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성역할 태도(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와 결혼만족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총 378부를 수집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위계적회귀분석, t-test 및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성능력 인식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성역할 태도(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와 결혼만족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총 378부를 수집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위계적회귀분석, t-test 및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성능력 인식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up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factors as well as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ex-role attitude(sex-role awareness, sex-capacity awareness) and marital satisfaction. 378 structured quest...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up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factors as well as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ex-role attitude(sex-role awareness, sex-capacity awareness) and marital satisfaction. 378 structur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elderly couples who were pus 60 and live in Gyeonggi-do areas. And the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test, and ANOVA were carried out through SPSS Ver. 20.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s of the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up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were found partially. Second, the sex-role awareness of the elderly couples affected o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ly, but the sex-capacity awareness did not.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up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factors as well as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sex-role attitude(sex-role awareness, sex-capacity awareness) and marital satisfaction. 378 structur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elderly couples who were pus 60 and live in Gyeonggi-do areas. And the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test, and ANOVA were carried out through SPSS Ver. 20.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s of the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upl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were found partially. Second, the sex-role awareness of the elderly couples affected o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ly, but the sex-capacity awareness did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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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성역할 태도는 노년기 부부의 친밀감을 높이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만족도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연구[1][9]에서는 성역할 태도와 부부 친밀감 및 만족도 사이에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는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주제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노년기 부부의 결혼 관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노년기 부부의 결혼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황혼이혼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의사소통 및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노년기 부부의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성역할 태도 측면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노년기 부부의 결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관계를 밝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황혼이혼을 낮추고 결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상에서 살펴본 성역할 태도의 정의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간 성역할 태도를 아내와 남편에게 기대되는 행동에 반응하는 경향으로 보고,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이나 여성 혹은 남성의 역할 및 특성에 대한 태도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노년기 부부의 결혼 관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노년기 부부의 결혼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황혼이혼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의사소통 및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노년기 부부의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성역할 태도 측면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노년기 부부의 결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연구가설 2.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는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에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성역할 태도의 측정항목은 Osmomd와 Martin[37]의 Sex Role Orientation Scale 등을 참조한 선행연구[11][28]와 부부역할에 관한 연구[38]에서 발췌하였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성별로 타고난 능력과 강점 및 단점이 있다고 인식하는 성능력 인식과 부부간에 성별에 따른 역할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성역할 인식에 관한 총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들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성역할이나 성능력에 대한 인식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혜성과 서미아[28]는 가정역할, 직업 역할, 성격 및 행동에 관한 고정관념의 세 영역에 대하여 성역할 태도의 전통과 진보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이정은[29]은 부부의 성역할 태도를 개인이 지니고 있는 성능력 인식도와 성역할 인식도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역할 태도를 2개 하위영역으로 구분한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경기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평생교육관,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 총 400부 중에서 결측값이 없는 총 37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고,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Win Ver.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 별거/각방 유무, 자녀동거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건강상태 및 생활수준에 관해서는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가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역할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결혼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1단계 모형에서는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여 결혼 만족도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고, 둘째, 2단계 모형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역할 태도 변수를 동시에 투입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통제된 상태에서 성역할 태도 변수의 상대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명목척도로 측정된 성별,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 별거/각방 유무, 자녀동거 유무는 더미변수화하여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VIF값을 분석하여 이 값이 10이하인 경우 다중공선성으로 인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경기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평생교육관,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가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역할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결혼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1단계 모형에서는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여 결혼 만족도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고, 둘째, 2단계 모형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역할 태도 변수를 동시에 투입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통제된 상태에서 성역할 태도 변수의 상대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평생교육관,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 총 400부 중에서 결측값이 없는 총 37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고,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Win Ver.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검증, 분산분석, 그리고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단계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함께 성역할 태도의 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을 독립변인으로 투입한 결과 회귀모형의 F 통계값이 11.996으로 p<.001에서 유의하였고, 결정계수 R2가 .283으로서 요인의 전체 설명력이 28.3%로 나타나 1단계보다 1.8%(△R2=.018) 증가하였다.
한편 민경선과 전신[36]은 부부의 거주 형태, 특히 비동거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배우자와 비동거할 때 결혼만족도는 모두 낮았고, 배우자와 비동거하는 경우 다른 가족원과 함께 사는 것에 비해 혼자 거주할 때 여성의 결혼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남자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여성이 가사활동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 경우 결혼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결혼 만족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이 연령과 직업 유무, 자녀동거 유무 및 결혼생활 유지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12%로서 의견 충돌이 있을 경우 남편의 의견을 따르거나 아내는 집안 살림을 책임지고, 집안의 중요한 결정은 남편이 해야 하는 등의 남편과 아내의 역할 인식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로 도출된 성능력 인식 요인은 고유치 2.61, 설명 분산 28.96%로서 아내가 남편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뛰어나면 남편의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남성은 여성보다 지도자가 될 능력을 더 많이 갖고 있으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일의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등으로서 남성과 여성의 성 능력에 대한 인식 관련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신뢰성 분석 결과 Cronbach's α계수가 성역할 인식 0.
둘째, 가족적 차원에서 볼 때 역기능적인 요인이 있고 생활주기에 따른 요인이 있으며, 남편의 은퇴 후 재적응 문제를 들 수 있다. 은퇴하기 전의 부부는 각자 삶에 대한 만족감이나 삶의 의미, 자아존중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분리된 영역과 활동 영역이 있기 마련이다.
둘째, 노년기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변인은 성별과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고, 성역할 태도에서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나 성능력 인식은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결혼 만족도에 성역할 태도가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밝힌 선행연구와 차별화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부부친밀감 사이에 서로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도 있으므로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성능력 인식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초등학교 졸업이하에 비해서는 중학교 졸업에서,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부부보다는 동거하고 있는 부부들이, 결혼생활을 30∼40년 미만동안 유지한 부부에 비하여 30년 미만 유지한 부부들이, 건강상태가 좋은 집단보다는 보통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집단에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둘째, 성역할 태도는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또한 신뢰성 분석 결과 Cronbach's α계수가 성역할 인식 0.811, 성능력 인식 0.771로서 신뢰성이 높은 수준이었다.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진단한 결과에 의하면 VIF값이 1.099∼1.827로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었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성별과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 결혼 만족도의 영향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과정에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파악한 결과 VIF값이 1.096∼1.799로서 다중공선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학력과 자녀동거 유무, 건강상태를 제외하고 성별, 연령,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 결혼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 태도에 관한 요인분석 결과, 고유치 1.0 이상인 2개의 요인(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이 도출되었다. 첫 번째로 도출된 성역할 인식 요인은 고유치 2.
요인분석과정에서 모든 항목의 요인값이 0.5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이 확보되었으며, 신뢰성 분석 결과 Cronbach's α계수가 0.940으로서 신뢰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첫째, 1단계 모형에서는 통제변수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를 투입하여 결혼 만족도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고, 둘째, 2단계 모형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성역할 태도 변수를 동시에 투입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통제된 상태에서 성역할 태도 변수의 상대적 효과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명목척도로 측정된 성별,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 별거/각방 유무, 자녀동거 유무는 더미변수화하여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VIF값을 분석하여 이 값이 10이하인 경우 다중공선성으로 인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노년기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변인은 성별과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고, 성역할 태도에서는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나 성능력인식은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결혼 만족도에 성역할 태도가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밝힌 선행연구[28]와 차별화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부부친밀감 사이에 서로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1]도 있으므로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와 선행연구와의 차별화된 결과를 제시하면, 김수진[11]의 연구는 별거 유무에 따라 성역할 태도 인식에 차이가 있고 남성보다 여성이 성역할 태도에 대한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는 별거/각방 유무에 따른 성역할 태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의 인식이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선행연구와 차별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조사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0 이상인 2개의 요인(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이 도출되었다. 첫 번째로 도출된 성역할 인식 요인은 고유치 2.71, 설명 분산 30.12%로서 의견 충돌이 있을 경우 남편의 의견을 따르거나 아내는 집안 살림을 책임지고, 집안의 중요한 결정은 남편이 해야 하는 등의 남편과 아내의 역할 인식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로 도출된 성능력 인식 요인은 고유치 2.
첫째,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차이를 보인 변수들이 모두 선행연구와의 일치하지는 않았다.
첫째, 성역할 인식은 여성보다 남성이, 60∼64세에 비해서 75세 이상에서, 종교가 없는 집단보다는 있는 집단에서,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부부에 비해서 함께 살고 있는 부부들이, 결혼생활을 30∼40년 미만동안 유지한 부부보다는 30년 미만 혹은 50년 이상 기간 동안 유지한 부부들이, 그리고 건강상태가 좋은 집단보다는 나쁘거나 보통인 집단에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표 3]에 나타난 결과로부터 노년기 부부의 결혼 만족도가 성별, 학력, 종교 유무, 배우자와 별거/각방 유무, 건강상태 및 생활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있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이, 초등학교 졸업이하에 비해서는 대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집단에서, 종교가 없는 경우보다는 있는 집단이, 배우자와 별거하거나 각방을 쓰고 있는 부부보다는 그렇지 않은 부부들이, 건강상태가 나쁜 부부에 비해서는 보통인 부부들이, 그리고 생활수준이 어려운 집단보다는 보통이거나 좋은 집단에서 결혼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표 2]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 태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이다. 표에서 중요한 결과를 요약하면,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는 성별, 연령, 학력, 종교 유무, 자녀동거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건강상태에 따라 부분적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첫째, 연구 대상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전국 규모의 노년층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표성 있는 표집을 통해 연구대상의 범위를 넓혀 조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설문지를 이용한 양적 연구에 치중하였기 때문에 노년기 부부의 내면적인 부분까지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인터뷰 등을 통한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병행하여 내면 깊숙이 감추어진 부분을 다룬다면 노년기의 결혼생활에 대한 심도 깊은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설문지를 이용한 양적 연구에 치중하였기 때문에 노년기 부부의 내면적인 부분까지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인터뷰 등을 통한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병행하여 내면 깊숙이 감추어진 부분을 다룬다면 노년기의 결혼생활에 대한 심도 깊은 함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 노년기 부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홍보물을 제공하고, 홍보 책자나 홍보 영상의 제작을 통해 노년기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노년기 부부를 위한 전담 상담기관의 운영도 요구된다.
셋째, 초고령 시대를 맞이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노년기 부부의 결혼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방법이 요구되며, 부부 갈등이나 황혼 이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부부교육 및 부부관계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첫째, 연구 대상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전국 규모의 노년층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표성 있는 표집을 통해 연구대상의 범위를 넓혀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노년기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변인은 성별과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고, 성역할 태도에서는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나 성능력인식은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결혼 만족도에 성역할 태도가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밝힌 선행연구[28]와 차별화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부부친밀감 사이에 서로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1]도 있으므로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노년기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변인은 성별과 직업 유무, 종교 유무, 배우자와의 별거/각방 유무, 결혼생활 유지기간 및 생활수준이고, 성역할 태도에서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나 성능력 인식은 결혼 만족도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결혼 만족도에 성역할 태도가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밝힌 선행연구와 차별화되는 결과이다. 하지만,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 태도와 부부친밀감 사이에 서로 상관성이 없다는 연구도 있으므로 성역할 태도와 결혼 만족도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정 내 역할의 성별 분리에 대한 주관적인 지지정도를 의미하는 성역할 태도는 어떻게 나뉘는가?
성역할 태도는 가정 내 역할의 성별 분리에 대한 주관적인 지지정도[21]를 의미하며,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이나 여성 혹은 남성의 역할 및 특성에 대한 개인의 태도[11]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역할 태도에 있어서 전통적인 태도(traditional attitude)는 여성과 남성의 역할을 엄격히 분리시키는 이분법적인 태도를 말하고, 근대적 태도(modern attitude)는 성역할 내용의 융통성을 지향하는 태도를 나타낸다[1]. 즉, 남성다움 또는 여성다움에 대한 고정적인 사회적인 역할 기대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과장하여 성차별을 유지시켜왔으나, 부부의 성역할 태도를 논하는데 있어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성별에 따른 역할을 분리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가정 내에서 사회적 역할수행을 기대하는 양성적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22].
황혼이혼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 후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른바 ‘황혼이혼’이 2006년 19.1%에서 2008년 23.
노인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결혼 지속 년 수가 늘어나면서 노년기 부부의 결혼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부양의식의 약화 및 노인의 독립적 생활욕구로 인해 자녀들의 출가와 은퇴이후에 노부부만 생활하는 노인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황혼이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황혼이혼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년기의 부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접근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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