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e adolescents' dietary behaviors and perceptions by gender in order to recommend useful strategies for nutrition interventions. Methods: Subjects were 2,363 middle school (MS) and high school (HS) students. They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Objectives: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e adolescents' dietary behaviors and perceptions by gender in order to recommend useful strategies for nutrition interventions. Methods: Subjects were 2,363 middle school (MS) and high school (HS) students. They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their interest in diet and health, dietary perceptions, nutrition knowledge, dietary practices, and dietary environment at hom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x^2$-test, and simple regression analysis by gender and by school groups Results: Overall, girls obtained higher scores than boys did for "interest" (MS: p<0.001; HS: p<0.01), "dietary perceptions" (MS: p<0.001; HS: p<0.01), and "knowledge" (MS: p<0.01; HS: p<0.001). Regarding "dietary practices," no gender differences were observed among MS students, however, among HS students, boys obtained higher scores-reflecting good practices-than girls did (p<0.01). In all subjects, dietary environment at home was strongly associated with dietary practice than other variables (MS boys: ${\beta}$=0.435, p<0.001; MS girls: ${\beta}$=0.492, p<0.001, HS boys: ${\beta}$=0.271, p<0.001; HS girls: ${\beta}$=0.429, p<0.001). Conclusions: We observed gender differences in some of the variables such as knowledge and perception among adolescent students. Educational programs and core strategies that consider these gender differences need to be developed. Specifically, for girls, educational programs should focus on facilitating dietary recommendation adherence, whereas for boys, the program could focus on improving dietary knowledge and perceptions.
Objectives: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e adolescents' dietary behaviors and perceptions by gender in order to recommend useful strategies for nutrition interventions. Methods: Subjects were 2,363 middle school (MS) and high school (HS) students. They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their interest in diet and health, dietary perceptions, nutrition knowledge, dietary practices, and dietary environment at hom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x^2$-test, and simple regression analysis by gender and by school groups Results: Overall, girls obtained higher scores than boys did for "interest" (MS: p<0.001; HS: p<0.01), "dietary perceptions" (MS: p<0.001; HS: p<0.01), and "knowledge" (MS: p<0.01; HS: p<0.001). Regarding "dietary practices," no gender differences were observed among MS students, however, among HS students, boys obtained higher scores-reflecting good practices-than girls did (p<0.01). In all subjects, dietary environment at home was strongly associated with dietary practice than other variables (MS boys: ${\beta}$=0.435, p<0.001; MS girls: ${\beta}$=0.492, p<0.001, HS boys: ${\beta}$=0.271, p<0.001; HS girls: ${\beta}$=0.429, p<0.001). Conclusions: We observed gender differences in some of the variables such as knowledge and perception among adolescent students. Educational programs and core strategies that consider these gender differences need to be developed. Specifically, for girls, educational programs should focus on facilitating dietary recommendation adherence, whereas for boys, the program could focus on improving dietary knowledge and perce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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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청소년 식생활지침의 실천내용을 중심으로 권장 식행동 실천과 식생활 인식, 가정의 식생활 환경으로 제한하여 조사되었으므로 변수 간 조사 내용의 타당성, 문항별 척도의 적합성 등과 식행동 실천관련 요인 분석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 및 학교급간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대한 인식, 실천수준 등을 분석하였고, 성별에 따른 차이 등을 상세화하여 청소년 대상 영양중재의 전략 수립 시 활용해야 할 자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연구 결과를 넘어서 청소년의 식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연구와 이들의 식행동 변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남·여학생간의 식생활 인식 및 권장 식행동 실천 정도에 대한 차이를 파악하여 권장 식행동 실천 향상을 위한 교육매체 개발 및 효율적인 교육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수행 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 성별 및 학교급별에 따른 식생활 인식 및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을 알아보고 청소년의 권장 식행동 실천 향상을 위한 영양중재나 매체 개발 시 효율적인 교육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특히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식행태 및 건강 식생활 실천 관련 영향 요인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여겨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성별 및 학교급별에 따른 식생활 인식 및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권장 식행동 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양중재나 교육자료 개발 등 효율적인 교육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가설 설정
가정의 식생활 환경 문항 중에서 아침식사 빈도·다양한 채소 반찬 이용가능성·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가능성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여 ‘전혀 먹지 않는다’/‘전혀 아니다’(1점), ‘거의 먹지 않는다’/‘거의 아니다’(2점), ‘먹지 않을 때가 많다’/‘조금 그렇다’(3점), ‘대체로 먹는다’/‘그렇다’(4점), ‘항상 먹는다’/‘매우 그렇다’(5점)로 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전혀 실천하지 않는다’(1점), ‘실천하지 않는 편이다’ (2점), ‘가끔 실천한다’(3점), ‘실천하는 편이다’(4점), ‘항상 실천한다’(5점)으로 평가하였다.
가정의 식생활 환경 문항 중에서 아침식사 빈도·다양한 채소 반찬 이용가능성·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가능성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여 ‘전혀 먹지 않는다’/‘전혀 아니다’(1점), ‘거의 먹지 않는다’/‘거의 아니다’(2점), ‘먹지 않을 때가 많다’/‘조금 그렇다’(3점), ‘대체로 먹는다’/‘그렇다’(4점), ‘항상 먹는다’/‘매우 그렇다’(5점)로 평가하였다.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경험, 가족식사 빈도 및 집에서의 조리빈도 문항은 범주형으로 제시하여 단수 응답하도록 하였다.
가정의 식생활환경은 Dewar 등[20]의 연구를 참고하여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경험·가족식사 및 아침식사 빈도·다양한 채소 반찬 이용가능성·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가능성·집에서의 조리빈도를 포함 모두 6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수정된 설문지를 창원관내 중·고등학생 각 50명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다시 수정한 후 완성하였다. 본 연구 조사를 위한 설문내용은 식생활관심도(5문항), 학교 식생활교육 관련 인식(5문항, 이하 식생활교육 인식), 식생활관련 인식(15문항, 이하 식생활인식), 영양지식(20문항), 권장 식행동실천(20문항), 가정의 식생활환경(6문항)으로 총 62문항이었으며, 일반사항으로 대상자의 연령, 성별 및 학년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본 조사는 2014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각 조사대상 학교에 설문조사 안내문과 설문지를 우편으로 배부하여 각 학교의 영양교사 또는 가정과 교사의 안내 하에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정된 설문지를 창원관내 중·고등학생 각 50명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다시 수정한 후 완성하였다.
식생활 관심도는 자신의 식생활·건강·체중·조리·식생활 정보에 관한 관심 정도를 질문하였다.
조사 내용은 관련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설문내용 초안을구성하였으며, 영양교육 전문가 교수 3인과 중·고등학교 교사 각 2인의 검토를 거쳐 수정하였다.
청소년의 권장 식행동 실천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지침 [17]을 토대로 20개의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각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전혀 실천하지 않는다’(1점), ‘실천하지 않는 편이다’ (2점), ‘가끔 실천한다’(3점), ‘실천하는 편이다’(4점), ‘항상 실천한다’(5점)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중학생 1,253명(53.2%), 고등 학생 1,110명(46.8%)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중학생 13.5세, 고등학생 15.3세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남학생 47.
조사대상 학교 및 대상자 모집을 위해 전국 대도시(서울, 부산, 대전), 중소도시(춘천, 인천, 창원, 수원), 농촌(전북, 전남, 경북, 충남)에 소재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가능 여부에 대한 동의를 얻어 설문조사에 동의한 중학교 12개교와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하였다. 중학생은 1-3학년, 고등학생은 1-2학년 2400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조사로 실시되었다.
조사대상 학교 및 대상자 모집을 위해 전국 대도시(서울, 부산, 대전), 중소도시(춘천, 인천, 창원, 수원), 농촌(전북, 전남, 경북, 충남)에 소재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가능 여부에 대한 동의를 얻어 설문조사에 동의한 중학교 12개교와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하였다. 중학생은 1-3학년, 고등학생은 1-2학년 2400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조사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 계획은 창원대학교 연구윤리 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를 거쳐승인되었다(승인번호: 1040271-201403-HR-002).
0(IBM Corporation, New York, NY, USA) 프로그램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회수된 2,380부 중에서 성실하게 응답된 2,363부(중학생 1,253부, 고등학생 1,110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 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성별 및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연속변수인 경우 t-test, 범주형 변수는 χ2-test로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 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성별 및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연속변수인 경우 t-test, 범주형 변수는 χ2-test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권장 식행동 실천을 종속변수로 하여 각 조사 변수들이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평균과 표준 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성별 및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연속변수인 경우 t-test, 범주형 변수는 χ2-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식생활 인식은 Chang & Roh [16]의 연구 및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지침 [17]을 참고하여 15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영양지식 문항은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지침 [17], Lee [18]와 Kim[19]의 연구를 참고하여 영양소 기능 및 함유식품(11문항), 균형식 및 일반적인 식생활지식(4문항), 식품안전지식(5문항)으로 총 20문항이었으며, 각 문항에 대하여 ‘맞다’, ‘틀리다’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탄수화물은 많이 먹어도 비만해지지 않는다’(p<0.001, p<0.001), ‘콩과 두부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p<0.01, p<0.01),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아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p<0.001, p<0.001),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p<0.001, p<0.001),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란 열량이 높은 음식이다’(p<0.01, p<0.001), ‘청소년기에는 영양 섭취가 불량해도 성인이 되어 잘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없다’(p<0.001, p<0.001),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함유한 하나의 식품은 없다’(p<0.01, p<0.05),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는 열량, 지방, 나트륨이 많다’(p<0.001, p<0.001),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맛, 색, 향을 좋게 하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택한다’(p<0.001, p<0.001),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언제나 안전하다’(p<0.01, p<0.001)였다.
가장 많이 선택한 식생활교육 주제는 ‘비만과 체중관리’, ‘음식조리’였는데 ‘비만과 체중관리’를 선택한 비율은 남중생 13.0%, 여중생 22.9%, 남고생 14.5%, 여고생 23.3%였으며, ‘음식조리’는 남중생 13.3%, 여중생 16.0%, 남고생 11.5%, 여고생 14.3%가 선택하였다.
가정식생활 환경에서는 식생활교육 경험은 여학생이 더 많았고 아침식사 빈도(p<0.01), 채소 이용가능성(p<0.05), 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 가능성(p<0.05)에서 남녀학생간 차이가 있었으며 남학생의 가정 식생활 환경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01). 가정의 식생활 환경 중에서 조리빈도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더 높았고, 식생활교육 경험, 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가능성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권장 식행동 실천수준과 조사변수간의 회귀분석 결과에서 대상자 모두 가정의 식생활환경, 식생활 관심도가 공통적으로 영향 관계가 있었고 가정의 식생활 환경이 가장 높은 영향 관계가 있 었다.
001). 과일이나 채소섭취율의 경우,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과일 섭취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낮았고, 채소섭취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과일을 건강 간식으로 선택하는 실천 점수에서는 남녀학생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채소반찬 섭취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실천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을, 중학생 경우는 남학생의 실천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p<0.
관심도 항목 중에서 중학생의 경우 ‘자신의 식생활’, ‘건강’, ‘식생활정보’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체중’(p<0.001)과 ‘조리’(p<0.001)에 대한 관심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다.
권장 식행동 실천과 조사 변수간의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성별과 학급별로 차이가 없이 ‘식생활관심도’(남중생 β=0.199, p<0.001, 여중생 β=0.188, p<0.001, 남고생 β=0.269, p<0.001, 여고생 β=0.228, p<0.001), 가정의 식생활환경(남중생 β=0.435, p<0.001, 여중생 β=0.492, p<0.001, 남고생 β=0.271, p<0.001, 여고생 β=0.429, p<0.001)이 영향력을 보였다.
가정의 식생활 환경 중에서 조리빈도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더 높았고, 식생활교육 경험, 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 이용가능성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권장 식행동 실천수준과 조사변수간의 회귀분석 결과에서 대상자 모두 가정의 식생활환경, 식생활 관심도가 공통적으로 영향 관계가 있었고 가정의 식생활 환경이 가장 높은 영향 관계가 있 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청소년들은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권장 식행동 실천의 중요한 동기가 됨으로 청소년들의 성별에 따른 건강한 식행동 및 식생활에 기대하는 가치, 인식, 태도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수립이 요구된다. 그리고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은 조사대상자 모두 가정의 식생활 환경과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가정의 식생활 환경은 청소년 시기에서도 여전히 식행동 실천 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므로 청소년 대상 영양중재 시 가정의 식생활 환경 변화를 이끄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과일을 건강 간식으로 선택하는 실천 점수에서는 남녀학생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채소반찬 섭취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실천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을, 중학생 경우는 남학생의 실천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긍정적으로 식생활을 인식하고 있었지만(중학생: p<0.001, 고등학생: p<0.01),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은 중학생 경우는 남녀 간 차이가 없었고, 고등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실천 수준이 높았다(p<0.01).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영양지식 수준이 높았으나(p<0.01, p<0.001),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에서 중학생은 남·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고등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았다(p<0.01).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여학생만이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과 지식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식생활 관심도가 중·고등학생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으나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에서 중학생은 남녀 간의 차이가 없었고, 고등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다(p<0.01).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여학생이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은 높지 않았는데 본 연구의 조사 변수 간 회귀분석에서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는 중·고등학생 남녀에서 모두 권장 식생활 실천 수준과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우유섭취율의 경우,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본 연구에서도 중·고등학생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우유 섭취율이 높았다(p<0.001).
조사 대상자들의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과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는 공통적으로 ‘가정의 식생활 환경’이었고, 영양지식은 중학교 여학생에서만 영향력이 있는 변수였다.
중학교 남녀 학생에서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던 항목은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표시를 확인하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p<0.05) 이었으며, 고등학교 남·여학생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던 항목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식품첨가물을 많이 먹게 된다’(p<0.01), ‘저체중은 성장이 지연되고 빈혈 등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일으킨다’(p<0.01), ‘불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은 비만 가능성을 높인다’(p<0.01)이었다.
중학생 남녀 간의 아침식사 빈도에서 남학생이 유의적으로 양호하였으며(p<0.01), 집에서 ‘다양한 채소 반찬의 이용가능성’ 및 ‘과일 및 우유 등 건강간식의 이용가능성’에서는 여학생이 ‘항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p<0.05).
05). 집에서 조리하는 빈도는 남녀간의 차이가 없었고, 남녀학생 모두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조리하는 나타났다.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튀긴 음식의 섭취 율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하였으며(p<0.01), 고등학생의 경우는 남녀학생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 식생활지침에 근거하여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을 평가한 결과(Table 5), 중학교 남녀학생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실천 수준이 높았다(p<0.01).
청소년의 경우 가정의 식생활에서 벗어나 또래집단이나 주변 환경의 영향에 많이 노출되기는 하나, 본 연구에서 보면, ‘가정에서의 아침식사 빈도’, ‘채소나 과일 및 우유의 이용가능성’으로 구성된 가정의 식생활 환경이 청소년의 권장 식행동 실천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청소년 식생활지침의 실천내용을 중심으로 권장 식행동 실천과 식생활 인식, 가정의 식생활 환경으로 제한하여 조사되었으므로 변수 간 조사 내용의 타당성, 문항별 척도의 적합성 등과 식행동 실천관련 요인 분석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 및 학교급간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대한 인식, 실천수준 등을 분석하였고, 성별에 따른 차이 등을 상세화하여 청소년 대상 영양중재의 전략 수립 시 활용해야 할 자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전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 및 학교급간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대한 인식, 실천수준 등을 분석하였고, 성별에 따른 차이 등을 상세화하여 청소년 대상 영양중재의 전략 수립 시 활용해야 할 자료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연구 결과를 넘어서 청소년의 식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연구와 이들의 식행동 변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청소년들은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권장 식행동 실천의 중요한 동기가 됨으로 청소년들의 성별에 따른 건강한 식행동 및 식생활에 기대하는 가치, 인식, 태도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수립이 요구된다. 그리고 권장 식행동 실천 수준은 조사대상자 모두 가정의 식생활 환경과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남학생과 여학생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동기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6%)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며,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의 섭취수준은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6], 남·여학생의 실제 영양 섭취량도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식품선택이나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태도·동기·신념·규범 등과 같은 개인적 요인에서도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동기로써 남학생 경우는 에 너지, 여학생은 외모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였다[9]. Diaz 등[10]도 남학생은 운동수행능력을, 여학생은 보기 좋은 외모를 건강한 식생활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청소년기의 특징은 무엇인가?
청소년기는 생물학적으로 신체 발달과 성적 성숙이 완료 되는 시기이나, 발달 징후의 개인차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차이도 두드러지는 시기로서 같은 연령의 청소년 일지라도 청소년 후반기의 여학생은 거의 성인과 같은 성장을 이루지만 남학생은 그렇지 못한 경향이 있다[7]. 식생활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선행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데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우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라면을, 여학생은 과일이나 과자를 더 자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청소년기는 식생활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이때 학습된 식생활 태도 및 행동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 시기에 바람직한 식행동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1,2]. 특히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식생활은 청소년기의 성장과 발달뿐 만 아니라 성인기 건강과 질병 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면서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3,4].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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