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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12~18세 청소년(1,137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비만도에 따른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를 평가하고,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12~14세(523명)와 15~18세(614명)로 연령대를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연령과 신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연령대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대, 성별 및 비만도에 따라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를 비교하고, 간식으로 많이 섭취되는 식품의 섭취 횟수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BMI는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누어 계산되었고, 아시아 태평양의 비만 기준(World Health Organization 2000)에 따라 저체중(BMI<18.5), 정상(18.5≤BMI<23), 과체중 및 비만(23≤BMI)으로 분류하여 정상군과 과체중 및 비만군으로 분류하였다.
- 간식 횟수는 하루 3회 이상 ‘3’, 하루 2회 ‘2’,하루 1회 ‘1’, 이틀에 1회 ‘0.5’, 거의 안한다 ‘0’로 점수화 하였고, 외식 횟수는 하루 2회 이상 ‘2’, 하루 1회 ‘1’, 주 1~6회‘0.5’, 월 1~3회 ‘0.07’, 거의 안한다 ‘0’으로 점수화하여 하루 간식과 외식 횟수를 재계산하였다.
- 섭취빈도 분석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교란인자를 보정하지 않은 모델(Model 1)과 연령, 신체활동, 간식 횟수, 외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모델(Model 2)을 추가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에서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 식품섭취 빈도는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가”에 대한 응답은 9가지 빈도 수준(거의 안 먹음, 1년에 6~11회, 한 달에 1회, 한 달에 2~3회, 일주일에 1회, 일주일에 2~3회, 일주일에 4~6회, 하루 1회, 하루 2회, 하루 3회)으로 구분되어 조사되었다.
- 연령, 성별, 신체활동 정보는 건강설문조사에서, 간식 횟수와 외식 횟수는 영양조사 항목 중 식생활 조사에서 데이터를 취하였다. 신체활동 정보는 1주일간 격렬한 신체활동 일수, 격렬한 신체활동 지속시간(분), 1주일간 중등도 신체활동 일수, 중등도 신체활동 지속시간(분), 1주일간 걷기 일수, 걷기 지속시간(분)에 대해 묻는 설문을 통해 얻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신체활동 수준을 MET(Metabolic Equivalent of Task values)로 재계산하였다(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의 short form(version 2.0, April 2004)). 신체활동 정도의 분류의 경우, ‘낮음’은 600<MET-minutes/week, '중간'은 600≤MET-minutes/week<3,000, ‘높음’은 3,000≤MET-minutes/week로 제시하였다.
- 주당 식품섭취빈도는 9가지 빈도 수준으로 조사된 결과를 점수화(거의 안 먹음 ‘0’, 1년에 6~11회 ‘0.177’, 한 달에 1회 ‘0.25’, 한 달에 2~3회 ‘0.625’, 일주일에 1회 ‘1’, 일주일에 2~3회 ‘2.5’, 일주일에 4~6회 ‘5’, 하루 1회 ‘7’, 하루 2회 ‘14’, 하루 3회 ‘21’)하였다.
-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정보는 검진조사 결과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분석하였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누어 계산되었고, 아시아 태평양의 비만 기준(World Health Organization 2000)에 따라 저체중(BMI<18.
대상 데이터
- 간식에 해당되는 주요 식품 섭취와 열량 섭취량에 관한 정보는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에서 실시된 식품섭취빈도 조사방법을 통해서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서 주로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품을 참고하여(Jo & Kim 2008; Yeon 등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빈도 조사지 식품 분류 기준에서 구분하고 있는 식품유형에서 과일류 중 통조림과 주스가 포함되어 조사되는 과일을 제외한 생과일(바나나, 수박, 딸기, 감, 참외, 배), 우유․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음료(탄산음료), 기타(햄버거, 피자, 튀긴 음식) 식품을 추출하였다.
- 본 연구는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조사대상자는 12~18세 총 2,043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빈도에 결측치가 있는 481명, 저체중 425명을 제외한 총 1,13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에 따라 12~14세(523명)와 15~18세(614명)로 분류한 후 성별과 비만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의 원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조사대상자는 12~18세 총 2,043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빈도에 결측치가 있는 481명, 저체중 425명을 제외한 총 1,13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에 따라 12~14세(523명)와 15~18세(614명)로 분류한 후 성별과 비만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따라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에 관한 결과를 알아보고자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2~14세 남학생의 경우 요구르트 섭취빈도는 교란인자를 보정하지 않은 Model 1에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교란인자(연령, 신체활동, 간식과 외식 횟수, 열량) 보정 후 주 2회 이상 섭취 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1.
- 연령, 생활습관,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대한 정보는 연령으로 분류하여 성별과 비만도에 따라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의 관계 분석 시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는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섭취빈도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 비율을 검토하여 4분위로 구분하였으며, 생과일의 경우 과일(바나나, 수박, 딸기, 감, 참외, 배) 섭취빈도를 점수화한 자료를 이용하여 4분위로 구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섭취빈도 분석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교란인자를 보정하지 않은 모델(Model 1)과 연령, 신체활동, 간식 횟수, 외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모델(Model 2)을 추가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에서 유의수준은 p<0.
- 3 version을 이용하였으며, 2007~2009 국민건강통계에 사용된 방법과 동일하게 각 개인별 가중치가 적용된 survey procedure를 통해 집락추출 변수(PSU), 분산추정층(KSTRATA)을 이용한 기술적 통계 처리를 실시하였다. 연령, 생활습관,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대한 정보는 연령으로 분류하여 성별과 비만도에 따라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의 관계 분석 시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는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섭취빈도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 비율을 검토하여 4분위로 구분하였으며, 생과일의 경우 과일(바나나, 수박, 딸기, 감, 참외, 배) 섭취빈도를 점수화한 자료를 이용하여 4분위로 구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자료의 통계처리 및 분석을 위해 SAS 9.3 version을 이용하였으며, 2007~2009 국민건강통계에 사용된 방법과 동일하게 각 개인별 가중치가 적용된 survey procedure를 통해 집락추출 변수(PSU), 분산추정층(KSTRATA)을 이용한 기술적 통계 처리를 실시하였다. 연령, 생활습관,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대한 정보는 연령으로 분류하여 성별과 비만도에 따라 빈도와 평균을 제시하고, Rao-Scott Chi-square 방법과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연구대상자의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연령과 신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연령대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12~14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하루 평균 간식 횟수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15~18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정상군에 비해 신체활동 정도는 높은 반면, 간식과 외식 횟수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연령, 신체활동, 외식과 간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결과, 12~14세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고, 15~18세 여학생에서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간식 선택 시 식품의 종류와 섭취빈도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 관련성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따라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에 관한 결과를 알아보고자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2~14세 남학생의 경우 요구르트 섭취빈도는 교란인자를 보정하지 않은 Model 1에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교란인자(연령, 신체활동, 간식과 외식 횟수, 열량) 보정 후 주 2회 이상 섭취 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1.11, 95% CI: 0.52~2.39)(p for trend=0.049, Table 3). 여학생의 경우,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4회 이상)이 가장 낮은 집단(한 달에 1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OR=14.
- 15~18세 여학생에서 탄산음료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4회 이상)이 가장 낮은 집단(한 달에 1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졌으나(OR=2.50, 95% CI: 0.75~8.32), 교란인자 보정 후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Table 4).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2회 이상)이 가장 낮은 집단(한 달에 1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OR=1.
- 000). 15~18세의 경우, 생과일의 총 섭취빈도는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일부 생과일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정상군이 과체중 및 비만군에 비해 생과일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Yeon 등(2013)의 연구결과에서 자신의 체형이 ‘보통이다’라고 인식하는 군에서 과일주스의 섭취 횟수가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과채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나이아신과 철의 섭취량이 비섭취군에 비해 영양소 적정 섭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ae & Yeon 2013).
- 12~14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하루 평균 간식 횟수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15~18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정상군에 비해 신체활동 정도는 높은 반면, 간식과 외식 횟수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연령, 신체활동, 외식과 간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결과, 12~14세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고, 15~18세 여학생에서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간식 선택 시 식품의 종류와 섭취빈도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 관련성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규정할 수 없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식품섭취빈도 조사에서는 섭취량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만을 분석하였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청소년 비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간식 섭취 횟수보다 1회 간식 섭취량이 청소년 비만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나(Han &Joo 2005), 본 연구에서는 1회 간식 섭취량이 반영되지 않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결과에서 주당 요구르트 섭취 빈도가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낮았으나 요구르트 섭취빈도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의 살펴본 결과, 주 2회 이상 요구르트 섭취 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 섭취빈도 결과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1회 간식 섭취량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좀 더 명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1회 간식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반영한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026). 생과일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6회 초과)이 가장 낮은 집단(주 2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졌으나(OR=2.24, 95% CI: 0.85~5.94), 교란인자 보정 후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우유는 칼슘을 비롯한 미량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유지를 위해 필요하여 하루 2회(400 mL)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Korean Nutrition Society 2015), 우유 섭취 권장을 위해 학교에서는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 6%로 나타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효유를 소비자가 달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Yeon & Lee 2016).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효유의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150 mL) 기준 평균 14.52 g(5.79~21.95 g)이었고,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 용량이 큰 제품(300 mL, 310 mL)의 경우 38.0g의 당류를 섭취할 수 있어(Korea Consumer Agency 2015),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총열량의 10% 미만의 섭취 수준인 50 g 미만(2,000 kcal 기준)과 비교시 발효유 섭취를 통한 당류 함량이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주 2회 이상의 요구르트 섭취는 당류의 과잉 섭취로 인한 과체중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제품 섭취 시 발효유(요구르트)가 아닌 흰우유의 섭취 증가나 발효유 섭취 선택시 저당제품 또는 첨가당이 적게 함유된 식품을 선택하는 영양교육 및 당류 함량이 적은 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049, Table 3). 여학생의 경우,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4회 이상)이 가장 낮은 집단(한 달에 1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OR=14.29, 95% CI: 2.78~73.56)(p for trend=0.014), 교란인자를 보정한 Model 2에서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에서 odds ratio가 12.45(95% CI: 2.26~68.51)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유의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p for trend=0.026). 생과일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6회 초과)이 가장 낮은 집단(주 2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졌으나(OR=2.
- 연구 대상자의 주당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Table 2), 12~14세의 경우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생과일의 총 섭취빈도가 4.46회로 정상군(6.19회)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나(p=0.019), 남학생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과체중 및 비만 남학생은 감 섭취빈도(0.
- 본 연구는 12~18세 청소년(1,137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비만도에 따른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를 평가하고,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12~14세(523명)와 15~18세(614명)로 연령대를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연령과 신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연령대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12~14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하루 평균 간식 횟수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15~18세 과체중 및 비만 여학생은 정상군에 비해 신체활동 정도는 높은 반면, 간식과 외식 횟수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 32), 교란인자 보정 후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Table 4).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주 2회 이상)이 가장 낮은 집단(한 달에 1회 이하)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OR=1.22, 95% CI: 0.46~3.25)(p for trend=0.012), 신체활동, 간식과 외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Model 2에서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에서 odds ratio가 1.01(95% CI: 0.34~2.99)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유의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으나(p for trend=0.006), 남학생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15~18세 여학생이 간식으로 선호하는 튀긴 음식은 지방 함량이 높아 열량이 높으므로 잦은 섭취는 과잉 열량 섭취로 인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 증가로 연결되므로 올바른 간식 선택 및 섭취 횟수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의 과체중 및 비만군이 71.21 kg, 25.93 kg/m2로 정상군(55.33 kg, 20.44 kg/m2)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여학생 역시 과체중 및 비만군이 62.81 kg, 25.03kg/m2로 정상군(51.43 kg, 20.51 kg/m2)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각 p<0.0001).
-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의 과체중 및 비만군이 79.76 kg, 26.25 kg/m2로 정상군(62.65kg, 20.59 kg/m2)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여학생 역시 과체중 및 비만군이 67.10 kg, 25.69 kg/m2로 정상군(52.58 kg, 20.44 kg/m2)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각 p<0.0001).
후속연구
- 간식 종류별 섭취빈도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알아보고자 연령, 신체활동, 외식과 간식 횟수, 열량을 보정한 결과, 12~14세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요구르트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고, 15~18세 여학생에서 튀긴 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간식 선택 시 식품의 종류와 섭취빈도가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과 관련성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규정할 수 없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식품섭취빈도 조사에서는 섭취량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만을 분석하였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 및 섭취량과 과체중이나 비만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0g의 당류를 섭취할 수 있어(Korea Consumer Agency 2015),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인 총열량의 10% 미만의 섭취 수준인 50 g 미만(2,000 kcal 기준)과 비교시 발효유 섭취를 통한 당류 함량이 높아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주 2회 이상의 요구르트 섭취는 당류의 과잉 섭취로 인한 과체중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제품 섭취 시 발효유(요구르트)가 아닌 흰우유의 섭취 증가나 발효유 섭취 선택시 저당제품 또는 첨가당이 적게 함유된 식품을 선택하는 영양교육 및 당류 함량이 적은 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규정할 수 없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식품섭취빈도 조사에서는 섭취량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만을 분석하였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추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식의 종류별 섭취빈도 및 섭취량과 과체중이나 비만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결과에서 주당 요구르트 섭취 빈도가 정상군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낮았으나 요구르트 섭취빈도에 따른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의 살펴본 결과, 주 2회 이상 요구르트 섭취 시 과체중 및 비만 위험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 섭취빈도 결과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1회 간식 섭취량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좀 더 명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1회 간식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반영한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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