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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옴개구리 (Rana rugosa)의 식이물 분석
Diet of the Korean Wrinkled Frog (Rana rugosa) 원문보기

환경생물 = Korean journal of environmental biology, v.33 no.3, 2015년, pp.338 - 344  

한상호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  박찬진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  김대한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  민미숙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야 생동물유전자원은행) ,  계명찬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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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하천에 양서류를 재입식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2013, 14년에 걸쳐 강원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옴개구리(Rana rugosa)를 대상으로 먹이활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옴개구리 위 내용물을 적출하여 70% 에탄올에 고정한 후 해부 현미경으로 관찰 및 촬영하였고, 옴개구리 서식지에서 포충망을 이용한 쓸어잡기 (sweeping), 트랩 (trap) 채집을 실시하여 포획 생물들을 동정한 결과를 위 내용물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로서, 옴개구리는 벌목 (Hymenoptera), 딱정벌레목 (Cleoptera)의 곤충을 주로 섭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위 내용물에서 확인된 벌목의 98% 이상은 개미과 (Formicidae)로 확인되었다. 옴개구리 서식지 주변 배회성 서식곤충은 남양주의 경우 벌목 58% (개미과 99%), 톡토기목 17%, 메뚜기목 10%, 파리목 9% 순으로 출현했다. 양평의 경우 톡토기목 49%, 메뚜기목 14%, 거미목 9%, 파리목 9%, 딱정벌레목 7%, 벌목 3% 순으로 출현했다. 이러한 결과는 하천변에 노린재목, 파리목이 많이 분포하지만 옴개구리는 하천변 바위나 초지에서 발견되는 개미나 딱정벌레들을 비교적 쉽게 사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옴개구리는 특정 먹이를 선호하기보다는 하천변에서 쉽게 발견되는 소형 육상곤충을 섭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도심하천에 먹이자원은 옴개구리 서식의 제한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an effort to restore the amphibians in urban freshwater system the characteristics of feeding activity of Rana rugosa living in Gyeonggi-provinces (Yangpyeong-gun and Namyangju-si) was analyzed from 2013 to 2014. The stomach contents of R. rugosa was analyzed non-invasively and compared to organ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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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옴개구리는 배후지가 없거나 배후지로의 이동이 제한되어도 다른 종에 비하여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종으로 예상되며, 낮은 고도에 주로 위치한 도시하천에 입식이 다른 종에 비해 수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도심하천에 양서류 개체군을 복원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옴개구리의 식이습성을 분석하여 옴개구리가 특정 곤충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지 확인하고, 도시하천에 옴개구리 재입식 시 필요한 먹이자원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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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옴개구리의 산란 장소의 특징은? 우리나라에는 외래종인 황소개구리 (Rana catesbeiana)를 포함하여 총 18종이 서식하고 있다 (Kim 2009). 이 중 옴개구리 (Rana rugosa)는 전국의 도시하천에 널리 분포하며 1년 내내 하천 주변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는 생활사를 보이며, 하천, 계곡의 수초가 발달된 지역, 하천 주변 웅덩이, 하천변돌 밑에서 산란을 한다 (Shim 2001; Yang et al. 2001; Jang et al.
양서류 서식 적합성 평가 모델에 먹이자원 조사가 필요한 이유는?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옴개구리 먹이자원에 대해 연구가 이뤄진 바는 없다. 먹이자원 조사가 진행되면 특정 도심하천의 양서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척도로 작용할 수 있게 되고 그럼에 따라 양서류 서식 적합성 평가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양서류의 복원 기술 개발이 중요해진 양서류 개체 수가 줄은 배경은 무엇인가? 최근 도시의 발달과 확장으로 양서류들의 서식처인 하천 생태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 양서류는 육지와 하천에 모두 걸쳐 서식하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한 곳만 훼손되어도 다른 척추동물에 비해 민감하게 환경에 반응하여 개체수가 급감할 수 있다 (Stebbins and Cohen 1995). 인간의 다양한 활동이 하천의 수질오염, 육지에서의 서식처 그리고 먹이자 원의 파괴를 야기하고 있다. 물과 뭍의 오고가는 생태적 특징을 지닌 양서류는 유생시기부터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이 되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때문에 그러한 변화를 감지하는 지표종으로서 널리 이용되어왔다 (Lips et al. 2001).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 때문에 과거에 비해 양서류의 서식처는 현저히 줄고 양서류의 개체수도 줄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야생동물 보호구역 그리고 국립공원 등지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Semlitsch 2003). 또한 인간의 지속적인 개발로 지방에도 도로가 점차 많이 생기면서 양서류 로드킬 사례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Kim et al. 2013). 양서류는 번식과 동면을 위해 먼 거리 이동을 빈번하게 하는 생물이며, 로드킬에 특히 취약하다 (Parker and Brown 1980).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간의 다양한 활동에 의해 개체수가 감소한 양서류의 복원 기술의 개발이 중요해졌고 세부적으로는 인공증식 및 입식 그리고 모니터링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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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Hirai T and M Matsui. 2000. Myrmecophagy in a ranid frog Rana rugosa: Specialization or weak avoidance to ant eating. Zool. Sci. 17:459-466. 

  2. Jang HJ and JH Suh. 2010. Distribution of Amphibian Species in South Korea. Korean J. Herpetol. 2:45-51. 

  3. Jung SG, CW Seo, JH Yoon, DK Lee and JH Park. 2015. A Study on Riparian Habitats for Amphibians Using Habitat Suitability Model. J. Environ. Impact Assess. 24:175-189. 

  4. Kim JB. 2009. Taxonomic List and Distribution of Korean Amphibians. Korean J. Herpetol. 1:1-18. 

  5. Kim SB, IH Kim, HJ Lee, JK Kim and DS Park. 2013. Review of Amphibian and Reptile Road-Kill Studies in South Korea. Korean J. Herpetol. 5:33-44. 

  6. Ko SB, MH Chang, JY Song, KS Yang and HS Oh. 2013. Comparison of the Stomach Contents of Pre- and Post-hibernation Rana dybowskii in Jeju Island. Korean J. Herpetol. 5:27-32. 

  7. Lee JH and DS Park. 2005. Use of breeding habitats by different amphibian species in the Woraksan National Park. J. Environ. Res. 2:23-35. 

  8. Lips KR, JK Reaser, BE Young and R Ibanez. 2001. Amphibian monitoring in Latin America: a protocol manual. Herpetol. Circ. 30:1-116. 

  9. Parker WS and WS Brown. 1980. Comparative ecology of two colubrid snakes, Masticophis t. taeniatus and Pituophis meanoleucus deserticoloa, in nothern Utah. Milwaukee Publ. Mus. Publ. Biol. Geol. 7:1-104. 

  10. Semlitsch RD. 2003. General threats to amphibians. Amphibian Conservation. Smithsonian Institution Press, Washington, DC, pp.1-7. 

  11. Shim JH. 2001. The Analysis of Amphibia Biodiversity and Habitat in the Moak Provincial Park. Korean J. Environ. Biol. 19:278-281. 

  12. Song JY and IS Lee. 2009. Elevation distribution of Korean amphibians. Korean J. Herpetol. 1:15-19. 

  13. Stebbins RC and W Cohen. 1995. A natural history of amphibian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rinceton, New Jersey. 

  14. Yang SY, JB Kim, MS Min, JH Suh and YJ Kang. 2001. Monograph of Korean amphibian. Academy Book, Seoul. 

  15. Yoon IB, JI Kim and SY Yang. 1998. Study on the food hatibs of Rana nigromaculata Hallowell and Rana plancyi chosenica Okada (Salientia; Ranidae) in Korea. Korean J. Environ. Biol. 16: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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