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aimed to explore housing costs and housing cost burdens of early-career young renter households in Seoul Metropolitan area. Between March 10 and April 24, 2014,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young profession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living apart from their paren...
This study was aimed to explore housing costs and housing cost burdens of early-career young renter households in Seoul Metropolitan area. Between March 10 and April 24, 2014,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young profession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living apart from their parents. Among the responses collected, this study analyzed 476 useable responses from renter households.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Jeon-se renters' deposit was average 2.24 times their annual income; deposit of monthly renters with deposit was average 6.7 times their monthly income and their monthly rent was 18.6 percent of their monthly income; and monthly rent of monthly renters without deposit was about 23 percent of their monthly income; (2) thirty percent of the respondents were found to have housing cost burden paying 25 percent or more of their income for rental costs; and (3) about 55 percent received parental supports to pay current housing costs. The study findings implies that it is critical to extend provision of affordable housing units with small or no deposit for beginning-stage professionals.
This study was aimed to explore housing costs and housing cost burdens of early-career young renter households in Seoul Metropolitan area. Between March 10 and April 24, 2014,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young profession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living apart from their parents. Among the responses collected, this study analyzed 476 useable responses from renter households.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Jeon-se renters' deposit was average 2.24 times their annual income; deposit of monthly renters with deposit was average 6.7 times their monthly income and their monthly rent was 18.6 percent of their monthly income; and monthly rent of monthly renters without deposit was about 23 percent of their monthly income; (2) thirty percent of the respondents were found to have housing cost burden paying 25 percent or more of their income for rental costs; and (3) about 55 percent received parental supports to pay current housing costs. The study findings implies that it is critical to extend provision of affordable housing units with small or no deposit for beginning-stage professional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수도권 지역 대졸 미혼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비 및 주거비 부담 문제를 조명하였으며, 그 주요 결과와 해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 및 주거비 문제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수도권에 전·월세 임차로 거주 중인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비 및 주거비 부담 문제를 조명하여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설 설정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상적인 청년주거 지원 사업 중 하나는 서울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20~30% 수준의 월세로 공급하고 있는 희망하우징을 들 수 있다. 사회진출초기자를 위한 저렴 주거를 구체적으로 제안하자면, 회사 사원 아파트나 기숙사, 또는 인근지역 매입임대주택 등과 같이 주거비뿐만 아니라 직주 교통과 지리적 근접성의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자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소득과 주거비, 그리고 주거비 부담 판단의 기준값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먼저, 소득은 가구 소득이 아닌 분석대상자 본인의 연봉만을 사용하였으며, 포괄적인 의미의 주거비 대신 임차료(보증금, 월세)를 월세로 전환한 전환월세를 주거비로 사용하였다. 또한, 임차료만을 주거비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 여부 판단 기준으로 30%가 아닌 25%를 사용하였다.
사회진출 직후 분석대상자의 거주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므로, 월세전환율은 각 시기별 수도권 월세전환율의 평균값을 임의로 사용하였다. 무보증 월세 거주자의 경우 보증금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전환 없이 실제 월세와 월소득 중 실제 월세의 비율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대상자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소득과 주거비, 그리고 주거비 부담 판단의 기준값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먼저, 소득은 가구 소득이 아닌 분석대상자 본인의 연봉만을 사용하였으며, 포괄적인 의미의 주거비 대신 임차료(보증금, 월세)를 월세로 전환한 전환월세를 주거비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사회진출초기자 임차가구의 소득수준, 주거비 및 주거비 부담 실태를 임차유형(전세, 보증부 월세, 무보증 월세)별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카이제곱을 이용한 교차분석, one-way ANOVA, factorial ANOVA, 독립표본 t 검정, 이변량 상관분석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IBM SPSS 21.
분석대상자를 임차유형(전세, 보증부 월세, 무보증 월세)별로 구분하여 주거비를 살펴보았다[Table 3]. 전세 거주자 168명의 전세보증금은 평균 6,733.
사회진출 직후 부모나 친척집 거주 여부나 주거비 부모 지원 여부와 현재 주거비 부모 지원 여부를 교차분석하였다[Table 15]. 그 결과, 사회진출 직후 부모나 친척 집에 거주하다가 현재는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는 106명 중 55명(51.
7%를 전세 및 월세 보증금 월세전환에 사용하였다. 사회진출 직후 분석대상자의 거주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므로, 월세전환율은 각 시기별 수도권 월세전환율의 평균값을 임의로 사용하였다. 무보증 월세 거주자의 경우 보증금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전환 없이 실제 월세와 월소득 중 실제 월세의 비율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사회진출 직후 첫 집의 소득(연봉)과 주거비(전환월세),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과 현재의 소득, 주거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의 증감 여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분석대상자 273명 중 238명(87.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 모두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한 366명 중 사회진출 직후 첫 집에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비와 연봉의 변화가 없는 자와 사회진출 직후 연봉이 1,000만 원 미만인 자 93명을 제외한 나머지 273명(현재 전세 거주자 98명, 보증부 월세 거주자 157명, 무보증 월세 거주자 18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소득과 주거비, 그리고 월소득 대비 주거비의 비율 변화를 분석하였다.
사회진출 직후의 전환월세 생성 방법은 앞서서 설명한 임차유형에 따른 전환월세 생성 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따르되, 분석대상자에 따라서 사회진출 경과년수가 다르기 때문에 사회진출 직후 첫 집의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사회진출 경과년수에 따라 각기 다른 월세전환율을 적용하였다. 사회진출 경과 1년 이하인 응답자의 경우, 조사시점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의 수도권 월세전환율 평균값인 9.
사회진출 초기의 임차유형과 현재의 임차유형이 동일한 경우도 있지만 임차유형이 변화한 응답자도 있기 때문에, 임차유형 변화 여부에 관계없이 주거비와 소득 중 주거비 비율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전세 및 월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고 실제 월세를 더한 전환월세를 주거비로 사용하였다.
위의 273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교차분석하였다. 앞선 소득 주거비 부담 여부 분석과 동일한 방법으로, 연봉을 12로 나눈 월소득 중 전환월세의 비율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로 설정하고 이 비율이 25% 이상인 자를 주거비 부담이 있는 자로 판단하였다.
)를 통하여 대상자 조건에 부합한 수도권 지역 독립거주 사회진출초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업체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표집 특성 상 조사대상자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자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설문조사의 시작 부분에 선별질문(screening question)을 두어 부적합한 응답자는 설문조사가 조기에 종료되도록 장치하였다. 그 결과, 총 9,349명이 설문조사에 응하였으나 그 중 많은 응답자가 조사대상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설문이 조기에 종료되었으며, 설문조사를 모두 완료한 응답자는 총 539명이었다.
위의 273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교차분석하였다. 앞선 소득 주거비 부담 여부 분석과 동일한 방법으로, 연봉을 12로 나눈 월소득 중 전환월세의 비율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로 설정하고 이 비율이 25% 이상인 자를 주거비 부담이 있는 자로 판단하였다.
임차가구의 주거비는 전세, 보증부 월세, 무보증 월세 등 임차유형에 따라서 보증금 및 월세 각각의 총액을 만원 단위로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주거비의 원천은 보증금 및 월세 각각에 대한 부모나 가족의 지원금액, 동거인과의 분담금액 등을 역시 만 원 단위로 기입하게 하였다.
임차유형에 따라 주거비의 구성(보증금과 월세의 유무)이 다르므로 상호 비교가 용이하도록 전세나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고 이에 실제 월세를 더하여 전환월세를 산출하였다. 전세 거주자의 전환월세는 전세 보증금에 조사시점인 2014년 3-4월 수도권 월세전환율의 평균값 9.
임차유형에 따라 주거비의 구성(보증금과 월세의 유무)이 다르므로 상호 비교가 용이하도록 전세나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고 이에 실제 월세를 더하여 전환월세를 산출하였다. 전세 거주자의 전환월세는 전세 보증금에 조사시점인 2014년 3-4월 수도권 월세전환율의 평균값 9.3%2)을 곱하고 이를 12로 나누어 생성하였으며,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전환월세는 보증금을 전세 보증금 전환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월세로 전환한 뒤 실제 지불하는 월세 금액을 이와 합하여 생성하였다. 무보증 월세 거주자의 경우 보증금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전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제 월세를 그대로 주거비로 사용하였다.
전체 분석대상자 476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직후 첫 집과 현재 집의 주거비를 지불하기 위하여 부모의 지원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임차유형별로 살펴보았다[Table 14]. 그 결과, 사회진출 직후에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독립하여 자가나 전월세로 거주한 367명중 224명(61.
전체 설문 내용 중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된 주요 조사내용은 사회진출 직후 거주유형(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독립 거주 여부), 현재 집의 주택유형, 점유유형, 주거비, 주거비 원천, 그리고 현재 연봉을 포함한 응답자 및 가구 특성 등이다.
대상 데이터
2014년 3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온라인 조사전문업체인 리서치 유니버시티(Research-Univ.)를 통하여 대상자 조건에 부합한 수도권 지역 독립거주 사회진출초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업체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표집 특성 상 조사대상자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자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설문조사의 시작 부분에 선별질문(screening question)을 두어 부적합한 응답자는 설문조사가 조기에 종료되도록 장치하였다.
본 연구는 이 중 전·월세로 거주 중이고 주거비 분석이 가능한 476명(전세 168명, 보증부 월세 270명, 무보증 월세 38명)1)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사회진출초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를 사용한 연구로, 사회진출초기자는 전일제 취업 3년 이내인 자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 조건을 설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진출 직후의 전환월세 생성 방법은 앞서서 설명한 임차유형에 따른 전환월세 생성 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따르되, 분석대상자에 따라서 사회진출 경과년수가 다르기 때문에 사회진출 직후 첫 집의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사회진출 경과년수에 따라 각기 다른 월세전환율을 적용하였다. 사회진출 경과 1년 이하인 응답자의 경우, 조사시점으로부터 과거 1년 이내인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의 수도권 월세전환율 평균값인 9.7%를, 사회진출 경과 1년 초과 2년 이하인 응답자의 경우,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수도권 월세 전환율 평균값인 10.3%를, 사회진출 경과 2년 초과 3년 이하인 응답자의 경우에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의 수도권 월세전환율 평균값인 10.7%를 전세 및 월세 보증금 월세전환에 사용하였다. 사회진출 직후 분석대상자의 거주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므로, 월세전환율은 각 시기별 수도권 월세전환율의 평균값을 임의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분석대상자의 연봉 중위값은 2,800만 원으로, 연봉 2,800만 원 미만인 자와 이상인 자의 주거비 및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을 독립표본 t 검정으로 다시 비교하였다[Table 7]. 그 결과, 소득이 2,800만 원 미만인 자는 이상인 자에 비하여 주거비는 낮지만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은 높은 경향을 보여 앞서서 소득을 범주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관분석한 결과와 일관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사회진출초기자 임차가구의 소득수준, 주거비 및 주거비 부담 실태를 임차유형(전세, 보증부 월세, 무보증 월세)별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카이제곱을 이용한 교차분석, one-way ANOVA, factorial ANOVA, 독립표본 t 검정, 이변량 상관분석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IBM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사회진출 경과년수와 주거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과의 관계를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나 유의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Factorial ANOVA를 이용하여 주거비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에 있어서 임차유형, 소득, 거주지역의 상호작용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하였으나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임차유형과 연봉에 따른 주거비(전환월세)와 소득 중 주거비 비율을 각각 one-way ANOVA와 Pearson 이변량 상관분석으로 비교하였다[Table 5]. 그 결과, 주거비 및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모두 임차유형이나 연봉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성능/효과
사회진출 경과년수와 주거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과의 관계를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나 유의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Factorial ANOVA를 이용하여 주거비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에 있어서 임차유형, 소득, 거주지역의 상호작용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하였으나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거주지역(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에 따른 주거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의 차이계를 독립표본 t 검정으로 살펴본 결과, 주거비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모두 서울시 거주자가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자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Table 8].
사회진출 직후 첫 집의 소득(연봉)과 주거비(전환월세),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과 현재의 소득, 주거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의 증감 여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분석대상자 273명 중 238명(87.2%)은 사회진출시보다 연봉이 증가하였고, 172명(63.0%)은 현재 주거비가 사회진출 직후 주거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1명 (77.
사회진출 직후 부모나 친척집 거주 여부나 주거비 부모 지원 여부와 현재 주거비 부모 지원 여부를 교차분석하였다[Table 15]. 그 결과, 사회진출 직후 부모나 친척 집에 거주하다가 현재는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는 106명 중 55명(51.9%)이 현재 집의 주거비를 부모로부터 지원 받았거나 받고 있으며, 사회진출 직후나 현재 모두 부모의 주거비 지원을 받는 자가 191명, 사회진출 직후에는 부모 지원을 받지 않았으나 현재 주거비는 지원받고 있는 응답자가 1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진출 직후에는 부모의 지원을 받았지만 현재 주거비는 지원받지 않아 주거비 부모 의존도가 개선된 경우는 33명으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사회진출 직후 전환월세가 본인 월소득의 25% 이상의 수준이었던 자는 116명(42.5%)이었으며, 현재는 그 수가 81명(29.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3].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보면,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 모두 주거비 부담을 경험하고 있는 응답자가 69명이었으며, 사회진출 직후 주거비 부담이 있었던 116명 중 47명(40.
전체 분석대상자 476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출 직후 첫 집과 현재 집의 주거비를 지불하기 위하여 부모의 지원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임차유형별로 살펴보았다[Table 14]. 그 결과, 사회진출 직후에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독립하여 자가나 전월세로 거주한 367명중 224명(61.0%)이 주거비를 부모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주거비를 지원받았거나 받고 있는 자는 전체 476명 중 263명(55.3%)이었다.
분석대상자의 연봉 중위값은 2,800만 원으로, 연봉 2,800만 원 미만인 자와 이상인 자의 주거비 및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을 독립표본 t 검정으로 다시 비교하였다[Table 7]. 그 결과, 소득이 2,800만 원 미만인 자는 이상인 자에 비하여 주거비는 낮지만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은 높은 경향을 보여 앞서서 소득을 범주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관분석한 결과와 일관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3)은 수도권 지역에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 중인 사회진출초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주거비 부담과 부모 지원 여부를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이들이 본인 소득에 비하여 높은 수준의 주거비를 지불하고 있으며, 부모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Choi & Lee(2014)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거실태와 주거 기대를 설문조사한 결과, 임대료는 1,000~5,000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있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전반적인 주거공간의 방음, 환기, 냉난방 설비, 주차공간 문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결론지었다.
임차유형과 연봉에 따른 주거비(전환월세)와 소득 중 주거비 비율을 각각 one-way ANOVA와 Pearson 이변량 상관분석으로 비교하였다[Table 5]. 그 결과, 주거비 및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모두 임차유형이나 연봉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임차유형에 따른 차이를 보면 주거비는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 거주자가 무보증 월세 거주자보다 높았으며,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은 ANOVA 결과는 유의하였으나(p< .
업체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의 표집 특성 상 조사대상자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자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설문조사의 시작 부분에 선별질문(screening question)을 두어 부적합한 응답자는 설문조사가 조기에 종료되도록 장치하였다. 그 결과, 총 9,349명이 설문조사에 응하였으나 그 중 많은 응답자가 조사대상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설문이 조기에 종료되었으며, 설문조사를 모두 완료한 응답자는 총 539명이었다. 본 연구는 이 중 전·월세로 거주 중이고 주거비 분석이 가능한 476명(전세 168명, 보증부 월세 270명, 무보증 월세 38명)1)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넷째, 사회진출 직후에는 61%가, 현재는 55%가 부모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주거비 부모 의존도는 전세 거주자에게서 가장 컸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보증금 금액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응답자 중 30%가 본인 소득의 25% 이상을 임차료(전환월세)로 지불하고 있어서 이들의 주거비 부담이 극심함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월세전환율을 이용하여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고 나면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장 심각하여 오히려 전세 거주자보다도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05) Duncan과 LSD 등의 사후검정 결과 동일집단군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임차유형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의 평균을 수치만으로 비교한 결과, 보증부 월세 거주자, 전세 거주자, 무보증 월세 거주자 순으로 높게 나타나 무보증 월세 거주자가 주거비나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모두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변량 상관분석 결과를 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주거비는 높아지고,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다[Table 6].
4%가 보증금이 3,000만 원을 초과한 것을 볼 수 있다[Table 4]. 보증부 및 무보증 월세 거주자의 월세 분포를 보면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33.0%가 30만 원 이하의 월세를 지불한 반면 무보증 월세 거주자의 약 42.1%의 월세가 30만 원 이하인 것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월세의 분포를 보아도 보증부 월세 거주자가 월세가 더 비싼 것을 볼 수 있다.
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3].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의 주거비 부담 여부를 보면, 사회진출 직후와 현재 모두 주거비 부담을 경험하고 있는 응답자가 69명이었으며, 사회진출 직후 주거비 부담이 있었던 116명 중 47명(40.5%)이 현재는 주거비 부담이 없는 상태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진출 직후에는 주거비 부담이 없었으나 현재는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자도 12명 나타났다.
셋째, 응답자의 대부분이 사회진출 이후 현재까지 소득은 증가하고, 주거비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지역 특정 분야 사회진출초기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im et al.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25% 이상 여부를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자 중 143명(30.0%)이 ‘주거비 부담이 있는’ 경우로 나타났으며, 임차유형에 따라 주거비 부담 여부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p< .05), 보증부 월세 거주자 중 주거비 부담이 있는 자의 비중이 34.4%로 전세 또는 무보증 월세 거주자에 비하여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Table 9].
1만 원이었다. 연봉을 12로 나누어 월소득으로 환산한 뒤 월소득 대비 보증금의 비율을 보면 보증금은 평균적으로 응답자 월소득의 2.24배 수준이었으며, 월소득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8.6%로 나타났다. 무보증 월세 거주자 38명의 평균 월세는 36.
점유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진출 직후 전세 거주자의 78.8%와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63.7%가 부모로부터 주거비를 지원받아 무보증 월세 거주자에 비하여 부모 지원비율이 높았으며, 현재 역시 전세 거주자의 71.4%와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53.0%가 부모로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은 반면 무보증 월세 거주자는 부모 지원을 전혀 받지않아 전세와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주거비 부모 의존도가 두드러졌다.
첫째, 우리나라의 현재 전세나 보증부 월세는 사회진출 초기자가 스스로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의 보증금을 필요로 한다. 전세 보증금은 연소득의 평균 2.
후속연구
하지만, 본 연구는 기존의 학술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비 문제와 부모 지원 실태를 실증적으로 조사·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방법론적인 의의를 가진다. 따라서 사회진출초기자 또는 청년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후의 연구에서 본 연구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여 더 다양한 대상층과 지역을 포함할 수 있다면 정책적으로 활용성이 더 높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비사회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연구(Lee, 2014) 에서도 나타났듯이 청년주거의 지원 방안은 주거비 소득 공제나 저리 대출이 아닌, 이들의 소득 수준에서 지불이 가능한 저렴한 주거(affordable housing)의 확대 공급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보증금이 없거나 아주 낮은 임대주택 시스템 등으로 이들의 초기 주거비 문제를 제도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이들이 더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스스로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사회진출초기자 중 미혼의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자, 수도권 임차가구 등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자만을 그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전체 사회진출초기자에 대하여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기존의 학술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회진출초기자의 주거비 문제와 부모 지원 실태를 실증적으로 조사·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방법론적인 의의를 가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분석대상자의 여성의 비율, 평균나이, 평균 연봉의 특성은?
분석대상자의 54%는 여성이었으며. 평균 만 27.8세, 조사 당시 연봉은 평균 3,017.6만 원이었다
.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는 전일제로 사회에 진출한 지 2년 이하라고 응답하였으며, 68.
주거비란?
, 2006). 이 때 주거비란 일반적으로 주택의 구매나 임차에 관련된 비용뿐만 아니라 관리비, 연료비 등 기타 주거의 유지와 관리에 관련된 제반 비용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Cook et al., 2006; U.
분석대상자는 어떤 자로 정의하였는가?
또한, 임차료만을 주거비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 여부 판단 기준으로 30%가 아닌 25%를 사용하였다. 즉, 본 연구에서는 본인의 소득(연봉) 중 주거비(전환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5% 이상인 자를 주거비 부담이 있는 자로 정의하였다.
참고문헌 (21)
Bae, B. W., & Nam, J. (2013). A study on housing affordability of university student in Seoul. Seoul Studies, 14(1), 23-38.
Baek, D. J. (2008). A study on housing preferences of career beginners: Based on questionnaire survey in Seoul.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nkuk University, Seoul.
Choi, E. H., Lee, J. K., & Kim, S. J. (2011). Analysis on effect of housing expenditure reduction in national rental housing. Housing Studies Review, 19(3), 123-147.
Choi, R., & Lee, J. M. (2014). The study on residential status and needs of the social freshman. Proceedings of Autumn Conference of KHA, 2014, 97.
Chung, E. C. (2012). Housing costs and household formation of young adults in Korea. Journal of the Korea Real Estate Analysts Association, 18(2), 19-31.
Cook, C. C., Steggell, C. D., Suarez, A., & Yust, B. L. (2006). Housing affordability. In J. L. Merril, S. R. Crull, K. R. Tremblay, Jr., L. L. Tyler, & Carswell, A. T (Eds.), Introduction to housing (pp. 225-255). Upper Saddle River, NJ: Pearson Prentice Hall.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of Harvard University. (2014). The state of the nation's housing 2014. Retrieved from http://www.jchs.harvard.edu/sites/jchs.harvard.edu/files/sonhr14-color-full.pdf
Kang, S. A., & Hong, H. O. (2013). A study on awareness and housing preferences about public rental housing among career starting persons. Proceedings of Autumn Annual Conference of KHA, 2013, 397-402.
Lee, H. J. (2011). Housing cost and energy cost burden of urban worker households in Korea. Proceedings of 2011 Summer Conference of KAHE, 161-162.
Lee, H. J. (2013). Workforce entry preparers' post-college housing expectations and perception of housing cost burden.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4(4), 29-37.
Lee, H. J. (2014). Expectations on post-college housing and parental supports of workforce entry preparers from non-capital regions. Journal of the Korean Housing Association, 25(3), 155-164.
Lim, E. J., Han, S. J., & Lee, H. J. (2013). Housing cost burdens of young professionals in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related companies. Proceedings of 2013 Summer Conference of KAHE, 245-246.
Newman, S. J. (2008). Does housing matter for poor families? A critical summary of research and issues still to be resolved. 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 27(4), 895-925.
Pollack, C. E., Griffin, B. A., & Lynch, J. (2010). Housing affordability and health among homeowners and renters.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39(6), 515-521.
Schwartz, A. F. (2010). Housing policy in the United States (2nd Ed.). New York: Routledge.
U.N.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1991). The right to adequate housing (Art.11 (1)). Retrieved from http://www.unhchr.ch/tbs/doc.nsf/0/469f4d91a9378221c12563ed0053547e?Opendocument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2011). Codebook for the American Housing Survey, public use file: 1977 and later. Retrieved from http://www.huduser.org/portal/datasets/ahs/AHS_Codebook.pdf
서울시 청년허브.청년유니온.슬로워크 (2013. 11. 6.).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3] 청년, 어떻게 살고 있나. http://youthnews.tistory.com/attachment/cfile1.uf@2565594E5279B461112AF6.pdf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