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양지수를 이용한 아동의 식행동 특성 평가 - 서울지역 일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 Evaluation of Dietary Behavior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Seoul Area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Children원문보기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ood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children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NQ).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974 students and their parents who lived in Seocho-gu, Gwanak-gu, and Dongjak-gu, Seoul. The average NQ score of the subjects was 68.3, which was a medium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ood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children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NQ).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974 students and their parents who lived in Seocho-gu, Gwanak-gu, and Dongjak-gu, Seoul. The average NQ score of the subjects was 68.3, which was a medium grade. The mean scores for balance and moderation were above the thresholds, whereas the mean scores for diversity, regularity, and practice did not reach the threshold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valuation by NQ, the subjects may have insufficient intake of calcium, iron, potassium, zinc, vitamin A, and vitamin C. NQ and NQ factor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ome backgroun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The mean scores for the moderation factor was significantly lower as the eating out frequency increased (p<0.001). The mean scores for balance, moderation, and regularity factors were significantly higher, with higher parents educational level. It is necessary to choose diverse side dishes, vegetables and also foods with balanced nutrition when eating ou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ood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children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NQ).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974 students and their parents who lived in Seocho-gu, Gwanak-gu, and Dongjak-gu, Seoul. The average NQ score of the subjects was 68.3, which was a medium grade. The mean scores for balance and moderation were above the thresholds, whereas the mean scores for diversity, regularity, and practice did not reach the threshold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evaluation by NQ, the subjects may have insufficient intake of calcium, iron, potassium, zinc, vitamin A, and vitamin C. NQ and NQ factor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ome backgroun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The mean scores for the moderation factor was significantly lower as the eating out frequency increased (p<0.001). The mean scores for balance, moderation, and regularity factors were significantly higher, with higher parents educational level. It is necessary to choose diverse side dishes, vegetables and also foods with balanced nutrition when eatin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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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서울시 3개구 4개교(동작구 2개교와 서초구와 관악구 각 1개교)의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반 특성과 식생활 특성, 아동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특성을 조사하였다. 담임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는 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예비조사를 거쳐 수정 보완된 설문지로 2013년 1월 30일에서 2월 1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개발된 영양지수(NQ)를 이용하여 서울 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식생활을 평가하고 바람직한 식생활지침을 제언하고 어린이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지역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NQ는 중위등급에 속하였으며, 균형과 절제 요인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양, 규칙, 실천 요인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개인특성 및 가정환경 특성과 영양 지수에 기반한 식행동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바람직한 식행동에 대한 제언 및 아동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가정환경 특성 변인은 주거지역, 가족형태,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소득수준, 아버지 직업, 어머니 직업에 따라 전체 식행동지수와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 요인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주거 지역에 따른 식행동 점수와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 요인에 있어서 서초구에 거주하는 아동의 경우 더 높았다.
식행동 영역의 평가 문항은 4점 Likert scale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에 대한 학부모용 설문지는 가정배경 특성으로 가족 형태, 부모의 학력, 가계 월 소득, 부모의 직업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3개구 4개교(동작구 2개교와 서초구와 관악구 각 1개교)의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반 특성과 식생활 특성, 아동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특성을 조사하였다. 담임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는 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예비조사를 거쳐 수정 보완된 설문지로 2013년 1월 30일에서 2월 1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배포한 설문지 1,346부 중 1,146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85.
1%) 무응답 등을 제외하고 아동과 학부모가 작성한 각 97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조사대상자의 일반 특성(성별, 학년, 키와 몸무게, 1주 용돈, 거주지역, 식사를 함께하는 사람, 외식 빈도)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행동에 관한 내용은 한국영양학회에서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NQ)로 식생활의 균형성 5문항, 다양성(식사의 다양성) 3문항, 절제(에너지 섭취 적절) 5문항, 규칙성 3문항, 실천(올바른 식생활 실천) 3문항의 총 1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Kang MH 등 2012). 식품 섭취 빈도 영역의 평가문항은 대부분 5점 Likert scale(매일 2회 이상, 매일 1회 정도, 이틀에 1회 정도, 일주일에 1-2회, 먹지않는다)로 구성되었고 일부 문항은 3점법 또는 4점법으로 구성되었다.
식사형태는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와 어른을 포함한 일부 가족이 식사하는 경우를 ‘어른을 포함한 식사’로 구분하였고, 자녀끼리만 식사하는 경우와 자녀 혼자 식사하는 경우를 ‘자녀끼리 식사’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아버지의 직업은 무직이 0.6%로 낮아 무직을 제외한 관리·전문 직업군, 사무·판매 직업군, 기능 직업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담임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설문지를 배포하고 수거하는 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예비조사를 거쳐 수정 보완된 설문지로 2013년 1월 30일에서 2월 15일까지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배포한 설문지 1,346부 중 1,146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85.1%) 무응답 등을 제외하고 아동과 학부모가 작성한 각 97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조사대상자의 일반 특성(성별, 학년, 키와 몸무게, 1주 용돈, 거주지역, 식사를 함께하는 사람, 외식 빈도)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행동에 관한 내용은 한국영양학회에서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NQ)로 식생활의 균형성 5문항, 다양성(식사의 다양성) 3문항, 절제(에너지 섭취 적절) 5문항, 규칙성 3문항, 실천(올바른 식생활 실천) 3문항의 총 1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Kang MH 등 2012).
조사대상자의 일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전체 연구 대상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각각 974명이었고, 아동은 남학생이 45.8%이며, 여학생이 53.7%였다. 학년별 분포에서는 5학년 45.
데이터처리
0, IBM,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다. 설문지 응답자들의 개인적 특성 및 가정 배경특성, 식품 섭취빈도와 식행동 실태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하였고, 대상자의 식행동 평균 점수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및 가정배경 특성에 따른 식행동 및 식행동 요인 평균 비교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 과 분산분석(ANOV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e 방법으로 하였다.
설문지 응답자들의 개인적 특성 및 가정 배경특성, 식품 섭취빈도와 식행동 실태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하였고, 대상자의 식행동 평균 점수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및 가정배경 특성에 따른 식행동 및 식행동 요인 평균 비교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 과 분산분석(ANOV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e 방법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0%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에 대해서는 가끔 확인한다는 비율이 41.5%로 가장 높았으며,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3.0%였고, 자주 확인한다는 비율이 20.8%, 항상 확인한다는 비율은 14.7%였다. 2014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6-11세 아동의 경우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를 읽는다는 비율은 10.
가족형태에 따른 식행동 점수에 있어서 ‘부부+자녀’로 구성된 가족형태의 경우 68.8점으로 ‘기타 가족형태’의 경우 62.7점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3%로 나타났다. 과일의 섭취빈도는 1일 2회 이상이 40.7%로 가장 많은 비율이었고 하루에 한번 섭취한다는 비율이 34.2%, 이틀에 1회가 12.4%, 일주에 1-2회 섭취한다는 응답이 10.5%,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3%였다. 흰우유의 경우 1일 2회 이상이 43.
규칙요인에 있어서 가정주부(M=69.3점), 관리·전문 직업군(M=68.9점)이 기능 직업군(M=61.5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1%)은 칼슘, 철, 칼륨, 아연, 비타민 A의 섭취가 부족하다고 추정된다. 균형과 규칙요인은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비타민 C, 엽산, 아연과 같은 영양소의 평균 영양소 섭취 적정도(MAR)로 식사의 질을 평가할 수 있으므로 균형요인의 280명(28.8%), 규칙요인 478명(49.1%)에 속한 아동에 있어서 여러 가지 영양소의 평균 영양소 섭취가 적정하지 않아 식사의 질이 낮다고 판단된다. 절제요인은 에너지 섭취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절제요인이 불량하다고 판단되는 305명(31.
9% 였다. 김치를 제외한 채소류 섭취에 대해서는 매끼 3종류 이상을 섭취한다는 응답이 50.0%, 2종류를 먹는다는 응답이 35.9%, 한 가지가 9.1%였으며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9%로 조사되었다. 김치 섭취빈도는 조사대상자의 65.
Pearson N 등(2009)의 연구에서는 간식과 패스트푸드를 잘 사먹는 학생들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낮은 것 나타났다. 본 연구에 서도 학령기 아동의 경우 필요 이상의 용돈은 아동의 패스트푸드,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 단 음식 섭취를 높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로 인해 정규 식사 시간에 바람직한 식사를 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식사형태는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와 어른을 포함한 일부 가족이 식사하는 경우를 ‘어른을 포함한 식사’로 구분하였고, 자녀끼리만 식사하는 경우와 자녀 혼자 식사하는 경우를 ‘자녀끼리 식사’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도 어머니가 가정주부인 경우 자녀의 식행동이 사무·판매 직업군 비해 유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균형, 절제요인에 있어서는 어머니가 기능 직업군인 경우 아동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균형 잡힌 식사와 열량이 높은 음식섭취를 절제하는 식생활 점수가 높았다.
본 연구에서도 자녀 끼리 식사하는 경우 어른을 포함한 식사 형태에 비해 식행동이 나쁜 것을 알 수 있었고, 콩제품, 과일, 우유, 달걀, 잡곡밥 섭취와 관련된 균형요인과 규칙적인 식사, 아침식사, 컴퓨터·TV시청과 관련된 규칙요인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개발된 영양지수(NQ)를 이용하여 서울 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식생활을 평가하고 바람직한 식생활지침을 제언하고 어린이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서울지역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NQ는 중위등급에 속하였으며, 균형과 절제 요인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양, 규칙, 실천 요인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수(NQ)로 판정한 영양소 섭취 평가 결과 칼슘, 철, 칼륨,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 섭취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식사 형태에 따른 식행동 점수 차이에 있어서 어른을 포함한 식사의 경우 68.8점으로 자녀끼리 식사하는 경우 64.1점, 기타(매번 다름) 64.2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식행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식행동 요인 중 균형(p<0.001), 규칙(p<0.001) 요인에 있어서도 아버지가 대학원을 졸업한 경우 식행동 요인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절제요인은 대학 졸업 이상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식행동 요인 중 균형(p<0.01), 절제(p<0.01)요인에 있어서 기능 직업군이 사무·판매 직업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행동 요인 중 균형(p<0.05), 규칙(p<0.01) 요인에 있어서 대학원을 졸업한 경우 식행동 요인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절제요인은 대학 졸업 이상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식행동 요인 중 균형(p<0.05), 절제(p<0.05), 규칙(p<0.001)요인에 있어서 관리·전문 직업군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행동 요인 중 균형요인에 있어서도 ‘부부+자녀’의 경우 67.6점으로 ‘기타 가족형태’ 61.9점보다 ‘부부+자녀’의 균형요인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행동 요인 중 절제와 규칙요인에서 일주일 평균 용돈에 따라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었고 필요할 때 마다 용돈을 받는 경우나 용돈을 적게 받는 경우가 용돈을 많이 받는 경우에 비해 절제요인과 규칙요인의 점수가 높았다(p<0.001, p<0.05).
식행동 요인인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요인에 있어서 서초구에 거주하는 경우 식행동 요인별 점수가 높았으며, 균형요인은 70.6점으로 관악구 65.0점, 동작구 64.2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식행동 점수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경우 70.0점으로 관악구 67.4점, 동작구 67.0점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식행동과 식행동 요인은 개인 특성과 가족배경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외식빈도가 증가할수록 식행동 절제요인 점수는 낮아졌고(p<0.001),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식생활 요인 중 균형, 절제, 규칙요인 점수는 높았다(아버지의 경우, 각각 p<0.001, p<0.001, p<0.001: 어머니의 경우, 각각 p<0.05, p<0.001, p<0.01).
아동의 식행동과 식행동의 모든 요인에 있어서도 500만원 이상인 경우는 300만원 미만인 경우에 비해 식행동 점수와 균형(p<0.05), 절제(p<0.05), 규칙(p<0.001) 요인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직업에 따른 식행동 점수의 차이는 관리·전문 직업군의 경우 69.8점, 사무·판매 직업군 67.5점, 기능 직업군 66.3점으로 아버지가 관리·전문 직업군의 경우 아동의 식행동 점수 차이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어른을 포함한 식사의 경우 유의적으로 식행동 점수가 높았고(p<0.01), 식행동 요인 중 균형, 규칙 요인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p<0.01).
2에 나타내었다. 어린이 영양지수(NQ) 평가방법에 따라 식행동을 5등급으로 나누고 등급에 따른 칼슘, 칼륨,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 섭취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데, 조사대상자의 식 행동을 등급별로 나눈 결과 최하위 등급 6.7%, 하위등급 10.0%, 중위등급 47.0%, 상위등급 21.0%, 최상위등급 15.3%이었다. 최상위 등급은 하위, 최하위 등급에 비해 영양소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 비율에 현저한 차이가 있으므로, 본 조사 대상자의 974명 중 163명(16.
1과 같다. 영양지수(NQ) 전체 평균 점수는 68.3점이었으며, 균형요인 66.9점, 다양요인 75.2점, 절제요인 73.5점, 규칙요인 67.7점, 실천요인 62.6점으로 나타났다. 전국 6대 광역시 5, 6학년 초등학생의 영양지수가 64.
서울지역 일부 초등학교 아동의 NQ는 중위등급에 속하였으며, 균형과 절제 요인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양, 규칙, 실천 요인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수(NQ)로 판정한 영양소 섭취 평가 결과 칼슘, 철, 칼륨,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 섭취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식행동과 식행동 요인은 개인 특성과 가족배경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외식빈도가 증가할수록 식행동 절제요인 점수는 낮아졌고(p<0.
01). 영양표시 확인하기, 꼭꼭 씹어 먹기, 손씻기와 같은 실천요인에 있어서도 5학년이 6학년에 비해 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람직한 식행동 형성에는 영양지식만으로 부족하고 다른 변수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9%로 보고되었는데(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5), 이에 비해 본 연구 조사대상자의 영양표시 확인 비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역에 따른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위생행동과 관련하여 식사전 손을 항상 씻는다는 비율이 42.9%였으며, 자주 그렇다는 비율이 39.5%, 가끔 씻는다는 비율이 15.9%, 씻지 않는다는 비율이 1.6%로 나타났다.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및 보건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주제 중의 하나가 ‘손 씻기 교육’인 점을 생각할 때 본 조사대상 아동의 식사 전 손 씻기 행동은 미흡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반복교육이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주일 평균 용돈에 따른 식행동 점수를 분석한 결과 용돈이 적거나 필요할 때마다 받는 경우 식행동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7점이라고 한 결과와도 비교해 볼 때도 약간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 평균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을 때, NQ는 중위등급에 속하였으며, 균형과 절제요인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양, 규칙, 실천요인의 평균 점수가 기준점 이하로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과 실천요인은 비타민 C의 섭취 실태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다양요인과 실천요인의 평균점수가 기준 점수 이하로 낮은 것을 볼 때 전체 아동에 있어서 비타민 C 섭취 부족이 우려된다.
본 연구에서도 자녀 끼리 식사하는 경우 어른을 포함한 식사 형태에 비해 식행동이 나쁜 것을 알 수 있었고, 콩제품, 과일, 우유, 달걀, 잡곡밥 섭취와 관련된 균형요인과 규칙적인 식사, 아침식사, 컴퓨터·TV시청과 관련된 규칙요인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요인은 패스트푸드, 라면, 야식, 길거리 음식, 단 음식 섭취와 관련된 요인으로 아동의 외식 횟수가 높을수록 절제요인의 식행동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요인의 경우도 ‘부부+자녀’의 가족형태인 경우 74.1점으로 ‘기타 가족 형태’의 경우 65.9점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학부모로부터 조사한 가정배경은 Table 2에 정리하였다. 조사 결과 가족형태는 조사대상자의 84.5%가 부부와 자녀였으며, 다음으로 조부모, 부부와 자녀인 경우가 10.4%를 차지하였다. 그 외 편모(부)와 자녀인 경우 3.
3%이었다. 최상위 등급은 하위, 최하위 등급에 비해 영양소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 비율에 현저한 차이가 있으므로, 본 조사 대상자의 974명 중 163명(16.7%, 하위, 최하위 등급)에 있어서 성장기 아동에게 부족 되기 쉬운 칼슘, 칼륨,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것으로 판단된다.
9%로 나타났다. 키와 체중을 이용한 학생들의 비만판정 결과 저체중 6.1%, 정상 81.2% 과체중 6.9%, 비만 4.4%로 조사되었다. 일주일 용돈은 평균 3,000원 미만이 20.
6%이었다. 패스트푸드 섭취빈도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9%로 가장 높았고 1주에 2회가 33.8%, 이틀에 1회가 5.0%, 1일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이 1.3%였다. 라면 섭취빈도는 1주에 1회가 42.
한 달 평균 소득수준에 있어서 소득에 따른 식행동 점수 차이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69.7점,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68.0점,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67.6점, 300만원 미만 65.6점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식행동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p<0.01).
후속연구
2%로 나타났다. 따라서 야식 섭취와 길거리 음식 섭취 절제에 대한 적절한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아침식사를 매일 하는 비율은 76.
2%였다. 우리나라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지침에서 TV 시청과 컴퓨터게임을 모두 합해서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하자는 내용이 있으며, 조사대상 아동의 10명 중 2명이 상은 2시간 이상 TV시청과 컴퓨터게임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도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사 시 꼭꼭 씹어 먹는가’ 41.
7%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아동에게 바람직한 식품인 우유 및 과일과 채소의 섭취에 대해서는 더 권장할 필요가 있으며, 반면 바람직하지 않은 단 음식, 패스트푸드와 라면 섭취의 절제에 대한 교육이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어린이 영양 및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본 연구 결과 아동의 식품섭취 양상과 식행동은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의 식행동은 가정환경 변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성장기 이후의 건강을 위해서 가정과 연계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및 보건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주제 중의 하나가 ‘손 씻기 교육’인 점을 생각할 때 본 조사대상 아동의 식사 전 손 씻기 행동은 미흡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반복교육이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습관이란?
식습관은 생활환경에 적응하여 형성된 식행동 양식으로 일상생활에서 거의 의식되지 않고 자동적으로 반복된다고 할 수 있다. 크게는 민족에 의해, 작게는 가정이나 개인에 따라서 식사 횟수, 식사 시각, 주요 식품, 메뉴, 조리법, 기호, 식사관 등 식행동 양식은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식행동 양식은 개인의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행동 평가지수인 영양지수의 5개의 하위 요인 중 균형 요인은 무엇을 추정할 수 있는가?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NQ)는 최근 개발된 식행동 평가지수로 아동의 식사의 질, 영양소 섭취 수준과 식행동을 반영할 수 있는 평가문항들로 식행동과 식사섭취 실태의 파악을 위해 현장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인데, 영양지수(NQ)를 이용하여 최상위, 상위, 중위, 하위, 최하위의 5개 등급으로 식행동을 평가할 수 있고, 등급에 따라 영양소의 섭취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Kang MH 등 2012). 영양지수(NQ)는 5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요인별 진단 기준 점수를 제시하고 있으며, 5개의 요인 중 균형요인은 칼슘, 식이섬유, 철, 칼륨, 아연, 비타민 C의 섭취 부족을 추정할 수 있고, 규칙요인은 칼슘, 철, 칼륨, 아연, 비타민 A 섭취 부족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균형과 규칙요인은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비타민 C, 엽산, 아연과 같은 여러 가지 영양소의 평균 영양소 섭취 적정도(Mean Adequacy Ratio, MAR)를 통해 식사의 질을 평가할 수 있다.
식행동 양식으로 무엇이 있는가?
식습관은 생활환경에 적응하여 형성된 식행동 양식으로 일상생활에서 거의 의식되지 않고 자동적으로 반복된다고 할 수 있다. 크게는 민족에 의해, 작게는 가정이나 개인에 따라서 식사 횟수, 식사 시각, 주요 식품, 메뉴, 조리법, 기호, 식사관 등 식행동 양식은 매우 다양하며 이러한 식행동 양식은 개인의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식행동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Kim SA & Lee BH 2008, Shin EK 등 2008, Jeong NY & Kim KW 2009, Choi YJ & Min HS 2009, Jo AR & Khil JM 2010, Oh SH 등 2010, Shim E 등 2010, Kim BH 등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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