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및 실존적 안녕이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on Spiritual Care Competence in Nurses원문보기
Purpos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identifies spiritual care as a component of health and thus nursing care. There is a need to identify how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affects spiritual care competence in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89 nurses in G metropoli...
Purpos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identifies spiritual care as a component of health and thus nursing care. There is a need to identify how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affects spiritual care competence in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89 nurses in G metropolitan city.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1 to April 8, 2016, with a self-report questionnair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version 21.0. Results: Differences in spiritual care competenc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work department, position, having received spiritual care education, experience of providing spiritual care, experience of asking religionist to provide spiritual care for a patient and recognition of need for spiritual care. The spiritual care competence of nurses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 care competence were communication, experience of providing spiritual care and existential well-being which explained about 37.5% of spiritual care competence. Conclusion: It's necessary for nurses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to strengthen spiritual care competence through improving communication, providing opportunities for spiritual care and existential well-being.
Purpos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identifies spiritual care as a component of health and thus nursing care. There is a need to identify how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affects spiritual care competence in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89 nurses in G metropolitan city.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1 to April 8, 2016, with a self-report questionnair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version 21.0. Results: Differences in spiritual care competenc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work department, position, having received spiritual care education, experience of providing spiritual care, experience of asking religionist to provide spiritual care for a patient and recognition of need for spiritual care. The spiritual care competence of nurses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communication and existential well-being.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 care competence were communication, experience of providing spiritual care and existential well-being which explained about 37.5% of spiritual care competence. Conclusion: It's necessary for nurses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to strengthen spiritual care competence through improving communication, providing opportunities for spiritual care and existential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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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 영적간호역량 정도와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은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적간호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포함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의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증진을 위한 중재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평균 2.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 영적간호역량 정도와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을 파악하여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또한 간호사의 종교적 특성은 영적간호수행의 영향 요인이 아니며[8,9], 기독교적 관점의 ‘영적간호모듈’ 교육 프로그램 후에도 간호사의 영적안녕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10].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종교적 안녕을 배제한 실존적 안녕을 변수로 선택하여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영적간호제공자의 필수 자질로 여겨지는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표준화된 영적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인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가운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학력, 근무부서, 직위,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을 독립변수로 하였다. 이 중 명목척도인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 유무는 경험이 있을 때를 1, 없을 때를 0으로 가변수(dummy variable)로 전환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변수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정도, 종교, 근무부서, 임상경력, 직위,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종교인에게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 등 12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는 2016년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수집하였고 연구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서면을 통해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대상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참여의사를 변경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연구 도구는 일반적 특성 12문항, 자아존중감 10문항, 의사소통능력 15문항, 실존적 안녕감 10문항, 영적간호역량 2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인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가운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학력, 근무부서, 직위,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을 독립변수로 하였다. 이 중 명목척도인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 유무는 경험이 있을 때를 1, 없을 때를 0으로 가변수(dummy variable)로 전환하여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확인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이 1.
본 연구는 G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심의과정을 통과한 후(KCHIRB-M-2015-014), 나머지 조사대상 2개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기관장에게 윤리심의결과를 제시하고 허락을 받은 후 진행하였으며, 도구사용을 위해 저자에게 E메일을 통해 사전 허락을 받았다. 자료는 2016년 3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수집하였고 연구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서면을 통해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대상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참여의사를 변경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대상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참여의사를 변경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자료는 본 연구자의 개인연구실에 보관하였고, 대상자의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는 컴퓨터 분석 자료에서 제외시켜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G광역시의 1개 대학병원과 2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본 연구의 목적과 비밀보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들을 편의표출 하였다. 표본크기는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14]결과를 근거로 유의수준 .
또한 대상자의 자료는 본 연구자의 개인연구실에 보관하였고, 대상자의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는 컴퓨터 분석 자료에서 제외시켜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였다. 설문 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되었고 총 21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201부 회수되었고, 그 중 답변이 부적절한 12부를 제외하고 최종 189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15로 하였다. 회귀분석에 이용할 예측변수는 선행 연구[14]에서 8개였으나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요인을 고려하여 10개로 정하고 G-power 3.1.9.2를 이용하여 산정한 결과, 최소 표본 수는 172명 이상이 요구되었으며, 탈락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210명을 목표인원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실존적 안녕감, 영적간호역량 정도는 기술통계로 산출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실존적 안녕감, 영적간호역량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고,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실존적 안녕감과 영적간호역량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활용하였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지수(VIF)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실존적 안녕감과 영적간호역량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활용하였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지수(VIF)를 이용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coefficient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실존적 안녕은 삶의 가치와 의미에서 얻어지는 안녕상태를 의미한다[22]. 본 연구에서는 Paloutzian과 Ellison [22]이 개발한 실존적 안녕 도구를 Cho [23]가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삶의 만족과 삶의 의미에 관한 6문항과 미래지향적 신념에 관한 4문항으로 총 10문항이며 문항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자아존중감은 자기 존경의 정도로,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17].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 [17]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Jon [18]이 번역하여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각 5문항씩 총 10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의사소통능력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얼마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19]. 본 연구에서는 Rubin [20]의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을 Hur [21]가 번역하고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5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영적간호역량은 영적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사의 능력이다[24]. 본 연구에서는 Van Leeuwen 등[24]의 Spiritual Care Competence Scale을 Jung과 Eun [15]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7문항이며 영적간호 사정과 수행을 측정하는 6문항, 영적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화를 측정하는 6문항, 환자 상담과 개인적 지지를 측정하는 6문항, 전문가 의뢰를 측정하는 3문항, 환자의 영성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4문항, 의사소통 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은 평균 76.44±13.45, 5점 척도에서 2.83점으로 중간정도였다(Table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간호역량 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력(F=9.93, p<.001), 근무부서(F=3.25, p=.013), 직위(F=6.21, p<.001),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F=3.37, p=.001), 영적간호제공 경험(F=5.11, p<.001),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F=3.66, p<.001),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F=4.17, p=.003)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평균 29.26±3.55, 4점 척도에서 2.93점으로 보통 이상이었고, 의사소통능력은 평균 50.58±6.66, 5점 척도에서 3.37점이었으며 실존적 안녕은 평균 35.07±4.76, 5점 척도에서 3.50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다.
삶의 위기에 처한 환자들의 늘어나는 영적문제는 기술적인 단순 의료행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영적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하여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은 치료적인 도구로 작용하는 매우 중요한 영향요인이다. 두 번째요인인 영적간호제공의 경험은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서도 주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고[14] 간호사의 임상경력이 많을수록 영적간호를 제공해 본 경험이 쌓이게 되어 영적간호수행 정도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8]. 또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영적간호과정을 적용해 보고 서로 경험을 나누는 중재프로그램 후에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이 증진된 선행 연구 결과를 고려해 볼 때 간호사에게 영적간호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적인 간호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을 통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늘려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회귀모형은 회귀식의 가정을 모두 충족하여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38.56, p<.001),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계수(Adj. R2)는 .37이었다.
22점[14]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간호대학생이 간호사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 학력과 직위가 높을수록, 영적간호제공 경험이 많을수록 영적간호역량이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볼 때, 간호대학생보다는 경력이 많은 임상간호사의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행 연구 결과는 다소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다양한 영적요구를 인식하면서도 시간부족, 영적간호교육 부족 등 영적간호를 수행하기에 불충분한 간호상황에서 초래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본 간호사와 달리, 간호대학생의 경우 의욕은 있지만 아직 환자를 간호해 본 현실적인 경험이 부족하여 자신의 실제 간호역량보다 높은 수준으로 응답한 것이라고 추측되며 이를 비교확인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영향력 분석을 위한 Cook’s D 검정 결과에서는 1.0 이상인 개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영적간호역량 간에는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과 실존적 안녕도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 정도 간에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유사하며[8,9],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게 나타난 Song과 Lee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27].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수준은 135점 만점에 평균 76.44점이었다. 이는 Jeong 등[10]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영적간호모듈’ 교육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분석한 연구에서의 70.
5%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의사소통능력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특성은 학력, 근무부서, 직위,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 영적간호 도움요청경험이었는데 이는 동일한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사 대상의 영적간호수행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인 연령, 학력, 결혼, 직위, 임상경력, 교육경험, 근무부서 등과 유사하다[8,9]. 본 연구 대상자 중 7.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영적간호역량의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증진을 위한 중재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평균 2.93 점으로 중상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사 대상의 연구 결과인 2.
본 연구에서 확인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의 첫 번째 영향요인은 의사소통능력이며 높은 의사소통능력은 환자와의 치료적인 관계를 가능하게 하여 간호의 시작인 환자와의 상담뿐만 아니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영적인 요구에 대한 사정을 용이하게 한다. 삶의 위기에 처한 환자들의 늘어나는 영적문제는 기술적인 단순 의료행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영적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하여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은 치료적인 도구로 작용하는 매우 중요한 영향요인이다.
연구 결과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β=.29, p<.001)이 전체변량의 25.9%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영적간호제공 경험(β=.26, p<.001)과 실존적 안녕(β=.28, p<001)이 포함되어 이들 변수의 총 설명력은 37%로 나타났다(Table 4).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 영적간호역량 정도와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은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적간호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포함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더불어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 그리고 영적간호 제공경험이 확인된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능력, 영적간호제공 경험, 실존적 안녕이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37.5%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의사소통능력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특성은 학력, 근무부서, 직위,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의 필요성 인식, 영적간호 도움요청경험이었는데 이는 동일한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사 대상의 영적간호수행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인 연령, 학력, 결혼, 직위, 임상경력, 교육경험, 근무부서 등과 유사하다[8,9].
664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모든 변수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차의 산점도를 분석한 결과 잔차의 분포는 [0]을 중심으로 균등하게 흩어져 있어 모형의 선형성(linearity)과 등분산성(homoscedasticity) 가정을 만족하였고, 회귀 표준화 잔차 P-P도표를 이용한 검정 결과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오차의 정규성(normality)을 충족하였다. 또한 영향력 분석을 위한 Cook’s D 검정 결과에서는 1.
이 중 명목척도인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 영적간호제공 경험, 영적간호 도움요청 경험 유무는 경험이 있을 때를 1, 없을 때를 0으로 가변수(dummy variable)로 전환하여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확인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이 1.865로 자기상관이 없었고, 공차한계는 0.601~0.973으로 0.1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지수(VIF)도 1.027~1.664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모든 변수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차의 산점도를 분석한 결과 잔차의 분포는 [0]을 중심으로 균등하게 흩어져 있어 모형의 선형성(linearity)과 등분산성(homoscedasticity) 가정을 만족하였고, 회귀 표준화 잔차 P-P도표를 이용한 검정 결과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오차의 정규성(normality)을 충족하였다.
후속연구
이는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간호사의 영적안녕과 영적간호수행 정도 간에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유사하며[8,9],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게 나타난 Song과 Lee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27]. 간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능력은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27,28] 본 연구 결과에서 영적간호역량은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변수들은 교육중재를 통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넷째,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정도가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으나 영적간호역량에 대한 조사연구의 부족으로 비교분석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를 비교확인하기 위한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 관한 반복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확인된 영향요인 외에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예측변인의 설명력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적인 조사연구를 제언하다.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직무만족이 향상되며 자신의 직업에도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여 직업적 성취감을 얻고[26], 이는 간호서비스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27]. 따라서 신체적, 영적 고통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점수는 75점 만점에 50.
첫째, 본 연구는 일 지역 3개 병원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표본수를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강화를 위하여 본 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영적간호역량 영향요인을 반영하여 구성한 영적간호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을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 학력과 직위가 높을수록, 영적간호제공 경험이 많을수록 영적간호역량이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볼 때, 간호대학생보다는 경력이 많은 임상간호사의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행 연구 결과는 다소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다양한 영적요구를 인식하면서도 시간부족, 영적간호교육 부족 등 영적간호를 수행하기에 불충분한 간호상황에서 초래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본 간호사와 달리, 간호대학생의 경우 의욕은 있지만 아직 환자를 간호해 본 현실적인 경험이 부족하여 자신의 실제 간호역량보다 높은 수준으로 응답한 것이라고 추측되며 이를 비교확인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요구된다. 한편 영적간호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 군에서 영적간호역량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영적간호교육 프로그램 적용 후 영적간호역량이 유의하게 증가된 선행 연구 결과들을 지지하고 있다[10-12,15].
한편 자아존중감은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지는 못하였지만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반복 연구와 다른 예측변수의 설명력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 전인간호를 제공해야 하는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할 때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영적간호제공 경험, 실존적 안녕의 증진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본 연구는 일 지역 3개 병원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표본수를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따라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돌봄 제공자인 간호사 자신이 높은 안녕상태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정도는 겨우 중간정도 수준이었고, 간호현장에서 시간부족이나 영적간호의 추상성 등으로 인해 영적간호가 신체적 간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질 수 있으므로[10] 전인간호를 위한 영적간호 강화를 위해서는 그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요구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영향요인이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실존적 안녕이 영적간호역량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의사소통능력, 영적간호제공 경험, 실존적 안녕이 영적간호역량의 영향 요인으로 규명된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한편 자아존중감은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지는 못하였지만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반복 연구와 다른 예측변수의 설명력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 전인간호를 제공해야 하는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할 때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영적간호제공 경험, 실존적 안녕의 증진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한 건강이란 무엇인가?
간호의 대상인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 ․ 심리적 요소와 함께 영적 차원의 영역이 상호 통합되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존재로 이해되고 있다[1]. 1998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건강을 ‘단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및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로 재정의함으로써, 영적차원이 종교적 신념이나 행위의 의미를 넘어 인간 내적 자원의 총체로서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2].
실제 현장에서 영적 간호를 수행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많은 간호사들은 영적간호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영적간호에 대한 접근방법을 터득하지 못하여 혼란과 무력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서 보고 된 바 있다[5]. 이는 현실적으로, 영적 차원의 추상성, 심리적 영역과의 구분의 모호함, 종교적 개념과의 혼용 및 과학적 회의론 등으로 인해 대상자의 영적 간호요구에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지만[6] 무엇보다도 영적간호를 수행해야 할 간호사들이 체계적인 영적간호교육 및 훈련을 제공받지 못한 데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5]. 따라서 간호사가 영적간호 제공자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적간호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7], 효과적인 교육 내용의 구성을 위해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 정도 및 그 영향요인을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
영적간호수행을 위해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가?
이에 외국에서는 간호과정을 적용할 때 영적간호가 포함된 사정, 진단, 중재 및 평가의 지침(North American Nursing Diagnosis Association, NANDA; Nursing Interventions Classification, NIC; Nursing Outcomes Classification, NOC)이 수립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간호사는 질환으로 인해 삶의 위기에 처한 환자들의 실제적, 잠재적 영적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고 높아진 대상자들의 영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적간호역량이 절실히 요구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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