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 후지모토 건축과 베르나르 추미의 건축에 나타난 사이공간(In-between space) 개념에 대한 비교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in Sou Fujimoto and Bernard Tschumi's Architecture원문보기
Aldo Van Eyck and Herman Hertzberger explained 'In-between space' as an intermediate space between opposite elements such as whole and parts, inside and outside, open and close, central and decentral. From this idea,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has developed and applied to works of Bernard Tsc...
Aldo Van Eyck and Herman Hertzberger explained 'In-between space' as an intermediate space between opposite elements such as whole and parts, inside and outside, open and close, central and decentral. From this idea,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has developed and applied to works of Bernard Tschumi and Sou Fujimoto. In this study,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was compared and analyzed based on two architects' works to reveal the design approach in terms of 'in-between space' Final Wooden House, N House, and Serpentine Gallery Pavilion among Sou Fujimoto's work were selected and Le Fresnoy, Lerner Student Center, and Acropolis Museum among Bernard Tschumi's work were selected to analyze. To understand their design approach, their works were compared and analyzed in architectural attitude, tools, construction style and the approach, concept, theme, relation, direction of in-between space. As a result, Sou Fujimoto uses 'in-between space' as a nebulous approach as intermediate space between opposite elements. For Bernard Tschumi, 'in-between space' is also an intermediate space to emphasize and make a tension between opposite elements. It is a method of solving the contradiction condition between old city environment and new architecture.
Aldo Van Eyck and Herman Hertzberger explained 'In-between space' as an intermediate space between opposite elements such as whole and parts, inside and outside, open and close, central and decentral. From this idea,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has developed and applied to works of Bernard Tschumi and Sou Fujimoto. In this study, the meaning of 'in-between space' was compared and analyzed based on two architects' works to reveal the design approach in terms of 'in-between space' Final Wooden House, N House, and Serpentine Gallery Pavilion among Sou Fujimoto's work were selected and Le Fresnoy, Lerner Student Center, and Acropolis Museum among Bernard Tschumi's work were selected to analyze. To understand their design approach, their works were compared and analyzed in architectural attitude, tools, construction style and the approach, concept, theme, relation, direction of in-between space. As a result, Sou Fujimoto uses 'in-between space' as a nebulous approach as intermediate space between opposite elements. For Bernard Tschumi, 'in-between space' is also an intermediate space to emphasize and make a tension between opposite elements. It is a method of solving the contradiction condition between old city environment and new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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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3) <그림2>의 다이어그램은 0과1(내부와 외부)로 구분되는 공간이 아닌 0과1사이에 다양한 관계가 존재함을 설명하는 다이어그램으로 사이공간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주는 다이어그램이다.14) 둥지와 동굴 다이어그램과 마찬가지로 분명한 경계가 아닌 흐릿한 경계에 나타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모더니즘과 대비되는 자신의 건축을 원시적인 거주 형태인 동굴에서 찾으며 벽, 바닥, 천정의 구분이 불분명한 공간이 미래의 건축 공간이라는 의미로 원시적 미래(Primitive Future)로 명명했다.
두 건축가의 접근방식에 따라 이러한 개념들과 사이공간이 어떻게 물리적으로 구축되고 설명되는지 알아보았다. 알도 반 아이크와 헤르만 헤르츠 버거에게 대립적 요소들 사이의 매개공간으로 인식되었던 사이공간 개념은 소우 후지모토에게는 모호함을 내포한 매개공간 개념으로 인식되고 베르나르 추미는 대립적 요소의 중재 또는 매개의 의미를 지닌다.
두 건축가는 세대와 지역도 다르고 건축 스타일도 상이하지만 사이공간(in between space)에 대한 건축적 접근에 있어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사이공간에 대한 두 건축가의 접근은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접근에 머물지 않고 실제 작품으로 구체화 되어 나타나는데 본 연구에서는 두 건축가의 작품에 드러난 사이공간에 대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건축적 성향과 건축적 개념 및 구축에 대한 접근방식을 밝히는 데에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2장과 3장에서 두 건축가의 사이공간에 대한 개념 및 적용 작품을 살펴보았는데 사이공간에 대한 두 건축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건축적 성향과 디자인 도구 및 구축 방법을 분석하고 사이공간 개념을 접근방식, 개념, 관심주제, 관계성, 방향성으로 분석 해보았다.
필로티로 건물을 들어올려 유적지를 보존하면서 같은 레벨에 로비와 임시 전시공간이 배치되고, 갤러리들은 그 위에 계획되었다. 갤러리 레벨과 유적지 레벨 사이에 거대한 판을 삽입하고 그 판의 일부를 뚫어내어 건물의 내외부에서 유적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유적지의 특성상 유적과 판 사이 공간을 직접 활용 하고 있지는 않지만 거대한 판의 삽입과 정교하게 계획되어 뚤려있는 공간을 통해 유적을 관람하게 만드는 접근은 르 프레스 누아 국립 현대 미술 스튜디오에서 보여주었던 방법과 유사하다.
프로그램(이벤트)과 공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르나르 추미의 입장에선 프로그램 되지 않은 이 공간의 모호함에 주목하게 되었다. 새로운 지붕과 층(Floor)을 만드는 대신에 지붕과 지붕, 외부와 내부의 사이공간을 통해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이벤트 공간을 만들었다.
에 대비하여 반(反) 도미노 시스템으로 프리머티브 퓨처 하우스를 제안하였고 “프리머티브 퓨처 하우스에는 르코르뷔지에를 통해 명확하게 분리되어 정의된 것들 전부가 모호함 속에 녹아들어 있다.
지금까지 두 건축가의 사이공간에 대한 개념 및 전략을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알아보고 그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사이공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경계, 연결, 관계 등 현대건축의 여러 개념들이 함께 이해되어야 하는데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그의 저서이자 작품집인 ‘행위의(에) 건축(Architecture in/of Motion)’과 르 프레스누아 안/사이에서의 건축(Le Fresnoy Architecture In/Between)에 드러난 사이공간의 개념과 1997년 작품인 르 프레스누아 국립현대미술 스튜디오, 1999년 작품인 컬럼비아대학 러너학생센터 및 2009년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프리머티브 퓨처 하우스는 조금 더 현실적인 공간인 홋카이도 아틀리에로 발전하였고 이 개념이 구체화된 프로젝트가 파이널 우든 하우스였다. 목조 방갈로로서 2005년 목조방갈로 설계공모전에 당선되어 1년여의 설계 과정을 거쳐 구마모토현 구마무라에 2006년 완성되었다.
성능/효과
그는 자신의 건축을 설명하는데 있어 건축의 근원적 문제부터 출발하여 미래의 숲으로서의 건축으로 정의하고 장소로서의 건축, 부자유함의 건축, 형태가 없는 건축, 부분의 건축, 사이의 건축의 5가지 개념으로 접근한다.1) 그는 자신의 건축개념을 이론적으로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품으로 선명하고 명쾌하게 구현하고 있다. 베르나르 추미(1944-)는 스위스의 건축가, 건축 이론가로서 해체주의 건축가로 알려져 있으며 맨하튼 트랜스크립(the Manhattan Transcripts), 건축과 분열(Architecture and Disjunction), 이벤트 도시(Event City)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건축 개념을 서술하고 건축가로서 라빌레뜨 공원 파빌리온에서부터 아크로폴리스 미술관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건축가이다.
그에게 경계는 면의로서의 표피가 아니라 영역의 개념을 내포한 3차원적인 것이다.3) 알도반 아이크의 사이공간 개념은 부분과 전체, 내부와 외부, 닫힘과 열림, 중심과 탈중심 등과 같은 대립 항들의 동시적 공존을 통해, 주체적 경험과 해석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개념적이면서도 실체적인 장소개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4) 헤르만 헤르츠버거는 “in-between은 서로 다른 영역적 요구를 지닌 영역들 사이의 예리한 구분을 삭제하는 관문이다.
경계공간이란 서로 다른 공간 사이에 놓이는 연결지점이면서 채움을 기다리는 공간이다.6) 렘 콜하스에게 있어서는 프로그램화된 수평적 레이어의 수직적 관계에서 사이공간이 드러나는데 시애틀 공공도서관 프로젝트에서 각각의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매스는 분절되고 그 사이공간은 도시적 보이드로 서로 중첩되고 복합되는데 외피에 의해 내부의 활동을 외부에 그대로 드러내며, 각각의 프로그램 레이어와 사이공간을 통합한다.7) 카즈요 세지마는 ‘행위와 장소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방들이나 공간들 사이의 관계나 내부와 외부와의 관계,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 같은 물리적인 관계뿐 아니라 더 깊은 지각적 심리적 현상까지 프로그램에 삽입하고 있다.
8)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 대해 세지마는 “하나의 장소에 서로 다른 수많은 기능들이 함께 모일 때, 궁극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상호교환이 일어난다.
비교적 최근작인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유적지와 건물의 수평적 관계에 적정한 사이공간을 삽입하여 도시의 역사와 새로운 건축물이 공존하도록 하였다. 알도 반 아이크의 부분과 전체, 내부와 외부, 닫힘과 열림, 중심과 탈중심 등과 같은 대립항들의 동시적 공존을 통해, 주체적 경험과 해석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개념적이면서도 실체적인 장소개념으로써 사이공간이 베르나르 추미에게는 근대도시 환경과 현대건축의 대립을 매개하는 도구로 사용되었고, 소우 후지모토에게는 자연과 도시환경의 경계를 없애는 도구로 인식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베르나르 추미의 건축 이론에서 주요 개념은 무엇인가?
먼저, 소우 후지모토의 경우 사이공간 개념이 명확히 드러난 작품으로 2006년 작품인 파이널 우든 하우스, 2008년 작품인 N하우스 및 2013년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을 선정하였다. 베르나르 추미의 경우 다양한 건축이론을 저술 하였고 작품 또한 다양한데 그의 주요 개념은 공간(Space), 행위(Events), 시퀀스(Sequence)의 관계로 이루어진 ‘스크린 플레이(Screen Play)’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의 저서이자 작품집인 ‘행위의(에) 건축(Architecture in/of Motion)’과 르 프레스누아 안/사이에서의 건축(Le Fresnoy Architecture In/Between)에 드러난 사이공간의 개념과 1997년 작품인 르 프레스누아 국립현대미술 스튜디오, 1999년 작품인 컬럼비아대학 러너학생센터 및 2009년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소우 후지모토는 자신의 건축을 어떤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는가?
실험적이면서도 명쾌한 건축적 개념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런던 서펜타인(serpentine) 갤러리 파빌리온을 설계하는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의 건축을 설명하는데 있어 건축의 근원적 문제부터 출발하여 미래의 숲으로서의 건축으로 정의하고 장소로서의 건축, 부자유함의 건축, 형태가 없는 건축, 부분의 건축, 사이의 건축의 5가지 개념으로 접근한다.1) 그는 자신의 건축개념을 이론적으로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품으로 선명하고 명쾌하게 구현하고 있다.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는 누구인가?
1) 그는 자신의 건축개념을 이론적으로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작품으로 선명하고 명쾌하게 구현하고 있다. 베르나르 추미(1944-)는 스위스의 건축가, 건축 이론가로서 해체주의 건축가로 알려져 있으며 맨하튼 트랜스크립(the Manhattan Transcripts), 건축과 분열(Architecture and Disjunction), 이벤트 도시(Event City)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건축 개념을 서술하고 건축가로서 라빌레뜨 공원 파빌리온에서부터 아크로폴리스 미술관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건축가이다. 두 건축가는 세대와 지역도 다르고 건축 스타일도 상이하지만 사이공간(in between space)에 대한 건축적 접근에 있어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15)
소우후지모토, 건축이 태어나는 순간, 디자인하우스, 2012
소우후지모토, 원시적 미래(Primitive Future), INAX, 2008
Manuel Gausa, Vincent Guallart, Willy Muller, Federico Soriano, Fernando Porras, Jose Morales, the Metapolis dictionary of advanced archiyecture, ACTAR, 2003
Tshumi, Bernard, Le Fresnoy Architecture In/Between, the Monacelli Press, 1999
Tshumi, Bernard, Architecture In/Out Motion, Nai Publishers, 1997
Tshumi, Bernard, Architecture and Disjuction, The MIT Press, 1996
헤르만 헤르츠버거,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수업, 효형출판, 2009
김명화, 현대건축에서 경계공간을 통한 내부의 이질화에 관한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2008
오광석, 안웅희, 전영훈, 알도 반 아이크 건축에서 "사이 영역"개념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v.17 n1, 2008
이진화, 김성욱, 전유창, 소우 후지모토(Sou Fujimoto)의 작품에 나타난 경계의 재구성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33권 제1호, 2013
장용순, 소우 후지모토 건축의 프랙탈적 특성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30권 제2호, 2014
권경민, 김종진, 렘 쿨하스와 카즈요 세지마 건축에서 나타나는 프로그램의 조직과 공간구성 방법의 비교분석,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v16 n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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