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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 정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지 1년 이내에 있는 유방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 정도와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는 79.
-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환자를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 정도와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지각된 질병영향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그리고 지각된 질병영향을 주요 변수로 하여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영향요인은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높이고 암생존자로의 적응을 도모하는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에 있는 A대학병원에서 유방전절제술이나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과 같은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지 1년 이내에 있는 유방암 환자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서면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한 120명이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유방암 1기, 2기, 3기인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인 자,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자, 재발이나 전이가 없는 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질문지에 응답할 수 있는 자이다.
- AJIRBMED-SUR-14-097)를 거쳤다. 자료 수집은 2014년 6월에서 2014년 12월에 시행되었으며, 유방암센터에 방문하는 유방암 환자들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유방암 환자 120명을 임의표집하였다. 대상자 모집과 설문조사는 본 연구자가 수행하였으며, 설문지를 작성하기 전에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연구 절차 및 내용, 연구 참여로 예상되는 이점과 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상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서면동의를 받아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넷째,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둘째,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외상 후 성장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또는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셋째,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과 관련요인과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첫째,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질병 관련 특성 및 외상 후 성장,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지각된 질병영향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낙관성은 인생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Scheier 등[12]이 개정한 삶의 정향 평가지(Revised Life Orientation Test [LOT-R])를 Yom [25]이 번역한 도구를 원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LOT-R은 미래에 대한 일반화된 긍정적 기대로서의 낙관성을 측정하며, 6개의 낙관성 측정 문항과 연구 참여자들이 낙관성 측정을 위한 질문지임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4개의 모호 문항(문항 2, 5, 6, 8)로 구성되어 있다.
- 대처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초과하는 스트레스 상황의 내외적 요구를 잘 다루기 위한 인지적이고 행동적인 노력을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Moorey 등[21]이 개발하고 Kim 등[22]이 번역한 암 대처 질문지(Cancer Coping Questionnaire [CCQ])를 원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개인 내 대처척도(total individual scale) 14문항과 대인 간 대처척도(interpersonal scale) 7문항인 총 2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하지 않음 1점’에서 ‘매우 자주 함 4점’까지 4점 라이커트 척도로 되어 있으며 최저 21점에서 최대 84점으로 측정된 점수의 총합이 높을수록 암에 대한 대처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23]이 개인이 인지하는 사회적 지지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를 Shin과 Lee [24]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허락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개된 (public domain) 도구이다.
- 외상 후 성장은 Tedeschi와 Calhoun [3]이 개발하고 Song 등[20]이 번역한 외상 후 성장척도(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PTGI])를 원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PTGI는 총 21문항으로 외상을 경험한 이후 개인이 겪은 변화의 정도를 자가보고 형식으로 평가하도록 이루어져 있으며 각 질문에 대해 ‘전혀 경험하지 못 함 0점’에서 ‘매우 많이 경험함 5점’의 6점 라이커트 척도로 되어 있다.
- 질병이 실제 자신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지각된 질병영향은 Devins 등[26]의 Illness Intrusiveness Rating Scale (IIRS)을 Suh 등[27]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허락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개된 (public domain) 도구이다.
성능/효과
-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지 1년 이내에 있는 유방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 정도와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는 79.18점이었으며,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심리사회적 요인 중 사회적 지지를 제외한 대처, 낙관성, 지각된 질병영향이 외상 후 성장의 영향요인으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유방암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유방암 환자 스스로 규명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해 가는 대처능력과 자가 관리능력을 함양시키며 유방암이 삶에 주는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낙관성을 향상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 본 연구는 유방암 관련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를 확인하고,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본 연구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의 평균점수는 79.18점이었다. 이는 유방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9,17,19]에서 보고한 70.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과 대처(r=.46, p <.001), 사회적 지지(r=.33, p<.001), 낙관성(r=.40, p<.001)은 중정도 그리고 지각된 질병영향(r=.23, p =.011)은 약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과 지각된 질병영향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의 영향 요인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Sears 등[15]의 연구에서 유방암 관련 치료 종료 후 4개월 이내의 정서적 지지가 치료 종료 후 12개월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와 Cordova 등[16]의 연구에서 진단 시기부터 27개월에 있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사회적 지지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와 일관된다.
-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1단계로 인구사회학 특성인 종교를 투입한 결과 외상 후 성장을 4% 설명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ß=.22, p=.018), 2단계로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과 지각된 질병영향을 추가 투입한 결과 입력된 변수의 수를 고려한 수정된 R2는 32.2%로 1단계에 비하여 30.1% 증가하였고 이 중 대처(ß=.29, p=.001), 낙관성(ß=.28, p=.001)과 지각된 질병영향(ß=.17, p=.037)만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 유방암 환자에서 외상 후 성장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한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대처, 낙관성과 지각된 질병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처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여러 선행 연구에서 외상 후 성장의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6-8,17-19].
- 011)은 약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과 지각된 질병영향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후속연구
- 그러므로 추후에는 국내 다양한 지역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암 진단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적관리 시기까지 외상 후 성장의 변화와 각 시기에 따른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본 연구가 유방암 관련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후 암 환자에서 암생존자로의 전환시점에 있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와 관련요인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결과들은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그러나 아직까지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적절한 사회적 지지방법에 대한 종단적 연구가 부족하고 더욱이 국내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러므로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방법을 치료시점별로 파악하는 전향적 연구나 각 시기별로 요구되는 사회적 지지의 세부적 요소를 파악하는 심층면담이 요구된다.
- 즉, 유방암 진단 이후 이전과 달리 자신을 위한 의미 있는 삶을 찾고자 노력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외상 후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방암으로 인한 삶의 변화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 프로그램개발이 요구된다.
-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외상 후 성장 수준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살펴본 횡단적 조사연구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국내 다양한 지역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암 진단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적관리 시기까지 외상 후 성장의 변화와 각 시기에 따른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본 연구가 유방암 관련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후 암 환자에서 암생존자로의 전환시점에 있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와 관련요인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영향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결과들은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이에 반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연구를 보면 대처, 사회적 지지, 개인의 성격, 낙관성, 부부친밀감, 신체상 그리고 자아존중감을 관련요인으로 조사한 소수의 연구가 있을 뿐이며[17-19], 더욱이 이들 연구들도 유방암 진단 후 3개월부터 10여 년까지 다양한 시기에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유방암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시기에 있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 정도와 영향요인을 파악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유방암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1년이라는 시기는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 진단 이전과는 달라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암 환자에서 암생존자로 전환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2], 이 시기의 외상 후 성장정도는 유방암생존자로서의 성공적인 적응과 삶의 질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6,7].
- 18점이었으며,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심리사회적 요인 중 사회적 지지를 제외한 대처, 낙관성, 지각된 질병영향이 외상 후 성장의 영향요인으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유방암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유방암 환자 스스로 규명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해 가는 대처능력과 자가 관리능력을 함양시키며 유방암이 삶에 주는 긍정적인 의미를 찾는 낙관성을 향상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외상 후 성장 수준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살펴본 횡단적 조사연구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고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국내 다양한 지역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암 진단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적관리 시기까지 외상 후 성장의 변화와 각 시기에 따른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그리고 지각된 질병영향을 주요 변수로 하여 유방암 진단 후 수술과 보조적 항암요법이 종료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영향요인은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높이고 암생존자로의 적응을 도모하는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 이렇게 외상 후 성장은 유방암 환자의 적응과 삶의 질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국외에서는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시키는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연구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2,6-10].
- 낙관성을 키울 수 있는 중재전략으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있으며[28], 이는 유방암이 삶에 주는 긍정적 의미를 찾도록 하고, 유방암 환자로 사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인생의 역경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여 외상 후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유방암 환자의 낙관성과 외상 후 성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제시한 선행 연구[6,8]들도 있어 낙관성이 외상 후 성장의 주요한 영향요인임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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