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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기성복화된 정장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의 일환이며, 의복 개선을 위해 의복 착용실태 및 정장 선호 디자인을 조사, 분석하여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심미적, 기능적 정장 개발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통하여 휠체어 장애인들의 기성복 의복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 추후연구에서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의복 디자인과 체형에 맞는 의복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소비자인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이 개발된 의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시스템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의복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국내 남성 휠체어 장애인의 의복 불편도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의복 환경의 현 실태를 파악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선행연구의 경우 지체장애인이라는 포괄적인 연구대상에 대해 의복 종류를 제한하지 않고 있었으나, 본 연구는 특정 보장구인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장이라는 특정 의복의 불편 및 선호데이터를 얻고자 하였다. 이는 현 휠체어 장애인 의복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의복 기능성 향상에 기반이 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생활과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정장 개발의 기초 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기존 보유 기성복의 불편도와 의복 선호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남성 휠체어 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징과 기존 의복의 불편도 및 희망의복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기존 보유의복의 불편도를 살펴보면 재킷과 셔츠의 경우 착의편의성과 탈의편의성, 단추조작, 동작편의성, 주머니위치에 대하여 설문하였고, 하의의 경우 착의편의성, 탈의편의성, 동작편의성, 주머니위치, 앞지퍼조작, 앞여밈조작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기존 정장 상의에 대한 불편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상의에서 8부위를 선정하여 불편 부위를 조사하였다. 상의에 표시된 8부위는 [Fig.
- 선행연구(Kim, 1992; Lee, 2005; Lee, 1990; Rhee, 2004; Shin, 2008)의 설문지를 토대로 2013년 1월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통계분석을 통해 문항의 신뢰도를 확인(Cronbach's α=.72)하고, 최종 문항으로 수정 · 보완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 설문문항은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사항 5문항, 기존 보유의복의 불편사항 16문항, 기존 보유의복의 해짐부위 7문항, 기존 보유의복의 수선부위 19문항, 정장 불편부위 18문항, 의복구매 시 고려사항 17문항, 정장 디자인 선호도 사항 9문항으로 총 9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의복 구매 시 고려사항을 알아보기 위하여 유행개성, 기능성, 실용성에 따라 각각 5문항씩 5점 척도를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선호색상과 정장의 희망 가격에 대해 조사하였다.
- 정장 디자인 선호도를 살펴보면 상의에서는 재킷과 셔츠를 조사하였고, 하의는 바지를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3년 1월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수정 · 보완된 설문지로 2013년 2월에서 2013년 4월까지 설문을 실시하였고, 총 203부 중 응답내용이 불성실한 설문지 6부를 제외한 197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기존 정장 하의에 대한 불편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하의에서 부위 10곳을 선정하였다. [Fig.
-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20~60세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에 걸쳐 휠체어 장애인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대표집단선정 이후, 2013년 2월부터 4월까지 총 203명의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19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3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각 항목별로 유행개성 선호도에서는 색상의 중요도가 3.7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성이 3.1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능성 의복의 선호도에서는 의복의 착탈의 편의성이 4.
- 결과적으로,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은 일반 정장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추후연구에서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의복 디자인과 체형에 맞는 의복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소비자인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이 개발된 의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시스템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그 결과 의복 구매 시 실용성 의복 선호도가 4.19점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유행개성 의복 선호도가 3.3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각 항목별로 유행개성 선호도에서는 색상의 중요도가 3.
- 1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능성 의복의 선호도에서는 의복의 착탈의 편의성이 4.2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능적 편의성이 3.8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용성 의복 선호도에서는 활동의 편의성이 4.
- 기존 보유 의복 불편사항에서 전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하의의 착탈의 부문에서 불편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불편부위에서 상의는 재킷길이의 불편빈도가 높았고, 하의는 경우 바지길이, 밑위길이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기존 보유 의복 선호사항의 경우 활동성, 세탁 후 변형이 되지 않거나 착탈의가 좋은 의복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색상의 경우 무채색을 선호하였다. 선호 디자인의 경우 일반적인 기성복 디자인을 선호하였는데, 재킷은 테일러드칼라, 투버튼 디자인이며 앞, 뒤가 같고 짧은 길이를 가장 선호하였다.
- 기존 보유의복에서 수선부위의 빈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겨드랑이, 어깨길이, 소매길이, 목둘레, 소매통, 소매부리, 상의품, 재킷길이, 하의둘레, 밑위길이, 여밈형태, 지퍼조작, 무릎통수선, 바지부리선, 바지길이, 허리 밴드위치, 허벅지통에 대한 수선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4%가 수선경험이 있으며, 이 중 바지길이를 36.5%로 가장 많이 수선하였고, 소매길이(23.9%), 하의둘레(19.3%), 바지부리(16.2%), 재킷길이(14.7%) 순으로 수선여부가 나타났다. 허리밴드위치수선의 경우에는 5.
- 기존 보유의복의 해짐부위에서는 겨드랑이, 팔꿈치, 소매부리, 바지옆, 무릎부위, 엉덩이, 바지단 7부위를 문항으로 제시하였으며, 소매부리가 57.9%로 해진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엉덩이(36.5%), 팔꿈치(35.5%) 순으로 나타났다. 바지 옆의 경우에는 12.
- 6% 순이었다. 뒤벨크로의 경우 선호하는 응답자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일반인의 의복과 외관상 차이가 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를 바탕으로 재킷의 경우에는 동작편의성의 점수가 다른항목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아 일상생활을 할 시 동작편의성이 고려되어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셔츠는 단추조작 시, 하의는 착탈의 시에 가장 많은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의복제작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하의의 점수가 가장 낮음에 따라 기존 보유의복 중 상의보다 하의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4%였다. 바지길이, 하의둘레, 바지부리 순으로 수선 비율이 높았다.
- 선호색상에서는 무채색이 4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색은 35.5%, 파스텔14.2%, 혼합색이 5.6%로 나타나 이는 연한 파스텔 계열보다 무채색이나 원색의 단색 계열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설문조사 결과, 설문대상자 중 연령대는 30~40대가 71.6%로 가장 높았으며, 장애종류는 척수장애(72.6%), 직업군은 외부활동 및 사회활동을 하는 인구(59.9%), 휠체어 사용기간은 10~20년 사이(40.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8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용성 의복 선호도에서는 활동의 편의성이 4.4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복의 세탁 손질 용의에서 4.1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여밈스타일에서는 단추를 50.3%로 가장 선호하였고, 지퍼가 35.5%, 벨크로 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장애인의 기성복 디자인과 차이가 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위의 결과로 휠체어 장애인들은 의복의 해짐에 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휠체어 활동 시 가장 빈번히 접촉되는 소매부리부분에서 해짐현상이 빈번히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 의복 구매 시에는 휠체어 활동 시 활동하기 편한 옷을 선호하여 유행이나 기능성보다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며, 실용성 중에서도 활동성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옷의 오염을 고려하여 무채색을 선호하고 있었다.
- 이를 바탕으로 재킷의 경우에는 동작편의성의 점수가 다른항목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아 일상생활을 할 시 동작편의성이 고려되어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셔츠는 단추조작 시, 하의는 착탈의 시에 가장 많은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의복제작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하의의 점수가 가장 낮음에 따라 기존 보유의복 중 상의보다 하의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를 통해, 기본 정장스타일인 테일러드칼라 디자인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다수의 응답자들이 일반적인 재킷칼라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를 통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의복 수선경험이 있으며 소매길이, 재킷길이, 하의둘레, 바지부리선, 바지길이의 수선요구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수선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휠체어 장애인의 신체특성을 고려한 의복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재킷길이에서 앞, 뒤의 길이가 달라 시각적으로 일반인의 의복과 차이가 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짧은 길이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기존 재킷길이가길어, 휠체어에 쓸리는 현상을 불편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이를 통해, 휠체어 장애인들은 의복 구매 시 다양한 사항에 대해 고려하고 있으나, 유행이나 브랜드 가치에 대해 높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개성을 추구하기 위해 의복을 구입하기보다는 의복의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기능적인 의복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휠체어 장애인들은 기존 의복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의복 중에서도 바지를 탈의하는 것이 가장 불편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휠체어 장애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재킷에서는 칼라와 여밈스타일, 재킷길이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칼라에서는 테일러드칼라가 45.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셋인칼라 19.3%, 차이나칼라 15.2%, 라운드칼라 8.1%, 논칼라 2.5%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의복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국내 남성 휠체어 장애인의 의복 불편도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의복 환경의 현 실태를 파악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선행연구의 경우 지체장애인이라는 포괄적인 연구대상에 대해 의복 종류를 제한하지 않고 있었으나, 본 연구는 특정 보장구인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장이라는 특정 의복의 불편 및 선호데이터를 얻고자 하였다. 이는 현 휠체어 장애인 의복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의복 기능성 향상에 기반이 될 것이다.
- 결과적으로,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은 일반 정장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추후연구에서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의복 디자인과 체형에 맞는 의복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소비자인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이 개발된 의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시스템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 휠체어 장애인들의 의복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국내 남성 휠체어 장애인의 의복 불편도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의복 환경의 현 실태를 파악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선행연구의 경우 지체장애인이라는 포괄적인 연구대상에 대해 의복 종류를 제한하지 않고 있었으나, 본 연구는 특정 보장구인 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장이라는 특정 의복의 불편 및 선호데이터를 얻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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