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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금지 결정 시점에서의 임상적 특성: 일개 종합병원 종양내과 사망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Clinical Characteristics of Oncologic Patients with DNR Decision at a Tertiary Hospital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9 no.1, 2016년, pp.26 - 33  

강나영 (서울아산병원 간호부) ,  박정윤 (울산대학교 임상전문간호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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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심폐소생술금지 지시에 동의한 시점에서 말기암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후향적 서술조사 연구이다. 방법: A 종합병원 종양내과에서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망한 환자 중에서 DNR 지시에 동의한 197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조사 내용은 입원 당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적 특성, DNR 지시에 동의한 시점에서의 대상자의 상태를 활력징후, 의식상태, 시행 중인 치료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8.7세였고, 남자가 121명(61.4%)이었고, 소화기계 암환자가 94명(47.7%)으로 가장 많이 포함되었다. 대상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19.61일이었고, DNR 지시에 동의서를 작성한 시점은 입원일로부터 평균 12.95일이었으며, 사망까지 이른 시간은 평균 6.66일이었다. DNR 동의시점에서 대상자의 66.0%가 호흡기계부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불안정한 활력징후를 147명(74.6%)에서 보였으며, 의식수준의 변화가 있는 91명(46.2%)에서 있었다. DNR 동의서 작성 당시 대상자의 의식 상태는 명료 53.8% (106명), 기면 20.8% (41명), 혼돈 16.8% (33명), 혼수 8.6% (17명)이었다. 결론: 대부분 DNR 결정과 관련된 설명이나 의사 결정 시기에서 환자의 의식수준, 활력증후, 산소포화도가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대부분 위중한 상태 또는 환자의 판단능력이 상실된 시점에서 이루어지면서 환자의 참여가 제한되었다. 말기암환자의 자율성 향상 및 적절한 치료 중단 시점을 규정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clinical characteristics of oncologic patients at a point when they signed their do-not-resuscitate (DNR) orders. Methods: From January through December 2014,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records of 197 patients who passed away after agreeing to a DN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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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심폐소생술금지 지시에 동의한 시점에서 말기암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후향적 서술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종양내과에서 사망한 환자를 대상으로 DNR 결정 시점에서의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후향적 서술조사 연구이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폐소생술금지(DNR) 지시에 동의한 말기암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 종양내과에서 사망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금지(DNR) 결정 시점에서의 임상적 특성을 확인하고 기존의 연구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DNR 결정시기 및 치료 결정 주체를 파악하여 환자의 자율성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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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심폐소생술금지는 무엇인가? 심폐소생술금지(Do-Not-Resuscitate, DNR)란 치료 과정에서 급성 호흡정지나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의사와 환자 간의 서면화한 의사결정을 말한다(3,4). 임상에서 치료의 중단이나 보류를 의미하는 DNR 결정은 기존 의료행위의 방향을 전환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결정과정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없거나,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되면 법적,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있다(2,4).
말기 상태의 암환자에게 적극적인 치료는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가? 의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암환자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말기 상태에서도 심폐소생술과 여러 생명유지 장치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말기 상태에서의 적극적인 치료는 인위적인 생명의 연장 동안 급성 합병증이나(1),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를 야기하여(2)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침해할 수 있다. 치료의 연장으로 인해 질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무의미한 치료를 중단하는 의사 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DNR 결정 후 보통 환자는 언제 사망하였는가? 국내외 연구를 통해 DNR 결정과 관련된 요인은 밝혀졌으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주로 소생가능성이 없는 암환자의 말기 상황이나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DNR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3,7-9), 한 국내 연구에서도 DNR 결정 후 80%의 환자가 3일 이내 사망하였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DNR 동의 후 평균 5일 이내 사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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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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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rink P, Smith TF, Kitson M. Determinants of do-not-resuscitate orders in palliative home care. J Palliat Med 2008;11:226-32. 

  4. Han SS, Kim JH, Ku IH, Hong SY, Lee KS. Development of the guideline to Do-Not-Resuscitate (DNR) and ethical review. Korean J Med Ethics Educ 2005;8: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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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o KH, Kim GM. Predictive factors affecting the preferences for care near the end of life among nurses and physicians. Korean J Med Ethics 2010;13:305-20. 

  9. Lee KH, Jang HJ, Hong SB, Lim CM, Koh YS. Do-notresuscitate order in patients, who were deceased in a medical intensive care unit of an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Korean J Crit Care Med 2008;23:84-9. 

  10. Lee SM, Kim SY, Lee HS. The process of medical decision-making for cancer patients. Korean J Med Ethics 2009;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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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Lee KW, Lee JH, Choi YJ, Lee TK, Kim SS, Shin HJ, et al. Analysis of deaths of the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Korean J Med 2003;65: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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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Heo DS. Patient autonomy and advance directives in Korea. J Korean Med Assoc 2009;52:865-70. 

  22. Yun YH, Kwak M, Park SM, Kim S, Choi JS, Lim H-Y, et al. Chemotherapy use and associated factors among cancer patients near the end of life. Oncology 2007;72:1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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