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의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 및 제도에 대한 인식 특성 Characterizing visitors' awareness of trekking safety programs and regulations in the Jirisan National Park원문보기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시행 중인 탐방객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탐방객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관리 수단의 적정성, 효용성,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쌍계사탐방로 입구에서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총 394매의 유효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활용 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참가 경험 응답률은 23.4%로써 이 프로그램이 탐방객에게 폭넓게 인식되고 있지 못하고 있었으나 안전사고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중 51.1%는 안전사고 프로그램이 산행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탐방객의 72.4%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도는 높았다. 응답자의 72.2%가 이 제도의 다른 국립공원 확대 시행에 공감하고 있었다.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 분석 결과 입산시간지정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산행 경력이 길고 산행 기술 수준이 높았으며 사고 대비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산행경력, 산행기술능력, 산행의 준비 정도는 안전시설 설치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산행경력이 많고 산행기술이 높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현재 설치된 안전시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시행 중인 탐방객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탐방객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관리 수단의 적정성, 효용성,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쌍계사탐방로 입구에서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총 394매의 유효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활용 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참가 경험 응답률은 23.4%로써 이 프로그램이 탐방객에게 폭넓게 인식되고 있지 못하고 있었으나 안전사고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중 51.1%는 안전사고 프로그램이 산행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탐방객의 72.4%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도는 높았다. 응답자의 72.2%가 이 제도의 다른 국립공원 확대 시행에 공감하고 있었다.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 분석 결과 입산시간지정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산행 경력이 길고 산행 기술 수준이 높았으며 사고 대비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산행경력, 산행기술능력, 산행의 준비 정도는 안전시설 설치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산행경력이 많고 산행기술이 높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현재 설치된 안전시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acy and drawbacks of a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programs of the Jirisan National Park using visitor survey data. In total, 394 visitors were surveyed at the entrances to Seongsamjae, Jungsanri, Baekmudong, and Ssanggyesa trail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The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acy and drawbacks of a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programs of the Jirisan National Park using visitor survey data. In total, 394 visitors were surveyed at the entrances to Seongsamjae, Jungsanri, Baekmudong, and Ssanggyesa trail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The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training course has not been widely publicized. Only 23.4 % of the survey respondents have participated the training course. The training course itself appears to be useful in that 51.1 % of the course participants positively responded the contents of the course, suggesting that, if well publicized, the program can help prevent trekking accident. The trekking time regulation was relatively well publicized. Of the survey respondents, 72.4 % were aware of this regulation, and 72.2 % of them agreed on applying this regulation to other national parks. Accident vulnerability analysis shows that respondents who were aware of the regulation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 than those who were not. Also, respondents who were satisfied more on park safety facilities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acy and drawbacks of a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programs of the Jirisan National Park using visitor survey data. In total, 394 visitors were surveyed at the entrances to Seongsamjae, Jungsanri, Baekmudong, and Ssanggyesa trails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The trekking accident prevention training course has not been widely publicized. Only 23.4 % of the survey respondents have participated the training course. The training course itself appears to be useful in that 51.1 % of the course participants positively responded the contents of the course, suggesting that, if well publicized, the program can help prevent trekking accident. The trekking time regulation was relatively well publicized. Of the survey respondents, 72.4 % were aware of this regulation, and 72.2 % of them agreed on applying this regulation to other national parks. Accident vulnerability analysis shows that respondents who were aware of the regulation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 than those who were not. Also, respondents who were satisfied more on park safety facilities tend to be more experienced and skilled in trekking and more prepared for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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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도입 시행중인 탐방객의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과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탐방객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제도의 적정성, 효용성,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과 입산시간지정제도에 대한 탐방객 인식 파악을 위해 탐방객 통계자료에(KNPS, 2014a) 근거하여 천왕봉 정상 탐방과 대피소 이용, 종주산행이 많이 이루어지는 탐방로의 진출입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탐방로 입구는 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쌍계사 총 4곳으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35.
가설 설정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탐방객의 72.4%는 알고 있다고 응답하여(Figure 7)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도는 높 았다.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수집 경로를 파악한 결과 국립공원홈페이지라는 응답이 27.
대상 데이터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과 입산시간지정제도에 대한 탐방객 인식 분석을 위해 성삼재 등 4개 탐방로 입구에서 평일과 주말로 구분하여 이른 아침 탐방을 시작하는 탐방객과 오후 하산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에 설문조사 방법 및 유의사항을 교육·훈련받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활동가와 회원들이 임의표본추출 방식을 적용한 탐방객 직접 기입방식으로 실시하여 총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개인정보수집에 동의 사인을 하지 않은 6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394매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에 설문조사 방법 및 유의사항을 교육·훈련받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활동가와 회원들이 임의표본추출 방식을 적용한 탐방객 직접 기입방식으로 실시하여 총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개인정보수집에 동의 사인을 하지 않은 6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394매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과 입산시간지정제도에 대한 탐방객 인식 파악을 위해 탐방객 통계자료에(KNPS, 2014a) 근거하여 천왕봉 정상 탐방과 대피소 이용, 종주산행이 많이 이루어지는 탐방로의 진출입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탐방로 입구는 성삼재, 중산리, 백무동, 쌍계사 총 4곳으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35.6%가 이용하고 있다. 입산시간지정 현황을 보면 4곳 모두 산행가능시간은 동절기 05시, 하절기 04시부터이며 산행 통제 시간은(해당 시간 이후 입산 제한) 성삼재(동절기 17시, 하절기 18시), 중산리(동절기 14시,하절기 15시), 백무동(동절기 14시, 하절기 15시), 쌍계사(동절기 12시, 하절기 13시)이다.
설문조사는 사전에 설문조사 방법 및 유의사항을 교육·훈련받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활동가와 회원들이 임의표본추출 방식을 적용한 탐방객 직접 기입방식으로 실시하여 총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개인정보수집에 동의 사인을 하지 않은 6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394매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회수 설문부수는 성삼재 196부, 중산리 98부,백무동 50부, 쌍계사 50부 이었다.
데이터처리
설문내용은 탐방객의 사회경제적 특성, 탐방객 이용 특성, 탐방객의 산행을 위한 준비 및 안전사고 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 입산시간지정제 및 대피소예약제도에 대한 질문 등으로 구성하였고 IBM SPSS Statistics 19.0을 이용하여 빈도, 교차, 분산,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4%, 없다는 응답은 76.6%로(Figure 3) 안전사고 대응 프로그램이 탐방객에게 폭넓게 인식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사고 대응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중 51.
6%이었으며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7.8%로써(Figure 4) 안전사고 대응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안전사고 대응 활동 참가 경험이 없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로 입구 또는 산행 중에 이러한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참여 의사’ 에 대해 응답자의 40.
1%, 0.5%로써(Figure 6) 안전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기타 1.1%의 순으로(Figure 8) 조사되어 관련 제도의 공원 관리청 홍보 매체로써 홈페이지와 공원 내 현수막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이었다. 또한 입산시간외 산행이 탐방객 안전 및 자연훼손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64.1%에 달해 입산시간 지정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시행중인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
2%로 나타나 친밀하고 유대관계가 많은 동반자 방문이 주를 이루었다. 모집산악회 등을 포함한 단체 탐방 응답 비율도 13.7%로 비교적 높았으며 혼자서 방문한 비율은 3.8%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탐방객의 지리산국립공원 방문 목적은 34.
산행기술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탐방객들이 낮다고 응답한 탐방객들보다 입산시간지정제를 더 많이 알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있었다.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산행기술수준이 보통이라고 응답한 탐방객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산악형 자연자원 기반 휴양지 활동 인구 증가가 주 5일 근무 정착이 본격화된 10여 년 전부터 급증한 것과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산행(등산) 기술 수준에 대한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60.4%가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높다는 응답은 17.3%, 부족하다는 응답은 16.5%의 순으로 분석되었고 산행(등산) 기술 수준이 보통 이하라는 응답이 81.5%라는 점을 볼 때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 및 시설관리의 효율성 제고, 탐방객 재난안전 대비 등을 위해 산행 안전교육 및 정보 제공 등 대응 프로그램의 체계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응답자 산행 경력과 안전시설설치 만족도, 입산시간지정 제에 대한 의견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것은 Table 7이다. 산행경력, 산행기술능력, 산행의 준비 정도는 안전시설 설치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상관계수 각각 0.133, 0.201, 0.138)를 보였다. 즉 산행경력이 많고 산행기술이 높고,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현재 설치된 안전시설에 만족하고 있었다.
산행경력과 입산시간 외 산행에 미치는 영향은 부의 상관관계(상관계수 –0.150)를, 산행 기술능력과 산행 준비 정도는 입산시간 외 산행에 미치는 영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부의 상관관계 (상관계수 각각 –0.073, -0.061)를 나타내어 산행기술이 높고,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입산시간지정제가 시간 외 산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방문전 공원탐방 정보 입수 유무에 따른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 정보를 입수했다고 응답한 탐방객이 입산 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는 정보 입수를 했다고 응답한 탐방객들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행경력이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 산행경력이 많을수록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도 산행경력이 많은 응답자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산행기술 수준에 따른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 산행기술 수준이 보통이라고 응답한 탐방객이 입산시간지정제도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행기술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탐방객들이 낮다고 응답한 탐방객들보다 입산시간지정제를 더 많이 알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있었다.
산행기술 수준에 따른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 산행기술 수준이 보통이라고 응답한 탐방객이 입산시간지정제도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행기술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탐방객들이 낮다고 응답한 탐방객들보다 입산시간지정제를 더 많이 알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있었다.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산행기술수준이 보통이라고 응답한 탐방객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탐방객의 지리산국립공원 방문 목적은 34.0%가 사찰 등 저지대 탐방로 이용이었으며 천왕봉 정상 산행 30.2%, 종주 능선 산행 18.8%, 기타 목적 13.2%, 야영․캠핑이라는 응답은 3.8%로써 정상부를 목적지로 향한 탐방이 전체 응답자의 49.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응답자의 거주지별 분포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을 포함하는 경상권이 33.1%로 가장 많았고 광주, 전남, 전북을 포함하는 전라권 24.1%, 인천․경기권 18.1%, 서울 15.8%, 대전, 충남, 충북을 포함하는 충청권 7.9%, 강원권 0.5%의 순이었으며 이번 설문 조사에 참여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응답자의 방문경험과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 이전에 지리산국립공원 방문 경험이 있는 탐방객이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는 방문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방문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에 비해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Table 5) 입산시간지정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산행 경력이 길고 산행 기술 수준이 높았으며 사고 대비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집단(산행 경력이 짧고 산행 기술 수준과 준비가 부족한 탐방객)일수록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야간 산행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 집단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의 필요성이 있겠다.
지리산국립공원 방문전 공원탐방 정보 입수 유무에 따른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 결과 정보를 입수했다고 응답한 탐방객이 입산 시간지정제에 대한 인식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는 정보 입수를 했다고 응답한 탐방객들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행경력이 입산시간지정제 인지 및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 산행경력이 많을수록 입산시간지정제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산행 안전 대응 활동 참가 경험과의 교차분석에서도 산행경력이 많은 응답자의 대응 활동 참가 비율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 분석 결과는?
2%가 이 제도의 다른 국립공원 확대 시행에 공감하고 있었다. 입산시간지정제 인식여부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취약성 분석 결과 입산시간지정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평균적으로 산행 경력이 길고 산행 기술 수준이 높았으며 사고 대비 준비를 더 많이 하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산행경력, 산행기술능력, 산행의 준비 정도는 안전시설 설치 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산행경력이 많고 산행기술이 높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가 많이 된 탐방객일수록 현재 설치된 안전시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공원법에서 국립공원 지정·보전·관리의 목적은 무엇인가?
국립공원은 국제보호지역의 관리기준으로 삼고 있는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Ⅱ에 해당하므로 관리의 목적은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계구조와 환경형성 과정을 지원하며 교육과 휴양을 증진’시켜야 한다(Kim, 2012). 우리나라는 자연공원법에서 국립공원 지정·보전·관리의 목적을 ‘자연생태계와 자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 도모’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관리청은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전제로 한 지속가능한 이용을 공원관리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국립공원에 대한 관리 대책중에 하나인 입산시간지정제란 무엇인가?
더불어 법에 의한 입산시간제한은 야간·비박 산행으로 이어져 안전사고 발생과, 대피소 주변 비박 등에 따른 자연자원 훼손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원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 해결 대안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장시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 탈진 등의 안전사고 예방, 고지대 비박으로 인한 자연훼손 최소화, 산행전 충분한 시간 안내와 계획적인 산행유도, 개인의 체력을 고려한 안전한 산행 유도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계절별, 탐방로별 난이도, 목적지까지의 거리, 소요시간 등으로 고려하여 입산시간(종전 일출, 일몰 기준을 변경)과 통제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이외 탐방을 제한하는 것이다. 또한 국립공원 시행하고 있는 산행 안전 대응 프로그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전 준비운동, 각종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대피소 예약제 시행으로 안전하고 계획적인 탐방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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