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동기이론을 적용한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위험성 및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의 효과성에 대한 부산·경남 지역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Awareness of Health Risks and the Risk Reduction Measures Related to Sodium Intake between Female and Male University Students in Busan and Gyeongnam: An Application of Protection Motivation Theory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as a gender difference in motivating university students to decrease their sodium intake and to identify effective motivating factors. Withi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PMT) framework, a survey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measur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as a gender difference in motivating university students to decrease their sodium intake and to identify effective motivating factors. Withi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PMT) framework, a survey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measure participants' perceptions on the severity of and the vulnerability to risk of serious diseases due to the high sodium intake,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response efficacy) and the ability to perform preventive measures (self-efficacy). Behavioral intentions on five specific practices (checking nutrition label, consuming more fruits and vegetables, consuming less soups, avoiding spicy and pungent food, purchasing less instant or restaurant foods) related to decreasing sodium intake were also included. A total of 294 usable response data were collected from university students (92 male, 202 female) in Busan and Gyeongnam in June 2015 and analyzed using IBM SPSS 22. Severity was the highest (4.04) PMT factor followed by response efficacy (3.72), self-efficacy (3.42), and vulnerability (3.26). Compared to male students, female students thought that the threat was more severe (t=6.035, p<0.001) and reducing sodium intake would be effective to prevent serious illnesses (t=4.724, p<0.001), but their vulnerability and self-efficacy perceptions were not different from male students. Among the five items measuring behavioral intention, female students were more likely to increase fruits and vegetables consumption (t=3.811, p<0.001), while male students were more likely to avoid spicy and pungent foods (t=2.336, p=0.020). Based on findings of this study, the recommended strategy to effectively motivate university students to lower their sodium consumption level is the development of campaign focused on increased vulnerability perception, response efficacy, and ease of practicing preventive measures instead of emphasizing the severity of the consequen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re was a gender difference in motivating university students to decrease their sodium intake and to identify effective motivating factors. Withi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PMT) framework, a survey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measure participants' perceptions on the severity of and the vulnerability to risk of serious diseases due to the high sodium intake,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response efficacy) and the ability to perform preventive measures (self-efficacy). Behavioral intentions on five specific practices (checking nutrition label, consuming more fruits and vegetables, consuming less soups, avoiding spicy and pungent food, purchasing less instant or restaurant foods) related to decreasing sodium intake were also included. A total of 294 usable response data were collected from university students (92 male, 202 female) in Busan and Gyeongnam in June 2015 and analyzed using IBM SPSS 22. Severity was the highest (4.04) PMT factor followed by response efficacy (3.72), self-efficacy (3.42), and vulnerability (3.26). Compared to male students, female students thought that the threat was more severe (t=6.035, p<0.001) and reducing sodium intake would be effective to prevent serious illnesses (t=4.724, p<0.001), but their vulnerability and self-efficacy perceptions were not different from male students. Among the five items measuring behavioral intention, female students were more likely to increase fruits and vegetables consumption (t=3.811, p<0.001), while male students were more likely to avoid spicy and pungent foods (t=2.336, p=0.020). Based on findings of this study, the recommended strategy to effectively motivate university students to lower their sodium consumption level is the development of campaign focused on increased vulnerability perception, response efficacy, and ease of practicing preventive measures instead of emphasizing the severity of the consequ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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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는 자가 기입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나트륨 저감화 추진을 위해 보호동기 이론을 적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위협 및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의 효과에 대한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 하여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294명의 설문조사 응답 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나트륨 과다섭취라는 건강 관련 위협에 대하여 보호동기 이론을 바탕으로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각종 만성질환 등에 대한 위협을 대학생들이 어느 정도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얼마나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효과 적인 나트륨 섭취 저감화 캠페인의 추진을 위해 보호동기 이론을 적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위협의 심각성과 취약성,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의 효과성과 실천 가능성에 대한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하여 보호동기를 촉발시키는 네 가지 요인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 대상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식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제안 방법
’ 라고 인식하는 내용으로 ‘외식의 자제’, ‘가공식품 섭취 최소화’, ‘국물요리의 국물 섭취 최소화’, ‘전통발효 음식 섭취 최소화’로 구분하여 4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라는 인식 내용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만성신부전’, ‘위염, 위암’, ‘골다공증’, ‘당뇨, 과체중/비만, 천식, 백내장’으로 구분하여 5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라는 인식 내용으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함량 확인하기’, ‘맵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국물 음식 섭취 시 작은 그릇에 담아 먹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자주 섭취하기’, ‘가공식품 섭취와 외식 빈도 줄이기’에 대해서 5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여 실천의지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와 관련 있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측정 항목이 없어 새롭게 측정 항목을 개발하여 사용하였기에 내용 타당도 확보를 위해 측정 항목 개발 후 식품영양학과 현직 교수 2명에게 검토를 의뢰하고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문항을 일부 수정 하였다. 또한 측정 항목의 신뢰도 확인을 위해 데이터 수집 후 각 문항의 신뢰도를 계산하였다. Cronbach’s alpha 값이 심각성은 0.
보호동기 요인과 건강보호 행위 의도 설문 문항에 대한 측정척도로는 Likert의 5점 척도(1점 매우 그렇지 않다~5점 매우 그렇다)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와 관련 있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측정 항목이 없어 새롭게 측정 항목을 개발하여 사용하였기에 내용 타당도 확보를 위해 측정 항목 개발 후 식품영양학과 현직 교수 2명에게 검토를 의뢰하고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문항을 일부 수정 하였다. 또한 측정 항목의 신뢰도 확인을 위해 데이터 수집 후 각 문항의 신뢰도를 계산하였다.
설문문항 중 일반사항은 학년, 거주형태, 한 달 용돈, 외식 빈도, 가공식품 빈도, 짠맛에 대한 인지도로 6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보호동기 요인은 심각성(severity), 취약성(vulnerability), 대처효능감(response efficacy),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의 네 가지로 이루어지는데(Rogers RW 1975, Rogers RW 1983) 이 중 본 연구에서 심각성은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질병의 심각성 인지 정도, 취약성은 이러한 질병에 대한 자신의 취약성 인지 정도, 대처효능감은 이러한 질병 예방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질병 예방 효과성 판단 정도, 자기효능감은 이러한 대처 방안을 자신이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지 정도로 정의 하고 Rogers RW (1975), Rogers RW(1983)와 Cox DN 등(2004)에서 문장의 요소와 형태 등을 참고하여 심각성은 ‘나트륨을 과다섭취 하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조사도구인 설문지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2)의 내용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일반사항과 보호동기 요인, 건강보호 행위 의도로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작성하였다.
자기효능감은 ‘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라고 인식 하는 내용으로 ‘싱겁게 먹는 것’, ‘목표섭취량(2,000 mg) 이내로 섭취하는 것’,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함량을 확인하는 것’, ‘다양한 나트륨 섭취 방법을 아는 것’, ‘국물 음식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것’, ‘채소와 과일 자주 섭취하는 것’, ‘가공식품 섭취와 외식 빈도 줄이는 것’, ‘내가 아는 방법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8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여 각 항목에 대하여 실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조사도구인 설문지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2)의 내용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는 자가 기입법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2015년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300부 중 응답이 미비한 6부를 제외하고 294부를 연구 자료로 사용하여 통계 분석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나트륨 과다섭취라는 건강 관련 위협에 대하여 보호동기 이론을 바탕으로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각종 만성질환 등에 대한 위협을 대학생들이 어느 정도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이 얼마나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효과 적인 나트륨 섭취 저감화 캠페인의 추진을 위해 보호동기 이론을 적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위협의 심각성과 취약성,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의 효과성과 실천 가능성에 대한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하여 보호동기를 촉발시키는 네 가지 요인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 대상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식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나트륨 저감화 추진을 위해 보호동기 이론을 적용하여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위협 및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의 효과에 대한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 하여 나트륨 섭취 감소 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294명의 설문조사 응답 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먼저 조사 대상자의 분포에 있어서 성별, 학년, 거주형태, 한달 용돈, 외식 빈도,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직접 설문지에 기입하는 자가 기입법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는 2015년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300부 중 응답이 미비한 6부를 제외하고 294부를 연구 자료로 사용하여 통계 분석 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보호동기 요인인 심각성, 취약성, 대처효능감, 자기효능감과 건강보호 행위 의도에 대한 남녀 간 인식 차이는 독립표본 t-test로 분석 비교하였다.
0(IBM,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보호동기 요인인 심각성, 취약성, 대처효능감, 자기효능감과 건강보호 행위 의도에 대한 남녀 간 인식 차이는 독립표본 t-test로 분석 비교하였다.
남녀 비교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을 빈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자 전체 294명 중 여자 202명(68.7%), 남자 92명(31.3%)으로 남녀 간의 분포 비율에 차이가 있어 통계적 유의성 검정에 앞서 각 측정 항목의 응답의 분산에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시행하였다. 두 집단의 분산을 비교한 결과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염분이 위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키고 위암을 유발할 수 있다(F=6,820).
이론/모형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행동 의지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설명력을 가진 이론(Seo DJ & Kim TS 2015)으로 Rogers RW(1975)가 개발한 보호동기 이론(protection motivation theory)을 적용해 보았다.
’라는 인식 내용으로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함량 확인하기’, ‘맵고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국물 음식 섭취 시 작은 그릇에 담아 먹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자주 섭취하기’, ‘가공식품 섭취와 외식 빈도 줄이기’에 대해서 5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여 실천의지를 측정하였다. 보호동기 요인과 건강보호 행위 의도 설문 문항에 대한 측정척도로는 Likert의 5점 척도(1점 매우 그렇지 않다~5점 매우 그렇다)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와 관련 있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측정 항목이 없어 새롭게 측정 항목을 개발하여 사용하였기에 내용 타당도 확보를 위해 측정 항목 개발 후 식품영양학과 현직 교수 2명에게 검토를 의뢰하고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문항을 일부 수정 하였다.
성능/효과
’로 나타났다.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질병에 걸릴 확률을 제어하는 방법 중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의 잦은 섭취에 대해서는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은 반면 국물요리 섭취 자제, 가공식품이나 외식의 자제, 영양표시 확인 등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의 실천에 대한 자신감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Ahn SH 등(2014) 의 연구에 따르면 효과적으로 건강한 식행동으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환경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나트륨 섭취량 감소 방안에 대한 효과성(대처효능감)을 측정한 결과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각종 감소 방안을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위협 제거 방안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정도(자기효능감)는 남녀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가 나타났는데, ‘나는 나트륨 체외 배설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을 수 있다.
나트륨 섭취량 감소 유인을 위한 보호 동기 요인의 인식 정도를 분석한 결과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문제점 (심각성)으로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을 포함한 총 5가지 항목에서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신이 나트륨과다섭취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인지하는 정도(취약성)는 남녀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량 감소 방안에 대한 효과성(대처효능감)을 측정한 결과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각종 감소 방안을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위협 제거 방안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정도(자기효능감)는 남녀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가 나타났는데, ‘나는 나트륨 체외 배설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을 수 있다.
대처효능감에 따른 남녀 대학생 간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대처효능감의 모든 항목에서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p<0.05, p<0.001)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각 방안의 효과성에 대해서 여자 대학생이 더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94명의 설문조사 응답 내용을 토대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먼저 조사 대상자의 분포에 있어서 성별, 학년, 거주형태, 한달 용돈, 외식 빈도,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남녀 간의 비교 결과를 이해할 때 학년, 거주형태, 용돈 등 나트륨 관련 식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사회통계학적 요인들이 성별에 따라 달리 나타났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심각성과 대처효능감은 남녀 대학생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심각성 인지 정도에 비해 대처효능감이 낮게 나타났다. 이에 앞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 시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위협의 심각성보다는 나트륨 섭취량 감소 방안의 효과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가 뒤따랐다. 본 연구에서는 국물 섭취에 대하여 대처효능감, 자기효능감, 실천 의지 모두에서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남자 대학생의 경우 국물섭취 여부에 대해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문제점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취약성을 그다지 높게 인지하지 않으므로 그 필요성을 인식 하지 못하는 반면에 여자 대학생의 경우 심각성을 높게 인지하고 있으며 국물음식을 적게 섭취함으로써 나트륨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의 예방 효과가 크다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국물 음식을 작은 그릇에 담아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위 의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용돈을 많이 받는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에 비해 외식을 하는 횟수가 빈번하고 가공섭취 횟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인이 평소 어느 정도로 짜게 먹는다고 인식하는지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의 학생이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먹는다고 응답하였으나 짜게 먹는 편이라고 응답한 학생도 남학생의 30.4%, 여학생의 32.6%에 달하였다. 이와 함께 남녀 대학생의 짠맛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최근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ang MJ 등 2015)에서는 남학생의 짠맛에 대한 선호도가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Lee KA 2014)와 경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Chung EJ & Shim EG 2008)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남학생의 짠 맛에 대한 인지도가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동기 요인 중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라 발병 가능한 질병의 심각함 인지 정도를 조사한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심각성 측정 항목들의 전체 평균은 4.04로 높게 나타나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문제점으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항목은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여 삼투압현상에 의한 혈압상승으로 고혈압을 유발 할 수 있다(4.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의 문제가 심각함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하여 본인이 해당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크게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를 위해 권장하는 각종 방법들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 예방 효과 또한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 뒤따랐다. 취약성의 전체 평균은 3.26으로 나타나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이 스스로에게 닥칠 가능성 정도를 그렇게 높게 인지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취약성에 대한 남녀 대학생 간의 인식 비교 결과 남자 대학생의 평균이 여자 대학생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특히, ‘국물요리의 국물 적게 먹기’는 대처효능감은 높았으나 자기효능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후속연구
이에 앞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 시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위협의 심각성보다는 나트륨 섭취량 감소 방안의 효과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처효능감 중에서 인식이 낮았던 염장 발효식품이나 외식은 나트륨 과다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들 식품의 나트륨 함량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면 대처효능감을 높여 대학생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특히 이러한 내용의 영양교육은 여자대학생보다 대처효능감이 낮은 남자대학생에게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먼저 조사 대상자의 분포에 있어서 성별, 학년, 거주형태, 한달 용돈, 외식 빈도,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남녀 간의 비교 결과를 이해할 때 학년, 거주형태, 용돈 등 나트륨 관련 식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사회통계학적 요인들이 성별에 따라 달리 나타났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Ahn SH 등(2014) 의 연구에 따르면 효과적으로 건강한 식행동으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환경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남녀 대학생 모두에게 나트륨을 적게 먹을 수 있는 쉽고 다양한 방법들에 대하여 세부 사항을 제시하는 메시지의 개발이 필요하겠다. 특히, ‘국물요리의 국물 적게 먹기’는 대처효능감은 높았으나 자기효능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질병 예방에 대한 보호 동기 유발 요인에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남녀 대학생들에게 각각 차별화 된 메시지를 개발하여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Lee KA(2014)의 연구에서도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보다 외식과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식행동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Pak HO 등(2015)의 연구에서는 외식이 잦을수록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분석 결과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 외식 빈도와 가공식품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외식 빈도, 가공식품 섭취 빈도, 식습관에 따른 나트륨 과다섭취가 스스로에게 닥칠 위협을 인지하는 정도는 남자 대학생과 비슷하게 나타나 여자 대학생의 취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ang MJ 등(2015)의 남녀 대학생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외식과 배달 음식 및 스낵류의 식품 과잉 섭취는 소금 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자 대학생들에게 이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취약성에 대한 남녀 대학생 간의 인식 비교 결과 남자 대학생의 평균이 여자 대학생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심각성 인지 결과와 함께 종합하여 살펴보면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건강상의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자신의 취약성은 상대적으로 작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나트륨 섭취 감소 캠페인의 진행 또는 교육 자료 개발 시 일반적인 위협요소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것보다 위협에 대한 본인의 취약성 인지를 높일 수 있는 메시지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Chung EJ & Shim EG(2008)의 경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싱겁게’ 먹는다고 자가 판단한 남학생이 오히려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 영양에 대한 기초 개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ang MJ 등(2015)의 연구에서는 용돈이 25만원 미만인 학생의 외식 또는 배달음식 섭취 빈도가 25만원 이상인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본 연구에 참여한 남학생들의 용돈이 여학생들보다 적은 경향을 보였음을 감안하여 결과를 해석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공식품섭취 교차분석 결과 거의 섭취하지 않는 여자 대학생이 6.
본 연구 결과에서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심각성과 대처효능감은 남녀 대학생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심각성 인지 정도에 비해 대처효능감이 낮게 나타났다. 이에 앞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 시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위협의 심각성보다는 나트륨 섭취량 감소 방안의 효과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처효능감 중에서 인식이 낮았던 염장 발효식품이나 외식은 나트륨 과다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들 식품의 나트륨 함량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양교육을 실시한다면 대처효능감을 높여 대학생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이는 우리나라 기본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국물요리에 대한 익숙함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국물요리를 자제하면 나트륨 과다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면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외식의 자제’는 대처효능감과 자기효능감이 둘 다 낮게 나타났는데 외식의 경우는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적다고 생각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실천하려는 의지 정도도 낮게 나타난 것으로 짐작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보호동기 이론이 개발된 이유는?
보호동기 이론은 건강 또는 안전과 관련된 위협적인 메시지에 노출되었을 때 보호동기를 유발시켜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가정을 기반으로(Rogers RW 1975, Rogers RW 1983) 메시지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Rogers RW & Prentice-Dunn S(1997)는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비롯하여 부상 방지, 정치적 이슈, 환경 염려, 타인 보호 등 어떠한 위협이든 개인적인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될 수 있다면 보호동기 이론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어떠한가?
나트륨은 삼투압과 신체 평형유지, 신경자극의 전달, 근육 수축, 영양소의 흡수와 수송 등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하지만 매우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서 작용을 하는데 충분하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2). 그러나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3)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1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583 mg으로 세계보건기구 및 우리나라 최대 섭취 목표량(2,000 mg/일)의 2배가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게 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 내의 수분이 증가하여 혈액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Kim HY 2011) 정부 차원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범국민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나트륨 저감화 국민운동의 구심체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를 출범시켜 다양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펼치는 등 나트륨 섭취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트륨은 삼투압과 신체 평형유지, 신경자극의 전달, 근육 수축, 영양소의 흡수와 수송 등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하지만 매우 적은 양으로도 우리 몸에서 작용을 하는데 충분하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2). 그러나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3)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1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583 mg으로 세계보건기구 및 우리나라 최대 섭취 목표량(2,000 mg/일)의 2배가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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