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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유전자 분석
Clinical Manifestations and Gene Analysis of Patients with Benign Hyperphenylalaninemia 원문보기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herited Metabolic Disease, v.16 no.2, 2016년, pp.79 - 85  

이정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이정호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  이동환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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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의 돌연변이 유전자 분석, 임상 양상, 치료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방법: 2010년도 4월부터 2015년도 8월까지,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페닐알라닌의 상승으로 본원으로 전원되어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으로 진단된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조사항목으로는 환자들의 특징 및 임상 양상과 직접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PAH 유전자 돌연변이 형태 분석을 포함하였다. 결과: 10명의 환자들 중 2명은 고페닐알라닌혈증으로 진단된 자녀의 부모였으며, 환자들 중 특이 과거력이나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는 없었다. 혈장 아미노산 분석에서는 페닐알라닌이 1.2 mg/dL부터 4.2 mg/dL까지의 범위로 측정되었다. BH4 부하검사에서는 모든 환자들이 BH4에 무반응이었다. 확진 검사로 시행한 페닐알라닌수산화효소 유전자 분석에서는, 총 20개의 대립유전자들 중에서 11개의 각기 다른 대립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중 제일 흔한 대립유전자는 R53H (c.158G>A)였다. 뿐만 아니라, 직접염기서열분석 상에서 2가지의 새로운 돌연변이 형태인 V423A (c.1268T>C)와 V51A (c.152T>C)를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식사 조절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속적인 외래 추적 관찰 결과 모든 환자들의 페닐알라닌 치는 6 mg/dL 이하로 유지되었으며, 정상적인 신경 인지발달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이 연구는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에 대한 분석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모든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 없이도 혈장 페닐알라닌 치를 6 mg/dL 이하로 유지하였고 정상적인 신경 인지발달을 하였다. 그러므로,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여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를 페닐케톤뇨증과 감별함으로써 불필요한 식사 요법이나 약물 투여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genetic mutations, clinical manifestations, and treatment of patients with benign HPA in Korea. Methods: This case series study involved ten HPA patients who were referred to our hospital because of high phenylalanine concentration. We investigated their demograp...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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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저자가 조사한 바로는 현재까지 국내의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의 임상 양상과 치료를 살펴보면서 두 가지 새로운 돌연 변이형을 포함한 유전자 분석 결과와 각 대립유전자의 페닐알라닌 수산화효소 잔여 활성도를 근거로 임상 양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연구라는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2가지의 새로운 돌연변이를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녀의 페닐알라닌치 증가에 대한 검사를 위해 본원에 내원한 무증상의 성인으로, 검사 전엔 환자의 보인자로 생각되었으나 가족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면서 우연히 진단된 2명의 증례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 45 mg/dL로 전체 환자군의 평균보다 높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로,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유전자형의 잔여 효소 활성도가 이 두 유전자형보다도 더 높기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인다. 따라서, 현 자료로 본 환자군 내에서 유전자형의 잔여 효소 활성도와 실제 페닐알라닌 치의 연관성 여부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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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페닐케톤뇨증의 치료 방법 중 식사 요법은 무엇인가? 치료는 식사 요법과 약물 치료가 포함된다. 식사 요법은 신생아 및 영아에선 페닐알라닌이 적게 함유 또는 함유되지 않은 분유를 수유하고, 연장아 또한 적절한 수준의 페닐알라닌 치를 유지하기 위한 페닐알라닌 제한 식사 요법을 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환자가 페닐알라닌 제한 식사만으로는 적절한 페닐알라닌 치를 유지 하기 어렵다면, 보조적으로 PAH의 조효소인 BH4 경구 투여(10 또는 20 mg/kg)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페닐알라닌혈증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가? 고페닐알라닌혈증은 혈장 페닐알라닌 치에 따라 전형적 페닐케톤뇨증(>20 mg/dL), 중등도 페닐케톤뇨증 (15-20 mg/dL), 경증 페닐케톤뇨증(10-15 mg/dL) 그리고 양성 고페닐알라닌혈증(2-10 mg/dL)으로 구분할 수 있다3) . 페닐케톤뇨증의 경우 치료되지 않는 경우 페닐알라닌 축적에 의한 증상으로 점진적인 지능 장애, 습진성 발진, 흰 피부 및 담갈색 모발, 자폐증, 경련 및 운동 장애가 발생하며, 성장하면서 발달 장애, 행동 장애, 정신 증상 등이 점점 명확해지게 된다1,4) .
고페닐알라닌혈증이란 무엇인가? 고페닐알라닌혈증은 페닐알라닌 수산화효소(phenylalanine hydroxylase, 이하 PAH) 유전자 돌연변이의 상염색체 열성 유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페닐알라닌을 타이로신으로 대사 시키는 PAH의 활성도 저하 로 인해 체액과 조직 내에 페닐알라닌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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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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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amp KM, Parisi MA, Acosta PB, Berry GT, Bilder DA, Blau N, et al. Phenylketonuria Scientific Review Conference: state of the science and future research needs. Mol Genet Metab 2014;112:87-122. 

  4. Strisciuglio P, Concolino D. New Strategies for the Treatment of Phenylketonuria (PKU). Metabolites 2014;4:1007-17. 

  5. Camp KM, Parisi MA, Acosta PB, Berry GT, Bilder DA, Blau N, et al. Phenylketonuria Scientific Review Conference: state of the science and future research needs. Mol Genet Metab 2014;112:87-122. 

  6. Hanley W. Non-PKU mild hyperphenylalaninemia (MHP)-The dilemma. Molecular Genetics and Metabolism 2011;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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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Lou Smith M, Saltzman J, Klim P, Hanley WB, Feigenbaum A, Clarke JT. Neuropsychological function in mild hyperphenylalaninemia. American Journal on Mental Retardation 2000;105:69-80. 

  16. Weglage J, Schmidt E, Funders B, Pietsch M, Ullrich K. Sustained attention in untreated non-PKU-hyperphenylalaninemia.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Neuropsychology 1996;18:343-8. 

  17. Guldberg P, Rey F, Zschocke J, Romano V, Francois B, Michiels L, et al. A European multicenter study of phenylalanine hydroxylase deficiency: classification of 105 mutations and a general system for genotypebased prediction of metabolic phenotype. The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1998;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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