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심폐소생술 교육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의 효과 Effects of the Lasater's Clinical Rubric of Debriefing in 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Training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수업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며, 연구대상은 12그룹 60명으로 무작위로 실험군 (n=30)과 대조군 (n=30)을 배정하고, 실험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교육과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을 실시하고, 대조군에게는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피드백으로 이루어진 일반적 디브리핑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5년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능력은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임상판단력은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실험군은 실험 전 $3.5{\pm}1.4$점에서 실험 후 $3.6{\pm}1.3$점, 대조군은 실험 전 $3.5{\pm}1.4$점에서 실험 후 $3.4{\pm}1.2$점(t=1.86, p= .022), 문제해결능력은 실험군은 실험 전 $3.4{\pm}1.6$점에서 실험 후 $4.0{\pm}1.8$점, 대조군은 실험 전 $3.5{\pm}1.5$점에서 실험 후 $3.6{\pm}1.6$점(t=3.21, p=< .011) 및 임상판단력은 실험 후 실험군은 $11.5{\pm}1.7$, 대조군은 $9.3{\pm}2.3$(t=4.14, p=< .001)으로 실험 후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임상판단력 모두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은 임상판단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익하므로 시뮬레이션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사용하는 디브리핑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 수업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를 이용한 실험연구이며, 연구대상은 12그룹 60명으로 무작위로 실험군 (n=30)과 대조군 (n=30)을 배정하고, 실험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교육과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을 실시하고, 대조군에게는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피드백으로 이루어진 일반적 디브리핑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5년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능력은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임상판단력은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실험군은 실험 전 $3.5{\pm}1.4$점에서 실험 후 $3.6{\pm}1.3$점, 대조군은 실험 전 $3.5{\pm}1.4$점에서 실험 후 $3.4{\pm}1.2$점(t=1.86, p= .022), 문제해결능력은 실험군은 실험 전 $3.4{\pm}1.6$점에서 실험 후 $4.0{\pm}1.8$점, 대조군은 실험 전 $3.5{\pm}1.5$점에서 실험 후 $3.6{\pm}1.6$점(t=3.21, p=< .011) 및 임상판단력은 실험 후 실험군은 $11.5{\pm}1.7$, 대조군은 $9.3{\pm}2.3$(t=4.14, p=< .001)으로 실험 후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임상판단력 모두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은 임상판단력을 향상시키는데 유익하므로 시뮬레이션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사용하는 디브리핑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effects of the Lasater's debriefing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skills and clinical judgement of nursing students. The study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 synchronized design. The subjects were 60 students for 12 group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effects of the Lasater's debriefing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skills and clinical judgement of nursing students. The study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 synchronized design. The subjects were 60 students for 12 groups. They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30) or control group (n=30).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were measured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Clinical judgement was measured by a Lasater's clinical judgement rubric. The Results of the study was : After Lasater's debriefing, the level of students' critical thinking, problem-solving skills and clinical judgment in experimental group were higher than the level of control group. Through this experiment the rubric of Lasater debriefing is an effective tool for clinical judgment, therefore we know that the future of simulation training is needed to use the Lasater's clinical judgement rubric of debriefing in simulation train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effects of the Lasater's debriefing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skills and clinical judgement of nursing students. The study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 synchronized design. The subjects were 60 students for 12 groups. They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30) or control group (n=30).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were measured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Clinical judgement was measured by a Lasater's clinical judgement rubric. The Results of the study was : After Lasater's debriefing, the level of students' critical thinking, problem-solving skills and clinical judgment in experimental group were higher than the level of control group. Through this experiment the rubric of Lasater debriefing is an effective tool for clinical judgment, therefore we know that the future of simulation training is needed to use the Lasater's clinical judgement rubric of debriefing in simulation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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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ACLS 시뮬레이션 교육 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하여 디브리핑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디브리핑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 연구이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은 실험군과 대조군 각 6그룹 30명씩이었다.
본 연구는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활용한 디브리핑을 적용한 후 ACLS 상황에서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임상판단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여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활용한 디브리핑과 일반적인 디브리핑의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시뮬레이션 수업에 구조화된 디브리핑의 적용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에 미치는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재현성 시뮬레이션 기반 ACLS 교육을 한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 방법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함이다. 구체적인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고재현성 전신시뮬레이터(SimManⓇ, Laerdal Medical., NY, USA)를 이용하여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ACLS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하여 임상에서 긴급하고 신속한 처치 및 전문적인 지식, 술기술 뿐만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한 전문심폐소생술(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ACLS])[5][7]에 대한 시뮬레이션 수업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 간호 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이 보다 질적이고 효과적인 디브리핑을 수행할 수 있을지 검증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활력징후측정’, ‘투약’, ‘심전도 검사’, 정맥주사 시행’, ‘산소공급방법’, 심폐소생술’, 기관 내 삽관 준비 및 시행’, 제세동기 사용법’을 150분 동안 익히는 과정을 거쳤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은 각각 술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을 하였다.
·실험처치 1주일 전에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각각 시뮬레이션룸에서 고재현성 시뮬레이터인 Sim-Man 작동법과 시뮬레이션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장비를 작동하며 시범을 보인 후 일반적인 정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실험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기반 ACLS에 대한 실습을 시행한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하였다.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란 인지, 해석, 반응, 반영 단계마다 루브릭에 제시된 질문[9]을 이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시뮬레이션 실습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다섯째, 도구의 신뢰도는 Chronbach′s α로 구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기반 ACLS에 대한 실습을 시행한 후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하였다. 일반적인 디브리핑이란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에 참여한 그룹별로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보면서 잘한 점과 잘못한 점에 대한 인지적 질문, 그 당시에 어떤 판단을 내리고 술기를 행했는지 하는 반응적 질문, 배운 점과 느낀 점 등에 대한 성찰적 질문을 이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시뮬레이션 실습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연구 대상자가 작성하는 일반적 특성 5문항,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 27문항, 문제해결능력 도구 25문항으로 작성시간은 10분이었다. 시뮬레이션 수업 후 실험군은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하였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하였으며, 소요시간은 30분이었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 문항은 연령, 간호학에 대한 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시뮬레이션 수업에 대한 관심 정도, 전 학기 평점의 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시뮬레이션 수업 후 실험군은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하였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하였으며, 소요시간은 30분이었다. 본 연구자가 디브리핑 동영상을 보며 작성하는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의 효과 평가는 4항목, 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비판적 사고는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하여 최선의 판단을 내리고자 하는 사고[1]로서,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윤진[26]이 개발한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 도구를 개발자의 허락을 얻은 후 사용하였으며 자가보고 형식으로 측정한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비판적 사고 도구는 지적열정/호기심(5문항), 신중성(4문항), 자신감(4문항), 체계성(3문항), 지적 공정성(4문항), 건전한 회의성(4문항), 객관성(3문항)의 7개 영역의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이며 점수의 값이 클수록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연구 대상자가 작성하는 일반적 특성 5문항,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 27문항, 문제해결능력 도구 25문항으로 작성시간은 10분이었다. 시뮬레이션 수업 후 실험군은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하였고, 대조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하였으며, 소요시간은 30분이었다. 본 연구자가 디브리핑 동영상을 보며 작성하는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의 효과 평가는 4항목, 1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임상판단력 평가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디브리핑 동영상을 상세 평가목록에 따라 점수화하도록 하였다. 실험 전 임상경력이 7년이면서 시뮬레이션 경험이 3년 이상 된 박사과정생인 연구 보조자와 연구자는 동영상 평가의 일치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함께 2팀(10명)을 선택하여 동영상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평가 한 후, 그 결과를 비교 평가하였으며 100% 일치함을 보여, 연구보조자와 연구자가 각각 연구대상자 6팀(30 명)씩의 동영상을 보면서 임상판단력을 Lasater의 임상 판단 루브릭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C시 소재 일 간호대학에 다니면서 중환자간호 과목을 이수한 학생으로 고재현성 전신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수업 경험이 없는 3학년 학생 중 6주간의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 처치 전 2, 3주간의 과정은 기존 학습 교과목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상자 모집과 실험 처치 및 실험처치 후 자료수집은 1학기가 종료된 이후인 2015년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연구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명씩 그룹을 짓게 하여 12그룹을 종이에 1-12까지 숫자를 적어 불투명한 용기에 넣은 후 5명 중 대표 학생이 번호표를 뽑는 방법으로 짝수는 실험군, 홀수는 대조군으로 배정하는 무작위 선정을 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실험군인지 대조군인지 알 수 없었다.
실험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기반 ACLS에 대한 실습을 시행한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하였다.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란 인지, 해석, 반응, 반영 단계마다 루브릭에 제시된 질문[9]을 이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시뮬레이션 실습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실험처치 및 자료 수집은 성적산출이 끝난 시기에 하였고, 대조군을 먼저, 실험군을 나중에 실험처치와 자료수집을 하여 실험의 확산효과를 예방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자료수집 이후에 Lasater Clinical Judgement in Simulation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윤리적인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였다.
실험처치 후에 비판적 사고성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촬영된 디브리핑 동영상을 보면서 연구자와 연구보조자가 임상판단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자 보호를 위하여 대학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얻고 (승인번호 : GIRB-A15-Y-0023) 연구 대상자들이 속한 학교의 간호학과장에게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다. 연구 참가자들에게는 연구의 절차와 연구를 통해서 얻게 될 이득과 위해에 대해서 설명하고 동영상 촬영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한 후 서면동의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에는 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 보장과 동영상 촬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연구 참여 도중에도 본인이 철회를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음을 알리고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시뮬레이션 기반 ACLS에 대한 실습을 시행한 후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하였다. 일반적인 디브리핑이란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에 참여한 그룹별로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보면서 잘한 점과 잘못한 점에 대한 인지적 질문, 그 당시에 어떤 판단을 내리고 술기를 행했는지 하는 반응적 질문, 배운 점과 느낀 점 등에 대한 성찰적 질문을 이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시뮬레이션 실습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판단력 평가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디브리핑 동영상을 상세 평가목록에 따라 점수화하도록 하였다. 실험 전 임상경력이 7년이면서 시뮬레이션 경험이 3년 이상 된 박사과정생인 연구 보조자와 연구자는 동영상 평가의 일치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함께 2팀(10명)을 선택하여 동영상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평가 한 후, 그 결과를 비교 평가하였으며 100% 일치함을 보여, 연구보조자와 연구자가 각각 연구대상자 6팀(30 명)씩의 동영상을 보면서 임상판단력을 Lasater의 임상 판단 루브릭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C시 소재 일 간호대학에 다니면서 중환자간호 과목을 이수한 학생으로 고재현성 전신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수업 경험이 없는 3학년 학생 중 6주간의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 처치 전 2, 3주간의 과정은 기존 학습 교과목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상자 모집과 실험 처치 및 실험처치 후 자료수집은 1학기가 종료된 이후인 2015년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연구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명씩 그룹을 짓게 하여 12그룹을 종이에 1-12까지 숫자를 적어 불투명한 용기에 넣은 후 5명 중 대표 학생이 번호표를 뽑는 방법으로 짝수는 실험군, 홀수는 대조군으로 배정하는 무작위 선정을 하였다.
본 연구는 ACLS 시뮬레이션 교육 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하여 디브리핑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디브리핑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 연구이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은 실험군과 대조군 각 6그룹 30명씩이었다.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활용한 디브리핑은 4개 영역,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ACLS 환자 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후 30분 동안 디브리핑을 하였을 때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이 증가하였다.
표본수 산출 프로그램인 G*Power 3.1을 이용하여, 하이경[12]의 임상판단력 연구를 근거로 중간범위의 효과크기 .4(Cohen, 1988), 유의수준 α = .05, 검정력 (1-β) = 0.8로 계산하였을 때 각 군은 26명씩 총 52명의 대상자가 필요하나 탈락률과 그룹수를 고려하여 60명으로 모집하였다.
데이터처리
넷째,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 능력과 임상판단력은 t-test로 분석하였다.
둘째, 종속변수의 정규성 검증은 Shapiro-Wil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증은 χ²- test와 t-test, Fisher's exact test로 구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1) 고재현성 시뮬레이션 기반 ACLS 교육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수행한 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 군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 성향이 향상될 것이다.
2) 고재현성 시뮬레이션 기반 ACLS 교육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수행한 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 군에 비하여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3) 고재현성 시뮬레이션 기반 ACLS 교육 후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수행한 군은 일반적인 디브리핑 군에 비하여 임상판단력이 향상될 것이다.
간호학에 대한 만족도는 실험군은 ‘만족 한다'가 37%, 대조군은 ‘보통이다'가 53%로 가장 많았고, 임상실습 만족도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보통이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은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디브리핑을 실시하는데, 상황인지 영역, 해석 영역, 반응 영역, 반영 영역의 점수가 모두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나 하이경[12]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중 상황인지 영역, 해석 영역, 반응 영역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반영 영역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상황인지 영역은 사정에 중점을 두고, 해석 영역은 사정에 대한 판단에 중점을 두며, 반응 영역은 태도에 초점을 둔 것으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해석을 유도하는 일반적 디브리핑에 비하여 구조화된 사정, 진단, 태도에 초점을 둔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사용한 실험군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문제해결능력은 시뮬레이션 수업만으로도 향상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와 같이 구조화된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하면 더 큰 향상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실제 간호교육 현장에서 간호학생의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디브리핑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활용한 디브리핑은 4개 영역,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ACLS 환자 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후 30분 동안 디브리핑을 하였을 때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주제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적용하는 반복 연구를 통해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의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문제해결능력은 시뮬레이션 수업을 하고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한 본 연구의 대조군에서도 상승하여 시뮬레이션 수업만으로도 문제해결능력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김영희 등[15]의 응급실 내원 호흡곤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학습과 시뮬레이션 학습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결과 시뮬레이션 교육 후 문제해결능력은 자가학습을 한 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종속변수인 비판적 사고성향 (t=3.92, p= .159)과 문제해결능력(t= 4.06, p= .154)은 실험 전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표 2].
본 연구결과 비판적 사고성향은 Lasater의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한 군에서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시행한 군보다 더 높았다. 본 연구와 같이 대조군을 설정하여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없지만, 허혜경 등[6]의 연구에서는 Lasater 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허혜경과 박소미[30]의 디브리핑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뮬레이션 수업을 단일군에게 제공하고 전후 비교를 하였을 때 비판적 사고가 향상되어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이 비판적 사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판단력은 Lasater의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한 군에서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시행한 군보다 더 높았다. 정경인[13]의 임종간호 시뮬레이션에서 학습 경험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하여 디브리핑을 한 군이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한 군보다 임상판단력 점수가 높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문제해결능력은 Lasater의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한 군에서 일반적인 디브리핑을 시행한 군보다 더 높았다. Lasater의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한 문제 해결능력에 대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Jeffries[23]의 디브리핑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학생의 응급상황관리 시뮬레이션의 효과를 검증한 허혜경 등[6]의 연구에서도 학생들의 시뮬레이션 실습 전과 후의 문제해결능력이 실습을 마친 후 평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고 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실험군은 실험 전 3.5±1.4점에서 실험 후 3.6±1.3점으로, 대조군은 실험 전 3.5±1.4점에서 실험 후 3.4±1.2점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지지되었다(p= .002)[표 3].
종속변수의 사전 정규성 검사에서 비판적 사고성향(실험군: W=2.42, p= .629, 대조군: W=1.64, p= .329)과 문제해결능력(실험군: W=1.22, p= .886, 대조군: W=1.52, p= .660)은 정규분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본 연구의 대조군에서 일반적 디브리핑만으로는 비판적 사고성향의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수업만으로는 비판적 사고능력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주가을, 송경애와 김희주[1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비판적 사고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구조화된 디브리핑 방법이 유효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ACLS 사례만이 아닌 다른 주제를 가지고 반복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시뮬레이션 수업이나 디브리핑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의 변화를 연구한 문헌이 소수라 본 연구결과와 비교는 어렵지만, 간호교육은 임상적 상황에서의 최선의 판단과 적절한 문제해결을 목표로 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통해 얻고자 하는 학습 성과를 비판적 사고의 기준에 맞추어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 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이 일반적 디브리핑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임상판단력의 향상에 효과적이므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Lasater 의 임상판단 루브릭과 같은 구조적 디브리핑을 통하여 학습성과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는 ACLS를 주제로 시뮬레이션 수업에서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나, 다른 교육주제의 시뮬레이션 수업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의 결과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 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이 일반적 디브리핑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임상판단력의 향상에 효과적이므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Lasater 의 임상판단 루브릭과 같은 구조적 디브리핑을 통하여 학습성과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는 ACLS를 주제로 시뮬레이션 수업에서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나, 다른 교육주제의 시뮬레이션 수업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적용한 디브리핑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유사실험연구로 연구자가 실험처치를 수행함으로서 실험자 맹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결과에 치우침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에서는 실험자 맹검을 실시하여 치우침을 줄인 연구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따라서 시뮬레이션 교육에서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과 임상판단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교육주제에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을 적용하는 반복 연구를 통해 Lasater의 임상판단 루브릭을 이용한 디브리핑의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대학생이 교육과정을 마친후에도 문제 상황에 적응하고 술기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그러나 이런 변화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재 간호학생은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도 대상자들의 문제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술기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5]. 이는 현행법상 간호대학생의 간호행위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고, 의료소 비자들의 건강권에 대한 권리의식의 강화, 환자 안전관 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의료 환경으로 인해 실습지에 서도 대부분 관찰이나 설명 위주로 실습교육을 받기 때문이다[6].
간호교육에서의 시뮬레이션 교육은 어떠한 장점이 있는가?
간호교육에서의 시뮬레이션 교육은 자신의 경험을 반영하고 새로운 인지적 학습을 통합하는 교육방법이 다. 또한 응급 상황을 관찰하고 절차와 술기술 등에 대해 이론과 실재를 통합하며 대상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반복적으로 수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1][3][10].
간호교육에서 임상실습 교육이란?
간호교육에서 임상실습 교육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지식을 임상현장을 통해 반영하고 술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은 임상에서 신규간호사의 임상실무 능력으로 연결된다[1]. 특히 최근의 의료 환경은 복잡한 임상적 상황과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질환의 증가[2] 및 환자의 중증도 증가[3]로 인해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따른 중재를 결정하여 적용하는 간호사의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4].
참고문헌 (30)
김성희, 남현아, 김미옥,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해결과정 정도 및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기반 임상수행능력," 아동간호학회지, 제20권 제4호, pp. 294-303, 2014.
김해란, "루브릭 제시 시뮬레이션 교육이 간호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한국간호교육학회지, 제19권, 제4호, pp. 487-497, 2013.
이은주, 시뮬레이션 수업 참여 간호학생의 디브 리핑 인식유형 : Q-방법론적 접근,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C. A. Tanner, Thinking like a nurse: A research-based model of clinical judgment in nursing,"Journal of Nursing Education, Vol. 45, No. 6, pp. 204-211, 2006.
K. Lasater, "Clinical judgment development: Using simulation to create an assessment rubric,"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Vol. 46, No. 11, pp. 496-503, 200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