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유용곤충 산업화를 위한 늦반딧불이 유충의 과일류에 대한 섭식행동과 성충의 산란특성 연구

이희권; 이회선

doi:10.11625/kjoa.2016.24.4.859

유용곤충 산업화를 위한 늦반딧불이 유충의 과일류에 대한 섭식행동과 성충의 산란특성 연구
Useful Insects : Study on Behavior of Fruits Feeding and Ovipositional Characterization of Its Adult in Pylocoelia rufa 원문보기

韓國有機農業學會誌 = Korean journal of organic agriculture, v.24 no.4, 2016년, pp.859 - 867

이희권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 이회선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환경화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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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용곤충 늦반딧불이 유충을 과일류에 대한 섭식행동과 그의 성충의 산란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내 사육실에서 수행하였다. 그 결과로 배에는 평균 6.40, 사과에는 평균 3.25, 멜론에는 평균 2.50, 감에는 평균 2.20, 귤에는 평균 2.00, 포도에는 평균 1.40, 복숭아에는 평균 1.25 유충이 섭식행동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바나나에는 전혀 섭식행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늦반딧불이 유충이 섭식행동을 나타내는 시간은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였다. 또한 섭식행동을 왕성하게 나타내는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였다. 그리고 새벽 6시부터는 모든 유충들이 은신처에 숨어 들어갔다. 늦반딧불이의 성충의 경우 유충 시기에 오직 식용달팽이만을 먹인 경우에는 평균 $49{\pm}6$개를 산란하였다. 과일류 중에서 섭식행동을 왕성하게 나타내었던 배, 사과 그리고 멜론과 식용달팽이를 동시에 먹였던 경우에는 평균 $53{\pm}7$개를 산란하였다. 앞으로, 과일류 중에서 배, 사과, 멜론의 경우에는 육상달팽이류들과 더불어 늦반딧불이 유충의 대체 먹이로 짧은 기간 동안 정도는 활용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되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at rearing room to investigate the feeding behavior of fruits in the firefly (Pylocoelia rufa) larvae and the oviposi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adults. As a result, the pear, apple, melon, persimmon, mandarin, grape and peach were shown the feeding behavior of larvae the average 6.40, 3.25, 2.50, 2.20, 2.00, 1.40 and 1.25, respectively. However, the larvae were not shown at all feeding behavior to banana. The hours feeding behavior of firefly larvae was primarily from 8:00 pm until 2:00 am. In addition, the time at which the voracious feeding behavior was until 8:00 pm to 12:00 pm. The 6:00 pm began whisking all the larvae are hiding in the shelter. In the case of the firefly larvae fed only the edible snail, the adults were oviposition an average $49{\pm}6$ eggs. At that time larva stage, adults of the firefly eating the pears, apples, melon and eat edible snail at the same time there were oviposition the $53{\pm}7$ on average. In the case of fruits, the pears, apples, and melons has been considered worthy to take the firefly larva fed with the current land snail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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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로 인하여 명주달팽이 등 육상달팽류를 섭식하며 살아가는 늦반딧불이의 성공적인 실내사육을 통한 대량사육기술 개발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용곤충 늦반딧불이 유충 먹이로 육상달팽이 외에 추가적인 먹이개발을 통하여 늦반딧불이 실내 대량사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먹이섭식행동은 유리상자(30 × 22 × 16 cm) 내에 코코피트를 3 cm 두께로 깔고 시중에서 구입한 오아시스(10 × 7 × 3.5 cm)를 넣어 적절하게 수분공급 및 유지시킨 가운데 시험구당 사과, 바나나, 복숭아, 감, 귤, 멜론, 배, 포도 등 8종류의 완숙된 열매를 적당한 크기로 절단(⦽3 cm)하여 1개씩 제공하고 식용달팽이는 작게 절편(1 × 1 cm)하여 20개씩 제공하였으며, 이때 늦반딧불이 유충(길이 2~3 cm)은 20마리씩 3반복으로 배치하고 24시간 동안 관찰 및 조사하여 평균값으로 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실험에 사용한 늦반딧불이 유충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고창 고인돌박물관 주위의 인천강 상류인 고인돌교와 죽림교 사이의 약 1 km 거리의 물가 풀숲에서 2016년 5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필요에 따라 채집하여 실내 사육하면서 실험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성충의 산란수 조사는 아크릴원통(⦽4 × 10 cm)에 코코피트를 2 cm 두께로 깔고 오아시스(2 × 2 × 2 cm)를 넣어 적절하게 수분공급 및 유지시킨 가운데 개체들이 1일 이내 성충으로 우화한 개체만을 암수로 구분 및 분리하여 시험구당 1쌍씩 3반복으로 배치하고 교미시킨 후 그들의 산란수를 조사하여 평균값으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늦반딧불이 유충에 식용달팽이만 먹인 것과 식용달팽이와 배, 사과, 멜론을 동시에 먹이 것과 비교해서 산란 수에서 차이가 약간 나타난 것은 당분 섭취로 인한 성장과정에 도움을 받아 생긴 차이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산란 수에서 평균 4개 정도밖에 차이가 나 않는 것으로 보아 성충의 산란 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Kim (2016)이 명주달팽이가 없는 곳에는 늦반딧불이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보고와는 차이가 있었고 실내사육 중에 명주달팽이나 식용달팽이인 아프리카왕달팽이가 없을 경우에 짧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대체 먹이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결과는 Kim (2016)이 늦반딧불이 성충은 알을 보통 50개 정도 산란한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늦반딧불이 유충에 식용달팽이만 먹인 것과 식용달팽이와 배, 사과, 멜론을 동시에 먹이 것과 비교해서 산란 수에서 차이가 약간 나타난 것은 당분 섭취로 인한 성장과정에 도움을 받아 생긴 차이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산란 수에서 평균 4개 정도밖에 차이가 나 않는 것으로 보아 성충의 산란 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Kim (2016)이 명주달팽이가 없는 곳에는 늦반딧불이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보고와는 차이가 있었고 실내사육 중에 명주달팽이나 식용달팽이인 아프리카왕달팽이가 없을 경우에 짧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대체 먹이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Kwon (2015)이 주간에는 이끼, 낙엽, 돌 틈 등에서 은신하고 야간에 움직임이 많은 야행성 곤충이라고 보고한 내용과 Kim (2016)이 늦반딧불이는 밤에 활동하는 종으로 유충과 성충 모두 어둡고 그늘진 지역을 선호하며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남향보다 산란광이 들어오는 북향이 서식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과 본 연구의 섭식행동이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늦반딧불이 유충의 섭식행동은 자연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오후 8시경부터 시작하여 새벽 2시경까지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연구

이와 같은 결과는 애반딧불이가 수생패류를 먹고 살아가고 늦반딧불이는 육상달팽이를 잡아먹고 살아간다(Kim, 2016)라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며, 특이한 섭식행동은 배와 사과의 경우 크기가 작은 유충들이 주로 접근하여 섭식하였고 멜론과 귤에는 유충들 중에서 큰 개체들이 접근하여 섭식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충들이 과일의 당도와 수분함량 그리고 과일의 향에 따라 섭식행등을 다르게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추후에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반딧불이란?	최근에는 무주와 남양주 등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함으로서 청정 이미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용 또는 학습용 유용곤충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Coleoptera) 반딧불이과(Lampyridae)로 지구상에는 5~7천만년전 신생대부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전 지역에 서식하며 전 세계적으로 80~85속에 2,000여종이 알려져 있다(McDermott, 1966). 이중 일본은 44종에 2아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Ohba, 1986; 1997) 우리나라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 운문산반딧불이(Hotaria unmunsan sana) 및 늦반딧불이(Pyrocoelia rufa) 등 7종이 보고되고 있었으며, 이후 한국곤충명집(1994)에는 큰흑갈색반딧불이(Drilaster unicolor),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 운문산반딧불이(Hotaria unmunsan sana), 파파리반딧불이(Hotaria papariensis), 북방반딧불이(Lampyris noctiluca), 왕꽃반딧불이(Lucidina accensa), 꽃반딧불이(Lucidina biplagiata), 늦반딧불이(Pyrocoelia rufa) 등 8종이 기재되었다.
	반딧불이를 유기농업의 지표생물로 활용할수 있는 이유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유용곤충인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곤충으로 인간들과는 친근한 정서곤충으로 또는 환경오염을 가름하는 환경지표곤충으로 알려져 있다(Kim et al., 2002).
	늦반딧불이 유충의 섭식행동이 왕성하게 나타나는 시간대는?	늦반딧불이 유충이 섭식행동을 나타내는 시간은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였다. 또한 섭식행동을 왕성하게 나타내는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였다. 그리고 새벽 6시부터는 모든 유충들이 은신처에 숨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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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tomologcal society of korea. 1994. Check list of insects from korea. Konkuk Univ. Press, p. 744.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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