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 분석 :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An Analysis of Convergence Factors on Smoking Behavior in College Students: Based on a Health Belief Model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은 제주지역 417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연구가 진행되었고 기술 통계 및 다중회귀 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성별(t=-7.44, p<.001), 용돈 (t=-2.06, p=.040), 가족의 흡연 여부(t=4.43, p<.001), 친구의 흡연 여부(t=9.59, p<.001), 지각된 장애(t=0.87, p=.014), 행동의 계기(t=6.33, p<.001)는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흡연과 관련된 건강 및 건강 관련 변수 중 대학생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및 치료적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 방법은 제주지역 417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연구가 진행되었고 기술 통계 및 다중회귀 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성별(t=-7.44, p<.001), 용돈 (t=-2.06, p=.040), 가족의 흡연 여부(t=4.43, p<.001), 친구의 흡연 여부(t=9.59, p<.001), 지각된 장애(t=0.87, p=.014), 행동의 계기(t=6.33, p<.001)는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흡연과 관련된 건강 및 건강 관련 변수 중 대학생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및 치료적 접근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smoking behavior among college students through the lens of a Health Belief Model. A descriptive study was carried out with 417 college students in Jeju, South Korea.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smoking behavior among college students through the lens of a Health Belief Model. A descriptive study was carried out with 417 college students in Jeju, South Korea.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19.0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sex(t=-7.44, p<.001), pocket money(t=-2.06, p=.040), smoking in the family(t=4.43, p<.001), smoking of close friends(t=9.59, p<.001), and perceived barriers(t=0.87, p=.014), cues to action(t=6.33, p<.001)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bles influencing smoking.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mong smoking-related and health belief-related variables needs to be considered for preventive and therapeutic approach to stop smoking in college stud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smoking behavior among college students through the lens of a Health Belief Model. A descriptive study was carried out with 417 college students in Jeju, South Korea.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19.0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sex(t=-7.44, p<.001), pocket money(t=-2.06, p=.040), smoking in the family(t=4.43, p<.001), smoking of close friends(t=9.59, p<.001), and perceived barriers(t=0.87, p=.014), cues to action(t=6.33, p<.001)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bles influencing smoking.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mong smoking-related and health belief-related variables needs to be considered for preventive and therapeutic approach to stop smoking in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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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제주지역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일반적 특성 및 흡연 관련 특성과 건강신념 관련 변인인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 효능감을 조사하였다. 궁극적으로는 Fig. 1의 건강신념 관련 변인들을 토대로 우리나라 대학생의 흡연습관을 개선 및 교육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Rosenstock의 건강신념모델(Health Belief Model)에 입각하여 우리나라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15].
본 연구는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 용돈, 흡연 관련 변인에서 가족과 친구의 흡연 여부, 건강신념 관련 변인에서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가 영향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 흡연의 융합적 영향요인으로써 건강신념 관련 변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건강신념모델을 기반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인 제주지역 대학생의 건강신념 변인을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검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제주지역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제주지역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일반적 특성 및 흡연 관련 특성과 건강신념 관련 변인인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 효능감을 조사하였다. 궁극적으로는 Fig.
제안 방법
둘째, 제주지역 대학생의 건강신념 관련 변인(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 효능감)을 조사한다.
본 연구는 연구 시작 전 연구자가 해당 대학교의 학부장에게 연구 시행 승인을 구한 후, 연구 보조원을 통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동의서 작성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설문에 참여하는 동안 언제든지 본인이 원하는 경우 그만둘 수 있음을 알리고 설문 자료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됨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6년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연구의 목적, 설문지 작성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각 연구 대상 학생들이 자가 보고식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었다. 연구 대상자 전원에게 소정의 답례품(학용품)을 제공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대상자의 나이, 성별, 전공계열, 학년, 종교 유무, 거주지, 용돈에 관한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흡연 관련 특성은 흡연 여부, 가족의 흡연 여부, 친구의 흡연 여부에 관한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제주지역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및 흡연 관련 특성을 조사한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 수는 G*Power 3.1.9를 이용하여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80, 효과크기(f2) .02, 예측변수 15개로 산출한 결과 최소 395명이 요구되었으며[18], 무응답(10.0%)을 고려하여 434명을 모집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우리나라의 대학생이며, 근접 모집단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었다. 대상자는 각 대학교의 1~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기준으로 하여 편의 표집 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 모집단은 우리나라의 대학생이며, 근접 모집단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었다. 대상자는 각 대학교의 1~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기준으로 하여 편의 표집 하였다.
0%)을 고려하여 434명을 모집하였다. 설문지는 무응답인 17명의 자료를 제외한 총 417부(96.1%)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흡연 관련 특성 및 건강신념 관련 변인은 기술통계 분석을 하였고,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로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흡연 관련 특성 및 건강신념 관련 변인은 기술통계 분석을 하였고, 도구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 계수로 나타내었다. 흡연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얻고자 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것으로[16,21], 본 연구에서는 금연을 지속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지각 정도를 Sherer 등이 개발한 General Self-efficacy Scale을 Jeon(2009)이 번역 및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22]. 동기적 측면 8문항, 인지적 측면 7문항의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Likert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 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각된 민감성은 개인의 질병에 대해 예민도나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느끼는 주관적 위험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15], 본 연구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에 대해 지각하는 정도를 Becker의 건강신념모델을 토대로 Moon이 개발한 성인용 건강신념 측정 도구로 측정 하였다[19,20]. 본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각된 민감성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의 4점 리커트식 척도로 응답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흡연에 대한 민감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각된 심각성은 개인이 질병에 걸릴 경우 그 질병이 삶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15], 본 연구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질병 발병 시 삶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지각 정도를 Becker의 건강신념모델을 토대로 Moon이 개발한 성인용 건강신념 측정 도구로 측정 하였다[19,20]. 본 도구는 총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각된 심각성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의 4점 리커트식 척도로 응답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높이 지각함을 의미한다.
행동의 계기는 개인의 질병 예방 행위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의미하는 것으로[15], 본 연구에서는 금연을 유지하게 하는 개인의 전략 정도를 Becker의 건강신념모델을 토대로 Moon이 개발한 성인용 건강신념 측정 도구로 측정 하였다[19,20]. 본 도구는 총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동의 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의 4점 리커트식 척도로 응답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금연을 유지하는 전략을 높게 지각함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Table 4에서와같이 상관관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일반적 특성에서 나이, 성별, 전공계열, 용돈과 흡연 관련 변인에서 가족의 흡연 여부, 친구의 흡연 여부, 건강신념 관련 변인에서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를 독립변수로 하여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회귀모형에 대한 설명력은 64.4%였고, 회귀식 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F= 73.385, p<.001).
건강신념 관련 변인 가운데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가 흡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본 연구에서 흡연에 대한 심각성, 금연으로 인한 이익, 금연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에 대한 인식이 높고 금연을 실행하는 전략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흡연을 통제하는 수준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을 하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선행 연구들에서도 나이와 흡연은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2,24], 특히 청소년기부터 흡연이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아 본 연구결과를 맥락적으로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성인기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시기에 적절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하지 못하면 금연이나 흡연 등을 스트레스 대처기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2], 이 시기에 건전한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에서는 건강신념 변인 중 지각된 장애와 행동의 계기가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다. 본 연구에서 지각된 장애가 1.
본 연구에서 전공계열이 흡연을 하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보건의료계열의 흡연율이 다른 과의 흡연율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연구결과로 본 연구의 결과가 지지되었다고 할 수 있다[26]. 그러나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흡연율이 다른 전공의 학생들보다 흡연율이 낮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는 상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10].
본 연구에서 지각된 장애가 1.68±0.71로 낮게 나타나 금연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대상자의 용돈이 많을수록 흡연을 하는데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가의 담배가격 인상을 통한 금연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World Bank에서는 담배규제 정책으로 가격정책을 통한 금연효과에 이르기 위해서 비가격정책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7.
건강신념 관련 변인 가운데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가 흡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본 연구에서 흡연에 대한 심각성, 금연으로 인한 이익, 금연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에 대한 인식이 높고 금연을 실행하는 전략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흡연을 통제하는 수준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신념모델에 의하면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효능감 변인은 건강 예방행위를 실행하기 위하여 개인이 지니고 있는 신념으로 이들 주요 변수를 지각하는 것이 건강증진 행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7].
후속연구
71로 낮게 나타나 금연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예방적이고 치료적인 전략을 구상할 때 금연을 방해하는 요인 및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연을 습관화할 수 있는 생활 속 전략을 포함하고 친한 급우들과 함께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결과가 도출된 것이 연령의 차이로 인한 것인지 또는 지역적 차이로 인한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지역을 포함한 청소년 및 대학생을 포함한 대단위 연구가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건강증진행위에 자기 효능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기 효능감 등의 인지적 요인을 추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3].
그러나 남학생의 흡연율과 여학생의 흡연율이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연구도 있어 여학생의 흡연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10]. 또한, 29세 이하의 여성 흡연율이 5.8%로 전체 연령의 2배가 넘게 보고되고 있는 만큼[26], 여대생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연구에서 규명된 지각된 장애와 행동의 계기는 지역사회 및 학교 보건 측면에서 흡연율 감소 및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시 적극적인 고려가 요구된다. 또한, 대학생의 흡연에 가족과 특히 친구의 흡연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또래 역동을 활용한 소그룹 금연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대학생 이외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신념 변인을 수집하여 흡연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금연에 대한 예방적이고 치료적인 전략을 구상하는데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둘째, 성별에 따른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비교·분석해야 한다. 셋째, 건강신념이 흡연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매개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그러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가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어 본 연구의 결과와 상충되었다[1]. 이와 같이 결과가 도출된 것이 연령의 차이로 인한 것인지 또는 지역적 차이로 인한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지역을 포함한 청소년 및 대학생을 포함한 대단위 연구가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건강증진행위에 자기 효능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기 효능감 등의 인지적 요인을 추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3].
그러나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흡연율이 다른 전공의 학생들보다 흡연율이 낮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는 상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10]. 이와 같이 대조적인 결과가 도출된 이유가 지역적 특성이나 전공 내 학생의 성별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는 만큼 전공 외의 요인들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변량 처리를 한 연구가 추후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본 연구는 제주 소재 대학생을 편의 표집하여 이루어진 연구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많은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청소년 및 대학생을 포함하여 대상자를 선정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성별에 따른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비교·분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인 제주지역 대학생의 건강신념 변인을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검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규명된 지각된 장애와 행동의 계기는 지역사회 및 학교 보건 측면에서 흡연율 감소 및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시 적극적인 고려가 요구된다. 또한, 대학생의 흡연에 가족과 특히 친구의 흡연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또래 역동을 활용한 소그룹 금연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대학생의 흡연에 가족과 특히 친구의 흡연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또래 역동을 활용한 소그룹 금연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대학생 이외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신념 변인을 수집하여 흡연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금연에 대한 예방적이고 치료적인 전략을 구상하는데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흡연환경에 상당 부분 노출된 원인은 무엇인가?
대학생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상태로 성장발달 특성상 습관이 고착화되는 시기이며 가치 있는 건강습관을 정착시켜 평생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2]. 대학생은 성인이 되어 청소년기에 통제되고 제약되었던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특성이 크며, 흡연에 대해서도 암묵적 승인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2,9]. 선행연구에 따르면 대학생은 또래 친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 흡연하는 친구의 수가 흡연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10], 또 다른 연구에서도 흡연 시작의 계기가 대학 내의 팀 학습 및 동아리 활동이라고 하여 대학 내 환경이 흡연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1]. 그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나 호기심이 흡연을 시작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12].
흡연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흡연은 뇌혈관계, 호흡기계, 심혈관계 질환 및 각종 암을 일으키고 사망률을 높이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인 손실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1,2].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WHO FCTC)의 담배규제 정책포럼에서는 전 세계 연간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약 600만 명이며[3], 금연 관련 조치를 적절히 취하지 않을 경우 21세기에는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4].
우리나라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몇위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국가 중 11위이며, 성인 남성 흡연율은 36.6%로 세계 1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8]. 그중에서도 그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생을 포함한 19~29세 성인의 흡연 통계치를 보면 남성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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