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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전원생의 저학년과 고학년이 보이는 학업정서와 학습태도, 전공만족도, 학습몰입의 차이를 알아보고, 학년별로 학업성취에 이러한 요인들이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저학년(1-2학년) 과 고학년(3-4학년) 간에 학업정서, 학습태도, 전공만족도, 학습몰입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요인들이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 이상과 같은 필요성으로 본 연구에서는 의학전 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의 학업 정서와 학습태도, 학습몰입과 전공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의 요인들이 학업성취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의전원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학업정서, 학습태도, 학습몰입, 전공만족도 점수가 의학전문대학원 1-2학년생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독립변인인 학업정서, 학습태도, 학습몰입, 전공 만족도와 종속변인인 학업성취 점수가 정규분포를 만족할 수 있도록 Z점수로 변환한 뒤 분석하 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 척도는 총 29문항으로 9개의 하위요인인 도전과 기술의 균형, 명확한 목표, 구체적 피드백, 행동과 지각의 일치, 과제집중, 통제감, 자의식 상실, 변형된 시간 감각, 자기목적적 경험 요인으로 이루어져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외 요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전체 문항의 총점으로 학습몰입 정도를 측정 하였다. 전체 신뢰도(Cronbach’s α)는 .
- 전공만족도 검사는 본 연구자 외 2명의 의학교육전문가들이 의학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묻기 위하여 개발한 6문항의 검사지로, 5점 Likert 척도로 답하도록 하였다. 신뢰도(cronbach’α)는 .
- 학업정서, 학습태도, 학습몰입, 전공만족도 점수가 의학전문대학원 1-2학년생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독립변인인 학업정서, 학습태도, 학습몰입, 전공 만족도와 종속변인인 학업성취 점수가 정규분포를 만족할 수 있도록 Z점수로 변환한 뒤 분석하 였다.
- 학업정서, 학습태도, 학습몰입, 전공만족도와 종속변인인 의전원생 3-4학년의 학업성취 점수가 정규분포를 만족할 수 있도록 Z점수로 변환한 뒤 Stepwise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독립변인이 종속변 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중요한 변수로 남은 것은 ‘창피함’, ‘기출문제 활용’, ‘수업집중’, ‘교과서 중심 공부’인 것으로 나타났 으며, 도출된 회귀식은 아래와 같다(F=7.
대상 데이터
- 2015년 12월 P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1~4학년 총 456명(1학년 118명, 2학년 125명, 3학년 109명, 4학년 104명)을 대상으로 학업 정서, 학습태도, 전공만족도, 학습몰입에 대한 자가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불성실하게 답한 경우를 제외하고 315명의 결과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 2015년 12월 P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1~4학년 총 456명(1학년 118명, 2학년 125명, 3학년 109명, 4학년 104명)을 대상으로 학업 정서, 학습태도, 전공만족도, 학습몰입에 대한 자가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불성실하게 답한 경우를 제외하고 315명의 결과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1학년과 2학년을 저학년 집단으로, 3학년과 4학년을 고학년 집단으로 나누어 두 집단간 학습 태도, 학업정서, 학습몰입, 전공만족도에 대한 차이를 t 검정을 통해 알아보았다.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제변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선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36)으로 나타났다. 각 집단별 평점평균 점수가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지 않아 Z점수로 환산한 후 중다회귀분석에 사용하였다.
- 878 로 나타났다. 정규분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에서는 Z점수로 환산 후 사용하였다.
- 1학년과 2학년을 저학년 집단으로, 3학년과 4학년을 고학년 집단으로 나누어 두 집단간 학습 태도, 학업정서, 학습몰입, 전공만족도에 대한 차이를 t 검정을 통해 알아보았다.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제변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선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계선택(stepwise)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먼저 넣은 후 회귀식을 산출 하면서 중요도가 낮은 변수는 나중에 다시 제거 하는 과정을 거치는 방법이다.
이론/모형
- 학습몰입 측정을 위하여 Csikszentmihalyi(1996) 의 몰입 개념을 기초로 Kim 등(2010)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9문항으로 9개의 하위요인인 도전과 기술의 균형, 명확한 목표, 구체적 피드백, 행동과 지각의 일치, 과제집중, 통제감, 자의식 상실, 변형된 시간 감각, 자기목적적 경험 요인으로 이루어져있다.
- 학습상황에서 지각하는 정서를 측정하기 위해 Kim과 Yang(2011)이 개발하고, Kim(2013)이 재구 성한 학업정서목록을 사용하였다. 형용사 중 학습상황에서 느끼는 자신의 정서에 1부터 5까지의 수준으로 답하도록 되어 있다.
- 학습태도는 Lee 등(2015)이 개발한 것으로 의학 학습의 학습전략들로 구성된 총 11문항의 설문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cronbach’ α)는 .
성능/효과
- 고학년의 경우에는 학업 정서 중 ‘창피함’ 만이 학업성취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 외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모두 학습태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 5년간 추적 연구하여 그 특성을 보고하였는데(Lee, Lee, Baek, Woo, Im, Yune, Lee ＆ Kam, 2015), 그 결과 학업우수자로부터 도출된 학습계획 수립, 학습계획 실천, 수업 집중, 수업중 필기, 강의노트 활용과 같은 학습전략과 학업성취도 간의 긍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그 중 학습계획 수립과 실행 요인은 학업성취도를 11.8%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몇몇의 선행 연구에서 의과대학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와 태도, 그리고 학습몰입(Csikszentmihalyi ＆ Schneider, 2000; Yang, 2015)과 전공만족도(Park, 2010)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 01)에 있어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두 저학년의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학업정서에 있어서는 의과대학 저학년생과 고학년생 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부심을 제외 하고 모두 고학년에서 높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 둘째로, 학년별로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 결과 저학년의 경우에는 ‘적합한 학습 계획 수립’, ‘규칙적으로 운동’, ‘뿌듯함’, ‘귀찮음’, ‘짜증’,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학업성취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다 구체적으로 ‘수업 집중’은 성적에 정적인 영향을, ‘기출문제 활용’과 ‘교과서 중심 공부’는 성적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의 결과에 따르면 Stepwise 변수 선정방법에 의해 중요한 변수로 남은 것은 ‘적합한 학습 계획 수립’, ‘규칙적으로 운동’, ‘뿌듯함’, ‘귀찮음’, ‘짜증’,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출된 회귀식은 아래와 같다(F=13.296, p=.000).
- 이러한 결과는 Lee 등(2015)의결과와 유사하다. 이 연구에서는 의전원 1-2학년 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학습전략요소의 이행여 부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주요 자율학습자원으로 교과서를 보는 경우는 약 10% 정도 밖에 나타나지 않은 반면, 강의노트나 족보를 보는 경우는 각기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저학년에서 기초의학을 배우는 시기 동안에는 과도 하게 많은 학습량을 배우고 암기하여야 하며, 잦은 시험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보는 경우는 드물며, 의과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족보나 강의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된다.
- 이 중 ‘적합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과 ‘강의록을 적극 활용하는’ 학습 태도와 ‘귀찮음’의 학업정서는 학업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규칙적인 운동’이나 ‘짜증’ 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회귀식에서 나타난 바에 따르면 ‘적합한 학습계획 수립’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11.8%였으며, ‘규칙적 운동 변수’가 추가되면서 설명력은 19.4%로증가하였고, ‘뿌듯함’과 ‘짜증’, ‘강의록 적극 활용 변수’가 추가되어 총 회귀식에 의해 설명변수 들의 종속변수에 대한 최종 설명력은 29.9%로 나타났다.
- 이 회귀식에서 나타난 바에 따르면 ‘창피함’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종속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10.0%였으며, ‘기출문제 활용’ 변수가 추가되면서 설명력은 13.2%로 증가하였고, ‘수업 집중’ 변인이 추가되면서 설명력은 18.5%로, 그리고 최종 ‘교과서 중심 공부 변인’이 추가되어 회귀식에 의해 설명변수들의 종속변수에 대한 최종 설명력은 18.8%로 나타났다.
- 이상의 논의를 통해, 학업정서와 학습태도는 의학전문대학원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 변수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력은 학년의 높고 낮음에 있어 서로 다른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공만족도와 학습몰입에 있어서는 저학년과 고학년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모두 고학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고학년의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경험하면서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지고, 학업몰입이 가능해 진다.
- , 2015). 즉, 의과대학생들이 좋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려면 좋은 학습태도를 지녀야 됨을 말해주는 결과로, 학업에 대한 계획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석하여 수업에 집중하며, 강의 노트를 잘 정리하는 것이 학업성취도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학습계획 수립이 시간이 지난 향후의 학업성취도를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는 항목으로 나타나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좋은 학업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하였다.
- 첫째, 저학년의 경우 고학년에 비해 학업적 정서 중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화남’과 ‘답답함’, 그리고 ‘짜증’에서 저학년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후속연구
- 그러나 동아리 활동이나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추후 면담 등을 통해 실제 학생들이 경험하는 운동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 또한 다양한 학업관련 변인들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력을 표면적으로 나타난 통계적 수치를 통해 설명하는데 그치고 있어, 각 변수가 미치는 영향력의 실제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후 연구에서는 양적방법과 질적인 방법의 통합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의학전문대학원생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정적인 정서는 현재의 계획 수행이 목표에 적절하게 접근하고 있거나 만족스러울 때 주로 지각하지만, 현재의 계획 수행이 목표에 적절하게 접근하고 있지 못하거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할때 정서적 평가는 부정이 된다(Lazarus, 1991). 따라서 저학년이 느끼는 부정적 정서의 근원적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학습자를 더 잘 이해할 수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 그러나 동아리 활동이나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추후 면담 등을 통해 실제 학생들이 경험하는 운동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운동을 동아리 활동으로 여기고 있는 학생과 개인적 으로 여가를 운동으로 보내는 학생들과의 차이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은 필요성으로 본 연구에서는 의학전 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의 학업 정서와 학습태도, 학습몰입과 전공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의 요인들이 학업성취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의전원생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일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변수의 영역 특수적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학업관련 변인들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력을 표면적으로 나타난 통계적 수치를 통해 설명하는데 그치고 있어, 각 변수가 미치는 영향력의 실제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예기치 않은 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추론적 해석을 내리 기는 어렵다. 향후 유사한 다른 측정도구를 사용 하는 등의 반복연구를 시도해 볼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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