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거 가뭄사상의 정량적 특성 분석 -5대강 유역의 가뭄빈도분석을 중심으로- Quantitative Characterization of Historical Drought Events in Korea - Focusing on Drought Frequency Analysis in the Five Major Basins -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표준강수지수(SPI)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과거 가뭄사상을 규모적 관점에서 정량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5대강 권역에 대한 가뭄사상의 지속기간, 규모, 평균심도를 연속이론을 바탕으로 산정하였다. 또한 과거 가뭄사상의 재현기간을 추정하고 가뭄 평균심도-지속기간-빈도 곡선을 작성하기 위하여 가뭄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에 발생했던 심한 가뭄의 재현기간은 대부분 30~50년으로 분석되었으며, 가뭄규모로 평가할 때 가장 가뭄이 심했던 해는 1988년과 1994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4년과 1995년에서는 2년 연속 가뭄이 발생하여 가장 극심했던 장기가뭄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14년의 가뭄은 한강 권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며 가뭄의 규모와 평균심도 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극심했던 가뭄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강수지수(SPI)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과거 가뭄사상을 규모적 관점에서 정량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5대강 권역에 대한 가뭄사상의 지속기간, 규모, 평균심도를 연속이론을 바탕으로 산정하였다. 또한 과거 가뭄사상의 재현기간을 추정하고 가뭄 평균심도-지속기간-빈도 곡선을 작성하기 위하여 가뭄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에 발생했던 심한 가뭄의 재현기간은 대부분 30~50년으로 분석되었으며, 가뭄규모로 평가할 때 가장 가뭄이 심했던 해는 1988년과 1994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4년과 1995년에서는 2년 연속 가뭄이 발생하여 가장 극심했던 장기가뭄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14년의 가뭄은 한강 권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며 가뭄의 규모와 평균심도 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극심했던 가뭄으로 평가되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roughts from the magnitude perspective based on the SPI (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and the theory of runs applicable to quantitative analysis of drought in South Korea. In addition, the dry spell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drought history in the five major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roughts from the magnitude perspective based on the SPI (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and the theory of runs applicable to quantitative analysis of drought in South Korea. In addition, the dry spell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drought history in the five major river basins of South Korea to obtain the magnitude, duration and severity of drought, and the quantitative evaluation has been made on historical droughts by estimating the return period using the SDF (Severity-Duration-Frequency) curve gained through drought frequency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return periods for droughts at the regional and major river basin scales were clearly identified. The return periods of severe drought that occurred around the major river basins in South Korea turn out to be mostly 30 to 50 years with the years of the worst drought in terms of severity being 1988 and 1994. In particular, South Korea experienced extremely severe droughts for two consecutive years during the period between 1994 and 1995. Drought in 2014 occurred in the Han River basin and was evaluated as the worst one in terms of severity and magnitud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roughts from the magnitude perspective based on the SPI (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and the theory of runs applicable to quantitative analysis of drought in South Korea. In addition, the dry spell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drought history in the five major river basins of South Korea to obtain the magnitude, duration and severity of drought, and the quantitative evaluation has been made on historical droughts by estimating the return period using the SDF (Severity-Duration-Frequency) curve gained through drought frequency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return periods for droughts at the regional and major river basin scales were clearly identified. The return periods of severe drought that occurred around the major river basins in South Korea turn out to be mostly 30 to 50 years with the years of the worst drought in terms of severity being 1988 and 1994. In particular, South Korea experienced extremely severe droughts for two consecutive years during the period between 1994 and 1995. Drought in 2014 occurred in the Han River basin and was evaluated as the worst one in terms of severity and magnitud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가뭄관련 연구의 대상이 되는 과거의 역사적 가뭄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상학적인 가뭄을 효율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가뭄지수인 SPI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실제로 발생했던 가뭄사상을 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5대강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에 대하여 대표적인 기상학적 가뭄지수인 SPI를 선정하여 실제로 발생했던 우리나라 가뭄의 규모별 순위를 파악하였으며, 가뭄의 지역적 발생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가뭄의 평균심도, 지속기간, 규모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과거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따라서 가뭄사상의 세 가지 특성, 즉 지속기간, 규모, 평균심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 중에서 규모는 가뭄사상의 전체적인 크기를 보여줄 수 있는 특성인자로,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가뭄사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가뭄의 규모를 우선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동시에 가뭄사상의 지속기간과 평균심도를 산정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가뭄의 정량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설정
(1993, 1995)은 물의 수요에 비해 상대적인 물 부족을 유발하는 강수량의 감소에 의해 가뭄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즉, 강수량이 부족하면 용수공급원인 지하수량, 적설량, 저수지 저류량, 토양함유수분량, 하천유출량 등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여 SPI를 개발한 것이다. SPI는 특정한 시간(보통은 월)에 대한 강수량 부족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계산 시간단위(강우의 지속기간)를 1, 3, 6, 12, 24개월 등과 같이 설정하고 지속기간별 누적 강우량을 계산하고 누적 강우량에 대한 상대적인 강수 부족량을 표준화하여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제안 방법
5대강 권역별 과거에 발생했던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과거에 발생했던 가뭄사상에 대한 지속기간(duration), 규모(magnitude), 평균심도(severity)를 계산하고 빈도해석을 통하여 권역별 SDF 곡선을 작성하였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1960년대 가뭄의 경우에는 관측소의 부족으로 인하여 지역빈도해석 결과가 아닌 유역별 대표관측소를 분석한 결과로서 대권역별 분석 결과에 포함되어 나타냈지만, 관측소에 대한 지속기간, 규모, 평균심도만을 추정하여(재현기간 제외) 대권역별 분석 결과와 함께 제시하였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SPI가 갖고 있는 뚜렷한 장점으로 인하여 2009년 전 세계의 가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Inter-Regional Workshop on Indices and Early Warning Systems for Drought”에서 SPI를 기상학적 가뭄을 감시할 때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가뭄지수로 선정하였을 정도로 기상학적 가뭄감시에 효율적인 지수임을 알 수 있다(WMO,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과거의 기상학적 가뭄현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는 관점에서 SPI를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상학적인 가뭄을 효율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가뭄지수인 SPI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실제로 발생했던 가뭄사상을 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였다. 또한 가뭄빈도해석을 실시하여 대상 가뭄의 재현기간을 추정하고 SDF 곡선을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역사적인 가뭄사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권역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가뭄의 지역적 발생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5대강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에 대하여 대표적인 기상학적 가뭄지수인 SPI를 선정하여 실제로 발생했던 우리나라 가뭄의 규모별 순위를 파악하였으며, 가뭄의 지역적 발생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가뭄의 평균심도, 지속기간, 규모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과거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2010)은 가뭄을 단기와 장기 사상으로 구분하여 특성변수를 추출하고 주성분 분석과 군집 분석을 통해 동질성을 갖는 관측지점들의 분류하였다. 또한, 이변량 확률분포함수를 적용하여 주요 가뭄특성(지속기간과 심도)에 이변량 재현기간을 산정하여 지역적 가뭄 특성을 분석하였다. Yoon and Park(1997)은 우리나라를 47개의 소유역으로 분할한 후 월 강우량과 L-모멘트 법을 이용하여 지역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강우의 지속기간별, 재현기간별 가뭄우량을 산정하여 지속기간별 확률가뭄우량도를 작성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Yoo et al. (2010)에 의해 제시된 가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빈도해석의 결과를 반영하여 5대강 대권역 단위로 산정된 SPI(6)를 이용하여 지속기간별 최소치 계열을 구축하고 Lee and Kim (2011)에서 제시된 모수적 가뭄빈도해석을 실시하여 대권역별 SDF 곡선을 작성하였다. Fig.
본 연구에서는 SPI를 산정하기 위하여 가능한 장기간의 동일한 자료기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상청 산하 59개 관측소를 기준으로 하여 1974∼2014년도까지 40년간 강우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59개 관측소의 월 강우량자료를 이용하여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등 5대강 권역의 권역별 평균 강우량을 산정하고 최종적으로 권역별 SPI를 산정하였다. 하지만 1970년 이전의 강우자료의 경우, 양질 관측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관측소가 너무 적어 대권역별 평균강수량 산정이 불가능하였다.
5대강 권역별 과거에 발생했던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과거에 발생했던 가뭄사상에 대한 지속기간(duration), 규모(magnitude), 평균심도(severity)를 계산하고 빈도해석을 통하여 권역별 SDF 곡선을 작성하였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1960년대 가뭄의 경우에는 관측소의 부족으로 인하여 지역빈도해석 결과가 아닌 유역별 대표관측소를 분석한 결과로서 대권역별 분석 결과에 포함되어 나타냈지만, 관측소에 대한 지속기간, 규모, 평균심도만을 추정하여(재현기간 제외) 대권역별 분석 결과와 함께 제시하였다.
Table 7은 우리나라 전체를 대상으로 유역별 SPI 산정결과 및 1960년대 관측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관측소를 이용하여 산정한 SPI를 이용하여 가뭄 규모, 지속기간 그리고 평균심도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도별 가뭄특성치를 산정하기 위해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별로 산정된 가뭄 특성 분석결과를 연도별로 산술평균하여 나타내었으며, 1960년대의 경우에도 서울, 포항, 추풍령, 광주 및 여수 관측소의 가뭄 특성치를 평균하여 유역별 산정결과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분석 결과, 가뭄규모는 1988년에 -14.
또한 가뭄빈도해석을 실시하여 대상 가뭄의 재현기간을 추정하고 SDF 곡선을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역사적인 가뭄사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권역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가뭄의 지역적 발생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가뭄관련 연구의 대상이 되는 과거의 역사적 가뭄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서 기상학적인 가뭄을 효율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가뭄지수인 SPI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실제로 발생했던 가뭄사상을 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였다. 또한 가뭄빈도해석을 실시하여 대상 가뭄의 재현기간을 추정하고 SDF 곡선을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역사적인 가뭄사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에서 규모는 가뭄사상의 전체적인 크기를 보여줄 수 있는 특성인자로,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가뭄사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가뭄의 규모를 우선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와 동시에 가뭄사상의 지속기간과 평균심도를 산정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서 가뭄의 정량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수적 빈도해석에 적용될 적정 확률분포형을 결정하기 위해서 Gamma, GEV(General Extreme Value), Gumbel, Log-Gumbel, Lognormal, Log-Pearson Type III, Weibull, Wakeby 분포형에 대해 적합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확률분포형의 적합도 검정방법으로는 KS (KolmogorovSmirnov) 검정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5%에 대한 검정을 실시하였다. 적합도 검정을 통하여 Gamma, Weibull, Log-Gumbel, GEV, Gumbel, Lognormal 분포형이 가뭄지수의 빈도해석을 위한 적정 확률분포형인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의 적합성을 나타낸 GEV 분포형을 지속기간별 빈도해석을 위한 최적확률분포형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1960년대(1960∼1973) 자료는 자료보유기간이 비교적 장기간인 권역별 대표관측소를 선정(한강유역은 서울, 낙동강 유역은 대구, 금강유역은 추풍령, 영산강 유역은 광주, 섬진강 유역은 여수관측소)하여 관측소별 SPI를 산정한 후 1970년이 이후의 권역별 자료와 함께 분석에 활용하였다. 하지만, 대표관측소에 의한 지점강수량에 의한 결과이므로 권역별 평균 강수량을 이용한 결과와 절대적인 비교가 될 수 없다고 판단되며 다만 상대적인 비교를 위해서 결과를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1960년대(1960∼1973) 자료는 자료보유기간이 비교적 장기간인 권역별 대표관측소를 선정(한강유역은 서울, 낙동강 유역은 대구, 금강유역은 추풍령, 영산강 유역은 광주, 섬진강 유역은 여수관측소)하여 관측소별 SPI를 산정한 후 1970년이 이후의 권역별 자료와 함께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PI를 산정하기 위하여 가능한 장기간의 동일한 자료기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상청 산하 59개 관측소를 기준으로 하여 1974∼2014년도까지 40년간 강우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모수적 빈도해석에 적용될 적정 확률분포형을 결정하기 위해서 Gamma, GEV(General Extreme Value), Gumbel, Log-Gumbel, Lognormal, Log-Pearson Type III, Weibull, Wakeby 분포형에 대해 적합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확률분포형의 적합도 검정방법으로는 KS (KolmogorovSmirnov) 검정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5%에 대한 검정을 실시하였다. 적합도 검정을 통하여 Gamma, Weibull, Log-Gumbel, GEV, Gumbel, Lognormal 분포형이 가뭄지수의 빈도해석을 위한 적정 확률분포형인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의 적합성을 나타낸 GEV 분포형을 지속기간별 빈도해석을 위한 최적확률분포형으로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특히 1988년 가뭄은 대부분의 유역에서 가뭄 규모로 평가할 때 가장 가뭄이 심했던 해로 분석되었다. 2014년도에 발생한 가뭄은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뭄의 평균심도와 규모면에서 볼 때 매우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유역별 극심한 가뭄규모의 재현기간은 대부분 30∼50년으로 나타났으며 한강유역의 2014년 가뭄은 300년 빈도로서 그만큼 한강유역의 가뭄이 다른 유역에 비해서 과거에 심하지 않았음을 상대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낙동강유역에서 발생한 1988년 가뭄의 재현기간도 100년으로서 매우 극심했던 가뭄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관측 강우자료의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긴 지속기간의 SPI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두 번째로는 강우의 계절성이 뚜렷한 지역의 경우에는 건기에 강우량이 0으로 표시되는 무강우 사상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짧은 지속기간의 SPI를 산정하는 경우에는 강수량의 분포형이 많이 왜곡되어 정상적인 정규분포에 맞지 않는다.
분석결과, 유역별로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던 연도가 다소 다르게 나타났으며, 지역적인 가뭄과 전국적인 가뭄이 발생했던 연도도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1967∼1968년 가뭄은 한강유역을 제외한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나타났으며, 1988년 가뭄과 1994∼1995년 연속된 장기 가뭄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서 발생했던 심한 가뭄으로 평가되었다.
섬진강유역은 1994년과 1995년이 가장 심했던 가뭄연도로 나타났으며 30∼50년 빈도의 재현기간을 갖는 가뭄사상이 2년 연속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2년 이상 연속된 장기가뭄도 정량적으로 평가되었으며, 1967∼1968년 가뭄이 가장 극심했던 2년 연속 가뭄으로 나타났지만, 5개 관측소의 분석결과인 것을 감안할 필요성이 있으며, 유역단위 분석결과에 의하면 1994∼1995년 가뭄이 가장 극심했던 장기가뭄으로 평가되었다.
Mishra and Singh (2009)는 12개의 GCM을 이용하여 여러 지속기간(1, 3, 6, 9, 12개월)의 SPI를 산정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SAF 곡선을 작성하여 미래 가뭄을 전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3개월 SPI와 12개월 SPI을 이용한 미래 가뭄 전망에서 여러 지역에 걸쳐 극심한 가뭄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상의 분석으로 볼 때, 1994∼1995 가뭄사상은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에 집중되었던 매우 극심했던 가뭄사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SPI는 다양한 지속기간(1∼12개월)을 반영할 수 있어 단기 및 장기가뭄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후속연구
또한 댐건설 및 수자원장기계획 수립시 유역별 가뭄연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본 연구는 기상학적 가뭄을 대상으로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뭄에 의한 피해의 척도가 되는 수문학적 또는 농업적 가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추가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향후 지속될 가뭄관련 연구에 중요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댐건설 및 수자원장기계획 수립시 유역별 가뭄연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본 연구는 기상학적 가뭄을 대상으로 연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뭄에 의한 피해의 척도가 되는 수문학적 또는 농업적 가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추가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향후 지속될 가뭄관련 연구에 중요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댐건설 및 수자원장기계획 수립시 유역별 가뭄연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뭄을 정량화하는 방법은?
가뭄을 예측하고 정량화하기 위해서 수문자료, 기상자료 및 가뭄지수를 활용한 통계학적 분석이 많이 시도되었으며 가뭄을 시의 적절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가뭄을 정량화하는 방법으로는 가뭄지수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통계학적 빈도해석을 통해서 가뭄사상의 특성변수에 대한 재현기간을 산정하여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Lee et al., 2006a;2006b; Loukas et al.
가뭄을 예측하고 정량화하기 위해 어떤 분석이 많이 시도되었는가?
가뭄을 예측하고 정량화하기 위해서 수문자료, 기상자료 및 가뭄지수를 활용한 통계학적 분석이 많이 시도되었으며 가뭄을 시의 적절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가뭄을 정량화하는 방법으로는 가뭄지수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통계학적 빈도해석을 통해서 가뭄사상의 특성변수에 대한 재현기간을 산정하여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Lee et al.
가뭄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사례는 어떠한가?
, 2008, Mishra and Singh, 2009; Lee and Kim, 2011). 예를 들어, Lee et al. (2006a, 2006b)은 우리나라 전역에 대하여 파머가뭄지수(Palmer Drought Severity Index, PDSI), 표준강수지수(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SPI)와 지표수공급지수(Surface Water Supply Index, SWSI) 등의 가뭄지수를 산정하여 가뭄모니터링을 위한 가뭄지수의 적용성을 검증한 바 있다. 특히, SPI는 다양한 지속기간(1∼12개월)을 반영할 수 있어 단기 및 장기가뭄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참고문헌 (16)
Henriques, A.G., Santos, M.J.J. (1999). "Regional drought distribution model." Phys. Chem. Earth(B): Hydrology, Oceans and Atmosphere, Vol. 24, No. 1-2, pp. 19-22.
Jang, Y.G., Kim, S.D., and Choi, G.W. (2006). "A study of drought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using SPIEOF analysis."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Vol, 39, No. 8, pp. 691-702. (in Korean)
Kim H.S. Park J.H. Yoon, J.Y., and Kim, S.D. (2010). "Assessing climate-change impacts on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extreme drought event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Vol. 30, No. 6, pp. 561-569. (in Korean)
Lee, J.H., Kim C.J. (2011). "Derivation of drought severityduration- frequency curves using drought frequency analysis."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Vol. 44, No. 11, pp. 889-902. (in Korean)
Lee, J.H. Jeong, S.M., Kim, S.J., and Lee, M.H. (2006a). "Development of drought monitoring system : I. Applicability of drought indices for quantitative drought monitoring."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Vol. 39, No. 9, pp. 787-800. (in Korean)
Lee, J.H., Jeong, S.M., Kim, J.H., and Ko, Y.S. (2006b). "Development of drought monitoring system : II. Quantitative drought monitoring and drought outlook methodology."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Vol. 39, No. 9, pp. 801-812. (in Korean)
Mckee, T.B., Doesken, N.J., and Kleist, J. (1993). "The relationship of drought frequency and duration of time scales." 8th Conference on Applied Climatology, Aneheim, CA, pp. 179-184.
Mckee, T.B., Doesken, N.J., and Kleist, J. (1995). "Drought monitering with multiple time scales preprints." 9th Conference on Applied Climatology, Dallas, TX, pp. 233-236.
Mishra, A.K., and Singh, V.P. (2009). "Analysis of drought severity-area-frequency curves using a general circulation model and scenario uncertainty."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Vol. 114, No. D6, D06120.
Mishra, A.K., Singh, V.P. (2010). "A review of drought concepts." Journal of Hydrology, Vol. 391, No. 1-2, pp. 202-216.
Oh, T.S, Moon, Y.I, Kim, S.S., and Park, G.S. (2011). "Frequency analysis of meteorologic drought indices using boundary kernel density func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Vol. 31, No. 2B, pp. 87-98. (in Korean)
Pereira, L.S., and Paulo, A.A. (2004). "Drought: concepts, indices and prediction." Options Mediterraneennes, Series B. 47, pp. 113-144.
WMO. (2009). Experts agree on a universal drought index to cope with climate risks. WMO Press release No. 872, United Nations, Geneva, Switzerland.
Yoo, J.Y., Kim, T.W., and Kim, S.D. (2010). "Drought frequency analysis using cluster analysis and bivariate probability distribu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Vol. 33, No. 5, pp. 1851-1860. (in Korean)
Yoon, Y.N, and Park, M.J. (1997). "Regional drought frequency analysis of monthly rainfall data by the by the method of L-moments." Journal of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Vol. 30, No. 1, pp. 55-62. (in Korean)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