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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010-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s: Using KNHANES 2010-2014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9, 2016년, pp.628 - 637  

강숙정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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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암 생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여 안정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전략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 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2010-2014)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암 생존자 610명이었고 이들의 평균 진단경과 기간은 약 11년이었다.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활동제한 여부(${\beta}$=.30, p<.001)였으며, 연령(${\beta}$=-.20, p<.001), 주관적 건강상태(${\beta}$=-.19, p<.001), 경제수준(${\beta}$=.12, p=.004), 성별(${\beta}$=-.08, p=.027)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신체적 혹은 정신적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 혹은 사회활동 제약이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암 생존자들의 일상활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지, 관리할 수 있는 인력 혹은 건강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among cancer survivors in order to identify strategies for cancer survivors to go back to normal life and carry on stable and high quality life. This study used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0-20...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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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를 통하여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2010-2014)를 활용하여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활동제한 여부, 연령,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수준 등이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삶의 질 하부영역에서도 위 요인들이 의미 있는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5개 영역의 삶의 질(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과 전체적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6개의 회귀분석에서 모두에서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가 1에서 2사이로 측정되어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 영향 요인을 선택할 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측정된 변수 안에서 기존 연구에서 고려되었거나,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요인들을 포함하였다. 그리하여, 연령, 성별, 가구 경제수준, 활동제한여부, 만성질환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등이 포함되었다[22-25].
  • 본 연구에서는 진단 경과시간이 평균 11년인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앞서 언급한 대상자의 고령과 암 진단 경과기간이 길다는 특징 외에 본 연구의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위암, 간암, 폐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 생존자도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 그리하여, 연령, 성별, 가구 경제수준, 활동제한여부, 만성질환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등이 포함되었다[22-25]. 본 연구의 목적은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암 생존자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 안정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 연령의 증가와 함께 암의 발병률과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암 생존자들은 암 환자보다, 그리고 일반인보다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2].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암 생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만성질환의 여부를 함께 살펴보았다. 만성질환이 암 진단보다 먼저일 경우, 암 진단 후에는 그 치료와 생존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만성질환의 예후나 그 관리에 대해서 소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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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환자의 생존율 증가의 의미는? 4% 증가한 것이다[3]. 암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의미는 암 생존자가 증가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암 환자 뿐 아니라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구기에 사라지지 않는 후기 부작용 중 대표적인 것은? 마지막으로 영구기(permanent stage)는 완치되었다고 판단되어 재발의 위험이 낮은 단계를 말하며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를 말하며, 이때는 사라지지 않는 후기 부작용(late-effects)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후기 부작용 중 하나가 림프부종인데 이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이 외에도 피로, 통증, 우울, 불안, 두려움 등이 후기 부작용에 포함되는데 이러한 증상들도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9-11].
우리나라 국민이 암에 걸릴 확률은?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각종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건강문제가 암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1세)까지 산다고 할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6.6%이며, 남자(78세)는 5명 중 2명(38.3%),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5.0%)이 암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이는 미국의 경우인 남자 5명중 2명(43%), 여자 3명중 1명(38%)과 크게 다르지 않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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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4)

  1. 국립암센터,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 참고자료, 2015. 

  2. R. L. Siegel, K. D. Miller, and A. J.emal, "Cancer statistics, 2015," Cancer J. for Clinicians, Vol.65, pp.5-29, 2015. 

  3. 국가암정보센터, 통계로 본 암 생존율, 보건복지부, 2015. 

  4. National Coalition for Cancer Survivorship (NCCS), What cancer survivors need to know about health insurance, Silver Spring, M.D., 1994. 

  5. National Cancer Institute, Cancer Control Continuum. Charter, Silver Spring, M.D., 1986. 

  6. M. Feuerstein, "Defining cancer survivorship," J. of Cancer Survivorship: Research and Practice, Vol.1, No.1, pp.5-7, 2007. 

  7. F. Mullan, "Seasons of survival: reflections of a physician with cancer," New England J. of Medicine, Vol.313, No.4, pp.270-273, 1985. 

  8. E. J. Yang, S. W. Kim, C. Y. Heo, and J. Y. Lim, "Longitudinal changes in sexual problems related to cancer treatment in Korean breast cancer survivors: A prospective cohort study," Supportive Care in Cancer, Vol.19, No.7, pp.909-918, 2011. 

  9. 박정숙, 이혜란, "부인암 환자의 생존단계에 따른 디스트레스와 신체상 비교," 종양간호학회지, 제14권, 제1호, pp.15-22, 2014. 

  10. 임정선, 김종임, "유방암 생존자의 상지기능, 통증 및 불안과의 관계," 근관절건강학회지, 제19권, 제1호, pp.37-45, 2012. 

  11. S. Brem and N. B. Kumar, "Management of treatment-related symptoms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Current strategies and future directions," Clinical J. of Oncology Nursing, Vol.15, No.1, pp.63-71, 2011. 

  12. K. Ahmed, E. Marchand, V. Williams, A. Coscarelli, and P. A. Ganz, "Development and pilot testing of a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for young breast cancer survivors," Patient Education and Counseling, Vol.99, No.3, pp.414-420, 2016. 

  13. M. Stoutenberg, A. Sogor, K. Arheart, S. E. Cutrono, and J. Kornfeld, "A Wellness Program for Cancer Survivors and Caregivers: Developing an Integrative Pilot Program with Exercise, Nutrition, and Complementary Medicine," J. of Cancer Education, Vol.31, No.1, pp.47-54, 2016. 

  14. M. E. Charlton, K. B. Stitzenberg, C. Lin, J. A. Schlichting, T. R. Halfdanarson, G. Y. Juarez, J. F. Pendergast, E. A. Chrischilles, and R. B. Wallace, "Predictors of long-term quality of life for survivors of stage II/III rectal cancer in the cancer care outcomes research and surveillance consortium," J. of Oncology Practice, Vol.11, No.4, pp.476-486, 2015. 

  15. C. Pandya, A. Magnuson, W. Dale, L. Lowenstein, C. Fung, and S. G. Mohile, "Association of falls with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older cancer survivors: A population based study," J. of Geriatric Oncology, Vol.7, No.3, pp.201-210, 2016. 

  16. 권은진, 이명선, "한국 유방암 생존자들의 디스트레스와 삶의 질," 종양간호학회지, 제12권, 제4호, pp.289-296, 2012. 

  17. 김경덕, "유방암 생존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피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인지기능장애의 매개효과," 종양간호학회지, 제14권, 제2호, pp.58-65, 2014. 

  18. 송승희, 류은정, "유방암 생존자 부부의 외상 후 성장과 부부적응, 삶의 질," 대한간호학회지, 제44권, 제5호, pp.515-524, 2014. 

  19. 이정화, 변혜선, 김경덕, "유방암 생존자의 기분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7호, pp.356-366, 2014. 

  20. E. B. Beckjord, N. K. Arora, W. McLaughlin, I. Oakley-Girvan, A. S. Hamilton, and B. W. Hesse, "Health-related information needs in a large and divers sample of adult cancer survivors: Implication for cancer care," J. of Cancer Survivorship, Vol.2, pp.179-189, 2008. 

  21. 오영희, 노인의 건강실태와 정책과제 연구보고서, 보건복지포럼, 2015. 

  22. H. Becker, S. J. Kang, and A. Stuifbergen, "Predictors of quality of life for long-term cancer survivors with preexisting disabling conditions," Oncology Nursing Forum, Vol.39, No.2, pp.E122-131, 2012. 

  23. 황숙연, "유방암 생존자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6권, 제2호, pp.503-512, 2016. 

  24. R. Gijsen, N. Hoeymans, F. G. Schellevis, D. Ruwaard, W. A. Satarano, and G. A. van den Bos, "Causes and consequences of comorbidity: a review," J. of Clinical Epidemiology, Vol.54, No.7, pp.661-674, 2001. 

  25. H. Baumeister, K. Balke, and M. Harter, "Psychiatric and somatic comorbidities a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quality of life in physically ill patients," J. of Clinical Epidemiology, Vol.58, No.11, pp.1090-1100, 2005. 

  26.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 https://knhanes.cdc.go.kr/knhanes/ 

  27. 남해성, 김건엽, 권순석, 고광욱, Poul Kind, 삶의 질 조사도구 (EQ-5D)의 질 가중치 추정 연구 보고서, 질병관리본부, 2007. 

  28. K. T. Han, S. J. Kim, H. Song, S. Y. Chun, C. O. Kim, J. S. Kim, and E. C. Park, "Association between quality of life and marital status in cancer patients and survivors," Asian Pacific J. of Cancer Prevention, Vol.15, No.13, pp.5287-5291, 2014. 

  29. P. A. J. Vissers, L. Falzon, L. V. van de Poll-Franse, F. Pouwer, and M. S. Y. Thong, "The impact of having both cancer and diabetes on patient-reported outcomes: a systematic review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J. of Cancer Survivorship, Vol.10, No.2, pp.406-415, 2016. 

  30. H. Becker, R. Rechis, S. J. Kang, and A. Brown, "The post-treatment experience of cancer survivors with pre-existing cardiopulmonary disease," Supportive Care in Cancer, Vol.19, No.5, pp.1351-1355, 2011. 

  31. http://surveillance.cancer.gov/statistics/types/survival.html 

  32. http://www.profileregistr.nl 

  33. L. V. van de Poll-Franse, N. Horevoorts, M. van Eenbergen, J. Denollet, J. A. Roukema, N. K. Aaronson, A. Vingerhoets, J. W. Coebergh, J. de Vries, M. L. Essink-Bot, and F. Mols, "The Patient Reported Outcomes Following Initial Treatment and Long Term Evaluation of Survivorship Registry: Scope, Rationale and Design of an Infrastructure for the Study of Physical and Psychosocial Outcomes in Cancer Survivorship Cohorts," European J. of Cancer, Vol.47, No.14, pp.2188-2194, 2011. 

  34. http://www.mohw.go.kr/m/noticeView.jsp?MENU_ID0403&cont_seq329134&pag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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