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열처리 조리방법이 마늘의 항산화 활성과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oking Methods with Different Heat Intensities on Antioxidant Activity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Garlic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45 no.12, 2016년, pp.1784 - 1791  

조혜리 (강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서정희 (강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한국인이 마늘을 섭취할 때 주로 사용하는 조리방법으로 8종의 마늘을 준비하여 조리 조건이 마늘의 항산화 활성과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열처리 강도가 높은 조리법일수록 마늘의 수분 손실이 컸으며, 명도는 낮아지고 황색도는 높아지는 전형적 갈변 현상을 나타내었다. 특히 명도가 가장 낮았던 프라잉과 팬 프라잉으로 조리된 마늘에서는 수용성 고형분 함량 역시 유의적으로 낮아 조리온도가 높을수록 수용성 저분자 물질로부터 불용성 고분자 중합물질을 형성하는 비효소적 갈변반응이 더 가속화되었음을 시사해주었다. 한편 조리된 마늘은 생마늘보다 thiosulfinates 함량이 낮았으며, 이는 열처리에 의해 thiosulfinates가 polysulfides로 분해되었거나, 열전달 매체를 사용한 삶기, 프라잉, 팬 프라잉으로 조리된 마늘에서는 이들 물질이 열전달 매체로 용출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해주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된 마늘은 다른 마늘보다 유기산과 thiosulfinates,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되어 있었으며, 이는 에너지가 낮고 조리시간이 짧은 전자레인지 가열방식에 의해 마늘 속 열에 약한 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덜 분해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된 마늘들은 총 환원력과 금속 소거능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색도 결과에 의해 시사된 것과 같이 환원력을 지닌 갈변반응의 중간물질과 최종물질들이 고온 조리 시 더 활발히 생성된 결과로 해석되었다. 물과 기름을 열전달 매체로 하여 조리된 마늘에서는 총 환원력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생마늘과 조리된 마늘에서 측정된 총 환원력과 플라보노이드 정량 결과는 DPPH 라디칼 소거능 결과와는 다소 일치하지 않았다. 이는 환원성 물질들의 총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지닌 일부 열에 불안정한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들이 조리 중 감소하였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따라서 조리 중 마늘 내부에서 분해 혹은 새로이 생성될 수 있는 개별 환원성 물질들의 조성과 항산화 활성 비교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Garlic was subjected to eight different cooking methods (raw, boiling, steaming, microwave cooking, deep-frying, oven-roasting, pan-frying, and pan-roasting) utilized for typical Korean cuisine. Garlic was analyzed for antioxidant activities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to elucidate effects of coo...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열처리되는 마늘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조리방법에 따른 마늘의 항산화 활성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마늘을 다지거나 편(slicing)으로 잘랐을 때 생성된 thiosulfinates는 서양 가정식 조리법으로 삶거나(simmering, boiling) 볶은(stir-frying) 후 ajoenes, 2-vinyl-4H-1,3-dithiin, diallyl sulfide, diallyl disulfide, diallyl trisulfide 등 다양한 유기 황 화합물로 분해되어 새로운 프로파일을 보여주었다(1).
  • 또한, 화학적 지표로는 수용성 고형분, 물리적 지표로는 색 특성 변화를 함께 검토함으로써 마늘의 열처리 공정 중 일어나는 이화학적 변화와 항산화 활성과의 연관성도 아울러 탐색하였다. 특히 마늘의 조리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인자 중 열전도 매체와의 직접적 접촉 여부와 열처리 강도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마늘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는가? )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각종 음식의 향신료와 부재료로 폭넓게 사용되어오고 있다. 또한, 약용으로도 사용되어온 마늘은 향미 주성 분인 thiosulfinates, polysulfides 등 유기 황 화합물(organosulfur compounds)과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 화합물 등 생리활성이 확인된 다양한 피토케미컬들(phytochemicals) 이 있어 최근 건강식품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1,2). 현대인들의 건강 지향적 식품 구매 및 섭취 트렌드에 따라 한국의 마늘 생산량 역시 과거 1980년 25만 톤에서 최근 48만 톤까지 2배가량 증가하였으며, 2011년 국민 1인당 마늘 소비량은 7.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달리 찌기 조리법은 어떤 장점을 갖는가? 이 현상은 선인장(9)과 찰옥수수(27)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조리한 후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한 결과와 매우 일치하였다. 찌기 조리법은 채소 내부의 결합형 플라보노이드를 유리형으로 전환하고 식품 매트릭스를 연화시켜 플라보노이드의 용출성을 높일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열을 제공하면서도 채소와 열전달 매체 간의 직접적 접촉이 없으므로 이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다른 조리법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보유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27). 한편 전자레인지로 가열할 경우에는 식품을 적정 정도로 연화시킬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 조리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열에 약한 성분들이 분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플라보노이드 보유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9).
식품의 열처리는 어떤 특징을 갖는 가공방법인가? 식품의 열처리는 저장 중 일어날 수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이화학적 반응들을 억제 및 지연시키고 미생물 제어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stability)과 안전성(safety)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가공방법으로 여겨진다(5). 그러나 과일과 채소류의 경우에는 열처리가 열에 약한 영양소나 생리활성 성분들을 분해 혹은 파괴할 수 있으므로 열처리 가공 없이 생것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식품의 가치를 그대로 누리는 방법으로 간주하기도 하였다(5).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1)

  1. J Funct Foods 16 1 2015 10.1016/j.jff.2015.04.012 

  2. Life Sci 78 761 2006 10.1016/j.lfs.2005.05.075 

  3. Mol Nutr Food Res 54 1215 2010 10.1002/mnfr.200900608 

  4. Trends Food Sci Technol 11 340 2000 10.1016/S0924-2244(01)00014-0 

  5. Cancer Lett 114 71 1997 10.1016/S0304-3835(97)04628-4 

  6. J Funct Foods 5 80 2013 10.1016/j.jff.2012.08.006 

  7. Plant Foods Hum Nutr 70 85 2015 10.1007/s11130-014-0465-2 

  8. J Agric Food Chem 50 3010 2002 10.1021/jf0115589 

  9. J Agric Food Chem 55 330 2007 10.1021/jf062517l 

  10. LWT-Food Sci Technol 55 397 2014 10.1016/j.lwt.2013.05.006 

  11. Anal Biochem 225 157 1995 10.1006/abio.1995.1124 

  12. Method Enzymol 299 152 1999 10.1016/S0076-6879(99)99017-1 

  13. Food Chem 64 555 1999 10.1016/S0308-8146(98)00102-2 

  14. Food Chem 116 13 2009 10.1016/j.foodchem.2009.01.091 

  15. LWT-Food Sci Technol 28 25 1995 10.1016/S0023-6438(95)80008-5 

  16. J Food Process Preserv 39 318 2015 10.1111/jfpp.12411 

  17. Food Chem 118 291 2010 10.1016/j.foodchem.2009.04.118 

  18. J Agric Food Chem 46 4118 1998 10.1021/jf980300o 

  19. J Agric Food Chem 45 590 1997 10.1021/jf960339y 

  20. Food Chem 93 713 2005 10.1016/j.foodchem.2004.12.038 

  21. Food Chem 164 510 2014 10.1016/j.foodchem.2014.05.069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