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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기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호흡재활 중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대상자의 참여율과 이행률을 높이고 중재의 필수요소를 모두 포함한 표준화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 개발을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 본 연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해 대상자 스스로 자기관리를 수행하도록 환자의 기능 상태와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재를 개발하되, 기존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중재 참여율과 이행률을 높이고 자가관리 증진을 위한 중재의 핵심요소와 내용들을 포함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해 대상자 스스로 자신의 질병 관리에 필요한 행위 수행을 돕기 위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개발된 중재는 다음과 같이 선행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고 선행연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 된다고 볼 수 있다.
-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기존 호흡재활 중재의 제한점을 보완하면서 국내에서 확립되지 않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고자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물리적 이동은 최소화하면서 가정에서 대상자가 스스로 자신의 질병관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는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되, 선행 국내 호흡재활 중재마다 단편적으로 사용된 중재의 내용들을 포괄하면서 Sprit 등(2013)이 제시한 자가관리 증진 중재의 필수요소인 악화 대처계획과 인지행동 전략을 포함하고자 한다. 이들 전략을 포함한 자가관리 중재는 기존 연구들에서 제시되었던 호흡재활의 효과인 기능 상태와 전반적 삶의 질의 향상 이외에도 자기효능감 증진과 자가관리 이행 증진을 통해 호흡재활을 통해 획득된 효과의 장기적 유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제시되어 왔다.
제안 방법
- 1회는 교육과 운동훈련 및 신체활동 요소로 하였고, 교육내용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및 관리를 주 내용으로 하였으며 운동훈련 및 신체활동의 내용으로는 호흡운동과 호흡근의 근력강화를 위한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구성하였다. 교육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만성 페쇄성 폐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 및 관리, 호흡방법, 가래 뱉는 방법, 그리고 운동과 신체활동 유지의 중요성의 내용을 교육에 포함하였고, 운동훈련으로는 복식호흡과 입술 오므리기 호흡법, 상하지 중심의 근력강화운동,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 그리고 스파이로메트리를 사용한 호흡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 5회는 면대면 중재로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되 현재 목표 달성 정도와 현 상태 점검 및 동기화 격려에 초점을 둔 인지행동전략을 포함하였고, 그간 습득된 자가관리 기술 점검하면서 필요시 교정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1회는 교육과 운동훈련 및 신체활동 요소로 하였고, 교육내용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및 관리를 주 내용으로 하였으며 운동훈련 및 신체활동의 내용으로는 호흡운동과 호흡근의 근력강화를 위한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구성하였다. 교육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만성 페쇄성 폐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 및 관리, 호흡방법, 가래 뱉는 방법, 그리고 운동과 신체활동 유지의 중요성의 내용을 교육에 포함하였고, 운동훈련으로는 복식호흡과 입술 오므리기 호흡법, 상하지 중심의 근력강화운동,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 그리고 스파이로메트리를 사용한 호흡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 2회에는 만성 폐쇄성 페질환의 자가관리의 중요성과 관련 지식과 기술에 대한 교육과 1회에 학습한 운동훈련의 반복 및 연습, 그리고 악화대처 계획과 인지행동 전략 요소도 포함하였다. 구체적 교육내용으로는 자가관리의 중요성, 흡입약물과 산소사용, 에너지 보존, 자극원 피하기, 건강한 식이, 불안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악화 증상의 조기 인식과 대처를 포함하여 일상생활에서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식에 초점을 두었다. 악화대처 계획의 내용은 악화 증상의 조기 인식과 이에 대한 대처에 대해 대상자와 함께 계획을 작성하는 활동을 포함하였고 인지행동 전략은 대상자가 중재를 통해 제공된 자가관리를 위한 지식과 기술들을 대상자 스스로 수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자기 의사결정을 격려하고 자신이 수행하여야 할 운동 및 행동과 관련된 목표를 함께 설정하여 문서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 3회와 4회는 전화중재로 교육, 운동훈련, 악화대처 계획, 그리고 인지행동 전략 구성요소를 모두 포함하되, 앞서 1회와 2회 중재에서 제공된 교육에 대한 보완으로 3회에는 호흡곤란과 약물관리, 그리고 4회에는 신체활동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추가하여 자가관리의 중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근거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운동훈련을 위해서는 운동의 내용과 순서, 그리고 목표를 함께 확인하고 이에 근거하여 스스로 수행하도록 격려하였다.
- 내용 타당도 및 시범적용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한 내용을 반영하여 최종 중재를 확정하였다.
- , 2013; Nici & ZuWallack, 2014)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대면 중재는 정보전달과 지식 교육뿐만 아니라 대상자와의 직접 대면이 필수적인 운동법과 기술의 시범 및 확인, 그리고 협의가 필요한 회차인 1회, 2회 및 5회 중재 시 적용하도록 구성하였다.
- 5회는 면대면 중재로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되, 특히 대상자가 현 상태에서 퇴보하지 않고 좀 더 발전적으로 자가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목표달성과 그동안 자가관리 수행으로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점검하고 자가간호 수행이나 목표 달성의 장애 요인의 인식과 관리, 그리고 동기화에 초점을 두어 인지심리 전략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그동안 전화 중재로 연습하였던 운동을 함께 연습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교정하도록 하기 위해 면대면 중재로 구성하였으며, 대상자의 수행 정도에 따라 4회까지의 운동목표에서 횟수나 강도를 증가시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였다.
- 또한 문자 메시지는 선행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대상 자가 관리 증진 중재연구에서 효과가 입증(Nguyen, Gill, Wolpin, Steele, & Benditt, 2009)된 표준화 된 문자메시지 내용을 근거로, 신체활동 증진과 약물복용 및 일상생활 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주로 하되 대상자의 역량과 요구에 따라 그 내용 및 횟수를 개별화하여 적용하도록 구성하였다.
- 8회는 중재를 종결하면서 그동안의 목표달성을 인정하고 칭찬하면서 중재 종료 이후의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현재 운동훈련과 악화 시 대처계획을 최종 점검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인 자가관리를 실천하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필요시 중재 제공자와 언제든지 연락하도록 하였고, 추후 조사를 위한 일정을 재확인한 후 중재를 종결하도록 하였다(Table 3).
- 먼저, 중재전달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종합병원 호흡기 내과 임상경험이 5년 이상인 간호사 1인을 중재 제공자로 선정하여 중재 제공에 대한 사전훈련을 실시하였다.
- 면담질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 중재 이행에 기여하는 요인을 탐색한 선행 질적 연구(Guo & Bruce, 2014)에서 사용된 질문에 근거하여 “중재 참여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제한이 되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중재참여와 중재내용 실천에 도움이 된 요소와 방해가 되었던 요인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였고, 이외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도록 하였다. 면담을 통해 적용에 제한이 따르는 내용과 전략이나 보완 및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중재를 수정하였다.
- 구체적 교육내용으로는 자가관리의 중요성, 흡입약물과 산소사용, 에너지 보존, 자극원 피하기, 건강한 식이, 불안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악화 증상의 조기 인식과 대처를 포함하여 일상생활에서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지식에 초점을 두었다. 악화대처 계획의 내용은 악화 증상의 조기 인식과 이에 대한 대처에 대해 대상자와 함께 계획을 작성하는 활동을 포함하였고 인지행동 전략은 대상자가 중재를 통해 제공된 자가관리를 위한 지식과 기술들을 대상자 스스로 수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자기 의사결정을 격려하고 자신이 수행하여야 할 운동 및 행동과 관련된 목표를 함께 설정하여 문서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 이를 위해 기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자가관리 중재 및 재가중심 중재 관련 문헌 14편을 고찰하여 중재의 요소와 내용을 규명하고 규명된 내용에 대한 전문가 타당도 확인 후 대상자들에게 시범적용을 거쳐 수정 및 보완하여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를 개발하였다.
- 이상의 문헌 내용 고찰 결과에 근거하여, 중재는 매주 1회씩 8주간 총 8회로 구성하되 3회의 면대면 중재와 5회의 전화 중재와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며, 자가관리 중재의 주요 구성요소로 제시된 교육, 운동훈련, 악화대처 계획 및 인지행동 전략과 해당 내용이 포함되도록 매 주별 내용을 구성하였다.
- 이후 환자들에게 수정된 중재를 적용하여 중재의 내용과 흐름에 대한 이해 및 사용된 용어에 대한 이해 등을 확인하고, 시범적용 종료 후 중재 참여 및 이행에 대한 대상자들의 평가와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질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 중재 이행에 기여하는 요인을 탐색한 선행 질적 연구(Guo & Bruce, 2014)에서 사용된 질문에 근거하여 “중재 참여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제한이 되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중재참여와 중재내용 실천에 도움이 된 요소와 방해가 되었던 요인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였고, 이외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도록 하였다.
- 작성된 중재 안은 내용 타당도 검증을 위해 전문가 타당도를 구하였다. 전문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관리 및 진료 경력이 각각 20년 및 10년인 호흡기 내과 전문의 2인, 호흡기 환자 진료 및 호흡재활 경력 3년인 전공의, 호흡재활 중재 관련 연구경력이 7년인 간호학과 교수 1인, 그리고 호흡기 내과의 수간호사와 호흡기 내과 임상경력 10년의 간호사 1인을 포함하여 총 6인의 전문가들에게 작성된 중재의 내용에 대한 의견을 4점 척도로 답하도록 하였다. 이 때 Lynn (1986)이 제시한 Content Validity Index 기준에 따라 4점 척도의 Likert scale로 ‘전혀 적절하지 않음’ 1점, ‘적절하지 않음’ 2점, 적절함 3점, 매우 적절함 4점으로 평가하였다.
- 중재시간은선행중재연구들(Effing et al., 2012; Ghanem, Elaal., Mehany, & Tolba, 2010)에 근거하여 면대면 중재는 60분, 전화 중재는 20분으로 구성하였다.
- 중재안 작성을 위해 기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 재활 권고안과 Pubmed와 CINAHL의 문헌검색을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과 자가관리 증진 중재 관련 선행문헌들을 선택하여 고찰하고 공통적으로 제시된 내용들을 확인하여 이를 기반으로 중재 안을 작성하였다.
- 즉, 1회와 2회 중재는 면대면 중재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지식 및 자가관리에 필요한 약물복용 및 운동 등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자가관리를 위해 필요한 실제적 기술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2회는 악화대처 계획과 인지행동 전략 요소도 포함하여 대상자가 악화증상을 조기인식하고 신속한 대처를 하도록 돕기 위한 계획과 자가관리 수행에 대한 의사결정을 격려하고 목표를 중재자와 대상자가 함께 설정하도록 하였다.
-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는 대상자가 호흡재활과 기능유지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가정에서 수행 및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연습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호흡재활 중재에서 참여율 저조와 높은 대상자 탈락(Holland et al., 2013; Maltais et al., 2008)의 주요 원인인 대상자의 물리적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중재의 제한점을 보완하였다.
- 제외된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내용 중 임종의사결정(End-of life decision), 검사결과 해석, 그리고 전문가와의 의사소통에 대해 3명의 전문가가 2점, 3명의 전문가가 1점을 주어 제외되었다. 추가된 내용은 호흡기 전문의 및 전공의, 그리고 수간호사가 운동훈련에 심호흡과 입술 오므리기 호흡은 매 중재 시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그리고 근력강화 훈련을 상하지 근력운동 중심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명시하자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하여 중재 안을 수정하였다. 각 주별 중재 요소별 구체적 내용은 확정된 중재 설명 시 상세히 기술하였다(Table 3).
- 한편, 전화 중재 시 대상자의 자가 운동훈련 수행 정도에 따라 수행을 격려하거나 목표 설정의 변동이 필요한 경우, 그리고 질문이 있는 경우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전화 중재의 시간은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20~30분 사이에서 조정하여 적용하는 것으로 수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제 운동이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귀찮고 힘든 거라고 생각하지 않게... 생활에서 정말 중요하구나(대상자 1, 남 72세).
- 개별적 연락을 해서 운동하라고 하고 이것저것 알려주고 확인해 주는 것에 너무 고마움이 생겨요. 다른 환자들도 그렇게 연락을 해준다면 다들 집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대상자 3, 남자 63세).
- 또한 Pubmed와 CINAHL에서 주요어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Home-based intervention’, ‘Selfmanagement’, 그리고 ‘Pulmonary rehabilitation’을 입력하여 문헌을 검색한 결과 총 53편의 문헌이 검색되었는데, 이중 중재 개발이나 중재 제공 연구가 아니거나 대상자의 특성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포함한 20편과 전문가 의견이나 정책 제안 등을 내용으로 한 연구 4편, 총 24편을 제외하고 29편이 중재 개발이나 중재의 효과를 검정한 문헌으로 확인되었다.
- 수정된 중재의 임상적용 가능성 검토를 위해 W 시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 중 다음과 같은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에 근거하여 4명을 표집 하였다. 즉, 선정기준은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GOLD) II, III 단계(FEV1/FVC<70%, FEV1 < 추정치의 80%) 에 해당하는 자, 보행검사와 호흡훈련 수행을 제한하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 기능장애가 없는 자, 증상 악화로 입원 후 호전되어 주치의에 의해 퇴원이 확정되고 추가의 호흡재활요법이나 재활요법에 처방을 받지 않은 자이며, 제외기준은 만성 폐쇄 성폐질환 이외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호흡기능 장애가 있는 자, 증상이 있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자, 일상생활 저해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자, 지난 2년 내 다른 호흡재활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자로 하였다.
- 수정된 중재의 임상적용 가능성 검토를 위해 W시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중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대상자 4명을 선정하여 중재안을 적용하였다.
- 또한 Pubmed와 CINAHL에서 주요어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Home-based intervention’, ‘Selfmanagement’, 그리고 ‘Pulmonary rehabilitation’을 입력하여 문헌을 검색한 결과 총 53편의 문헌이 검색되었는데, 이중 중재 개발이나 중재 제공 연구가 아니거나 대상자의 특성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포함한 20편과 전문가 의견이나 정책 제안 등을 내용으로 한 연구 4편, 총 24편을 제외하고 29편이 중재 개발이나 중재의 효과를 검정한 문헌으로 확인되었다. 이 29편의 연구 중, 중재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8편, 물리치료나 면역요법 등과 같이 간호사가 단독으로 적용할 수 없는 단일 내용 중재의 효과를 검정한 6편, 그리고 인터넷이나 원격의료(Telehealth) 등 본 연구에서 실제로 적용하는데 제한이 따르는 중재전달 방법을 적용한 4편을 제외하고 총 11편이 최종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한편 국내 문헌으로 는 가정 중심의 호흡재활 중재를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한 연구 3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Table 1).
- 이 29편의 연구 중, 중재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8편, 물리치료나 면역요법 등과 같이 간호사가 단독으로 적용할 수 없는 단일 내용 중재의 효과를 검정한 6편, 그리고 인터넷이나 원격의료(Telehealth) 등 본 연구에서 실제로 적용하는데 제한이 따르는 중재전달 방법을 적용한 4편을 제외하고 총 11편이 최종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한편 국내 문헌으로 는 가정 중심의 호흡재활 중재를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한 연구 3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Table 1).
이론/모형
- 이 때 Lynn (1986)이 제시한 Content Validity Index 기준에 따라 4점 척도의 Likert scale로 ‘전혀 적절하지 않음’ 1점, ‘적절하지 않음’ 2점, 적절함 3점, 매우 적절함 4점으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또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의 요소들로 교육, 운동훈련, 악화대처계획 및 인지행동전략을 모두 포함하여 구성한 중재 참여 후 환자들이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자가관리 행위 수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응답하여 본 연구에서 주요 요소들을 포괄하여 중재를 구성한 것이 환자들의 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또한 중재참여와 중재내용 이행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서 본 중재에 포함된 인지행동 전략, 즉 협동적 목표설정과 지지적 충고가 기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문헌 분석 결과, 분석 대상에 포함된 논문 9편에 미국 흉부학회와 유럽 흉부학회 공동 권고안의 내용 중 정상 호흡 해부와 생리, 만성호흡기 질환, 호흡법, 객담제거방법, 약물복용과 산소요법, 호흡기구의 효과적 사용, 운동과 신체활동의 이익, 에너지 보존, 건강한 식이섭취, 자극 요인 피하기, 증상악화의 조기인식과 치료, 여가활동에 대한 교육이 중재의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 선정된 대상자들은 남자가 3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2명이 고졸 이상이었고, 평균 연령 66.5세(SD 5.1), 그리고 폐기능 검사 결과, FEV1, FEV1/FVC 가 각각 평균 61.3±11.0%, 50.3±9.9%였다(Table 2).
- 시범 적용 결과, 적용에 제한이 따르는 중재 요소와 내용 및 전달 방법은 없었고, 시범적용 종료 후 중재 참여 과정의 어려움이나 제한점 및 중재참여와 중재내용 이행에 도움이 된 요소와 방해된 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을 가지고 대상자를 면담한 결과, 대상자들 전원이 중재가 도움이 되었고 집에서 수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대답하였다.
-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에서 개발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을 위한 재가 자가관리 증진 중재는 기존 호흡재활 중재의 제한점을 보완한 중재를 제시함으로써,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기능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이 필요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가관리에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중재를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이는 만성질환의 중증화 예방을 통한 의료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최근의 의료정책 방향(Yoon, 2013)에도 부응할 수 있는 중재이며, 또한 만성 폐쇄성 페질환 환자들 대부분이 급성기 이외에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호흡재활에 필요한 운동훈련이나 자자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 도움 및 관리를 구할 수 있는 전문적 자원에 대한 접근이 매우 제한적(Holland et al.
- 작성된 중재 안의 내용 타당도 검증 결과, 교육 요소의 3가지 내용을 제외하고 제시된 중재 요소와 내용에 대해 모든 전문가들이 3점 이상으로 응답하여 중재의 내용으로 적절하다는 합의가 도출되었다. 제외된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내용 중 임종의사결정(End-of life decision), 검사결과 해석, 그리고 전문가와의 의사소통에 대해 3명의 전문가가 2점, 3명의 전문가가 1점을 주어 제외되었다.
후속연구
- 개발된 중재는 기존 호흡재활 중재에 지속적으로 포함된 교육 및 운동 요소와 함께 자가관리의 핵심요소인 악화대처 계획과 대상자가 자가관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동기화시키는 인지행동 전략을 포함시킴으로써,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추후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와 기존 호흡재활 중재와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 그리고 앞서 언급한 중재의 효과 및 중재의 의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의 효과를 검정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자가관리 증진 중재의 필수전략인 악화대처계획과 인지 행동 전략의 효과로 기대할 수 있는 자기효능감 증진과 호흡재활의 효과의 장기유지(Spruit et al., 2013)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 호흡재활 중재와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중재 선정 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도 필요하다.
- 둘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는 대상자가 호흡재활과 자가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잘 관리하여 최대한 악화를 예방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기존 호흡재활 중재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중재 기간 이외 또는 중재 종류 이후에는 호흡재활에 필요한 운동이나 자가 관리를 잘 이행하지 않아 호흡재활의 효과 지속을 기대하기 어려운(Effing et al., 2012; Zwerink et al., 2013)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특히, 선행 문헌들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자가관리 증진을 위한 핵심요소로 제시되어 온 것이 악화대처계획(Ashmore et al.
- 또한 시범적용의 대상자인 4명 전원이 중재를 완료하였기에, 이후 대상자의 수를 확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즉 여러 명에게 면대면 중재와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재 일정의 충돌이나 중재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시간적 제약 및 대상자 탈락과 같은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를 실질적으로 다루지 못하였다. 따라서 추후 본 중재의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 개시에 앞서 이러한 문제들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재 일정 조정과 중제 제공 간호사의 훈련 등에서 노력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 2013)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 호흡재활 중재와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중재 선정 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도 필요하다.
- 실제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의 시범적용에 참여한 대상자가 운동훈련의 내용을 중재기간 동안 반복하면서 쉽게 수행할 수 있고 다른 운동도 추가하여 더 하게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므로 본 중재에 포함된 운동훈련을 가정에서 수행하기에 문제가 없음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가정중심의 호흡재활 중재의 일환으로 사지 근육운동에 초점을 둔 근력운동과 걷기 중심의 유산소 운동을 8주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적용하여 기능상태 일부와 삶의 질 개선이 나타난 결과(Ghanem et al., 2010)에 근거할 때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나 정확한 효과는 추후연구에서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중재의 시범적용을 통해 중재의 적용 가능성만을 확인한 후 최종 중재 안을 확정하여 최종 작성된 중재안에 대한 전문가 타당도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범적용의 대상자인 4명 전원이 중재를 완료하였기에, 이후 대상자의 수를 확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즉 여러 명에게 면대면 중재와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재 일정의 충돌이나 중재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시간적 제약 및 대상자 탈락과 같은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를 실질적으로 다루지 못하였다.
- , 2014)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에 포함된 자기 의사결정과 협동적 목표 설정을 통한 대상자의 자가관리에 대한 확신과 실천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본 연구의 시범적용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면담결과에서 대상자들이 매주 스스로 목표를 정하도록 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중재자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자가관리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에 근거할 때 이들 인지행동 전략의 긍정적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개발된 중재는 기존 호흡재활 중재에 지속적으로 포함된 교육 및 운동 요소와 함께 자가관리의 핵심요소인 악화대처 계획과 대상자가 자가관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동기화시키는 인지행동 전략을 포함시킴으로써,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재활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추후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와 기존 호흡재활 중재와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 , 2013). 특히 목표 설정과 악화 대처계획 수립에 대상자를 적극 참여시키는 전략과 동기화 증진이 강조되어 온 바(Spruit et al., 2013; Turner et al., 2014) 본 연구에서 개발된 중재에 포함된 자기 의사결정과 협동적 목표 설정을 통한 대상자의 자가관리에 대한 확신과 실천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본 연구의 시범적용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면담결과에서 대상자들이 매주 스스로 목표를 정하도록 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중재자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자가관리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에 근거할 때 이들 인지행동 전략의 긍정적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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