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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떤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파급하였는지, 그리고 그로인해 지역사회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추출하였다.
-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떻게 지역사회에 파급하였고, 그 영향으로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추출하였다.
-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14년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한 ‘제1회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나눔한마당’에 참여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개발하고 운영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프로그램 17개를 분석하고,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에 학생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 왔는지에 대한 분석은 향후 학교에서 효과적인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중요하다. 아래에서는 특히 동아리 그룹 활동으로 지역사회 변화가 크게 드러나는 경우만 사례 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총 17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에서 운영하였던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먼저 프로그램에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실제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지역사회기관과 어떤 연계를 가지면서, 어떤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떤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파급하였는지, 그리고 그로인해 지역사회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 먼저 경기도 교육청, ‘2014년, 제1회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나눔한마당’ 발표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11개 그룹과 중학교 동아리 6개 그룹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실제 실천나눔한마당 발표대회에 연구자가 직접 참여하여 동아리 운영 지도교사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동아리 운영 및 활동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였고, 그 이후에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운영 보고서를 다시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전체적으로 논의 내용을 초점화하였다.
- 이를 위해 UNESCO(2005)에서 선포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행 10년(United Nations Decad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05-2014)에 포함된 내용 요소와 우리나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Park & Sung, 2007)를 종합하여 분석틀로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 과정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어느 정도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 활동을 가졌는지를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과정의 특징을 함께 사례 분석하였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의 효과를 분석하면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 그리고 실제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지역사회기관과 어떤 연계를 가지면서, 어떤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떤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파급하였는지, 그리고 그로인해 지역사회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추출하였다.
- 또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의 효과를 분석하면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떻게 지역사회에 파급하였고, 그 영향으로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추출하였다.
- 다음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 과정의 특징을 분석하면서 어느 정도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 활동을 가졌는지를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과정의 특징을 함께 사례 분석하였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의 효과를 분석하면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동아리 활동 결과를 어떻게 지역사회에 파급하였고, 그 영향으로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 분석은 먼저,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프로그램 속에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UNESCO(2005)에서 선포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행 10년(United Nations Decad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05-2014)에 포함된 내용 요소와 우리나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Park & Sung, 2007)를 종합하여 분석틀로 사용하였다.
- 여기서는 각 동아리 그룹별로 어떤 과정으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지에 대해 사례 분석한 결과를 순차적으로제시하였고, 더불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총 17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에서 운영하였던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먼저 프로그램에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실제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지역사회기관과 어떤 연계를 가지면서, 어떤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이 지역사회 단체와 어떻게 연계활동을 가졌는지를 분석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활동에서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를 가지고 활동하는 것은 학생들이 지역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도 그 의미가 있다.
대상 데이터
- 먼저 경기도 교육청, ‘2014년, 제1회 지역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나눔한마당’ 발표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11개 그룹과 중학교 동아리 6개 그룹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료를 분석하였다.
- 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수는 전체 17개였고1), 이중 ‘생태교육’ 주제로 활동한 동아리는 5개, ‘관광’, ‘농업’, ‘기후변화’ 주제로 각각 활동한 동아리는 3개, ‘전통지식’, ‘문화’, ‘공동체’ 주제를 선택하여 활동한 동아리는 각 1개였다([Table 1]).
이론/모형
- 여기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서 UNESCO(2005)와 우리나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Park & Sung, 2007)를 종합한 분석틀을 사용하였다([Table 2-Table 4]).
- 이를 위해 UNESCO(2005)에서 선포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행 10년(United Nations Decade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05-2014)에 포함된 내용 요소와 우리나라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 요소(Park & Sung, 2007)를 종합하여 분석틀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그리고 E6 그룹의 경우, 지역의 생태교육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산과 하천에서 생태탐사를 할 때 지역 전문가와 함께 활동하여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기관과 협동하여 마을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였고, 이러한 활동 결과를 교내 전시회를 통해 학교 학생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E9 그룹의 경우,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활동을 하였으며, 연계 지역사회기관에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모종이나 퇴비, 농기구를 지원받았고, 지도자 연찬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법 등의 연수를 받아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농업관련 동아리를 운영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농업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를 동아리와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생산과 판매활동 등 다양한 진로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히 동아리에서 추진한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연계 기관에서 지역의 로컬푸드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고, 학생들이 실제로 로컬푸드를 생산하기 전에 미리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지역 기관 전문가가 함께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동아리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 그러나 사회 문화적 차원에 포함된 인권, 평화, 안보, 통일, 사회정의, 안전, 양성평등을 다룬 동아리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매체나 ICT소양과 세계화 및 국제화 요소들을 다룬 동아리도 각 1개씩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환경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과반수 이상이 환경문제를 다루었고, 생물종 다양성을 다루는 동아리도 약 40% 이상으로 분석되었으나, 자연자원, 에너지, 그리고 농촌개혁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1-2개에 불과하였고, 재해예방과 저감, 그리고 교통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없었다. 또한, 경제적 차원의 요소의 경우, 사회 문화적 차원과 환경적 차원의 요소들과 비교할 때, 동아리 활동에서 다루는 정도가 눈에 띄게 적게 나타났다.
- 다음으로, 동아리 그룹이 어떻게 지역사회기관과 연계를 하면서 활동하였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역사회기관과 동아리 기획 처음 단계부터 활동의 전 과정에서 긴밀하게 연계하면서 운영을 한 동아리는 약 30% 정도였고, 지역사회기관에서 일회적인 강의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기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식의 일방향적인 연계를 가졌던 동아리는 과반수이상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연계를 거의 하지 못한 채 동아리를 운영한 경우도 있었다.
- 다음으로, 환경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요소는 환경문제 요소로 58.8%의 프로그램에 포함하고 있었고, 그 다음 생물 종 다양성 요소를 41.2%, 그리고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지속가능한 촌락과 도시 요소를 각 23.5%씩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에너지 요소와 농촌개혁 요소는 각 17.
- E10 그룹의 활동 과정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심각성 이해→우리 동네 생태 살펴보기→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및 실천→녹색 가게 열기→학교와 가정에 홍보'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면서 일상생활의 작은 일부터 환경을 위한 실천활동을 하고자 하는 태도를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또한 E8 그룹의 경우도 지역의 생태연구소와 함께 활동을 하였으며, 마을의 생태적 아름다움을 밖으로 끌어내어 마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생태를 조사하여 생태도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역 전문가의 검증 작업을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적정기술을 통해 버섯을 재배하는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지역 기관의 도움으로 지역의 농가와 연계하여 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상호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그리고, 환경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과반수 이상이 환경문제를 다루었고, 생물종 다양성을 다루는 동아리도 약 40% 이상으로 분석되었으나, 자연자원, 에너지, 그리고 농촌개혁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1-2개에 불과하였고, 재해예방과 저감, 그리고 교통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없었다. 또한, 경제적 차원의 요소의 경우, 사회 문화적 차원과 환경적 차원의 요소들과 비교할 때, 동아리 활동에서 다루는 정도가 눈에 띄게 적게 나타났다. 즉,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요소의 경우만 약 30% 정도의 동아리에서 다루었고, 기업의 책임과 의무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시장경제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1-2개, 그리고 빈곤퇴치 및 빈부 격차 완화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 또한, 총 17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동아리 그룹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에 대한 사례 분석 결과, 지역 문제에 대해 해당지역에 나가서 직접 조사를 하거나, 지역주민이나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독후활동을 통한 토론을 하거나, 지역의 지도나 생태도감을 제작하거나, 직접 채소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보거나, 친환경 물품을 만들고 판매를 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지역사회 신문 기고 및 캠페인이나 실천대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서 느꼈던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반수이상의 동아리에서 동아리 활동 이전과 비교할 때, 동아리 활동 이후에 학생들이 환경보존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장점을 인지하게 되어 자부심을 갖게 되는 변화를 경험한 동아리도 약 45% 이상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E11 그룹의 경우, 지역의 의제21실천협의회와 함께 활동을 하였는데, 지역문제를 함께 토론하는 가운데 지역하천의 외래종과 그 피해사례에 대해 인식하는 과정을 가졌고, 지역사회기관의 로컬푸드 및 지속가능발전 체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아리 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에 대해 연구하고 체험활동을 실시할 때 필요한 기본 아이디어와 지식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마지막으로 경제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요소는 29.4%의 프로그램에서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업의 책임과 책무 요소 및 시장경제 요소는 17.8%, 기업의 지속가능성 요소는 프로그램의 5.9%로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빈곤퇴치 요소 및 빈부 격차 완화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분석되지 않았다([Table 4]).
- 마지막으로, M3 동아리 그룹의 경우, 지역을 탐사하고 지역의 관광지를 기업, 자연환경, 전통유적, 건강, 문화로 나누어 지속가능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활동 결과를 파급시킨 방법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과반수이상의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활동 결과를 지역사회로 직접 파급시키려는 노력을 하였고, 약 30% 정도의 동아리에서는 집이나 학교에서 실천하는 것을 통해 활동 결과를 파급하거나, 기부활동을 통해 파급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거나, 마을의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먼저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몸소 가지게 되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실천해나가려는 노력을 하는 등의 변화를 가져온 그룹이 52.9%로 나타났다. 한편,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활동을 참여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학교 활동에 대해 자신이 없거나 소극적이던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좀 더 적극적으로 리더십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인 그룹이 17.
- 먼저,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회 문화적 차원 관련 요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와 중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급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7개 프로그램 중에서 건강과 식품 요소와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요소를 포함하는 프로그램이 58.
- 먼저,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회 문화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사회 문제로 많이 다루어질 수 있는 건강과 음식, 그리고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요소는 과반수이상의 동아리 프로그램에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 문화적 차원에 포함된 인권, 평화, 안보, 통일, 사회정의, 안전, 양성평등을 다룬 동아리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매체나 ICT소양과 세계화 및 국제화 요소들을 다룬 동아리도 각 1개씩에 불과하였다.
-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운영에서는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사회로 파급시켜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대상이 되는 17개 동아리 그룹 중에서 29.4%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동 결과를 홍보하고 확산해 나가는 노력을 하였으며, 58.8%는 지역사회로 나아가 캠페인을 하거나, 신문을 제작하여 홍보하거나,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대회를 지역주민과 함께 개최하여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파급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29.
- 연구대상이 되는 17개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중에서, 지역사회기관과 쌍방향적 연계를 활발하게 가지면서 동아리 운영의 효과를 가져 온 그룹은 17개 중에 5개로 29.4%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52.9%의 그룹은 지역사회기관에서 일방향적으로 강의나 조언을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실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가 거의 없는 그룹도 17.6%로 나타났다([Table 5]).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중학교 동아리의 경우 지역사회기관과 쌍방향적 연계를 가지면서 활동한 동아리가 없었다는 것인데, 이는 중학교의 경우 동아리를 운영하는데, 초등학교 보다는 시간적인 제약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총 17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동아리 그룹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에 대한 사례 분석 결과, 지역 문제에 대해 해당지역에 나가서 직접 조사를 하거나, 지역주민이나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독후활동을 통한 토론을 하거나, 지역의 지도나 생태도감을 제작하거나, 직접 채소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보거나, 친환경 물품을 만들고 판매를 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지역사회 신문 기고 및 캠페인이나 실천대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서 느꼈던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반수이상의 동아리에서 동아리 활동 이전과 비교할 때, 동아리 활동 이후에 학생들이 환경보존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장점을 인지하게 되어 자부심을 갖게 되는 변화를 경험한 동아리도 약 45%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몇몇 동아리에서는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고, 조상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탐구하면서 친환경적 지혜를 이해하게 된 동아리도 있었다.
- E2 그룹의 활동 과정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조사→지속가능발전 도서 읽고 독후 활동→로컬푸드 관련 조사 및 체험→학급 텃밭 가꾸기→동아리 재능기부'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상의 활동을 통해 매사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동아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 등의 정의적인 측면에서 소양을 함양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활동을 하면서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 태도를 실천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먼저,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회 문화적 차원 관련 요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와 중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급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7개 프로그램 중에서 건강과 식품 요소와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요소를 포함하는 프로그램이 58.8%로 분석되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 지역사회기관과 쌍방향적으로 활발한 연계를 가지고 동아리를 운영한 5개 그룹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례 분석한 결과, E2 그룹의 경우, 지역의 마을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동아리 운영의 계획수립부터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함께 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동아리에서 추진한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연계 기관에서 지역의 로컬푸드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고, 학생들이 실제로 로컬푸드를 생산하기 전에 미리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어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도와주었다.
후속연구
- 즉,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요소의 경우만 약 30% 정도의 동아리에서 다루었고, 기업의 책임과 의무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 그리고 시장경제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1-2개, 그리고 빈곤퇴치 및 빈부 격차 완화 요소를 다룬 동아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다루는 교육프로그램을 특히 더 개발하여 학교에 파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사회 문화적 차원과 환경적 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들도 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요소들이 대부분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사회를 연결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나 적용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예측할 수 있었던 결과였다. 따라서 향후에도 지역사회 문제를 생각해보고, 이를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관점에서 해결점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이에 대한 학교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 따라서 이러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동아리 그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대두되는 제반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연계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를 활용한 교사 연수 및 관리자 연수가 병행되고, 실제로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의 교육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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