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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 구조모형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f Self-Management in Patients with Hemodialysis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대한간호학회지, v.47 no.1, 2017년, pp.14 - 24  

차지은 (경북대학교 간호대학.간호과학연구소)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nd test a hypothetical model of self-management in patients with hemodialysis based on the Self-Regulation Model and resource-coping perspectiv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215 adults receiving hemodialysis in 17 local clinics and one tert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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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자기조절모형은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에 관한 타당한 이론으로서 권장수준 이상의 모형 적합도를 보이며, 자기관리 선행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대상자의 자원과 강점을 믿는 강점관점에서 개인과 사회 수준에서의 자기관리행위와 관련된 요인들을 종합하여 설명하였고 자기관리행위가 궁극적으로 건강과 안녕이라는 최종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자기관리과정에서 정서적 반응의 역할을 규명하였고, 전통적인 의료에서 목표로 한 치료이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질병과 변화된 삶에 대한 대처전략으로 자기관리를 개념화하여 구성함으로서 자기관리의 폭넓은 측면과 체계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앞으로 자기관리 중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촉진과 함께 대상자의 질병에 대한 인식과 정서를 파악하고 다양한 자기관리 기술과 전략들을 교육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자원-대처 관점에서 자기조절모형을 재구성하여 혈액 투석환자의 자기관리를 설명하는 모형을 구축한 후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통해 자기관리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자기관리행위의 결과를 포괄하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조절모형을 중심으로 건강행위이론들에서 다루어진 행위관련변수와 자기관리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사회적 맥락, 인지적 질병표상, 희망 및 자기관리행위와 질병결과를 이론변수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결과를 종합하여 가설적 모형을 구축한 후 모형의 적합성과 모형에서 제시된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모형 연구이다.
  •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를 돕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원으로 대상자, 가족, 건강전문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을 만들어가는 협동적 돌봄과 심리적 자원으로 질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갖게 하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과 건강의 맥락에서 자기조절모형과 대처자원을 중심으로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 과정을 구체화함으로써 역동적인 자기관리 이론을 마련하였다. 결국 자기관리는 질병과 치료 중심의 의학적 패러다임에서 관계 중심과 대상자 중심의 돌봄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자원을 활성화시키고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북돋울 수 있는 건강전문가의 역량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Leventhal 등[8]의 자기조절모형과 자원-대처 관점[11]을 기반으로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자기관리행위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기관리 모형을 구축하여 적합도를 검증하고, 요인들 간의 직·간접 효과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 연구자의 선행연구[15]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확인되었고, 건강행위의 이론적 측면에서 자기관리를 위한 자원과 궁극적 목표인 건강 사이의 주요 매개요인인 자기관리행위를 규명하지 못한 한계점도 있었다[10,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자기관리의 개념과 과정에 관한 체계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자기조절모형과 자원-대처의 관점을 적용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행위와 관련된 환경적, 인지적, 정서적 요인들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검증하고 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자기 관리 지원을 위한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 질병에 대한 정서적 반응으로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환자의 질병 과정에서 대표적인 긍정정서로 연구되어 온 희망을 측정하였다[13]. 희망은 Herth Hope Index (HHI) [24]를 Tae와 Youn [25]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가설 설정

  • 질병표상은 환자의 질병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말하며 자기조절모형에서 중심이다[8]. 이 이론에서는 인간을 동기화된 적극적인 문제해결자로 간주하며, 질병에 대한 다면적인 표상이 자기관리행위와 같은 대처전략을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질병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다[9]. 질병표상에는 인지적 표상과 정서적 표상이 있으며 두 요소가 자기조절체계를 이루어 다양한 대처전략을 발전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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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메타합성에 따른 자기관리과정은 무엇인가? 따라서 최적의 자기관리를 위해서는 질병을 모니터하고 자신의 사고, 정서, 행동을 조절하는 의식적인 노력인 자기조절과정이 확립되어야 한다[6]. SchulmanGreen 등[5]의 메타합성에서도 자기관리과정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신체 및 특정 질병을 돌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건강행위를 수행하는 ‘질병 요구에 초점 맞추기’, 가족, 의료진과의 관계형성 및 사회적 지지, 개인의 영적, 심리적 자원 등을 활용하는 ‘자원 활성화하기’, 마지막으로 정서를 다루고, 변화된 자신과 삶에 적응하고 통합해나가는 ‘만성질병과 함께 살아가기’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자기관리가 단순히 질병과 관련된 행위변화 이상으로 문제해결, 의사결정, 자원 활용, 정서관리 등 만성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측면까지 다루는 것을 강조한다.
의학적으로 자기관리란 무엇인가? 자기관리는 만성질환을 다루기 위해 개인이 관여하는 역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일상의 과정으로 가족, 지역사회, 건강전문가와 함께 증상과 치료, 생활방식의 변화 및 질병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결과 등을 관리하는 개인의 능력을 말한다[6,7]. 따라서 최적의 자기관리를 위해서는 질병을 모니터하고 자신의 사고, 정서, 행동을 조절하는 의식적인 노력인 자기조절과정이 확립되어야 한다[6].
혈액투석환자에게서 자기관리행위의 효과는? 자기관리행위는 질병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결정적 요인이었으며, 사회적 맥락, 질병표상과 질병결과 간의 매개적 역할을 하였다. 즉, 혈액투석환자의 자기관리는 가족, 친구 및 환우, 의료진과의 지지적 관계를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긍정적 인지와 정서를 갖고 질병으로 인한 요구에 대처하는 과정으로 건강상태와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자기관리가 단순히 질병과 관련된 행위 이상으로 문제해결과 의료진과의 파트너십 형성과 같은 변화된 생활방식과 역할에 대한 적응, 정서관리를 포함하는 다양한 대처전략이며 자기관리과정에서 대상자의 환경적, 심리적 측면을 고려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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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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