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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동안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공연장 무대공간의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았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극장에서 무대공간을 담당하는 다양한 감독들의 업무내용 및 의견을 수합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로, 무대의 또 다른 사용자라 할 수 있는 제작사 쪽 공연 팀에 소속된 감독들에 대한 의견이 누락된 것을 들 수 있다.
- 본 연구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의 무대 계획에 있어서 무대시설 사용자와 관련 업무 및 시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뮤지컬 공연장의 건립 또는 기존 시설에 대한 개선작업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자료 수집 및 분석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다음의 <표 17>과 같다.
- 현장을 방문하고 실측 및 사진촬영과 함께 각 무대공간의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해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의견을 수합하여 무대 계획 시 어떤 점들에 유의해야 하는지를 도출하였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뮤지컬 공연장의 건립 또는 기존 시설의 개선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 이를 토대로 뮤지컬 전용 공연장의 무대 구성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중규모 이상의 뮤지컬이 상연되는 주요 다목적 공연장과 뮤지컬 전용 공연장을 대상으로 각 무대공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현장을 방문하고 실측 및 사진촬영과 함께 각 무대공간의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해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의견을 수합하여 무대 계획 시 어떤 점들에 유의해야 하는지를 도출하였다.
제안 방법
- 다음으로는 관련 문헌과 공연장 예비방문 시 행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프로시니엄 형식 무대의 공간구성에 대한 내용을 각 파트별 감독의 공간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무대의 사용자이면서 가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각 파트별 감독들의 업무내용과 그에 따른 주요 활동 공간 및 시설들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서 무대구성요소를 분류하였다.
- 먼저 국내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뮤지컬 산업과 뮤지컬 전용 공연장의 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현 상황을 파악하였다.
- 다음으로는 관련 문헌과 공연장 예비방문 시 행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프로시니엄 형식 무대의 공간구성에 대한 내용을 각 파트별 감독의 공간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무대의 사용자이면서 가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각 파트별 감독들의 업무내용과 그에 따른 주요 활동 공간 및 시설들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서 무대구성요소를 분류하였다.
- 그리고는 국내 뮤지컬 전용 공연장 6곳을 포함, 총 18곳의 공연장 무대공간에 대한 도면 및 방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사진촬영과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한 실측을 병행하였다. 작업을 마친 후 각 공연장의 다양한 감독들을 상대로, 주로 해당 감독의 업무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주요 질문사항에는 현 공연장의 각 시설별로 잘 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 사용자가 생각하는 무대공간 구상 및 계획단계에서 유의해야 할 점, 원활한 뮤지컬 공연을 위하여 요구되는 시설 구축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되었다.
- 이들을 객석 규모에 따라 대형(1,600석 이상 2,400석 미만), 중대형(1,100석 이상 1,600석 미만), 그리고 중형(600석 이상 1,100석 미만)으로 분류하였으며14), 뮤지컬 전용 공연장은 각 카테고리에 1~3곳씩 포함이 된다. 이 18곳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각 공연장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대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연구생 1명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해당 시설의 무대기술팀장 또는 감독과 함께 상부 무대 및 하부 무대와 객석 공간, F.O.H., 장비 반입구 등을 둘러보며 사진촬영과 실측을 진행하였으며 인터뷰로 조사를 마무리하였다. 조사된 데이터를 정리하여 현재 국내 공연장 시설의 현황 및 뮤지컬 전용으로 건립된 공연장의 시설과 일반 다목적 공연장 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 이 내용와 실측자료를 토대로 뮤지컬 상연을 목적으로 지어진 전용 공연장에서 보이는 특징들을 다목적 극장과 비교·분석하였다.
- , 장비 반입구 등을 둘러보며 사진촬영과 실측을 진행하였으며 인터뷰로 조사를 마무리하였다. 조사된 데이터를 정리하여 현재 국내 공연장 시설의 현황 및 뮤지컬 전용으로 건립된 공연장의 시설과 일반 다목적 공연장 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추가로 직접 시설을 사용하는 경력 있는 극장 측 감독의 의견을 수합하여 뮤지컬 공연장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 조사된 데이터를 정리하여 현재 국내 공연장 시설의 현황 및 뮤지컬 전용으로 건립된 공연장의 시설과 일반 다목적 공연장 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추가로 직접 시설을 사용하는 경력 있는 극장 측 감독의 의견을 수합하여 뮤지컬 공연장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이번 연구의 대상 공 연장 목록은 <표 2>와 같다.
- 인터뷰는 공연장 시설견학을 하면서 계속적인 질문에 대한 응답을 수합하였고, 견학을 마친 후 필요에 따라 약 10~20분에 걸친 추가 질문시간을 가졌다. 해당 공연장 시설과 관련한 내용 외에, 추가로 뮤지컬 전용 공연장을 새롭게 구성한다는 시나리오로 무대공간 구성과 계획시 유의할 점에 대한 의견을 구하였다. 수합한 의견을 기계/조명/음향/무대 네 분야로 정리하면 <표 16>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중규모 이상의 뮤지컬이 상연되는 주요 다목적 공연장과 뮤지컬 전용 공연장을 대상으로 각 무대공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현장을 방문하고 실측 및 사진촬영과 함께 각 무대공간의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해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의견을 수합하여 무대 계획 시 어떤 점들에 유의해야 하는지를 도출하였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새로운 뮤지컬 공연장의 건립 또는 기존 시설의 개선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그리고는 국내 뮤지컬 전용 공연장 6곳을 포함, 총 18곳의 공연장 무대공간에 대한 도면 및 방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사진촬영과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한 실측을 병행하였다.
-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점은 장치반입이 이루어지는 레벨과 무대레벨의 일치이다. 대상 18곳 중 절반인 9곳에서 장치들이 승강기의 도움 없이 바로 무대로 반입 될 수 있도록 같은 레벨로 구성되었다. 도심에 위치하여 공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BS, CM, DC, CT, LG, KL, HI등은 모두 승강기를 거쳐야만 무대에 다다를 수 있는 구조를 보이며, 이 경우 로딩닥 개구부의 크기 와 접근성 뿐 아니라 승강기의 규모와 허용하중이 작업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됨을 알 수 있다.
- 비교적 최근인 2000년 이후에 개관한 프로시니엄 무대 형식을 갖춘 국내 공연장들 중에서, 뮤지컬 전용 공연장 6곳과 다목적 용도이면서 뮤지컬 공연이 다수 이루어지고 있는 12곳의 공연장 등 총 18곳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들을 객석 규모에 따라 대형(1,600석 이상 2,400석 미만), 중대형(1,100석 이상 1,600석 미만), 그리고 중형(600석 이상 1,100석 미만)으로 분류하였으며14), 뮤지컬 전용 공연장은 각 카테고리에 1~3곳씩 포함이 된다.
성능/효과
- 12곳 공연장의 기계판넬실 규모를 조사한 결과, 구동 기계의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치봉의 수와 연관 있는 면적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표 9>. 그보다는 대형에서의 평균이 87.
- 8%를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 뮤지컬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뮤지컬 상연에 초점을 맞춘 전용 공연장도 생겨나고 있으나, 기존에 다목적 공연을 목적으로 다수 건립된 문예회관의 역할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1층 갤러리가 프로시니엄 아치의 높이보다 낮게 설치되는 경우 무대전환 시 높은 무대세트가 측무대쪽으로 전환될 때 갤러리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23) 특히 현장조사 결과 대부분의 경우 무대 상부를 가로지르는 대형 공조용 덕트가 1층 갤러리 하단에 설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기존에 계획된 갤러리의 유효높이를 1-2m 가량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미리 감안하여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 26) 공연장의 인력조직 규모에 따라서 각 역할별로 2명 이상씩 배치되어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소규모의 경우 가령 조명감독이 무대기술팀장의 역할까지 겸하는 등의 경우도 흔히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터뷰는 공연장 시설견학을 하면서 계속적인 질문에 대한 응답을 수합하였고, 견학을 마친 후 필요에 따라 약 10~20분에 걸친 추가 질문시간을 가졌다.
- 가령 GY와 SS는 그리드 바로 위에 상당량의 기계장치들과 이에 따른 와이어로프가 설치되어있어서 작업자가 안전하게 이동하며 작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CM은 사실상 작업자가 서서 이동할 수조차 없는 그리드 환경을 지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분리되어있는 곳 중에서도 처음에는 통합된 구성이 었으나 사용자들이 스스로 벽을 세워서 나눈 경우도 있었으므로 처음부터 독립적으로 구획하는 것이 고려되어야 한다. 각 실의 규모와 관련해서는, 통합된 구성으로 사용하는 4곳을 제외한 14곳 중 6곳은 두 실의 크기가 대등하였고, 5곳은 음향조정실의 크기가 조명조정실보다 넓게 구성되었으며, CT만 유일하게 조명조정실이 더 큰 경우를 보여주었다.[표 11] KL은 음향조정실이 따로 없이 F.
- 기계조정실의 규모를 분석한 결과, 우선 공연장의 규모와 기계조정실의 크기는 밀접한 연관관계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표 8> 기계조정실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를 보면 무대기계감독이 무대감독의 큐를 받아서 무대전환장치를 작동시키는 콘솔(console) 작업을 하는 것이 주된 작업인데, 무대전환용 장치의 규모와 콘솔의 크기 또는 수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디머실의 위치는 조사결과 무대조명감독의 신속한 접근이 가능한 곳에 설치되어야 유사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객석 후면에 위치하게 되는 조명조정실과 근접하는 것 보다는 조명시설용 회로가 가장 집약되어있는 곳과 가깝게 위치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 방문인터뷰 결과 기계판넬실은 우선적으로 항온항습이 가장 중요했으며, 두번째로는 무대공간에서의 위치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치에 대한 인터뷰 결과 기계 판넬실과 구동부실이 가능한 한 근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 방문조사 결과 공연장의 무대공간에서 근무하는 인원 조직은 공연장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유사한 기본 구성을 갖추고 있었다.<그림 1> 일반적으로 무대기술팀장 또는 무대기술 감독이 무대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전체적인 상황 파악과 진행을 맡고, 그 아래에 무대기계 감독, 무대음향 감독, 무대조명 감독, 그리고 무대감독이 공연의 성공적인 상연을 위해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진행하는 구조로 파악되었다.
- 방문조사 결과 뮤지컬 전용공연장 6곳의 경우는 오케스트라 승강기를 제외하고는 하부무대전환용 기계장치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뮤지컬의 경우 연출에서 요구되는 무대전환방식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빠르고 다양해지면서, 더 이상 기존의 무대에 주로 설치되던 주 무대 승강기, 슬라이딩 왜건, 회전무대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공연 팀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쇼데크(showdeck)를 조립해서 사용하기 때문인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연을 진행하는 중에 무대전환장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무대기계감독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통 구동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기계판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현장에서 조사결과 구동기계보다 기계판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공연장 중 KM은 기계판넬실을 기계조정실 바로 옆에 설치하고 실 내부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한 예이다.
- 비대칭 배치의 장점으로는 무대기계감독이 한 곳에서 모든 구동기계에 접근할 수 있는 작업의 용이성을 들 수 있으며, 대칭형 배치의 경우는 중앙의 무대로부터 양쪽 으로 같은 거리에 구동부기계들이 위치하므로 와이어로프의 길이 또한 대칭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사용 중 와이어로프의 변형이 발생해도 상대적으로 대응하기 수월하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표 8> 기계조정실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를 보면 무대기계감독이 무대감독의 큐를 받아서 무대전환장치를 작동시키는 콘솔(console) 작업을 하는 것이 주된 작업인데, 무대전환용 장치의 규모와 콘솔의 크기 또는 수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측결과 대형 공연장에서의 평균 넓이는 15.98m2, 중대 형에서는 21.97m2, 그리고 중형에서는 19.71m2로 조사되었다. 공연장 별로 다양한 규모를 보이는 이유는 기계감독이 콘솔 작업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 갖춘 곳도 있는 반면, 소규모 사무공간과 경우에 따라서 소규모 휴게공간이 함께 구성된 기계조정실도 있기 때문이다.
- 실측결과 조사대상 공연장의 1층 갤러리 유효폭 평균은 1.41m이었으며, 가장 좁은 곳은 GY의 0.93m, 가장 넓게 마련된 곳은 YO의 2.25m로 조사되었다.[표 13] GY의 경우는 상부에 설치되어있는 구동기계가 윈치(winch)와 평형추(counterbalance)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대탑 벽면에 설치된 평형추가 오르고 내리는 공간이 갤러리 공간의 일부를 취하면서 좁아진 것으로 파 악되었다.
- 특히 장치 봉에 고정된 세트의 체결 상태와 전환 시 간섭정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시야의 확보가 고려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기계조정실을 배치할 때 가장 적합한 높이는 장치봉의 상태를 확인하기에 용이한 프로시니엄 아치의 높이정도이며, 무대를 향한 창을 통해서 무대세트의 측면을 볼 수 있는 것이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 가지 차이점은 음향조정실과 조명 조정실을 하나의 실로 구성하느냐, 아니면 독립성을 부여하느냐 인데, 중대형의 경우 모든 극장에서 두 실이 분리되어있는 것에 비해서 대형에서는 3곳에서 두 실을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인터뷰 결과 두 실을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그렇게 애초부터 건축계획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며, 서로간의 업무내용이 다르므로 분리되는 것을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분리되어있는 곳 중에서도 처음에는 통합된 구성이 었으나 사용자들이 스스로 벽을 세워서 나눈 경우도 있었으므로 처음부터 독립적으로 구획하는 것이 고려되어야 한다.
- 가 소화하는 구조이다. 전체적으로 두 실의 합계 평균값은 대형이 40.98m2, 중대형이 39.2m2로 유사했으며 중형은 31.06m2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음향조정실의 규모가 조명조정실보다 평균 9.
- 조사 결과 장치봉 수의 증가에 따라 요구되는 구동기 계실 면적이 실제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표 10> DC는 유난히 넓은 면적의 구동기계실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경우는 상부무대 양측에 구동기계실을 대칭형으로 구성하면서 각 실을 또다시 2개 층으로 형성 하였기 때문이다.
- 구동부실은 상부무대의 장치봉을 운행하는 구동기계(winch)를 모아놓은 실이다. 조사결과 구동부실의 규모는 공연장의 객석규모와는 무관하며 해당 공연장에 설치 되어있는 장치봉의 수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치봉 하나 당 구동기계 하나가 배정되며, 장치봉의 수가 많을수록 필요한 구동기계의 수 또한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이다.
- 장치봉의 수가 많으면 구동기계의 수도 비례해서 증가하고, 이에 따라서 필요한 기계판넬도 늘어난다. 하지만 구동기계의 증가에 대응하여 늘어나는 기계판넬이 차지하게 되는 부피가 상대적으로 미비하였으며, 그보다는 공연장별로 규모가 큰 경우에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 기계판넬실을 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19)
- 현장에서의 사용자 의견을 수합한 결과, 일반 갤러리의 경우는 전동식 구동기계를 사용하는 한 큰 상관이 없지만, 조명전원이 공급되는 1층 갤러리의 경우는 최소 1.6-1.8m 이상의 유효폭을 갖추는 것이 선호되었다. 난간의 강도는 10곳에서 다양한 용도를 소화하기에 적절한 구조를 갖춘 반면 나머지 8곳은 일반 갤러리의 난간과 다를 바 없이 시공되어있어서 보강이 요구된다.
후속연구
- 공연장의 무대공간에 대한 것은 그곳에 상주하며 관리하는 극장 측 감독들이 가장 잘 이해한다고 할 수 있으나, 공연팀의 감독들은 동일한 작품을 가지고 다양한 공연장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하게 되므로 이와는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와 관련 한 후속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그동안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공연장 무대공간의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았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극장에서 무대공간을 담당하는 다양한 감독들의 업무내용 및 의견을 수합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로, 무대의 또 다른 사용자라 할 수 있는 제작사 쪽 공연 팀에 소속된 감독들에 대한 의견이 누락된 것을 들 수 있다. 공연장의 무대공간에 대한 것은 그곳에 상주하며 관리하는 극장 측 감독들이 가장 잘 이해한다고 할 수 있으나, 공연팀의 감독들은 동일한 작품을 가지고 다양한 공연장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하게 되므로 이와는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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