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과중량을 이용한 워밍업 점프가 사후 점프 수행에 미치는 영향

김현균; 김영관; 조행난

doi:10.5103/kjsb.2015.25.2.167

과중량을 이용한 워밍업 점프가 사후 점프 수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aded Warm-up Jumps on the Following Performance of Vertical Jump 원문보기

한국운동역학회지 = Korean journal of sport biomechanics, v.25 no.2, 2015년, pp.167 - 174

김현균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 김영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 조행난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oaded vertical jumps on the following vertical jumps and to find how long the transient effect of warm-ups would continue. Methods : Twelve healthy college male students, majoring in physical educati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voluntarily. They performed three sets of unloaded jumps (pre-jump, 5% post jump, and 10% post jump) and two sets of loaded jumps (5% and 10% loaded jumps) according to the counter-balanced order. At each set, three trials of maximal vertical jumps were performed by a 30 second interval between trials and a 3 minute break after warm-up jumps. Force platform and motion capturing system were used to record motions and ground reaction force. Results : Only 5% post-warm-up jumps ($48.29{\pm}2.06cm$) showed significant increase in the jump height compared with pre-warm-up jumps ($47.35{\pm}2.21cm$). The transient effects of loaded warm-ups disappeared 4 minutes after loaded jumps. Conclusion : Conclusively, a decent amount of loading (around 5% extra of body weight) during sport specific warm-ups would give a positive, transient effect on the performance of the vertical jump.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12명의 체육전공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이적 준비운동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과중량을 이용한 수직점프(몸무게의 5%, 몸무게의 10%)가 사후 점프 수행력에 기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프 높이와 각운동학 변인들을 살펴보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과중량을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 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각기 다른 중량(몸무게의 5%, 몸무게의 10%)으로 특이적 준비운동을 실시하였고 사후 수직점프 수행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이적 준비운동 효과를 규명하고자 수직점프 동작을 선정하였고 피험자 몸무게로 표준화한 무게 자켓(weight vest)을 이용하여 사전 과중량 수직점프 준비운동이 사후 점프 수행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그 결과를 통해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효과적인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가설 설정

지면반력은 지면반력기 2대에서 나온 값을 합하여 하나로 만들고 그 값을 이용하여 수직 점프 높이 계산에 활용하였다. 대항운동 시작시점과 이륙시점은 수직 지면반력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과 지면반력이 10 N 이하가 되는 점으로 설정하였다.
첫째 과중량 수직점프에서 자켓 무게를 달리하였을 때(몸무게 5%와 10%의 자켓) 사후 점프 수행에 다르게 영향을 줄 것이다. 둘째, 점프 높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면 관절 각운동학 변인과 관절 협응 변화에 의해 설명될 것이다. 셋째, 과중량 점프 효과는 준비운동 후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질 것이다.
둘째, 점프 높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면 관절 각운동학 변인과 관절 협응 변화에 의해 설명될 것이다. 셋째, 과중량 점프 효과는 준비운동 후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질 것이다.
효과적인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첫째 과중량 수직점프에서 자켓 무게를 달리하였을 때(몸무게 5%와 10%의 자켓) 사후 점프 수행에 다르게 영향을 줄 것이다. 둘째, 점프 높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면 관절 각운동학 변인과 관절 협응 변화에 의해 설명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과중량을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 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각기 다른 중량(몸무게의 5%, 몸무게의 10%)으로 특이적 준비운동을 실시하였고 사후 수직점프 수행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과중량 점프(loaded warm-up jump) 조건은 체중 5%와 10%의 자켓을 입고 실시하였으며, 점프 순서는 역균형 교차설계(counter-balanced intersection design)에 따라 점프 순서 효과를 배제하였다[Figure 2]. 모든 피험자는 일반 워밍업 후 과중량 없이 사전 점프(3회)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연구실에 오면 실험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피험자 체중을 측정하였다. 그 후 10분 정도 각자 일반 워밍업(warm-up)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게 하였다. 이 과정이 끝나면 반사마커를 피험자 신체에 부착시키고 점프 순서를 결정하였다.
동작분석을 위해 반사 마커의 2차원 시계열 좌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측정된 마커 정보를 컴퓨터로 내려 받은 후 수치 해석 프로그램인 Matlab^Ⓡ(R2007b, MathWorks, Inc.
동작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8대 적외선 고속 카메라(Eagle^Ⓡ, Motion Analysis, Santa Rosa, CA, USA)와 이를 구동시키는 소프트웨어(Evart 5.0^Ⓡ, Motion Analysis, Santa Rosa, USA)를 사용하였다. 관절 움직임 자료 수집을 위해 19 mm의 반사마커 7개를 사용하였으며, 그 위치는 어깨, 장골능(iliac crest) 위, 고관절(greater trochanter), 슬관절(lateral condyle), 족관절(malleolus), 발뒷꿈치, 발앞꿈치로 하였다[Figure 1].
관절가동범위는 무게중심이 아랫방향으로 이동하는 대항운동 시작점에서 이륙시점까지의 관절각 범위이고, 최대각속도는 무게 중심 최저점이후 상승 국면에서 발생하는 최대값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관절 간의 협응을 살펴보고자 고관절-슬관절의 각도-각도 그래프도 살펴보았다.
과중량 점프(loaded warm-up jump) 조건은 체중 5%와 10%의 자켓을 입고 실시하였으며, 점프 순서는 역균형 교차설계(counter-balanced intersection design)에 따라 점프 순서 효과를 배제하였다[Figure 2]. 모든 피험자는 일반 워밍업 후 과중량 없이 사전 점프(3회)를 수행하였다. 이후에는 선택된 옵션에 따라 무게 조건을 달리한 점프와 사후 점프를 실시하였다.
수직점프 높이 차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관절(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의 관절가동범위, 최대굽힘각, 최대각속도, 각도-각도 관계 등 운동학적 변인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수행력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는 인자가 고관절 최대각속도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관절 움직임 자료 수집을 위해 19 mm의 반사마커 7개를 사용하였으며, 그 위치는 어깨, 장골능(iliac crest) 위, 고관절(greater trochanter), 슬관절(lateral condyle), 족관절(malleolus), 발뒷꿈치, 발앞꿈치로 하였다[Figure 1]. 수직점프를 좌우대칭 동작으로 가정하여 오른쪽에만 마커를 부착하였고 3M 테이프(3M, St. Paul, MN, USA)를 이용하여 마커 부위를 견고히 하였다. 영상 취득률은 120Hz로 설정하였다.
실험에서 허용한 점프는 대항운동(countermovement)을 이용한 최대높이 수직점프였다. 양손을 허리에 위치시키고 팔꿈치를 양 옆으로 가져간 Akimpo 자세로 실시하게 하였고, 매 점프 사이에는 30초간 휴식을 부여하였다. 과중량 점프와 사후 점프 사이에는 3분 휴식을 부여 하였다.
연구 대상자가 연구실에 오면 실험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피험자 체중을 측정하였다. 그 후 10분 정도 각자 일반 워밍업(warm-up)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게 하였다.
영상분석에 의한 무게중심 계산은 몸 전체 마커를 사용해야하고 이륙시점에 대한 정의가 영상 정보로는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지면반력값을 이용한 점프 높이 계산을 실시하였다. 점프높이는 지면반력 자료를 통해 나온 체공시간(tflight)을 투사체 운동방정식에 적용하여 무게중심 수직점프높이(h)를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다(Bosco, Luhtanen, & Komi, 1983).
과중량 조건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납 자켓(weighted vest, GoFit, LLC, USA)를 사용하였다[Figure 1]. 자켓 주머니에 납을 500 g 단위로 탈부착시켜 피험자 체중의 5%와 10%에 해당되는 자켓 무게를 만들었다.
, Natick, MA, USA)에서 분석하였다. 차단주파수(cutoff frequency) 8Hz의 저역통과필터(Butterworth low-pass filter)를 거친 후 관절각을 포함하여 운동학적 변인을 계산하였다.
동작분석을 위해 반사 마커의 2차원 시계열 좌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측정된 마커 정보를 컴퓨터로 내려 받은 후 수치 해석 프로그램인 Matlab^Ⓡ(R2007b, MathWorks, Inc., Natick, MA, USA)에서 분석하였다. 차단주파수(cutoff frequency) 8Hz의 저역통과필터(Butterworth low-pass filter)를 거친 후 관절각을 포함하여 운동학적 변인을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지면반력을 수집하기 위해 지면반력기(Type 9281E, Kistler, Amherst, NY, USA) 2대를 사용하였고, 취득률은 1,200Hz로 설정하였다. 과중량 조건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납 자켓(weighted vest, GoFit, LLC, USA)를 사용하였다[Figure 1]. 자켓 주머니에 납을 500 g 단위로 탈부착시켜 피험자 체중의 5%와 10%에 해당되는 자켓 무게를 만들었다.
0^Ⓡ, Motion Analysis, Santa Rosa, USA)를 사용하였다. 관절 움직임 자료 수집을 위해 19 mm의 반사마커 7개를 사용하였으며, 그 위치는 어깨, 장골능(iliac crest) 위, 고관절(greater trochanter), 슬관절(lateral condyle), 족관절(malleolus), 발뒷꿈치, 발앞꿈치로 하였다[Figure 1]. 수직점프를 좌우대칭 동작으로 가정하여 오른쪽에만 마커를 부착하였고 3M 테이프(3M, St.
하지만, Burkett 등(2005)과 Thompsen 등(2007)의 연구에서는 10% 과중량 조건을 가지고 실험하여 유의한 수행력 향상을 이끌어 내어 피험자들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연구들은 엘리트 미식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C대학 체육학과 전공자 중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남학생 12명(나이: 20.91±0.29 yrs, 신장: 173.75±5.38 cm, 몸무게: 67.54±5.85 kg)이었다.
지면반력을 수집하기 위해 지면반력기(Type 9281E, Kistler, Amherst, NY, USA) 2대를 사용하였고, 취득률은 1,200Hz로 설정하였다. 과중량 조건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납 자켓(weighted vest, GoFit, LLC, USA)를 사용하였다[Figure 1].

데이터처리

측정과 계산을 통해 얻어진 운동학적 변인값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다. 과중량 점프에 따른 사후 점프값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PSSⓡ 프로그램(22.0ver,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통계방법은 일원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첫째 가설에서는 자켓의 무게, 셋째 가설에서는 시도되는 점프 차수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0ver,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다. 사용된 통계방법은 일원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첫째 가설에서는 자켓의 무게, 셋째 가설에서는 시도되는 점프 차수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이때 유의수준은 α=.
측정과 계산을 통해 얻어진 운동학적 변인값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다. 과중량 점프에 따른 사후 점프값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PSSⓡ 프로그램(22.
총 5세트 점프 중 과중량 점프가 2세트이고 자중으로만 한 사후 점프가 2세트였다. 통계적 비교는 2가지의 사후 점프와 맨처음 실시한 사전 점프 결과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점프높이는 지면반력 자료를 통해 나온 체공시간(tflight)을 투사체 운동방정식에 적용하여 무게중심 수직점프높이(h)를 다음과 같이 계산하였다(Bosco, Luhtanen, & Komi, 1983).

성능/효과

Driss, Vandewalle, Quievre, Miller와 Monod (2001)의 연구에서 과중량과 피험자 신체 능력에 따라 하지근력 최대파워(최대일률)가 달라짐을 보여 주었다. 0 kg, 5 kg, 10 kg의 과중량 조건으로 스쿼트 점프를 실시한 결과 운동선수 그룹은 5 kg 과중량일 때 하지 평균파워가 0 kg 조건의 평균파워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왔고, 10 kg 과중량 조건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즉, 평균 몸무게의 6.
05). 5% 과중량 점프는 사전 점프높이와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평균값에 있어서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중량을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은 유한한 시간범위내에서 점프 수행 능력에 도움을 주겠지만 필요 이상의 중량 부하를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은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 자는 본 연구결과에서 얻어진 특이적 준비 운동의 특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과중량 점프 후 3분 지나면서부터 30초 간격으로 실시한 사후 점프에서 시행 차수에 의한 유의한 변화는 얻지 못했고, 평균값 분포에 있어서 세 번째 시기 점프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 점프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과중량 점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p>.05), 5% 과중량 사후 점프에서 고관절과 족관절 최대굽힘각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슬관절 최대굽힘각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둘째, 수직점프 결과 차이를 설명하는 각운동학 변인은 고관절각의 최대각속도뿐 이었다. 이는 상체에 부착한 과중량으로 인해 가장 인접한 고관절의 활성화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Figure 3]과 같이 5%, 10% 과중량 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p>.05), 5% 과중량 사후 점프가 사전 점프보다 더 높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37).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관절에서 과중량 점프 조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p<.01).
운동선수의 경우 적절한 과중량 사전 운동이 파워상승을 유도하지만, 운동부족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파워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자는 과중량 크기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적정 수준의 신체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5% 근처의 과중량 특이적 준비운동이 통해 수행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 결과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는 PAP의 긍정적 효과의 도움을 받았으나 4분이 되는 시점(세번째 시기)에서는 PAP의 긍정적 효과가 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과중량 워밍업 점프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수행력 상승효과는 4분 이후부터 없어진다고 볼 수 있었다.
사후 검증 결과 10% 과중량 점프(44.56±2.75 cm)는 5% 과중량 점프(47.67±2.99 cm)와 사전 점프(47.35±2.21 cm)보다 유의하게 낮게 뛰었다(p<.05).
즉, 무거운 자켓을 몸에 입고 점프하게 되면 상체 질량과 관성모멘트가 증가하게 되고, 대항운동 상승국면에서 원활한 점프와 최대 점프 높이 확보를 위해 상체에 바로 인접한 고관절 파워가 크게 걸릴 것이다. 사후 점프에서는 무거운 자켓 없이 점프를 수행했지만, 사전 운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고관절 파워가 최대각속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셋째, 과중량 점프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사후 점프 수행력 향상은 워밍업 후 4분이 경과하면서 사라졌다.
추가 결과를 보면 과중량 점프가 고관절 외의 관절운동학 변인과 각도-각도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수직점프에서의 관절 협응과 제어 능력은 10% 과중량 조건 같은 외부 섭동(external perturbation)에 비교적 안정한 시스템(robust system)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0 kg, 5 kg, 10 kg의 과중량 조건으로 스쿼트 점프를 실시한 결과 운동선수 그룹은 5 kg 과중량일 때 하지 평균파워가 0 kg 조건의 평균파워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왔고, 10 kg 과중량 조건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즉, 평균 몸무게의 6.7% 과중량일 때 가장 큰 하지 파워가 발생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하지 파워가 감소하여 너무 과한 과중량은 수행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Burkett 등(2005)과 Thompsen 등(2007)의 연구에서는 10% 과중량 조건을 가지고 실험하여 유의한 수행력 향상을 이끌어 내어 피험자들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면반력 데이터의 시간함수를 이용하여 수직점프 높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사전 점프(47.35±2.21 cm)보다 과중량 사후 점프가 평균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첫째, 5% 과중량 점프는 사후 점프 수행력을 향상시켰으나 10% 과중량 점프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따라서, 과중량 특이적 준비운동을 할 때는 체중 5% 근처의 적절한 부하를 고려해야 한다.
추가 결과를 보면 과중량 점프가 고관절 외의 관절운동학 변인과 각도-각도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수직점프에서의 관절 협응과 제어 능력은 10% 과중량 조건 같은 외부 섭동(external perturbation)에 비교적 안정한 시스템(robust system)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과중량 워밍업 점프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수행력 상승효과는 4분 이후부터 없어진다고 볼 수 있었다. 더 자세한 해석은 향후 근전도 분석을 통해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1RM의 75에서 80% 이상으로 특이적 준비운동을 하면 근섬유 단축(twitch)에 의한 힘 생성과정 향상과 고주파 근육근의 강축(tetanus)에 의한 수축력 향상 때문에 수행능력이 좋아진다고 하였다(Sale, 2002, 2004).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1RM 75% 이상인 고강도 운동이 아닌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행력 향상을 보여주어 추후 근전도 분석과 역동역학을 통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PAP 현상은 앞서 언급한 개인의 신체적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Driss et al.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준비운동의 효과는 무엇인가?	운동 전 실시하는 준비운동(warm-up)의 운동생리학적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다. 준비운동의 효과로 체온이 상승하고 주동근의 유연성을 향상되어 관절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며 골격근의 손상을 예방한다(Nosaka, Sakamoto, Newton, & Sacco, 2004; Shellock, & Prentice, 1985; Zakas, Grammatikopoulou, Zakas, Zahariadis, & Vamvakoudis, 2006). 또한 신체를 운동에 적합한 상태로 이끌어 본 운동에서 운동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Park & Sun, 1997). 준비운동을 통해 39℃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Hedrick, 1992), 이는 혈색소가 산소를 수용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활동하는 근육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준다(Astrand, 1960).
	준비운동을 통해 39℃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신체를 운동에 적합한 상태로 이끌어 본 운동에서 운동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Park & Sun, 1997). 준비운동을 통해 39℃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Hedrick, 1992), 이는 혈색소가 산소를 수용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활동하는 근육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준다(Astrand, 1960). 그 외에도 운동수행에 관련된 관절 부위 혈액을 증가시켜 마찰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Sim, 1984).
	본 연구에서 특이적 준비운동 효과를 확인한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첫째, 5% 과중량 점프는 사후 점프 수행력을 향상시켰으나 10% 과중량 점프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따라서, 과중량 특이적 준비운동을 할 때는 체중 5% 근처의 적절한 부하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수직점프 결과 차이를 설명하는 각운동학 변인은 고관절각의 최대각속도뿐 이었다. 이는 상체에 부착한 과중량으로 인해 가장 인접한 고관절의 활성화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셋째, 과중량 점프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사후 점프 수행력 향상은 워밍업 후 4분이 경과하면서 사라졌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중량을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은 유한한 시간범위내에서 점프 수행 능력에 도움을 주겠지만 필요 이상의 중량 부하를 이용한 특이적 준비운동은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는 자는 본 연구결과에서 얻어진 특이적 준비 운동의 특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31)

Astrand, P. O. (1960). Aerobic work capacity in men and women with special reference to age. Acta Physiologic Scandinavica, 49(169), 1-92.

상세보기
Bishop, D. (2003). Warm up II: performance changes following active warm up and how to structure the warm up. Sports Medicine, 33(7), 483-498.

상세보기
Bobbert, M. F., & van Ingen Schenau, G. J. (1988). Coordination in vertical jumping. Journal of Biomechanics, 21(3), 249-262.

상세보기
Bosco, C., Luhtanen, P., & Komi, P. V. (1983). A simple method for measurement of mechanical power in jumping. 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50, 273-282.

상세보기
Bucher, C. A. (1975). Effect of four week deep water run training on running performance.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29, 694-699.
Burkett, L. N., Phillips, W. T., & Ziuraitis, J. (2005). The best warm-up for the vertical jump in college-age athletic men.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19(3), 673-676.

상세보기
Chon, J. G. (1997). The effects of weighted rope skipping training on the physiological factors.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Sports Science, 6(1), 1-11.
Cilli, M., Gelen, E., Yildiz, S., Saglam, T., & Camur M. H. (2015). Acute effects of a resisted dynamic warm-up protocol on jumping performance. Biology of Sport, 31, 277-282.
Driss, T., Vandewalle, H. Y., Quievre, J., Miller, C., & Monod, H. (2001). Effects of external loading on power output in a squat jump on a force platform: A comparison between strength and power athletes and sedentary individuals. Journal of Sports Sciences, 19, 99-105.

상세보기
Donti, O., Tsolakis, C., & Bogdanis, G. C. (2014). Effects of baseline levels of flexibility and vertical jump ability on performance following different volumes of static stretching and potentiating exercises in elite gymnastis. Journal of Sports Science and Medicine, 13, 105-113.
Hedrick, A. (1992). Physiological responses to warm-up. Journal of National Strength and Conditioning Association, 14(5), 25-27.
Jang, M. J. (1997). Sport Medical Science. Seoul; Daehan Media Publishing Company.
Janssen, I., Sheppard, J. M., Dingley, A. A., Chapman, D. W., & Spratford, W. (2012). Lower extremity kinematics and kinetics when landing from unloaded and loaded jumps. Journal of Applied Biomechanics, 28(6), 687-693.

상세보기
Kim, T. Y., Choi, M. S., Huh, J. H., & Ahn, K. H. (1999). Effects of respiratory variables of recovery on warm-up intensity levels in supramaximal exercise. Journal of Korea Athletic Science Meeting, 8(1), 493-501.
Kim, Y. K. (2013). The effect of different warm-up procedures on bat speed in baseball. Korean Journal of Sport Biomechanics, 23(2), 91-97.

원문보기 상세보기
Koh, Y. C., Kim, K. H., Hwang, S. W., Kim, C. Y., Cho, S. W., & Cho, J. H. (2013). Effects of warm-up on landing strategy during drop-landing. Journal of Sport and Leisure Studies, 51, 759-766.
Kim, W. H., Kim, K. H., & Kim, D. Y. (2004). The effects of warming up and cooling down in swimming on lactate density in blood and heart rate. Korea Sport Research, 15(1), 1157-1168.
Lee, S. D., Ko, W. J., & Yoo, S. H. (2010). The effect of warm-up on exercise injuries in soccer club members. Korean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 6(1), 99-108.
Lim, H. Y. (2013). An Effect of Self Initiated Basic Fitness Exercise and Preparation and Finishing Exercise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Majoring in Dance upon the Prevention of Dance Injury. Unpublished Master's Thesis. Kyung Hee University.
Nosaka, K., Sakamoto, K., Newton, M., & Sacco, P. (2004). Influence of pre-exercise muscle temperature on responses to eccentric exercise. Journal of Athletic Training, 39(2), 132-137.

상세보기
Otsuji, T., Abe, M., & Kinoshita, H. (2002). After-effects of using a weighted bat on subsequent swing velocity and batters' perceptions of swing velocity and heaviness. Perceptual and Motor Skills, 94, 119-126.

상세보기
Park, S. J., & Sun, W. S. (1997). Fitness Q and A. Seoul; Hongkyung Publishing Company.
Reiman, M. P., Peintner, A. M., Boehner, A. L., Cameron, C. N., Murphy, J. R., & Carter, J. W. (2010). Effects of dynamic warm-up with and without a weighted vest on lower extremity power performance of high school male athletes.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24(12), 3387-3395.

상세보기
Sale, D. G. (2002). Postactivation potnetiation: Role in human performance. 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s, 30, 138-143.

상세보기
Sale, D. G. (2004). Postactivation potentiation: Role in performanc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38, 386-387.

상세보기
Shellock, F. G., & Prentice, W. E. (1985). Warming-up and stretching for improved physical performance and prevention of sport-related injuries. Sports Medicine Journal, 2(4), 267-278.

상세보기
Sim, Y. M. (1984). The Theory of the Training and Actuality. Seoul;Dongsuh Publishing Company.
Son, S. G., Kim, M. A., & Kim, Y. B. (1997). The Sport, Exercise, and Sports Preparing 21st Century. Seoul; HongKyung Publishing Company.
Thompsen, A. G., Kackley, T., Palumbo, M. A., & Faigenbaum, A. D. (2007). Acute effects of different warm-up protocols with and without a weighted vest on jumping performance in athletic women.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21(1), 52-56.

상세보기
Tillin, N. A., & Bishop, D. (2009). Factors modulating post-activation potentiation and its effects on performance of subsequent activities. Sports Medicine, 39, 147-166.

상세보기
Zakas, A., Grammatikopoulou, M. G., Zakas, N., Zahariadis, P., & Vamvakoudis, E. (2006). The effect or active warm-up and stretching on the flexibility of adolescent soccer player. Journal of Sports Medicine and Physical Fitness, 46(1), 57-61.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