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원자력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분석 Local Residents' Perception Analysis of Nuclear Power after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원문보기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피해 소송 이후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과 시내권에 거주하는 주민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여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 수준을 판별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총 551명(원전인근지역 269명, 시내권 282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인근지역 주민의 경우 사건 이후 원자력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높아져,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시내권 주민들은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건 이전보다 더욱 원자력 수용성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원자력 수용성과 상반되는 이중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부산광역시 시내권 주민들의 경우 원자력의 편익, 필요성 등을 원칙적으로 인정하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또는 원전인근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피해 소송 이후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과 시내권에 거주하는 주민간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여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 수준을 판별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총 551명(원전인근지역 269명, 시내권 282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인근지역 주민의 경우 사건 이후 원자력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높아져,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시내권 주민들은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건 이전보다 더욱 원자력 수용성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원자력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원자력 수용성과 상반되는 이중적인 인식을 보였다. 이는 부산광역시 시내권 주민들의 경우 원자력의 편익, 필요성 등을 원칙적으로 인정하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원자력의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또는 원전인근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subjects in this study are the residents of Busan, analyzing the perception gap between the residents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and living in town, about the lawsuit of thyroid cancer damage nearby the nuclear plant, to distinguish the citizen's acceptance level about the nuclear power. 551 ...
The subjects in this study are the residents of Busan, analyzing the perception gap between the residents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and living in town, about the lawsuit of thyroid cancer damage nearby the nuclear plant, to distinguish the citizen's acceptance level about the nuclear power. 551 people(269 people adjacent to nuclear plant, 282 people in town) were face-to-face surveyed and the result showed that people's perceptions of the nuclear power has changed after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In the case of the residents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it became clear that the negative perception of nuclear power became stronger due to increasing distrust and anxiety about nuclear power after the lawsuit of thyroid cancer damage nearby the nuclear plant. On the other hand, people living in town showed their positive perceptions of nuclear power despite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However, two-sided perception was shown compared to the acceptance of nuclear power, since the safety and reliability of the nuclear power was analyzed as negative perception. Therefore, for the constant increased use of nuclear power in the future, national understanding and credibility, including the communication with the nation or the residents in the neighboring area of nuclear power plant, will be necessary.
The subjects in this study are the residents of Busan, analyzing the perception gap between the residents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and living in town, about the lawsuit of thyroid cancer damage nearby the nuclear plant, to distinguish the citizen's acceptance level about the nuclear power. 551 people(269 people adjacent to nuclear plant, 282 people in town) were face-to-face surveyed and the result showed that people's perceptions of the nuclear power has changed after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In the case of the residents adjacent to the nuclear plant, it became clear that the negative perception of nuclear power became stronger due to increasing distrust and anxiety about nuclear power after the lawsuit of thyroid cancer damage nearby the nuclear plant. On the other hand, people living in town showed their positive perceptions of nuclear power despite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However, two-sided perception was shown compared to the acceptance of nuclear power, since the safety and reliability of the nuclear power was analyzed as negative perception. Therefore, for the constant increased use of nuclear power in the future, national understanding and credibility, including the communication with the nation or the residents in the neighboring area of nuclear power plant, will b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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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Ⅳ. DISCUSSION
본 연구에서는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이라는 부정적 사건이 원자력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동일한 행정구역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과 원자력발전소와 다소 떨어져 있는 시내권에 거주하는 주민간의 인식 차이는 어떠한지를 파악하여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을 고려한 원자력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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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과 원자력발전소와 다소 떨어져 있는 시내권에 거주하는 주민간의 인식 차이는 어떠한 지를 파악하여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을 고려한 원자력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원자력에 대한 인식의 경우, 5단계 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또한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사건을 기준으로 거주 지 역에 따른 집단 내 사전/사후 원자력 인식을 비교하기 위해 시점만 다를 뿐 동등한 질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진행된 설문지는 기존 원자력 관련 분 야에 대한 연구를[16~22] 토대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설문문항을 수정하였다. 설문 구성은 크게 (1)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에 대한 인식, (2) 원자력에 대한 인식 등을 평가하도록 질문을 구성하였으며 Table 2와 같다.
토대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설문문항을 수정하였다. 설문 구성은 크게 (1)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에 대한 인식, (2) 원자력에 대한 인식 등을 평가하도록 질문을 구성하였으며 Table 2와 같다. 원자력에 대한 인식의 경우, 5단계 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원 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거주 지역 에 따른 인식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제20조의 2 ‘방사선비상계 획구역 설정 등’을 근거로 하여 조사대상 지역을 부산 광역시 중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반경 3∼5 km 내에 해 당하는 2개 읍·면(장안읍, 일광면)으로 구성된 원전인근 지역과, 원전인근 지역을 제외한 원전 반경 20∼30 km 내에 해당하는 시내권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특히, 본 연구에서는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거주 지역 에 따른 인식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제20조의 2 ‘방사선비상계 획구역 설정 등’을 근거로 하여 조사대상 지역을 부산 광역시 중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반경 3∼5 km 내에 해당하는 2개 읍·면(장안읍, 일광면)으로 구성된 원전인근 지역과, 원전인근 지역을 제외한 원전 반경 20∼30 km 내에 해당하는 시내권으로 구분하였다.[17] 이상 2개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300명씩 총 600명을 선정하여 대인 면접을 진행하였다. 선정된 대상들에게는 모두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551명의 동의를 얻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총 551명으로 거주 지역에 따른 분포를 살펴보면, 원전인근 지역주민 269명(48.8%), 시내권 주민 282명(51.2%)이다. 거주 지역에 따른 성별 분포는 원전인근지역의 경우 남성이 136명(50.
[17] 이상 2개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300명씩 총 600명을 선정하여 대인 면접을 진행하였다. 선정된 대상들에게는 모두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551명의 동의를 얻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으로 인해 원자력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산 광역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1일부터 8월 30 일까지 성별, 연령별, 거주 지역별 인구 구성비 등을 고려하여 ‘다단계 층화할당 확률 표본추출’로 조사된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0, No. 8, December 2016" pISSN : 1976-0620, eISSN : 2384-0633 력 인식에 대한 하부요인(수용성, 위험성, 신뢰성)들 간 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χ 2 test, t-test을 통해 검 증하였으며, 원자력 인식에 대한 하부요인(수용성, 위 험성, 신뢰성)들 간의 관계는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검증 하였다.
연구 자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 였다. 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χ 2 test, t-test을 통해 검 증하였으며, 원자력 인식에 대한 하부요인(수용성, 위 험성, 신뢰성)들 간의 관계는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검증 하였다.
성능/효과
3. Recognition of the thyroid cancer damage lawsuit 문항 구분 응답자수(명) 비율(%) 최근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사건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전 원자력 인식에 대한 원전인근지역 주민과 시내권 주민과의 차이 분석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원전인근지역 주민들은 시내권 주민보다 원자력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사건 이후 수용성 요인에서는 시내권 주민들이 원전인근지역 주민보다 원자력 수용성에 조금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전후 원자력에 대 한 지지 정도가 이전에 비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원전인근지역 주민의 경우 ‘기존에는 지지하였으나 지금은 원자력을 지지하지 않는다’라 고 가장 많이 답변하였으며, 시내권 주민의 경우 ‘기존 에도 지금도 원자력을 지지한다’라고 응답하였다(p<0.0 5).
마지막으로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원자력 인식에 대한 하부요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자력 수용성에 있어서 원자력 위험성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력 신뢰성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위험성과 신뢰성 요인 간의 상관관 계 계수는 ‘-0.425’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원전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전 원자력 인식에 대한 원전인근지역 주민과 시내권 주민과의 차이 분석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원전인근지역 주민들은 시내권 주민보다 원자력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사건 이후 수용성 요인에서는 시내권 주민들이 원전인근지역 주민보다 원자력 수용성에 조금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위험성 요인에서는 시내권 주민들이 원전인근지역 주민보다 원자력 위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어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19]와 유사하게 원자력 수용성과 상반되는 이중적인 인식을 보였다.
분석 결과, Table 9에서 보듯이 수용성과 위험성 요인 간의 상관관계 계수는 ‘-0.155’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전후 원자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고, 특히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상기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으로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판명되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 인근주민과 시내권 주민간의 인식 차이를 파악하여, 원자력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본 연구결과는,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을 계기로 거주 지역에 따라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 편익, 신뢰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원자력의 이 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 소의 건설이나 운영 현황, 원전 사고·고장 정보 등에 관한 내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으며.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전후 원자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고, 특히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상기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으로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판명되었다.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거주 지역(원전인근지역, 시내권)에 따른 원자력 전반에 대한 인식을 5점 척도로 물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원전인근지역 및 시내권 주민 모두 위험성 요인에서 각각 3.79점, 3.90점으로 다른 요인과 비교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용성 요인에서는 각각 3.36점, 3.45점 으로 시내권 주민들은 원전인근지역 주민보다 원자력 수용성에 조금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른 모든 요인에서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원전인근지역 주민의 인식은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전과 비교하여 사건 이후 위험 성 요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0.14점), 신 뢰성은 2.8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p<0.05).
155’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용성과 위험성 요인 간의 관계는 위험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수용성이 낮아지는 부적인 관계임을 보여준다. 수용성과 신뢰성 요인 간의 상관관계 계수는 ‘0.
반면 원자력 신뢰성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원자력 위험성이 낮을수록, 원자력 신뢰 성이 높을수록 원자력 수용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신뢰요인과 위험요인이 원자 력 수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 결과[24]와도 부합하는 것으로써, 이는 국민들이 정부, 전문가 또는 원자력 기술 및 시설의 운영기관에 대한 신뢰 가 증가한다면 원자력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속연구
원자력발전소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 이후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원자력발전소 인근주민과 시내권 주민간의 인식 차이를 파악하여, 원자력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본 연구결과는,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소송 사건을 계기로 거주 지역에 따라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 편익, 신뢰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원자력의 이 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 소의 건설이나 운영 현황, 원전 사고·고장 정보 등에 관한 내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 그리고 무엇보다 원전인근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2년 고리원전 인근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
다수의 언론을 통해 원전사고 발생 시 방사선이 미치는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원자력발전에 대 한 불안을 야기하였다. [1-9] 거기에다 2012년 고리원전 인근에 20년 가까이 거주한 한 지역주민 가족은 한국 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원전에서 배출된 방사선 영향으 로 암에 걸렸다’며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였다. 소송 제기 2년여 후인 2014년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이들 가 족이 낸 소송에서 일부 원고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원 전과 갑상선암의 관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원자력 수용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09년 UAE 원전수주의 의미는?
2009년 UAE 원전수주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원전을 수출하는 국가로써, 미국, 프랑스, 캐나 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원전강국 대열’에 들어서 는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소위 원자력 르 네상스를 구가할 만큼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적 찬성 정도가 높은 수준이었다.
2011 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인식의 변화는?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2011 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급변하게 되었다. 다수의 언론을 통해 원전사고 발생 시 방사선이 미치는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원자력발전에 대 한 불안을 야기하였다. [1-9] 거기에다 2012년 고리원전 인근에 20년 가까이 거주한 한 지역주민 가족은 한국 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원전에서 배출된 방사선 영향으 로 암에 걸렸다’며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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