친구애착, 부모감독, 신념변인은 청소년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속연구
- 상기 이론들은 청소년 비행 및 범죄의 원인을 잘 설명하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전 까지는 각 이론들이 단독으로 그 영향력을 파악하는 수준에 거쳤다. 그러나 이론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이론들을 동시에 적용하여 경험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는데, 본 연구는 이런 필요성에 부합한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따라서 종단연구에 사용되는 비행이론들을 적용하여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분석한다면 청소년 지위비행의 근본적 원인을 연도별로 좀 더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 패널 3차년도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횡단연구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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